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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의 위력이 만만치가 않다. 개봉 2주째인 25~26일 주말에도, 충무로 메이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첫 영화 <위대한 유산>의 도전을 물리치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뒤 2주 동안 <황산벌>은 서울 57만명, 전국 172만명(씨네월드 집계)의 관객을 동원했다. 3주째가 되는 11월 1~2일 주말 예매율도 맥스무비 집계로 1위다. 이 추세라면 <매트릭스 3>이 개봉하는 11월5일 전까지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 같다.임창정, 김선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위대한 유산>은 개봉 첫 주말인 25~26일 서울관객 11만1천명으로, 12만5천명의 <황산벌>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로버트 로드리게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성룡 주연의 <메달리온>, <은장도> 등의 순
<위대한 유산> 도전 물리친 <황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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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변영화도 이렇게 참신하고 건강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인권 의식을 일깨우는 계몽영화이기는 하지만 영화적으로도 다양한 표현과 풍부한 재미를 갖추고 있지요. 감독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옴니버스 영화 <여섯 개의 시선>의 제작 총지휘를 맡은 이현승(43) 감독(사진)은 지난 28일 기자시사회를 마친 뒤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
임순례ㆍ정재은ㆍ여균동ㆍ박진표ㆍ박광수ㆍ박찬욱 등 충무로의 간판 감독 6명이 메가폰을 잡은 <여섯 개의 시선>은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선을 보인 뒤 캐나다 밴쿠버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도 상영됐다. 일반 관객과 만나는 것은 11월 14일이다.
"시사회를 많이 가져 입소문을 낸 뒤 전국의 40∼50개 스크린에 간판을 내걸 생각입니다. 중고생의 단체관람까지 유치하면 20만∼30만 관객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작비 5천만원을 국가인권위원회가 지
[인터뷰] <여섯 개의 시선> 이현승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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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의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는 두 번째 영화 <거미숲>이 지난 28일 크랭크인했다. <거미숲>은 TV 프로그램 `미스터리극장'의 PD가 취재를 위해 유령이 나온다는 거미숲을 찾았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연루된다는 줄거리의 미스터리 스릴러.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이 주인공 강민 PD 역을 맡아 죽은 강PD의 아내와 사진관의 여자 1인2역으로 출연하는 서정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진흥위원회 저예산 예술영화 사전제작지원작이며 영화사 오크필름의 창립 작품인 <거미숲>은 순제작비 14억원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전남 순천 등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내년 5월께 청어람의 배급망을 타고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일곤 신작영화 <거미숲>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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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의 명배우 말론 브랜도(79)가 최근 유언을 작성하고 있다고 미 연예오락 사이트 잽투잇(zap2it.com)이 28일 보도했다.잽투잇은 반세기 넘는 연기 경력을 지닌 말론 브랜도가 최근 그의 유언과 장례 지침을 담은 테이프를 녹음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도는 유언에서 자신이 죽으면 화장한 뒤 본인 소유의 폴리네시아 테티아로아섬 야자수 사이에 유골을 뿌려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도는 또 동료 배우 잭 니컬슨에게 조문객 인도를 부탁했으며 가수 마이클 잭슨에게도 몇 마디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4년과 72년 엘리아 카잔 감독의 <워터프론트>와 <대부>로 각각 오스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브랜도는 지난 2월 울혈성 심부전증을 진단받았다. (로스앤젤레스 UPI=연합뉴스)
<대부>의 말론 브랜도 유언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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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클레멘타인>(제작 펄스타픽처스, 감독 김두영)에 출연하는 할리우드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이 영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16일 4박 5일 일정으로 내한한다. <클레멘타인>은 이종격투기 선수권대회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 고수들이 펼치는 승부를 그린 액션 영화.
스티븐 시걸은 <언더시즈>, <엑시트 운즈>, <패트리어트>, <하프 패스트 데드> 등에서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며 인기를 모아온 할리우드 스타로 <클레멘타인>에서는 주인공인 태권도 챔피언 `승현'(이동준)과 결투를 벌이는 상대역 `잭 밀러'로 출연한다.
지난 9월 말 크랭크인해 30%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는 분량을 제작중이다. 12월까지 촬영을 끝낸 후 내년 2월 개봉할 예정. (서울=연합뉴스)
배우 스티븐 시걸, 내달 16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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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은 다음달 3-7일 60-70년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던 인기배우 이낙훈의 대표작 다섯 편을 상영한다.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라디오 성우, 영화나 연극, TV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생활을 했으며 국회의원과 유네스크(UNESCO)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연기를 시작한 것은 11세 때인 1947년. 한국방송공사(KBS) 전신인 서울중앙방송국(HLKA)의 라디오 드라마 `똘똘이의 모험'의 아역 성우로 출발한 그는 경기중학교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을 하며 연기수업을 받았으며 이후 서울대학교에 진학 후에도 연극에 몰두해 대학연극경연대회에서 개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후 대학 재학중 역사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의 마이애미대학교로 유학을 떠났지만 연기의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62년 KBS 개국과 함께 국내 첫 텔레비전 드라마였던 `빛의 문'에 출연하면서 탤런트로 입문했다.출연 드라마로는 `그건 그려', `서울이여, 영원하라', `
영상자료원, 배우 이낙훈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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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살인의 추억>, <지구를 지켜라>가 12개 부문에서 대한민국영화대상 후보작에 각각 올랐다.영화제 조직위가 28일 발표한 후보작 목록에 따르면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제작 명필름)은 최우수작품과 감독, 각본ㆍ각색(임상수), 여우주연(문소리), 남우조연(성지루), 여우조연(윤여정) 등의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구를 지켜라>는 작품, 감독(장준환), 남우주연(신하균), 남우조연(백윤식), 촬영(홍경표) 등에 진출했다. <살인의 추억>은 작품, 감독(봉준호), 각본ㆍ각색(봉준호,심성보), 남우주연(송강호), 촬영(김형구), 조명(이강산) 등에 노미네이트됐다.이밖에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은 감독, 여우주연(염정아), 음악(이병우),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김인식 감독의 <로드무비>는 작품, 각본ㆍ각색(김인식), 남우주연(황정민), 신인감독 등 8개 부문의 후보로
대한민국영화대상 부문별 후보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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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개막작 <악의 꽃> 상영을 시작으로 열린 제4회 서울유럽영화제-메가필름페스티발이 26일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는 김태우, 염정아, 임수정, 문근영, 윤지혜, 엄지원, 김태욱 등 영화를 사랑하는 스타들과 이재용, 이미연, 이현승, 류승완, 김태용, 박진표 감독 그리고 부산영화제 김동호 위원장 및 전주영화제, 여성영화제 등 국내 여타의 영화제 관계자 등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으로써 영화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전체 좌석 1만여 석 중 9,200명을 불러모아 지난 해에 이어 좌석 점유율 90퍼센트가 넘는 기록을 남기며 치뤄진 올 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뜨거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미 영화제 예매 시작부터 기록적인 매진 상황으로 영화제에 대한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결국 26일 마지막 상영 영화들의 매진으로 마무리를 했다.특히,‘미드나잇 익스프레스’(심야상영)는 메가박스 ‘1관’에서 진행되어 488석을 가득 채운 채 진행되었고
제4회 서울유럽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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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위험한 거 알지?” 원빈에게 멈춰서야 할 위치를 재차 확인시키던 강제규 감독이 폭발 장소 근처에 바싹 다가선 취재진에게 겁을 한번 준다. 촬영현장에서 정가이버 또는 회장님으로 불리며 특수효과를 맡고 있는 정도안 기사 또한 연신 뒤를 돌아보며 “뒤에 사람 없어야 돼!”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대좌(최민식)를 발견한 진태(장동건)가 무리하게 인민군 무리를 뒤쫒자 이를 만류하기 위해 진석(원빈)과 영만(공형진)이 진태를 뒤따르는 장면이 이날 마지막 촬영 분량. 새카만 산사람이 다 된 홍경표 촬영감독은 리허설 도중 스탭의 실수로 카메라에 얼굴을 눌렸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촬영 신호가 나자 카메라를 어깨에 견착한 채 이동하는 레일 위에 몸을 눕힌다. 드디어 슛. 진태와 진석 형제가 속한 소대원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후진하는 카메라를 지나 빠져나가자 도폭선(기다란 선 모양의 폭발물)을 장착한 유리창이 굉음을 울리며 깨져나가는 동시에 한채의 건물이 엄청난 화염을 내뿜었다.이
전쟁은 남북을 가르고 형제를 죽인다,<태극기 휘날리며>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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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2003 하와이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한국영화 7편이 초청됐다. 백운학 감독의 <튜브>(사진)와 정윤수 감독의 <예스터데이>는 아시아의 액션영화를 소개하는 `액션 아시아'부문에서 상영되며 김경형 감독의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다. 또 <H>(이종혁), <살인의 추억>(봉준호),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보리울의 여름>(이민용)은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하와이국제영화제 한국영화 7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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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김래원과 영화 <장화, 홍련>의 문근영이 <어린 신부>(감독 김호준, 제작 컬처캡 미디어)에 함께 출연한다. <어린 신부>는 남자 대학생과 여자 고등학생이 양가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약속때문에 강제로 결혼해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용의 영화. 김래원은 바람둥이 대학생 상민으로 출연해 당찬 성격의 여고생 보은 역을 맡은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다. <어린 신부>는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내년 2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래원.문근영, 영화 <어린 신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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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키드들이 모여 한해 결실을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 동안 남산 감독협회 시사실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치러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로 다섯돌을 맞으며 국내 청소년 영상문화를 이끌어가는 어엿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수상을 다투는 경쟁영화제이긴 하지만 ‘80시간의 세계일주’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번에는 국내외의 다양한 영화들이 내뿜는 개성들을 고루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개막작은 미국의 영상운동단체 DCTV(Downtown Community Arts Center)가 만든 50분 길이의 다큐멘터리 <바그다드, 뉴욕을 만나다Ⅰ,Ⅱ>. 미국과 이라크의 젊은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제 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에 관한 토론을 벌이는 이 기록물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2주 전에 촬영이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고, 미국 내 독립미디어 방송망뿐 아니라 일본 <NHK> 등에서도 방영됐다. 개막작이 현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라면
[청소년영화제] 씨네키드들 ‘80시간 영상일주’를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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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첫 번째 ‘게이필름페스티벌’이 동성애자들을 거리로 불러냈다. 지난 10월17일 인도 뭄바이의 한 대학 소강당에서 개막된 이 영화제는 레즈비언, 게이 운동에 동참한 대학생들과 그들의 부모, 친척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동성애가 법으로 금지된 인도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동성애 커뮤니티의 커밍아웃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인도의 법률은 ‘자연질서에 반하는’ 성관계를 탐닉하는 이들에게 최하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인도 전역엔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이 공식적으로 모이는 경우는 드물고 동거하는 동성애자들은 주인에게 쫓겨날까봐 이웃에게 자기들의 성욕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 여성권리운동가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 동성애가 만연해 있다고.
미국, 영국, 독일, 한국, 그리고 프랑스 등 16개국에서 날아온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40편 이상의 장편이 소개된 3일간의 영화제에는 ‘라르지쉬’(혁명의 전율)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인도의 첫 번째 ‘게이필름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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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협회(MPAA)가 아카데미 후보 지명 캠페인에 쓰여온 시사용 테이프과 VHS의 금지령을 한수 물렸다. 영화인과 인디영화 단체들의 격렬한 반발로 조정에 들어간 MPAA는 오스카 투표권을 지닌 아카데미 회원에게 스크리너를 배포하는 행위는 허용하되 형태는 VHS로 제한하며 감독, 작가, 배우조합, 언론기관에는 발송이 금지된다고 10월20일 발표했다.
시사용 테이프 금지령 일보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