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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한국의 영화사는 고쳐 쓰이게 된다.<실미도>(감독 강우석)의 전국관객이 역대 최고인<친구>(감독 곽경택)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간판을 내건<실미도>는 개봉 5일 만에 전국에서 159만명을 불러모은 것을 시작으로 평균 4일마다 100만명을 추가하며 기록행진을 펼쳐왔다.지난 23일에는 개봉 31일 만에 700만을 돌파해 2001년 5월 <친구>가 세운 기록을 21일이나 앞당기며 신기록을 사정권에 두게 된 것은 물론 불세출의 기록이라고 할 만한 1천만명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전국관객 공인기록은 없으나 제작사 씨네라인2는<친구>의 최종 흥행 스코어가 수립 당시 알려진 813만명보다 다소 많은 819만1천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에 적인 기록은 이보다 1만명 적은 818만명.논란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실미도>의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일단<친구>의 기록
<실미도>, 31일 관객동원 신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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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사도 '슈퍼맨'으로 익숙한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는 낙마 사고를 당해 불구로 생활한 지 10년째인 지금도 팬들의 가슴에는 슈퍼 히어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1970~80년대 네 차례 영화 '슈퍼맨'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리브는 95년 낙마 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에 빠졌으나 이후 피나는 노력으로 휠체어에 탄 채 영화 '황혼 속에서'를 감독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기찬 삶으로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현재 그의 병세는 팔목과 손가락, 양 다리를 약간씩 움직일 수 있을 정도며 인공호흡기로부터 벗어나 숨 쉴수 있을 만큼 호전된 상태. 지난해에는 척수부상자를 위한 재단을 만드는 등 장애인 지원노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는 래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근 출간된 '크리스토퍼 리브의 새로운 삶'(인북스 刊, 원제 Nothing Is Impossible)은 98년 '절망을 이겨낸 슈퍼맨의 고백'(Still Me)에 이어 그가
휠체어 탄 ‘슈퍼맨’의 새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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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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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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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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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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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재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 박사학위 논문에서 주장`충무로 제2의 르네상스'로 일컬어지던 김대중 정부 시대에 한국영화의 미학이 침체했고 산업적으로도 `속빈 강정'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병재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는 동국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 `한국 대중영화에 관한 정치경제학적 연구-김대중 정부기간 시나리오의 변형양상을 중심으로'에서 "김대중 정부의 영화정책과 자본을 중심으로 한 정치경제학 조건들이 시장논리만 강제해 다양한 영화생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이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예술제의 조직위원회가 "재임중 스크린쿼터를 지키고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보장했으며 1천500억원의 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등 한국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에 버팀목이 됐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공로상을 시상한 것과 배치되는 견해다.그는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고 영화관람 인구가
DJ시대 영화, 질적으로 퇴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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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사무라이'에 출연한 일본 영화배우 와타나베 겐(渡邊謙.44)이 제76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고 일본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연기 부문에서 일본 배우가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는 1966년 `포함(砲艦)
상파울루'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마코(마코 이와마쓰. 1956년 미국 귀화)
이래 38년만이다.
와타나베가 아카데미상을 받으면 1957년 `사요나라'에 출연한 낸시 우메키가 여
우조연상을 받은 이래 일본 배우로는 2번째가 된다. 일본영화로는 1954년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가 아카데미상을 받은 적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日배우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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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제니퍼 로페즈와 벤에플릭 커플이 주연한 '기글리'가 최악의 영화를 뽑는 '라지(Razzie)상'의 9개 부문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라지상은 미국 골든레즈베리재단(GRF)이 아카데미영화상에 대항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아카데미후보작 발표와 시상식 하루 전에 각각 최악의 영화 9개 부문 후보작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근 발표된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기글리'는 최악의 영화, 최악의 커플 ,최악의 주연 남우 부문을 비롯해 최악의 조연 남우(알파치노, 크리스토퍼 월켄), 최악의 조연 여우(레이니 카잔)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더 캣'과 '프롬 저스틴 투 켈리'(From justin to kelly)도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최악의 주연남우상은 벤 에플릭을 비롯해 마이크 마이어스(더 캣)와 저스틴 구아리니(From justin to kelly), 쿠바 구딩 주니어(보트 트립 등), 아쉬톤 커처(저스트 메리드)
<기글리>, 최악의 영화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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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통해 일본영화의 한켠을 채워오고 있는 최양일 감독의 회고전이 2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고등학교 시절 조명부 아르바이트를 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최양일은 쇼치쿠 누벨바그의 기수 오시마 나기사의 <감각의 제국>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했으며, 1983년작 로 데뷔하면서 최양일식 하드보일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그후 최양일은 <언젠가 누군가 살해된다> <친구여 조용히 잠들라> <꽃의 아스카 조직> <막스의 산> 등에서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이어갔고,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헤이세이 무책임 일가, 도쿄 디럭스> <개 달리다> <형무소 안에서> 등에서는 블랙코미디를 덧붙여갔다. 하드보일드와 블랙코미디에 같은 무게의 관심을 보이면서(동시에 핑크영화의 맥락을 희미하게 유지해가면서), 최양일은 ‘기타노 다케시가 정적이라면, 최양일은
데뷔 20주년 재일교포 영화감독 최양일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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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제3탄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이 제76회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작품ㆍ감독상 등 모두 11개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7일 오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웅장한 전투장면과 강렬한 감성,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 영상의 백미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완결편 '왕의 귀환'과 함께 '마스터 앤 커맨더(Master and Commander:The Far Side of the World)',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미스틱 리버(Mystic River), 경마 드라마 '시비스킷(Seabiscuit)'을 최우수 작품상후보로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아카데미상 11개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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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파 공작원의 비극적인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실미도>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몰아가면서 일부 허구적인 내용 때문에 국정원의 이미지가 추락하지나 않을 까 고심하고 있다. 영화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지난 68년 1.21 사태에 따른 대북 보복책으로 창설된 684 부대가 국내외 정세의 변화로 대북 타격 작전이 폐기되면서 쓸모가 없게 되자 부대원들을 살해하도록 정보기관이 지시했다는 대목.국정원 관계자는 27일 "영화가 아무리 허구에 기반한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북파 공작원을 살해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면서 "참여정부 출범 이후 혁신을 통한 조직 개편과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실미도>의 대중적인 인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당시 북파 공작원을 양성하다 정세 변화로 공작원 육성을 중단하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가 나빠져 난동 사태가 발생한 것이지, 이들 공작원을
국정원, 영화 <실미도>로 이미지 추락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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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이 변영주 감독의 신작 <발레교습소>(제작 좋은영화, 투자 아이픽처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낮은 목소리>, <밀애>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의 차기작 <발레교습소>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 겨울방학 석 달 동안 우연히 한 발레교습소에 모여 발레를 배워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성장드라마.
윤계상이 맡은 역은 짝사랑하는 여고생에게 고백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남자 주인공 강민재. 상대역 수진으로는 <버스, 정류장>의 김민정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연기 생활 14년만에 처음으로 영화 연기에 도전하는 도지원이 발레 강사역을 맡았으며 이정섭, 조한희 등이 조연급으로 출연한다. <발레…>는 다음달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계상 <발레교습소>로 스크린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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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쉬리>(사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필름(대표 최진화)과 <공동경비구역 JSA>, <바람난 가족>의 ㈜명필름(대표 심재명)이 국내 최대의 수공구 제조업체인 ㈜세신버팔로(대표 김문학)와 기업결합을 선언했다.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26일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세신버팔로와 계약을 맺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오는 4월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세신버팔로는 명필름과 강제규필름의 영문 이니셜을 딴 ‘MK버팔로’라는 이름으로 바뀌는 동시에 기존의 제조업과 신규 영화사업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변신하게 된다.
강제규필름의 대주주인 강제규 감독, 명필름의 대주주인 이은 감독과 심재명 대표는 MK버팔로의 지분 가운데 각각 10.8%, 9.94%, 6.54%를 보유하게 되며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MK버팔로의 100% 자회사가 된다.
세신버팔로는 신주를 발행해 강제규필름 주주들에게 주당 1.8567주, 명
세신버팔로, 강제규필름ㆍ명필름과 기업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