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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장금>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장금이 역할은 누가? 네티즌들은 르네 젤위거가 적격이라고 꼽았다. 영화 주간지 씨네21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ine21.co.kr)에서 "드라마 <대장금>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장금이 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폴을 실시했는데 924명의 응모자 중 30% 이상(285명)이 르네 젤위거를 장금이라 불렀다.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가 가장 잘 어울린다"(kkc1118님), "르네 젤위거는 변신의 귀재다. 똑부러지게 잘 할꺼다."(stalker11님), "르네 젤위거가 딱 맞는 이미지와 연기력을 갖췄다"(doolyk님) 등이 선정 요인. 똑 부러지는 이미지에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 여우 조연상 수상 경력이 네티즌들에게 크게 어필한 듯하다.
르네 젤위거 다음으로는 위노라 라이더(23%), 니콜 키드먼(15%), 줄리아 로버츠(14%), 리즈 위더스푼(13%) 등이 고른 호응
르네 젤위거, 제가 장금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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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부터 9일까지 녹색극장과 신촌 아트레온에서 제6회 서울여성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작인 제인 캠피온 감독의 신작 <인 더 컷>을 비롯, 영화제에서 상영될 22개국 70여편의 영화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새로운 물결, 감독 특별전, 영페미니스트 포럼, 아시아 특별전 등 총 6개 부문을 통해 여성과 관련된 각국의 영화가 소개되며, 일본 변사의 특별 공연과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작인 제인 캠피온 감독의 <인 더 컷>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스릴러라는 장르에 담은 독특한 영화로 주인공은 흑인 속어집을 만들기 위해 외설적이고 적나라한 언어를 수집하던 프래니라는 여성이다. 그녀는 이웃집 여성의 살인 사건을 담당한 마초적인 형사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데 그를 만난 후 그녀의 주변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다. 맥 라이언과 제니퍼 제이슨 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니콜
제6회 서울여성영화제 4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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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리메이크 준비가 헐리웃에서 한창이다. 미국의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마틴 스콜세지가 직접 워너브러더스와 제작을 준비 중이며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홍콩 최고의 흥행작인 <무간도> 시리즈는 2002년 1편 개봉 당시 브래드 피트가 시사 후 적극 추천하여 워너 브러더스가 판권을 구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브래드 피트는 판권 구입 당시부터 양조위 역인‘진영인’캐릭터를 직접 연기하고 싶다고 공공연히 밝혔으며 작품에 욕심을 내온 터라 자신의 영화사인 Pitt’s Plan B Shingle의 공동 제작이 유력하다. 야망을 위해 범죄 조직과 결탁된 자신의 과거를 지우려는 경찰 유덕화의 캐릭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내정된 상태.
마틴 스콜세지의 <무간도> 리메이크작은 주인공들에게‘착한 경찰과 나쁜 경찰’의 내적 갈등을 심어주어 원작의 주제를 그대로 살린 채 보스턴을 배경으로 제작 될 예정이다. 각본은
<무간도>, 할리우드 리메이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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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데뷔작은 이번 영화입니다."2일 오후 영화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만난 김경형(43) 감독은 전국 520만명의 '대박'을 터뜨린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대한 언급을 애써 피하는 듯했다. 김 감독은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도 "이상하게 흥행에는 부담이 안 느껴진다"며 "이보다는 영화의 완성도나 성숙한 연출에 부담이 느껴진다"고 답했다.사실, <라이어>는 김경형 감독이 데뷔 전인 1998년부터 머릿속에 담고 있던 작품이다. 시나리오를 들고 이미 몇차례 제작사를 찾아가봤지만 OK를 받아내지는 못했고, <라이어>의 영화화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출 제의를 받고 일단 미뤄둬야 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끝나자 마자 김 감독이 신작 준비에 들어간 이유는 이 때문이다.80년대 후반부터 <파프카 연습>이나 <사이공의 흰 옷> 등을 무대에 올린 연극연출가 출신으로
[인터뷰] <라이어> 김경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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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감독의 작품 <미소>가 12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릴 제26회 크리테이유 국제여성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추상미가 주연을 맡고 <꽃섬>의 송일곤 감독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소>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여류 사진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4월 서울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소개된 데 이어 스위스 로카르노와 캐나다 밴쿠버, 부산 등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미소>는 홍콩 감독 캐럴 라이의 <꿈꾸는 풍경> 등 아홉 편의 다른 초청작과 함께 대상을 놓고 경합한다.(서울=연합뉴스)
<미소>, 프랑스 여성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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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아가는 곳은 그녀에요. 하지만 나는 그녀를 알지 못해요.” 남부군 병사 인만(주드 로)이 왜 목숨을 건 탈영을 감행하면서까지 에이다(니콜 키드먼)에게로의 먼 길을 택했는지, 자신도 알 수 없다. 그가 가진 건 빛바랜 사진 한 장뿐이며, 에이다와의 추억은 짧은 입맞춤이 전부다. 맹인 할아버지가 10분간의 광명은 10분 뒤에 찾아올 암흑의 공포 때문에 결코 바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인만은 “제 생각과 다르군요”라고 말한다. 그에게 여인은 사랑이 아니라 희망의 이름이다. 그 희망은 10분이라는 시간만큼이나 가냘프고 왜소하다.
미국 남북 전쟁에 내던져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찰스 프레지어의 소설을 153분 길이의 영화로 옮겨낸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콜드 마운틴>에서 전쟁의 반대말은 사랑이 아니라 부서질 듯 허약한 희망이다. 짧고 무서운 전투와 길고 고통스런 탈영-귀향의 여정에 나선 남자에게나, 홀로 남아 굶주림과 외로움에 시들어가는 여인에게나, 그리움은 너무 강렬
[비평 릴레이] <콜드 마운틴> 허문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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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연출 윤석호)가 창출한 일본 매출 규모가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한 편의 TV드라마가 갖는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3일 <겨울연가>의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NHK 위성방송채널로 일본에서 처음 전파를 탄 드라마 <겨울연가>가 지난달 1일 현재 일본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먼저 드라마 방영권이 4억5천만원에 체결됐고, 세트당 3만4천엔(34만원)인 드라마 DVD 타이틀이 10만개 팔려 3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드라마 인기와 함께 <겨울연가> OST 음반과 가수 '류'(RYU)의 주제곡을 담은 독집 앨범도 각각 20만장과 2만장이 팔리면서 55억원과 5억원의 현지 매출을 기록했다.여기에 소설 <겨울연가> 번역본이 84억원 규모인 56만권이 판매됐다. 일본에서 해외 드라마 원작 소설이 50만권 이상 팔리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제작사는 설
드라마 <겨울연가> 일본 매출 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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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영중인 세계적인 영화전문 인터넷 사이트 IMDB(www.imdb.com)에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성인영화로 분류돼 있어 네티즌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MDB 홈페이지에는 란 제목의 영화 장르가 'War(전쟁)'와 'Adult(성인)' 장르로 소개돼 있으며 'more(추가정보)'를 클릭하면 키워드가 포르노를 뜻하는 'hardcore, sex'로 나온다.이러한 사실은 이를 본 한 네티즌(제안자)이 2일 <태극기 휘날리며>의 공식 홈페이지(www.taegukgi2004.com)에 "도대체 어떤 ×이 이런 장난을 한 건지 화가 난다. 관계자는 빨리 시정해달라"란 글을 올려 알려졌고, 미국을 욕하는 댓글이 줄을 이어 때아닌 반미 파문으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태극기 휘날리며>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IMDB에 영문 제목을 `Taegukgi'로 고쳐줄 것과 장르(Adult)와 키워드(hardcore, sex)를 바로잡을
<태극기 휘날리며>, 해외사이트에 성인물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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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프랑스의 휴양도시 도빌에서 열리는 제6회 도빌 아시아영화제(Deauville Asian Film Festival)에서 김기덕 감독 회고전이 개최된다. 회고전에는 데뷔작 <악어>에서 최신작 <사마리아>까지 모두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인 '장편 경쟁'에는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초청됐으며 '액션 아시아' 부문에서 <천년호>(이광훈)와 <튜브>(백운학)가, '파노라마' 부문에서 <엽기적인 그녀>(곽재용)와 <청풍명월>(김의석),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이재용)가 각각 상영된다.
그동안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는 2회부터 4회까지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이 3년 연속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김기덕 감독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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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아이언 팜>을 선보였던 육상효(41) 감독이 두 번째 작품 <달마야, 서울 가자>(공동제작 타이거픽처스ㆍ씨네월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단편 <슬픈 열대>와 <터틀넥 스웨터>를 연출하고 <장미빛 인생>, <금홍아 금홍아>, <축제>의 시나리오를 쓴 뒤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각광받아온 감독으로서는 <아이언팜>이 다소 `초라한' 데뷔여서 이번 작품에 거는 각오가 남다르다."전편의 인기가 부담이 되기는 했어요. 명색이 시나리오 작가 출신 감독인데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욕심도 있었지요. 그런데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주겠다는 기획안이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해 연출을 결심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영화를 보면 이해할 겁니다."오는 7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달 15일 부산 대각사에서 촬영을 시작한 <달마야, 서울 가자>
[인터뷰] <달마야 서울가자> 육상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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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화살이 쏟아지는 갑판 위에 용장 아킬레스가 군신(軍神)도 질투할 위용으로 서 있다. 적의 성채 트로이를 향해 그의 팔이 깃대처럼 솟아오르면 명을 받은 카메라는 공중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시야가 넓어짐에 따라 한 척의 배는 수십 척으로, 다시 거대한 선단으로 위용을 드러낸다. 헤아릴 수 없는 함선들이 푸른 바다를 붉게 뒤덮는 순간 관객의 팔뚝도 소름으로 덮인다.2003년 말 <매트릭스 3 레볼루션> 본편에 붙어 공개된 <트로이>의 예고편은 그처럼, 순수한 스펙터클의 원초적 센세이션을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말 그대로의 스크린 서사시를 고대하는 관객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런던, 말타, 멕시코 등지를 순회하며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트로이>는 ‘개전’을 석 달 가량 앞둔 상태. 벌써부터 성공하면 <오디세이>가 속편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냐는 둥, 브래드 피트와 올랜드 블룸의 누드 장면이 있다는 둥 이러쿵저러쿵이 많지만,
금발의 아킬레스, 칼을 들다, 해외신작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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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수난과 죽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책임 시비, 극사실적 수난장면 묘사로 논란이 된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가 '재(灰)의 수요일'이었던 지난 25일 할리우드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 1억1천75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기반을 둔 흥행집계 전문업체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이 29일 예측한 지난 27일이후 주말 사흘 입장수입 추정치만 해도 이미 7천620만달러로 확실한 대박.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는 "이같은 흥행실적은 1억1천48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 5월 <스파이더-맨>, <매트릭스 리로디드>,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두 작품과 같은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이어 7위이나 개봉한 날로부터 닷새를 기준으로 할 경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억2천410만달러) 바로 다음"이라고 밝혔다.극우적으로 평가될 만큼 독실한 가톨
멜 깁슨 영화, 예상대로 美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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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9일, 얼어붙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전주의 공기는 완연한 봄이 온듯 따사롭기만 했으나 <여고생 시집가기>의 촬영이 한창인 전주의 한 중학교 실내는 빛이 채 통과하지 못한 듯 쌀쌀하기 그지없었다. 교실을 가득 메운 엑스트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잘한 디테일들을 연습하고 있는 가운데 임은경은 휴지를 책상 위에 잔뜩 쌓아놓고 감정을 잡고 있는 중이다.전생에서 열여섯에 바보 온달에게 시집가서 애도 못 낳고 죽은 평강공주의 귀신이 씌운, 만 열여섯에 혼인이나 합방을 해서 애를 낳지 않으면 죽는다는 운명을 가진 평강(임은경). 전학온 운명의 상대 온달(은지원)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중요한 신이 그날의 촬영분이었다. 혜숙(임성언)이 울고 있는 평강에게 달려와서 온달의 전학소식을 알리는 장면에 이어서 교실로 달려오다 넘어지는 엑스트라 촬영분. 걸상을 딛고 올라서서 현장을 지휘하던 오덕환 감독은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하는 엑스트라에게 “그게 아니잖아. 카메라에 얼
신비소녀, 평강공주 되다 - <여고생 시집가기>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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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 가능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는? 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최인규의 <자유만세>(1946)이다. 일제시대의 영화 중 전편이 남아 있는 경우는 없다. 영상자료원의 자료 현황에 의하면 1930년 이전에 제작된 68편의 영화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1970년을 기점으로 보존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필름보관소의 출현(1974) 때문이다. 통계에 의한 전체 한국영화의 보존비율 평균은 61.9%이다. 1996년 납본제의 실시와 2002년 영상자료원의 법제기구화를 통해 2000년대의 경우 제작된 영화를 100% 보유하고 있는 일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픽 뉴스] 30년대 이전 영화는 다 어디로 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