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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름
홍지영 감독의 신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6월16일 크랭크업했다.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한 남자가 과거로 돌아가 젊은 시절의 자신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 변요한, 김고운이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필름에이픽쳐스
액션 스릴러 <오뉴월>(감독 김민)이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6월13일 크랭크인했다. 이시영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 인애 역을, 박세완이 동생 은혜 역을, 이준혁이 조직 보스 한정우 역을 연기한다.
미인픽쳐스, 곽 픽쳐스
양경모 감독의 데뷔작 <원라인>(배급 NEW)이 5월30일 크랭크업했다. 이름, 나이 등 모든 걸 속이고 돈을 빌리는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와 사기 전문가들이 펼치는 예측 불허의 이야기다.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인사이드] 양경모 감독 데뷔작 <원라인>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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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지난 6월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용배 신임 집행위원장은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20주년을 맞아 다채롭게 마련된 섹션에 49개국 302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 4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3편, 아시아 프리미어 71편, 코리아 프리미어 89편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개막작은 맷 로스 감독의 가족 어드벤처 영화 <캡틴 판타스틱>이, 폐막작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선정됐다. 각 섹션은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간결하고 명료하게 재구성됐다. 국제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는 전년과 같이 준비된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의 다양한 장르영화는 영화의 성격에 따라 레드와 블루로 구분되었고, 한국영화 신작을 발굴하기 위한 경쟁부문 코리안 판타스틱과 어린이 및 청소년이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존이 신설됐다. 20회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한 ‘
[국내뉴스] 20주년 맞아 다채로운 섹션, 풍성한 행사 마련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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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감독 개빈 오코너 / 출연 벤 애플렉, 안나 켄드릭, J. K. 시먼스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남다른 지능과 능력을 지닌 크리스천 울프(벤 애플렉). 회계사가 된 그는 수년간의 회계장부를 단번에 분석하는 능력과 그가 보유한 비밀 정보들로 인해 마약조직 카르텔의 사라진 돈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후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로 살아간다. 벤 애플렉이 베일에 싸인 회계사를 연기하고 아역은 세스 리가 맡았다. 이외에도 안나 켄드릭, J. K. 시먼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10월 개봉예정.
[WHAT'S UP]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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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6월23일(목)부터 30일(목)까지 8일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다. 올해의 가장 큰 변화는 사회, 멜로, 코미디, 공포, 액션 등 크게 다섯 장르로 구분하던 기존의 카테고리에 ‘식스 센스’ 부문이 추가된 점이다. ‘식스 센스’ 부문은 다섯 부문 중 어느 장르로도 규정되지 않거나 여러 장르를 포용하는 혼종적인 작품을 위한 필드다. 슬로건 ‘Beyond the barrier of genres’에서 드러나듯 영화제가 장르를 구분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장르의 경계 너머를 지향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식스 센스’ 부문은 영화제의 지향점을 드러내는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영화 만들기에 관한 영화 <수고대> <White Island> 등을 비롯해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들이 새로운 장르의 틀에서 소개된다.
초청부문에는 김태용 감독 단편 특별전이 마련된다. 민규동 감독과 공동 연출한 데뷔작 <
[영화제] '장르의 경계 너머'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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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주성치 감독의 <미인어>가 지나간 자리는 외화가 차지했다. <주토피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정글북>에 이어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이 연달아 개봉하면서 6월 개봉예정이었던 중국영화들이 7월로 상영일을 연기했다. 6월 중국 극장가에 외화가 몰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7월은 중국영화계의 ‘국산영화 보호시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자국영화들이 7월에 집중적으로 개봉하면서 중국영화 사이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열 <콜드워2>는 7월8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전작의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주윤발이 합류한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중국 버전인 <루야오와 마리>는 7월15일 개봉한다. 탄탄한 스토리로 내부 시사 뒤 화이브러더스에서 5억위안 이상의 흥행을 예상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7월22일 개봉하는
[베이징] 기대작들 몰린 7월 중국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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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 출연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스콧 이스트우드, 카라 델레바인, 제이 코트니, 조엘 킨나만, 비올라 데이비스,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제이 헤르난데즈, 애덤 비치, 카렌 후쿠하라 /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개봉 8월4일
악으로 악을 제압한다. 정부는 슈퍼맨의 등장 이후 통제되지 않는 히어로들의 억제책으로 악당과 메타 휴먼으로 이뤄진 자살 특공대를 조직한다. 동명의 원작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할리 퀸 역의 마고 로비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줄곧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 원작과는 또 다른 개성을 선보인 캐릭터들의 색다른 비주얼만큼은 일단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릭 플래그, 할리 퀸, 데드 샷, 캡틴 부메랑, 인챈트리스, 킬러 크록, 엘 디아블로, 슬립 낫, 카타나, 9인의 대원과 적인지 아군인
[Coming Soon] 악으로 악을 제압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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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오전, 명동 세종호텔에서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현동 조직위원장, 이종한 집행위원장, 이호영 사무국장, 쎈토이 최승원 대표, 올리브스튜디오 이재희 대표이사와 홍보대사인 만화가 김진, 뮤지컬 배우 심정완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는 어느덧 스무살이 된 SICAF의 미래를 향한 청사진이 공개됐다. “20년이라는 시간만큼 더욱 단단해졌다”는 소회와 함께 입을 뗀 안현동 조직위원장은 “익숙함과 새로움을 아울러 애니메이션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는 “1회 코엑스에서 진행됐을 때부터 지켜봐왔다. 장소도 달라졌고, 건물도 바뀌었지만 두근거림은 여전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는 ‘와이파이 시카프’(WIFI SICAF)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관객을 향해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
[인디나우]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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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 데이> Mother’s Day
감독 게리 마셜 / 출연 제니퍼 애니스톤, 케이트 허드슨, 줄리아 로버츠
미국의 공휴일인 마더스 데이를 앞두고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어머니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낸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싱글맘 샌디를, 제이슨 서디키스가 싱글파파 브래들리를, 케이트 허드슨이 말 못할 사연을 숨긴 채 엄마를 찾지 않는 딸 샐리를, 줄리아 로버츠가 성공한 작가이자 우연한 계기로 숨겨진 딸을 만나는 미란다를 연기한다. 다양한 가족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게리 마셜표 코미디영화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6.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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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예가가 <퍼시픽 림>의 후속편에 출연한다
=전편에서 이드리스 엘바가 연기한 스탁커 펜테코스트의 아들 역이다. 연출은 TV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시리즈의 제작자인 스티브 S. 드 나이트가 맡는다.
-앤서니 홉킨스가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5: 라스트 나이트>에 합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마크 월버그, 조시 더하멜, 이사벨라 모너 등도 출연하며 내년 6월23일 미국 개봉예정이다.
-제니퍼 로렌스가 애덤 매케이 감독의 신작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혈액 몇 방울로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미국 벤처기업 테라노스의 CEO 엘리자베스 홈스의 이야기다.
[댓글뉴스] 제니퍼 로렌스, 애덤 매케이 감독의 신작에 주연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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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프>(2015)로 제31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했던 릭 파미아 감독이 에즈라 밀러가 주연을 맡은 DC 코믹스의 판타지 SF물 <더 플래시>의 연출을 맡는다.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워너브러더스사와의 창작견해 차로 하차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는 각본으로 참여한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작품의 캐스팅 공고문이 페이스북에 올랐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공고문의 제목은 “쿠엔틴 프로젝트의 매춘부를 찾습니다”였으며 지원자들에게 자연산 가슴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게시물을 게재했던 에이전시는 과거에도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UP&DOWN] 릭 파미아 감독, DC 코믹스 <더 플래시> 연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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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롭던 지난여름의 추억은 희미해졌다. 최근 북미 박스오피스 시장의 기상도엔 먹구름이 잔뜩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6월13일, 초여름 북미 극장가의 흥행 수익이 지난해에 비해 22%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5월6일 개봉한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하 <워크래프트>)이 개봉한 직후인 6월12일까지 북미 극장가가 벌어들인 수익은 12억4천만달러. 같은 시기 2015년 극장가의 흥행 수익은 15억9700만달러였다. 2016년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의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을 더한다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지난해보다 수익이 14% 정도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올여름 북미 영화시장의 주목할 만한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2015년 역대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을 새로 쓴(같은 해 12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역전했다) <쥬라기 월드>만 한 빅 히트작
[해외뉴스] 속편들의 부진으로 수익 감소한 초여름 북미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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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31일(일)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5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 문의 02-723-6520, 이메일(program1@aisff.org).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홍보마케팅 팀원을 모집한다.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recruit@aisff.org)로 6월23일(목)까지 접수. 합격자는 개별통보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문의 02-783-6519.
*제12회 인디애니페스트(9월22일부터 27일까지)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1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지원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ianifest.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의 문의는 이메일(ianifest@naver.com) 또는 전화(02-313-103
[소식]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영상기술, 궁극의 기초’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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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일본의 예술영화관(미니시어터)과 영화제, 자주상영단체, 시네클럽, 영화를 상영하는 공공문화시설 그리고 영화 배급사 등은 1996년 이래 영화 상영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동, 그리고 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03년 ‘커뮤니티 시네마’를 선언한 이래 ‘전국 커뮤니티 시네마 회의’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이 컨퍼런스의 2015년 토론 주제는 ‘영화상영 진흥정책’이었다. 이 주제는 2014년에도 이미 한 차례 토론된 바 있는데, 이후 1년간 워킹그룹을 통해 좀더 구체적인 정책안이 개발되었고, 이것이 2015년 발표되었다.
2015년 제안된 영화상영 진흥정책의 목적은 ‘지속 가능한 형태의 영화관객 개발’이었다. 영화관객 개발을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양적인 측면은 글자 그대로 전체 영화 관객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지난 2003년 1억6235만여명이었던 일본의 전체 영화 관객
[한국영화 블랙박스] 수요 중심의 영화 상영정책 논의하는 일본의 ‘전국 커뮤니티 시네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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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픽쳐스&영화사 날개
하이틴 로맨스 영화 <소녀의 세계> (감독 안정민, 가제)가 6월9일 크랭크인했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하던 여고생 선화(노정의), 수연(조수향), 하남(권나라)이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리며 첫사랑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사 두둥
현빈과 유지태가 영화 <꾼>에서 호흡을 맞춘다.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을, 유지태는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그를 끌어들이는 대검찰청 특수부 박희수 검사 역을 맡는다.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2010), <즐거운 인생>(2007)에서 조연출을 맡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
오퍼스픽쳐스
지난 6월13일 영화 <스플릿>이 촬영을 종료했다. 최국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불의의 사고 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던 볼링 천재가 인생을 건 볼링 경기에 출전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사이드] 유지태, 이정현 주연 <스플릿> 촬영 종료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