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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는 혹한으로 가족관객 줄어, <품행제로>는 꾸준한 관객몰이올해는 ‘반지’가 ‘해리’를 이길 것인가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과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흥행대결이 <반지의 제왕…>의 우세로 기울고 있다. <반지의 제왕…>은 개봉 3주째 주말인 지난 1월4∼5일 11만3796명의 관객을 모아, 7만1546명의 관객을 모은 <해리 포터…>를 누르고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누적관객 수에서는 아직 <해리 포터>가 <반지의 제왕>을 앞지르지만, <해리 포터>가 1주 앞서 개봉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반지의 제왕>의 추격이 도드라진다. 1월9일 기준 누적관객 수는 <반지의 제왕…>이 서울 131만명, 전국 385만명,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서울 139만명, 전국 420만명. <해리 포터>의 워너브러더
<반지의 제왕>, 추위를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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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영화의 전국관객 점유율은 47%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는 전국적으로 50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관객점유율 47%, 시장점유율(흥행수입 기준) 46.7%를 기록했다. 2002년 전국관객은 1억791만명을 기록해 1973년 이후 최대치였다. 한편, 소수 흥행작에만 관객이 몰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2001년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영화 전체 관객대비 흥행 상위 19편의 점유율은 76.7%로 상위 10편이 동원한 관객이 76.6%를 차지했던 2001년에 비해 골고루 관객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02년 한국영화 점유율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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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플레너스 주식 인수 검토 중, 대기업의 참여설도CJ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서비스가 포함된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간의 연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씨네21>(385호)이 ‘CJ가 플레너스의 1대 주주인 로커스와 2대 주주인 워버그핀커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직후인 지난 1월8일, CJ는 공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의 주식 인수를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 향후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발표했다. CJ가 플레너스와 지분 인수를 둘러싸고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한 관계자는 “조만간 CJ가 플레너스와 논의를 끝내고 지분 인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충무로 대다수 인사가 ‘CJS 연합’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한 대기업이 플레너스의 최대주주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이 대기업은 특히 플레너스의 자회사인 온라인 게임업체 넷마블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CJS 연합’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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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과 체류 관광객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기 위한 외국어 자막 상영관이 문을 연다. 종로구 금호미술관 3층 금호리사이틀홀을 빌려 1주일에 2번 한국영화 상영에 사용하는 형식. 서울셀렉션(대표 김형근)이 운영하며 상영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30분과 일요일 오전 11시, 입장료는 5천원이다. 1월11일 < 공동경비구역 JSA > 상영을 시작으로 주 단위로 한편씩 새 영화를 상영한다.
외국어자막 상영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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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지난해 단일 극장체인으로 최대인 전국 2천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CGV쪽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1년 1400만명 관객을 동원했던 CGV는 2002년 명동, 구로, 목동점을 개관해 관객 2천만명을 불러들였으며, 매출액도 95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늘었다. 경상이익 규모도 300억원을 넘었다. CGV는 올해 수원역사 8개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0개관, 부천 현대백화점 8개관, 수원 남문 8개관 등을 새로 열어 총매출액 1600억원, 관람객 수 2400만명을 동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2년 CGV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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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문화센터에서 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창동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 3편을 상영하며 12일에는 이창동 감독과의 만남도 마련된다.
LA 이창동 회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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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멀티플렉스 선호도 높아져대형 멀티플렉스에 대한 관객의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최근 발표한 서울 지역 영화관객의 관람행동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영화관람시 주로 어느 권역에 위치한 극장엘 가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1.2%가 삼성동 메가박스를 택했다. 응답자의 연간 관람편수가 13.14편임을 고려한다면, 서울관객 중 17.7%가 메가박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1.6%에 비해 무려 6% 이상 오른 수치다. 메가박스와 함께 대표적인 멀티플렉스로 꼽히는 강변CGV 역시 11.5%의 응답자가 찾겠다고 답했으며, 잠재 점유율(응답자의 연간 관람편수 평균을 기준으로 추정)도 3.3%가 오른 12.6%를 기록했다.멀티플렉스 입점이 늘어난 곳도 지난해에 비해 권역별 선호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센트럴6가 높은 평균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씨네시티 등 멀티플렉스가 들어선 강남·서초 지역을 선택한 이들은 지난해와 같은 11.2%로, 잠재
멀티플렉스,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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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이 허물어질까. 지난 1월6일 제작사인 한맥영화가 국회에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촬영협조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형준 대표는 탄원서에서 “국방부를 비롯한 각 정부부처에서 한국영화의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고 있는 마당에 국회가 권위적인 발상으로 촬영협조를 거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1월 중 휴일을 이용하여 단 하룻동안 국회의사당 전경 등을 촬영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요청했다.제작진이 국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서울영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서를 받은 뒤 국회 사무처에 협조공문을 냈었다. 하지만 국회쪽은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라 일정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에 제작사는 석달 뒤인 11월, “의정활동에 무리가 없도록 회기가 끝난 1월의 휴일에 촬영하겠다”는 공문을 다시 발송했으나 이내 “일정이 문제
[충무로는 통화중] 국회의사당을 찍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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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영화인들이 대거 한국종합예술전문학교 강사로 나선다. 정지영 감독이 학장을 맡고 있는 이 전문학교는 2년 4학기제로 영화, 방송, 연극 등 6개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우석, 안성기, 문성근 등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 자세한 전형 일정은 02-3453-3366나 홈페이지 www.kioa.co.kr 참조.
강우석 등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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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아동·청소년영화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작사에 따르면, 러시아 배급사인 판테라(PANTERRA)가 출품했다고. <집으로…>는 멀티플렉스 업체인 CGV의 ‘2002,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에서도 1위로 뽑혔다.
<집으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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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연하기전까지 시청률이 한 20%대로 뚝 떨어졌으면 합니다”(허허)오는 20일부터 2부가 시작되는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안재모의 바통을 이어받아 장년 김두한을 연기하게될 ‘궁예’ 김영철은 카리스마에 어울리지 않게 떨고있었다.그는 안재모의 <야인시대>가 이뤄놓은 시청률 고공행진에 대한 부담감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시청률이 50%대까지 갈 줄은 생각도 못했다. 30%대만 돼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즐거운 게 하나도 없었다. 고문이었다. 저 시청률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압박감 때문에... 요즘 시청률이 조금 떨어지던데 더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체중을 10㎏ 정도 늘리려고 했는데 살이 찌다보니 김두한의 카리스마가 안나와서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려 했는데 걱정 때문에 원래 체중보다 2㎏이나 더 빠져버렸다"2부 출연 요청이 오면 죽어도 안맡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두려움만이 아닌 베테랑 연기자
SBS 「야인시대」의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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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Just Married,)>가 팬터지 액션영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Lord of the Rings:The Two Towers)>의 독주에 종지부를 찍었다.10대 후반을 겨냥한 로맨틱 코미디 <신혼부부>는 12일 미국 영화흥행사들이 지난 10일부터 사흘동안 미국과 캐나다내 개봉관들의 입장수입을 집계한 결과, 1천800만달러를 기록해 1천500만달러에 그친 <반지의 제왕>을 밀어냈다.<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은 지난 주까지 3주연속 정상가도를 질주했다. 이 영화는 1계단 내려서긴 했으나 흥행 총수입인 2억8천360만달러의 대박을 기록했다.할리우드 영화비평가들은 브리태니 머피와 애쉬턴 쿠치가 출연하고 이탈리아에서 촬영된 20세기 폭스사(社)의 <신혼부부>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지않았으나 영화팬들이 작품성이 그다지 없는 ‘졸작‘에 몰려 권위있는 비평을 무색케했다.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잡을테면
<신혼부부> 美영화 박스오피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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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얼굴값 하지 못한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려오던 정준호(34)는 <두사부일체>와 <가문의 영광>으로 흥행배우 반열에 올랐다.
비록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지는 못했지만 <흑수선>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하얀 방> 등에 출연하며 자칫 코믹영화 전문배우로 낙인찍힐 뻔한 덫도 용케 피해나갔다.
11일 오후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 근교의 린안(臨安) 호텔과 야외촬영장에서 만난 정준호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흐르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스타로서의 풍모가 갖춰지고 있는 듯했다. 김혜리와 연방 농담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어주는가 하면 가끔 김효진의 등을 토닥이며 용기를 북돋워준다. 기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여유가 뚝뚝 묻어난다.
“99년 <아나키스트>에 이어 제가 유일하게 중국 로케에 두 번씩이나 온 배우입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해외로케의 성공사례를 반드시 만들고 싶어요
“코믹배우만 되진 않겠다”, <천년호>의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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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중국 남동부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에서 서쪽으로 60여㎞ 떨어진 린안(臨安) 근교의 울창한 숲. 잎을 모두 떨군 은회색의 수삼(水杉)나무가 빽빽이 들어찬데다 밤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당장이라도 구미호가 튀어나올 듯한 귀기(鬼氣)가 흐르고 있다.아니나 다를까. 소복 차림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 여인 하나가 두세 길 높이에서 허공을 가르며 스쳐지나간다. 이를 본 사람들은 혼비백산하기는커녕 비명 대신 탄성을 지르며 손뼉을 쳐댄다.이곳은 영화 <천년호(千年湖)>(제작 한맥영화)의 중국 야외 로케장. 한국과 중국, 그리고 홍콩 스태프 150여명이 밤도 잊은 채 분주히 오가며 촬영에 한창이다.리허설이 끝나고 “안징(安靜)!”이란 메가폰 소리가 흘러나오자 연기자와 스태프의 얼굴에는 긴장한 빛이 감돈다. 이어 “준베이(準備) 이, 얼, 싼!” 하는 구호와 함께 자운비(김효진)의 몸을 빌려 요귀로 환생한 아우타의 원혼이 천년의 한이 서린 천년호를 향해 날아가고 자운비의
[현장]영화 <천년호> 중국 로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