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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작은 마을의 보안관 매트(덴젤 워싱턴)는 부인과 이혼하기로 한 사이다. 또 그에겐 연애중인 다른 유부녀 앤(산나 라단)이 있다. 부인과 이혼하기로 하기 전부터 만났는지, 그 뒤에 만났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여하튼 매트와 앤의 사이는 진실한 것처럼 보인다. 그 앤이 불치병에 걸려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앤과 매트의 관계는 더 애틋해진다. 앤은 전에 들어놓은 생명보험의 수혜자를 매트로 바꿔놓고, 매트는 앤이 외국에서 비싼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에 보관중인 마약거래 범죄자금을 불법으로 들고 나온다.
반전의 묘미를 중시하는 영화여서 자세히 말하긴 뭣하지만, <아웃 오브 타임>이 ‘팜 파탈(요부)’을 내세운다는 것만으로도 큰 힌트가 된다. 매트가 불법을 저지른 뒤 앤의 집을 찾아갔을 때, 앤의 집에 화제가 나고 두 남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마침 매트는 앤의 집 앞에서 이웃집 사람에게 목격되기까지 하면서 피하기 힘든 곤궁에 빠진다. 이 즈음의 반전과,
[새영화] <아웃 오브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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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주연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이 지난 5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꽃 피는 봄이 오면>은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교사로 부임하게 된 트럼펫 연 주자(최민식)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마리 이야기>의 제작사 씨즈엔터테인먼트가 만들고 허진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신인 류장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해 추석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다.
▶ , <학생부군신위>의 박철수 감독이 6월 5일 개막하는 상하이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상하이국제영화제는 국제 경쟁 부문, 국제영화 파노라마, 국제영화포럼(세미나 및 회고전), 국제 영화와 TV 마켓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영화제로 한국 영화로는 <동승>(주경중)이 2002년에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영화가 단신] <꽃 피는 봄이 오면> 크랭크 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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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스페인에서 막을 올리는 제5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진출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올해 명예상 수상자에는 할리우드의 노장 남녀배우 오마 샤리프와 미아 페로가 선정됐다.(서울=연합뉴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라스팔마스 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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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 영화 보는 4가지 방법1. 구로사와 기요시 세계의 출입문<큐어> - 아직 구로사와 기요시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큐어>에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가 왜 ‘공포’에 집착하는지,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악이란 무엇인지, 세계의 황량함은 어디에서 연유하는지 모든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세기말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는 잔학함, 그러나 그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범인들. 다카베 형사는 의대생이었던 마미야의 최면이 그들의 내면에서 무엇인가를 끌어냈음을 알게 된다. <큐어>는 장르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자신만의 롱숏과 원신 원컷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보통의 영화에서는 죽어 있는 시간이, 어떻게 생생하게 살아나며 관객의 마음을 덮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카리스마> - 이미 구로사와 기요시를 알고 있는, 애호가를 위하여최근 신작을
[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 - [2]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 보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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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의 데뷔작 <간다가와 음란전쟁>에서 최근작 <밝은 미래>와 <도플갱어>까지 총 21편 상영
이미 전주영화제에서 회고전을 한 적이 있고, 지난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도플갱어>가 선정되었고, 개봉도 한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하지만 그것뿐이다. 이미 <큐어> <카이로> <밝은 미래> 등이 수입된 지 오래지만,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개봉 대기 중이다. 하지만 구로사와 기요시는 일본의 감독 중에서도, 누구 못지않게 장르에 정통한 감독이다. 소개는 많이 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세계를 전면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3월9일부터 19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 21편이 상영된다. <스위트 홈>과 <카이로>가 빠진 게 아쉽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직 일본에서 DVD로 출시되지 않은 작품들까지
[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 9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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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 시티>가 지난 2월22일 6년간의 여정을 끝마쳤다. 뉴욕시 전역에서는 골수팬들이 모여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함께 시청하는 산발적인 쫑파티도 벌어졌다. 이날 <섹스 & 시티>의 피날레를 지켜본 시청자는 1060만명. 이는 지금까지의 최고 시청률인 77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오르가슴에 대한 농담 따먹기로 시작됐던 이 시리즈는 6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여성들의 생활의 일부가 돼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요일 밤 9시면 어김없이 TV 앞을 지켜오던 여성들에게 <섹스 & 시티>의 종영 소식은 가슴 아프게(?) 다가온 것이 사실. 그러나 <섹스 & 시티>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사만다(킴 캐트럴), 미란다(신시아 닉슨),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말을 안겨주었다(스포일러 경고!).
세계적인 미술가 알렉스와 사귀던 캐리는 자신의 섹스 칼럼과 친구
<섹스 & 시티> 화끈한 언니들의 성숙한 쫑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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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영화산업계는 해마다 작은 금속 조각상을 나눠 갖는다. 프랑스영화의 미디어 생활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기자와 환담을 나누면서 시상식 자료집을 훑어보았다.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나오는 장을 넘기면서 그는 “이 인간들 얼굴 보기가 얼마나 지긋지긋한지 모를 거야”라며 밀크티가 담긴 찻잔을 내려놓고는 한숨을 쉬었다. 그 말에 한대 맞은 듯 나는 오후 내내 그 얘기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왜 나도 그 얼굴들을 보는 데 질렸나? 왜 이 시상식이 시대에 뒤져 보이는가? 나는 “프랑스 스타”, “한국 스타”, “멕시코 스타”의 역할이 사라질 운명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기 스타는 우주를 떠받드는 거인들이다. 장 가뱅은 프랑스의 가장 큰 스타였다. 서민, 변호사, 사병, 깡패… 그의 눈빛 속에는 온 국민이 반영되었다. 그는 사회의 온갖 진흙탕을 구현해냈고 끝까지 믿을 만했으며 싫증나게 하는 법이 없었다. 들롱도 벨몽도도 드파르디외도
[외신기자클럽] 스타의 쇠퇴 (+불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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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전부터 논쟁을 몰고 다닌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흥행이 이상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25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개봉 5일간 1억252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수요일 개봉작 중에서 최고의 데뷔 성적을 올렸다. 반유대주의 혐의와 폭력적인 묘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작품은 북미지역에서만 3억5천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유료 전야제 수익까지 포함한다면, 5일치 흥행 성적이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5일치 성적을 능가하며, <와호장룡>이 보유하고 있던 ‘자막영화’ 흥행 기록도 제압했다. 이런 흥행은 3천개 스크린에 이르는 대규모 배급의 힘이기도 하지만, 반유대주의 혐의와 폭력 묘사 등이 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 기독교 신자와 3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주요 관객이라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영화의 흥행으로 기독교 관련 서적의 판매고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논쟁 속에 흥행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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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 클러스터’라는 말이 유행처럼 회자되고 있다. 클러스터란 영어로 덩어리, 포도송이를 의미하는데, 경제적으로는 ‘할리우드’나 ‘실리콘밸리’처럼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일정 지역에 모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요즘 문화산업에서도 클러스터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의 지방화 정책과 맞물리면서, 클러스터는 문화산업의 지방화 전략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문화관광부도 전국 10여곳을 선정하여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사실 문화산업이라는 것이 대형 공장이나 물류를 보관하거나 무역하기에 좋은 까다로운 입지조건을 요하지도 않는 산업인데다, 창의력과 최소한의 하드웨어만 있으면 성공을 기대할 수 있으니 지방에서 해보기에 적절한 산업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입안자들의 좋은 취지만큼 쉽사리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최근 며칠 사이에도 애니메이션 산업단지를 육성하겠다는 한 지역은 생
[충무로 이슈] 문화산업의 지방화, 발가벗고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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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인가. 국내 투자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가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 배급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방침을 내놓음에 따라 주목을 끌고 있다. 3월4일 강우석 감독은 보도자료를 내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을 넓히고 그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일본의 경우 할리우드영화보다 한국영화가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장임을 체감했다”고 현지법인인 시네마서비스 재팬(가칭) 설립 배경을 밝혔다. 시네마서비스는 6월까지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우석 감독은 3월9일 일본으로 건너가 쇼치쿠, 어뮤즈 등 배급사 및 수입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공동배급 파트너를 물색한다. 당분간은 투자배급작의 일본 개봉시 현지 유통라인과 보조를 취하겠다는 것. 시네마서비스쪽은 이를 발판으로 5년 안에는 한국영화 직배가 가능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일본뿐 아니라 중국, 동남
시네마서비스 도쿄에 현지법인 설립, 해외시장 확대 교두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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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가 서서히 정착되어가는 시점에서 여가생활로 즐기는 예술행사에는 어떤 변화가 일고 있을까? 문화관광부의 문화향수실태조사 통계에 의하면, 2000년과 2003년 사이에 관람률이 증가한 예술행사는 영화와 대중가요 콘서트 및 연예분야뿐이다. 예술행사 전체 관람률은 62.4%로 2000년의 54.8%보다 성장했지만 이는 한국영화의 약진과 콘서트 관람횟수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1인당 연평균 예술행사의 관람횟수도 영화의 3.5회를 제외하면 다른 전 분야는 0.2회 이하로 집계됐다. 1인당 극장 관람률이 어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문화분야의 인식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그래픽 뉴스] 한국인들은 시간나면 영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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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8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 특별전이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해안선>,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등 김기덕감독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개막하는 도빌아시아영화제는 김 감독의 회고전 개최를 확정한 바 있다.
올해 홍콩영화제는 이밖에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자본당 선언: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감독 김곡ㆍ김선)를 아시안 DV 경쟁부문에 초청했으며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는 '미드나잇 히트' 부문에서 상영된다.(서울=연합뉴스)
홍콩영화제, 김기덕 감독 특별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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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사망 5주년을 맞는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DVD 박스세트(워너 홈비디오 코리아)가 이달중 출시된다. 1999년 3월 7일 세상을 떠난 스탠리 감독은 현대 영화의 '작가'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등에서 최근 작인 <와이즈 아이드 셧>까지 만드는 작품마다 새로운 기법과 테크닉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박스세트는 ▲라이언 오닐이 주연을 맡은 <배리 린든> ▲중년의 남자와 어린 소녀으 사랑을 그린 <로리타> ▲새로운 시각적 형식과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베트남전쟁을 다룬 <풀 메탈 자켓> 등 네 작품을 비롯해 ▲감독의 영화 인생을 주변 영화인과 가족들의 이야기와 함께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스탠리 큐브릭:영화속의 인생>을 담고 있다.워너 홈비디오 코리아는 이와는 별도로 미출시 작품인 <아이즈 와이드 샷>과 <샤이닝>, <클락워크 오렌지>
스탠리 큐브릭 DVD 박스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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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31일째인 6일 전국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날 전국에서 21만3천600명(서울 6만5천737명)을 불러모아 전국 누계 912만7천984명(서울 268만3천113명)을 기록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900만명 고지에 오른 것은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에 이어 두번째이며 <실미도>의 달성 기록을 14일 앞당긴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쇼박스는 현재 <태극기 휘날리며>가 서울 80개를 포함해 전국 385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어 오는 14일께 국내 개봉영화 사상 두번째로 1천만 관객의 신화를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태극기 휘날리며> 90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