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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갱스터영화 <더 블랙 핸드>의 제작과 주연을 맡는다
=잔인한 방법으로 협박과 살인 등을 일삼았던 이탈리아 갱조직을 추격한 뉴욕 경찰 조 페트로시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20세기 초반 뉴욕이 배경이며, 스테판 탈티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트럼프 집권기 파산한 미국의 이야기를 SF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다
=<리틀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영화로, 트럼프 시대 미국 경제가 파산하자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중국으로 이민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웨이스트랜드>(2012)를 만든 로완 아타일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다.
-<아무르>(2012)의 에마뉘엘 리바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살. 암 투병 중이던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영화 <알마>가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알랭 레네의 <히로시마 내 사랑>(1959), 조르주 프랑주의 <테레즈>(1
[댓글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갱스터 영화 <더 블랙 핸드>의 제작과 주연 맡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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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시네아스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감독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온 힘을 다해 직무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는 올해 5월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에서 열린다. 한편, 배우 벤 애플렉은 <더 배트맨>의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배트맨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선 집중과 열정,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감독과 배우 직을 모두 소화해내기가 힘들다고 판단했다”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연출직은 하차했지만 그는 프로듀서와 배우로서 프로젝트에 남을 예정이다.
[UP&DOWN]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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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미국의 일부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하고 환영한다.”(애시튼 커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에 대해 할리우드 스타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 이란, 시리아 등 7개 국가를 테러 위험국가로 지목하고 이들 국민들에게 미국 비자 발급 및 입국을 90일간 금지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갑작스런 행정명령에 7개국 국민들의 비행기 탑승이 금지됐고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현재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 채 발이 묶인 상태다. 이에 1월29일 진행된 제23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은 작심한 듯 트럼프를 향한 비난 메시지를 밝혔다.
SAG의 오프닝을 맡은 애시튼 커처는 우크라이나 출신인 아내 밀라 쿠니스를 언급하며 “내 아내도 난민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 피가 끓는다”고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레드카펫 위의 퍼포먼스도 있었다. <빅뱅이론>의 배우 사이먼 헬버그는 ‘난민을 환영한다’는 피켓을 들었고, 그의 아내 조슬린 타운은
[해외뉴스]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에 반대 목소리 낸 할리우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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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17에서 자원활동가 ‘SIDOFIN’을 모집한다. 2월1일(수)부터 15일(수) 자정까지, 인디다큐페스티발 홈페이지(www.sidof.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sidof_@naver.com)로 접수. 보낼 때는 메일 제목 앞에 [SIDOFIN]을 붙일 것. 파일명은 “SIDOFIN_행사운영팀_홍길동.hwp(doc)” 형태로 작성해야 한다. 사전 활동은 최종합격 발표 익일부터 3월22일(수) 내 1회 이상이며 영화제 기간은 3월23일(목)부터 30일(목)까지다. 사전 활동 기간에는 개인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으나 영화제 기간 중에는 매일+종일 활동을 원칙으로 한다. 영화제 주요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www.sidof.org facebook.com/sidof.org twitter.com/sidof_org. 문의 02-362-3163.
*무주산골영화제가 자원활동가 ‘산골친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운영, 프로그램, 홍보, 초청 총 4개
[소식] 무주산골영화제 자원활동가 ‘산골친구’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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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출연 채드윅 보스먼, 루피타 뇽, 포레스트 휘태커, 마틴 프리먼)가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시장 일대, 사직동 일대 등 부산시 주요 지역에서 촬영한다
=3월 말부터 4월 초, 약 2주 동안 부산 촬영이 진행된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작 17편이 ‘2017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2월9일부터 3월15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된다
=<핵소 고지> <사일런스> <러빙> <히든 피겨스> <세일즈맨> <토니 에드만> <붉은 거북> 등 미개봉작 10편도 포함되어 있다.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된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과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 등 한국 고전영화 2편이 포럼부문 스페셜 스크리닝에서 상영된
[댓글뉴스]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등 부산시 주요 지역에서 마블 스튜디오 신작 <블랙 팬서> 촬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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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파에도 광장의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누군가는 촛불이 변질되었다고 하지만 어림없는 소리다. 연일 폭로되는 국가의 허약한 실체 앞에서 촛불은 간명히 불타고 있다. 박근혜 정권의 퇴진과 후퇴한 민주주의 회복이 그것이다.
문화·예술인들은 지난해 11월4일 시국선언 이후 광화문에 캠핑촌을 차리고 긴급행동에 돌입하였고 블랙리스트 책임자 고발과 특검 수사는 박근혜 정권의 천박한 통치 철학을 핵심적으로 드러냈다. ‘예술계 좌파 책동에 투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 논리가 국정원의 협조 아래 청와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승인을 거쳐 산하 기관에 일사불란하게 전달되었다. 십수년 전 사라진 줄 알았던 문화 독재와 검열의 부활에 국가 시스템은 속수무책으로 무능하였다. 예술인들은 그 상처를 직시하며 100일 가까이 광장을 지키고 있다.
블랙리스트는 당초 목표에 근본적인 타격을 주지 못하였다. 정부 비판적인 독립영화는 여전히 제작되었고, 언제나 상영되었으며, 극장과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계 적폐 청산부터 선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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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1일(한국시각)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앞.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들이 호그스메이드와 디아곤 앨리의 상장 밖에서 ‘해리 포터’ 의상을 챙겨 입은 뒤 일제히 마법의 주문을 외웠다. 갑작스런 퍼포먼스가 열린 데는 지난 1월27일(현지시각) 췌장암 투병 끝에 고인이 된 영국의 대배우 존 허트를 추모하는 뜻에서였다. 존 허트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지팡이 제작의 장인 올리밴더 역할로, 기나긴 운명의 여정을 앞둔 해리 포터에게 마법의 힘을 부여하는 조력자이자, 마법의 시리즈의 서막을 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췌장암에 걸렸지만 완치 사실을 알려온 게 2015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에서 부조리한 사회구조 속, 강직한 꼬리칸 지도자 길리엄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데다 최근 <재키>(2016)에서 비탄에 빠진 재클린 케네디에게 용기를 주는 신부로 출연,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던 터라 그의 부고가 사뭇 갑작스럽지
[추모] 연기를 향한 곧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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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브라보앤뉴(BRAVO&NEW) 법인을 신설해 국제스포츠대회 중계권 배급과 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사업을 시작한다.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김태우 등 골프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선수를 영입했다.
우정필름
장준환 감독의 신작 <1987>(가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상반기 중 크랭크인한다.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1987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 한 공안경찰로 김윤석이, 사건 담당 검사로 하정우가, 이 사건과 6월항쟁에 휘말린다. 학생으로 강동원과 김태리가 출연한다.
JK필름
<역린>(2014)의 각본을 쓴 최성현 감독의 입봉작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병헌과 박정민이 캐스팅됐다. 한물간 복싱 선수 형(이병헌)과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동생(박정민)이 엄마를 통해 화해하는 휴먼 드라마다.
[인사이드] 장준환 감독 신작,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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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얼라이드>가 한국에서 몇몇 장면이 편집된 채 상영된 사실이 드러났다. <얼라이드>는 북미 개봉 당시 폭력성과 선정성, 누드, 언어, 약물 사용 등의 장면 때문에 R등급(17세 미만일 경우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을 받았다. 남성의 엉덩이와 여성의 가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장면이 있다는 것이 R등급을 받은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 개봉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상영 등급 선정 이유를 “남녀간의 간접적인 애정행위 장면이 있으나 직접적,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명시했다. 같은 수위의 작품을 두 국가가 다르게 판단한 걸까? 실상은 이렇다. <얼라이드>의 국내 수입·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북미 개봉 버전에 있던 엉덩이와 가슴 노출 장면을 편집해 삭제한 채 등급 심의를 받았고, 편집한 버전을 개봉한 것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뉴스] 국내 개봉한 <얼라이드>, 몇몇 장면 삭제한 편집 버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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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바르크 / 출연 조니 뎁, 카야 스코델라리오, 올랜도 블룸, 하비에르 바르뎀, 브렌튼 스웨이츠, 제프리 러시, 폴 매카트니
캡틴 잭 스패로우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오랜 파트너 윌 터너(올랜도 블룸)와 영국 군인 헨리(브렌튼 스웨이츠), 그의 연인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 등이 잭 스패로우와 팀을 꾸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묘미는 섬뜩한 비주얼의 빌런 캐릭터에 있다.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하는 캡틴 살라자르는 예고편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내보인다. 마치 지옥에서 온 듯한 비주얼과 위압감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운다. 이번 작품은 노르웨이 출신의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바르크가 연출했다. 이들의 전작은 해양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콘 티키>로, 아카데미
[WHAT'S UP] 6년 만에 돌아온 캡틴 잭 스패로우 <캐리비안의 해적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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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올해 9월 방영을 시작하는 <ABC>의 새 TV시리즈 <인휴먼스>가 TV 방영에 앞서 아이맥스 극장에서 공개된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인휴먼스>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아이맥스는 <인휴먼스>의 첫 에피소드 2편을 80분 길이로 편집한 극장판 상영을 계획했다. 본격적인 TV 방영 시작 전에 아이맥스 극장 체인을 통해서 독점적으로 2주간 상영한다.
대형 스크린에서 TV시리즈의 프리미어를 여는 것은, 할리우드에서는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미 상영된 에피소드를 팬이벤트 차원에서 재상영한 경우는 있었다. 2015년 초, 아이맥스는 205개 스크린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4의 마지막 에피소드 2편을 상영했다. 이미 방영된 에피소드인 데다가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었는데도 이 이벤트 상영을 통해 200만달러 가까운 매표 수입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셜록> <닥터 후>와 같이
[LA] 새 TV시리즈 <인휴먼스> 극장에서 먼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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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제작 이디오플랜 / 감독 김태윤 / 출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 이경영 / 배급 오퍼스픽쳐스 / 개봉 2월16일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 끝에 범인으로 몰려 10년을 복역하고 출소했다. 돈도 없고 백도 없는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료변론을 하던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된다. 유명세를 얻기 위해 현우의 누명을 벗겨주겠다고 나선 준영은 현우가 당한 부당한 처사 앞에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2000년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재심>은 실화를 답습하는 대신 성공을 좇던 변호사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춘다. <또 하나의 약속>(2013)의 김태윤 감독이 다시 한번 실화를 영화화했지만 드라마적인 접근이 눈길을 끈다. 얼핏 <변호인>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억울한 피해자 현우 역에 강하늘, 정의에 눈뜨는 변호사 준영 역에 정우 등
[Coming Soon] 부조리한 현실에 한방을 날리는 성장 드라마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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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화제 우수작, 앙코르 요청합니다! ‘영화제들의 영화제 FoFF2017’(the Festival of Film Festivals)의 취지다. 공정영화협동조합인 모두를위한극장(일명 모극장)이 기획한 FoFF2017은 지난해 국내 주요 영화제 상영작 중 장편 26편, 단편 20편을 선정해 다시 상영하는 영화제다. 홍보팀 박설아씨는 “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극장 개봉의 기회를 잡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라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영화 상영과 관람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FoFF2017은 영화진흥위원회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오직 관객의 후원만으로 개최하기 위해 현재 스토리펀딩(storyfunding.daum.net/project/11961)을 진행 중이다. 1천만원을 목표로 2월24일까지 진행된다. 후원금은 영화제의 각종 기획, 운영 경비와 영화제 관객에게 제공할 홍보물 및 <전국 영화제 가이드북>(가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환경
[인디나우] 다시 보고 싶은 영화제 상영작을 ‘영화제들의 영화제 FoFF2017’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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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힘?> Why Him?
감독 존 햄버그 / 출연 제임스 프랭코, 브라이언 크랜스턴, 조이 도이치, 애덤 드바인
네드(브라이언 크랜스턴)는 딸의 남자친구 레어드(제임스 프랭코)를 만난다. 실리콘 밸리의 젊은 사업가 레어드는 팔뚝을 문신으로 두른 욕쟁이 마초다. 네드는 레어드를 보고 질색하지만 레어드는 네드를 ‘아빠’라 부르고 싶다며 호감을 드러낸다. 장인과 사위의 불화를 소재로 한 코미디라는 점에서 <미트 페어런츠>를 상기시킨다. <와이 힘?>에선 장인과 사위간의 서로를 향한 호감의 온도 차가 재미를 유발한다.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의 각본을 써온 존 햄버그가 연출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6.12.30~20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