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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가 9월29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새 사무실은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3층이며 대표 번호는 070-8707-2100. 올해 하반기에 <시카고>(재개봉), <소중한 여인>(감독 이안규·출연 김혜수, 이선균)이 개봉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이와 손톱>(감독 정식·출연 고수, 김주혁), <옥수역>(시나리오 작업 중), <대장 김창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프로덕션
학원누아르물 <괴물들>(감독 김백준·배급 리틀빅픽쳐스)에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이 캐스팅됐다. 학원폭력에 시달리다 복수를 계획하는 조재와 그가 파멸시키려는 학교 일진 양훈의 이야기로 10월 초 크랭크인 예정. 롯데그룹과 부산시, 부산은행,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부산롯데창조영화펀드가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AD406
김홍선 감독의 신작 <
[인사이드] 김홍선 감독 신작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가제) 10월 말 촬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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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분석의 강자, 넷플릭스가 한국 시청자들의 ‘정주행’ 패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특정 에피소드를 시청한 인원의 70% 이상이 시즌1의 시청을 완료했을 때 해당 에피소드를 ‘Hooked’ 데이터, 즉 드라마에 빠져드는 시점으로 간주하고, 2015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주요 시리즈 60개의 첫 시즌을 시청한 가입자들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과는 다소 의외다. <센스8>가 5화,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6화가 시즌1을 ‘정주행’하게 한 에피소드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다소 늦은 시점인 4~5화까지 본 시청자들이 시즌 완결까지 드라마를 시청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결과에 대해서 넷플릭스의 CCO(최고 콘텐츠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속도로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말한다. 넷플릭스는 월정액으로 서비스하는 모든 시리즈의
[국내뉴스] 넷플릭스, 주요 시리즈 60개 시청한 한국 가입자들의 시청 패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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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동석)와 태진(김영광)이 경찰서 컴퓨터로 현지가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다. <원더풀 라이프>(가제)는 김성진 프로듀서가 시나리오 초고를 썼고 김 프로듀서, 조원희 감독, 마동석이 함께 수정한 이야기다. 마동석은 “촬영 전 칠십 몇고까지 고쳤을 거다. 정말 많이 고쳤다”고 전했다.
조원희 감독이 마동석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7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조원희 감독은 <한겨레>에 연재하던 칼럼을 중단할 만큼 각오가 단단하다. “처음에는 촬영하면서 현장기를 써볼까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안되겠더라. (웃음)”
이유영이 맡은 현지는 태진의 여자친구로, 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성이다. 이유영은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 감독은 “현지는 이유영씨가 맡아왔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본인의 성격과 닮은 캐릭터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직업정신이 투철한(혹은 오지랖이 넓은) 경찰
[씨네스코프] 조원희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이 주연 맡은 <원더풀 라이프>(가제)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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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PASSENGERS
감독 모튼 틸덤 /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신, 로렌스 피시번
5259명의 인간을 태운 우주선 아발론호가 ‘홈스테드 콜로니’라고 불리는 우주 식민지 행성을 향해 나아간다. 그러다 난데없이 발생한 내부 오작동으로 단 두명의 승객이 출발 30년 만에 깨어난다.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는 90여년이 남았다. 두 승객은 오로지 둘이서 그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할 운명에 처한다. 잠에서 깨어난 오로라와 짐 프레스턴 캐릭터를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연기한다. <이미테이션 게임>(2014)을 연출한 모튼 틸덤 감독이 영화의 연출을 맡고, <닥터 스트레인지>(2016), <프로메테우스>(2013)의 각본을 쓴 존 스페이츠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12월2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나 홀로 깨어있는 시간 <패신저스> PA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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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일본판 <부산행>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 특수분장 참여 外
특수분장 업체 메이지와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현장 실습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 이후 새로운 좀비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감독 사토 신스케)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 가운데, 국내 유일 미용특성화 대학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이 좀비 특수분장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3년 연속 일본 만화대상을 수상한 하나자와 겐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으며 전세계에 6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영감을 얻었다고 했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화이다. 영화 상당수의 촬영이 파주의 대형 쇼핑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은 분장 전문 업체 메이지와 함께 한국 촬영에 참여하였다. 정화예대 메이
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일본판 <부산행>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 특수분장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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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영화, 마음이 산란해질 때면 어김없이 우리를 품어주는 넉넉함을 함께 누려보자.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최된다. 2015년 열린 파일럿 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 이어, 2016년 국제경쟁부문을 도입한 정식 영화제로 출범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1개국에서 온 78편의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개막작은 히말라야 메루를 등정하는 산악인들의 불굴의 의지와 유쾌한 마음가짐을 담아낸 <메루>다. 세계 각국의 산악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경쟁’ 섹션에서는 2015년 밴프국제산악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고독한 승리>, 2015 밴쿠버국제산악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유렉> 등 쟁쟁한 산악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알피니즘’ 섹션에서는 전문 산악인의 등반을 다룬 영화들이, ‘클라이밍’ 섹션에서는 실내 클라이밍 및 암벽등반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소개된다.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섹
[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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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노동자의 삶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던 영국 감독 켄 로치가 현 영국 노동당 대표 제러미 코빈의 선전 영상 <제러미 코빈과의 대화>를 제작해 화제다. 이는 코빈이 런던과 셰필드에서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한 Q&A 세션을 기록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코빈은 그가 그동안 주장해온 캠페인들과 노동자의 권리, 복지 예산 삭감 및 이라크전쟁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19일 공개된 자료 영상에는 자신을 대학 1학년생이라고 밝힌 19살 청년이 등장했다. 자신을 이슬람교도이자 영국 내 힘없는 소수민족인 흑인이라고 밝힌 그의 서글픈 표정과 눈물은 켄 로치의 카메라에 의해 더욱 강조됐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자신이 “지금은 대학을 그만둔 뒤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유인즉 대학 졸업 뒤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을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이어 자신이
[런던] 영국 노동당 대표 제러미 코빈의 선전 영상 <제러미 코빈과의 대화> 제작한 켄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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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 출연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 사만다 모튼, 젠 머레이, 에즈라 밀러 /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개봉 11월17일 예정
J. K. 롤링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끝으로 “더는 시리즈 집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최근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출연하겠냐는 질문에 “더는 해리 포터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30년 후쯤 아버지나 다른 역할이라면 모를까.” 십년을 매달린 <해리 포터> 같은 애증의 대상 대신 어쩌면 명성을 유지할 다른 대상이 절실하게 필요했는지 모른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물이다. J. K. 롤링과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
[Coming Soon] J.K 롤링이 만들어낸 새로운 마법 <신비한 동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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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가 돌아온다. 1편으로부터는 15년, 2편으로부터는 12년 만이다. 뚱뚱하고 고약한 성질의 30대 백수 노처녀 브리짓은 이제 40대가 됐다. 뚱뚱한 체형도 바뀌고 고약한 성질도 버리고 실직상태에서도 벗어났지만 여전히 싱글이고 생일 저녁은 쓸쓸히 혼자 맞는다. 그런데 브리짓이 덜컥 임신을 해버렸다. 뮤직페스티벌에서 만난 백만장자 잭 퀀트(패트릭 뎀시)와 뜨거운 원나이트를 보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 아이의 세례식에서 재회한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로맨틱한 밤을 보낸 덕에 누가 아이의 아빠인지 모른다. 언뜻 <맘마미아!>(2008)의 아빠 찾기가 떠오르는 이야기지만, 브리짓 존스만의 매력과 마성의 두 남자 덕분에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따뜻하게 흘러간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9월28일 개봉)로 12년 만에 재회한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를 지난 7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두 사람과 일대일로 나눈 이야기의 일부를 지면으로 정리해 전한다.
[현지보고]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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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Snowden
감독 올리버 스톤 /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셰일린 우들리, 스콧 이스트우드, 니콜라스 케이지, 재커리 퀸토
2013년 6월, CIA와 NSA에서 컴퓨터 기술자로 일하던 미국인 청년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정보기관의 민간인 도감청 프로그램을 폭로하며 전세계에 충격을 안긴다. 다큐멘터리 <시티즌 포>에 이어 스노든 사건을 소재로 한 극영화가 나왔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조셉 고든 레빗이 에드워드 스노든 역할로 분한 영화 <스노든>이다. <스노든>은 논픽션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와 소설 <타임 오브 더 옥토퍼스>를 원작으로 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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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가 앤디 워홀 전기영화 <워홀>에 앤디 워홀 역으로 출연한다
=자레드 레토는 <소셜 네트워크>의 프로듀서 마이클 데루카와 영화를 공동제작하며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작가 테렌스 윈터가 각본을 쓴다.
-소니픽처스가 디즈니의 <뮬란>을 실사화한다
=소니는 중국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며 대부분의 배역을 중국 배우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라라랜드>가 관객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관객상엔 라울 펙 감독의 <아임 낫 유어 네그로>, 미드나이트 매드니스 관객상엔 벤 휘틀리 감독의 <프리 파이어>, 국제단편영화상엔 레이먼드 쿠티에레즈 감독의 <이마고>가 선정됐다.
[댓글뉴스] 데이미언 셔젤 감독 <라라랜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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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대중과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누적 수입 3억달러를 돌파하며 북미에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영화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 할리퀸이 있다. 할리퀸 캐릭터를 통해 할리우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마고 로비가 DC의 신작 <할리퀸>의 주연 겸 프로듀서를 맡았다. 할리퀸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한편, ‘세기의 커플’로 통하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결국 이혼했다. 2004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인연을 맺은 후 2014년 정식 부부가 되며 대중의 각별한 관심을 받아온 이들이기에 충격이 더 크다. 현재 이들은 자녀들의 양육권을 둘러싼 줄다리기에 한창이다.
[UP&DOWN] <수어사이드 스쿼드> 누적 수입 3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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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컨피덴셜>(1999)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커티스 핸슨 감독이 9월20일(현지시각) 향년 71살로 별세했다. 데뷔작 <달콤한 키스>(1970)를 시작으로 <요람을 흔드는 손>(1992), <리버 와일드>(1994) 등을 통해 심리 스릴러에 정통했고, <8마일>(2002)을 통해 힙합 드라마 연출도 가능하다고 평가받았던 그다. 최근까지도 <체이싱 매버릭스>(2012)를 연출하고 TV영화 <호크> 등을 제작하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 악화로 활동에 차질을 빚어왔다. 감독 데뷔 이전부터 그는 사진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한 재주꾼이다. 잡지 <시네마>의 편집자로 활동하며 할리우드를 주제로 한 기사를 쓴 바 있다. <던위치의 공포>(1970)를 시작으로 시나리오작가 타이틀로 영화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새뮤얼 풀러 감독의 공포 스릴러물 <마견>(1982)의 각본을 쓰며
[해외뉴스] 커티스 핸슨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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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저수지 게임> 티저 영상에서 주진우 기자가 해외 숙소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그분’을 향해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인텐션>을 연출한 김지영 감독은 “어떤 장비를 받아서 중요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장비 업체가 장비가 전소됐다는 연락을 준 일도 있었고, 중요한 인터뷰를 해야 할 사람이 고발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다큐멘터리를 진행하면서 생긴 어려움을 말했다. 그는 “그런 일들을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잘 진행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칸을 비롯한 해외 영화제에 이 작품을 먼저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가끔 이런 전화가 온다. (후원금) 먹고 튄 거 아냐? 다큐 만들긴 하는 거야? (웃음)”라며 “후원자들이 많은 힘을 보태준 덕분에 다큐멘터리 세편이 잘 진행되고 있다. 그들과 제작 진행 과정을 공유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프로젝트 부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젝트
[씨네스코프] 독점공개! ‘프로젝트 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인텐션> <저수지 게임> <더 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