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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리는 <오션스 에이트>에 미국의 팝스타 리애나가 출연한다. 연기에 꾸준히 도전해왔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리애나는 이번 리부트 버전에서 케이트 블란쳇, 샌드라 불럭, 앤 해서웨이 같은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은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제작을 맡는다. 한편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이 반려견에게 짖음 방지 목걸이를 채우고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도구는 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시트로넬라 향이 분사돼 개 짖음을 방지한다. 동물보호단체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목적으로 부정적 기술과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UP&DOWN] 리애나,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리는 <오션스 에이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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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젠더 스와프(Gender Swap) 바람이 불고 있다. 1984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의 남성 유령사냥꾼 4인방의 성별을 여성으로 바꿔 리메이크한 2016년판 <고스트버스터즈>가 그 선두주자다.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령사냥꾼으로 멜리사 매카시, 케이트 매키넌, 크리스틴 위그, 레슬리 존스 네 여배우가 나섰다. 여기에 크리스 헴스워스가 멍청하고 잘생긴 남자 비서 케빈 역으로 분해 젠더 스와프의 정점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는 1984년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스플래쉬>의 배역의 성별을 바꿔 리메이크한다. 원작은 성공한 사업가 알렌(톰 행크스)과 인어 매디슨(대릴 한나)의 이야기지만, 리메이크 버전에선 채닝 테이텀이 인어로 분하고, 질리언 벨이 상대역을 맡는다. 여성으로 젠더 스와프된 히어로들의 활약도 예약돼 있다. <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휴 잭맨이 연기해온 울버린을 여성 울버린으로 교체할 계획을
[해외뉴스] 할리우드에 부는 ‘젠더 스와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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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8월1일부터 20일까지 장편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공모접수는 한국다큐멘터피칭(K-PITCH), 아시아다큐멘터리피칭(A-PITCH), 러프컷 세일(ROUGH CUT SALES) 등 세개 부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인천다큐멘터리포트 공식 홈페이지(www.idocs-port.org)의 공모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435-7172.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마케팅팀장을 모집한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작성, jiff_recruit@jif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전라북도 거주 또는 근무기간 중 전주 거주가 가능한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영화제 및 축제 유경험자 우대한다. 문의 063-280-7914.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8월8일부터 26일까지 사전제작지원제도인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작품을 공모한다. 아시프 펀드상 1편에는 최대 1천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
[소식]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마케팅팀장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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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개봉 19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첫 1천만 영화이자 <베테랑>(2015)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1천만 영화다. 역대 14번째 1천만 돌파 한국영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KAFA 十歲傳’이 9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KAFA 장편과정 섹션’, ‘교류작 섹션’, ‘동문감독 데뷔작 섹션’을 통해,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2010),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2014), 김태용·민규동 감독의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 등을 만날 수 있다. 무료 상영이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다.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2015)이 실사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영화 영상을 기반으로, 캐릭터의 대사나 행동을 게임 유저가 선택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방식의 게임이다.
[댓글뉴스]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2015), 실사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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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와 20대 국회에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1호의 공통점은? 영화상영 시작 이후 광고상영에 제한을 두자는 내용이다. 가볍게 말해서 가장 손쉬운 입법 대상이 바로 이 사안이다. 현재 2건의 개정안이 이 사안을 다루고 있다. 또한 2016년 7월8일 참여연대가 CJ CGV를 상대로 낸 상영시작 시간 이후 광고상영을 중단하라는 소송에 대해 1심 재판부가 광고상영이 문제없다는 취지로 판결을 내렸다. 참여연대쪽의 패소였다. 1심 판결 이전에 동일 쟁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 역시 극장쪽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었다.
관객 입장에서야 광고를 억지로 보는 것이 당연히 기분 나쁘다. 아무리 훌륭한 광고라도 광고는 광고이니 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의 반응은 당연하다 하겠다. 하지만 참여연대가 밝히고 있듯이 “20대 국회에서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협력해 영화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19대 국회에서 제출한 법안을 보완할 계획”이라는데, 이 사안에 대한 영화계의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상영 시작 이후 광고상영, 영화계와 극장, 참여연대간 현실적 방향의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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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 ATO
6월16일 개봉한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배급 엣나인필름)이 개봉 55일 만에 누적 관객수 4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리데이>에 이어 2016년 한국 다양성 극영화 흥행 2위다.
문와쳐
김상중, 김강우, 주원이 캐스팅된 <특근>이 7월21일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단편 <멈추지마>로 도쿄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신인 김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덱스터
VFX 전문기업 덱스터에서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을 개최한다. 장편 극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용 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를 대상으로 하고 형식은 시나리오, 트리트먼트, 시놉시스까지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총상금 규모는 1억 원으로 기성과 신인 작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개인과 팀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9월19일부터 10월7일까지
[인사이드] VFX 전문기업 덱스터,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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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7월 한국 영화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전체 극장 관객수 2622만명에 매출액은 21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관객수는 11.9%, 매출액은 16.7% 상승한 수치다. 관객점유율로 보자면 한국영화가 60.9%, 외국영화가 39.1%를 차지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7월의 박스오피스 1위는 <부산행>(8월7일 1천만 관객 돌파)이 차지했다. <나우 유 씨 미2> <인천상륙작전> <도리를 찾아서>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행>의 흥행에 힘입은 NEW가 관객점유율 33.1%로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다. <인천상륙작전> <봉이 김선달> 등을 배급한 CJ E&M은 19.6%, <나우 유 씨 미2> <사냥> 등을 배급한 롯데쇼핑 (주)롯데엔터테인먼트는 13.3%의 점유율을 보였다. 다양성영화 흥행순은 <빅> <데몰리션> <태
[국내뉴스] 천만 관객 잡은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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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 리지> HACKSAW RIDGE
감독 멜 깁슨 / 출연 테레사 팔머, 샘 워딩턴, 앤드루 가필드, 빈스 본, 휴고 위빙
제2차 세계대전에 투입된 의무병 데즈먼드 도스는 미국 역사상 첫 양심적 집총 거부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1945년 오키나와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수십명의 인명을 살린 공으로 미국 명예의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데즈먼드 도스를 중심으로 2차대전의 실상을 그린 영화 <핵소 리지>에서 앤드루 가필드가 데스먼드 도스를 연기한다. 이 작품은 <아포칼립토>에 이은 멜 깁슨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퍼시픽>의 로버트 셴컨, <브레이브하트>의 랜들 월리스 등 전쟁영화를 주로 써온 작가들이 각본을 맡았다. 올해 열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11월4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WHAT'S UP] 멜 깁슨이 그린 2차 대전의 실상 <핵소 리지> HACKSAW 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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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미국 TV방송사들은 심야 코미디쇼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공화당, 민주당 전당대회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이 일련의 프로그램들은 할리우드의 그 어떤 영화보다 스릴 넘치고 공포스러우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는 <CBS>에서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다. 그는 이 쇼를 통해 ‘트럼피니스’(Trumpiness)라는 신조어를 소개했다. 이 신조어는 11년 전 그가 직접 만들어 사전에까지 등록된 ‘트루시니스’ (Truthiness)와 대적할 만한 단어다. 사실과 관계없이 진실로 느껴지는 것을 믿는 성향을 ‘트루시니스’라고 한다면, ‘트럼피니스’는 트럼프의 황당무계한 주장이나 공약을 대부분 믿는 것은 물론, 그것이 진실인지 여부에 관심조차 없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태도를 꼬집는 신조어다.
심야시간의 코미디쇼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최근 큰 이슈였던 공화당, 민주당 전당대
[뉴욕] 심야 코미디쇼를 통해 보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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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침공은 어디?> Where to Invade Next
감독 마이클 무어 / 출연 마이클 무어 / 수입·배급 판씨네마 / 개봉 9월8일
마이클 무어가 위트와 유머를 버전업해 돌아왔다. 미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마이클 무어는 다른 나라에 쳐들어가 필요한 건 모두 빼앗아오기로 결심한다. 총도 쏘지 않고, 자원도 약탈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세계 침공을 시작한 그는 이탈리아부터 튀니지까지 9개국을 평화롭게 정복해나간다. 1년에 8주의 유급휴가와 월급이 보장된 이탈리아, 미슐랭 3스타급 학교 급식이 제공되는 프랑스, 숙제와 객관식 시험이 없는 핀란드, 대학 등록금이 없는 슬로베니아, 과거사를 반성하고 앞 세대가 한 일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는 독일, 전 국민에게 무상의료를 제공하는 포르투갈,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에 힘쓰는 노르웨이,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 여성보건소가 곳곳에 있고 여성의 권리가 헌법에 보장된 튀니지 등, 마이클 무어는 미국에 없는 각국의 장점들
[Coming Soon] 마이클 무어의 가장 밝고 낙천적인 다큐멘터리 <다음 침공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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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가 8월22일부터 28일까지 EBS 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아트하우스 모모 등에서 열린다.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개국에서 온 5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페스티벌 초이스, 월드 쇼케이스, 어린이와 교육 등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개막작 <브라더스>(감독 애슬럭 홀름)는 엄마가 두 아이의 모습을 8년간 기록한 노르웨이표 다큐멘터리다. 특히 올해 EIDF를 통해서는 해외 유명 감독들의 신작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베르너 헤어초크의 <사이버 세상에 대한 몽상>, 트린 T. 민하의 <베트남 잊기>, 리티 판의 <우리의 모국 프랑스>, 잔프랑코 로시의 <화염의 바다>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EIDF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세편의 한국 다큐멘터리도 관객과 만난다. 장편 <X10> <슬픈 늑대>, 중편 <천에 오십 반지하>
[한국영화 블랙박스] EBS국제다큐영화제 8월22일부터 5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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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아웃> LIGHTS OUT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테레사 팔머,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가브리엘 베이트먼, 알렉산더 디퍼시아
레베카(테레사 팔머)와 마틴(가브리엘 베이트먼) 남매는 밤마다 불이 꺼지면 나타나는 한 여인을 목격한다. 여인의 정체는, 빛이 닿으면 피부가 타들어가는 병을 앓던 엄마의 어릴 적 친구 다이애나다. 남매는 다이애나가 줄곧 엄마 곁에서 지내왔음을 알게 된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2013년 연출한 단편영화를 장편화했다. <쏘우> <컨저링>의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다. 국내 8월24일 개봉예정.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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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소설 <범죄자>의 주연을 맡는다
=제프리 하우스홀드의 스릴러 소설 <범죄자>(1939)는 독재자 암살 시도에 실패한 남자의 도주를 그렸으며 1940년 프리츠 랑 감독이 <맨 헌트>로 영화화하기도 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의 공동 제작에도 참여한다.
-매켄지 포이가 디즈니 실사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네개의 왕국>에 캐스팅됐다
=<호두까기 인형과 네개의 왕국>은 애슐리 파웰이 각본을 맡고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가 <인간 로켓티어>(1991)를 리부트한다
=리부트이자 속편으로 제작 중인 <더 로켓티어스>는 1991년작의 6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젊은 흑인 여성 파일럿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댓글뉴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화 <범죄자>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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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닝 테이텀이 인어로 분한다. 디즈니는 론 하워드 감독의 1988년작 로맨틱 코미디 <스플래쉬>를 성별을 바꿔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대릴 한나가 맡았던 인어 역은 채닝 테이텀이, 톰 행크스가 연기한 인간 알렌 역할은 여성 코미디언 질리언 벨이 맡는다. 더불어 론 하워드 감독은 제작에 참여한다. 한편 DC가 제작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최근 미국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서 DC의 라이벌인 마블에 욕설을 내뱉었다가 비난받았다.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그것(FXXX MARVEL)을 말했고 나는 그걸 따라 말했다. 쿨하지 못했다”라며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UP&DOWN] 채닝 테이텀, 영화 <스플래쉬> 인어 역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