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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미국영화의 점유율은 어떨까? 세계 영화계에서 미국영화와 지형을 양분하는 유럽영화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국가별 영화시장 상황은 냉엄하고 참혹하다. 80∼90%를 내준 네덜란드나 독일의 경우를 논외로 치더라도 문화강국으로 분류되는 영국과 프랑스도 절반이 넘는 자국시장을 할리우드에 내준 지 오래다. 이러한 수치를 통해 얻는 교훈은 개별국가가 동일한 조건(가격)으로 미국 영화산업과 시장에서 경합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며 공정하고 호혜적인 경쟁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픽뉴스] 할리우드 영화 유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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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 문화관광부(이하 문광부)는 해외관광쿼터가 가까운 미래에 하향조정될 것이라 발표함. 문광부 장관은 “외국행 한국 관광객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본국행 외국인 관광객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심각한 ‘관광수지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해외 휴가를 가는 한국인의 수를 검토, 조절하고 감축시켜야 할 것이다.”
7월: 해외관광쿼터감축대책위원회(이하 감대위)가 시위를 벌임. 여행사 직원들은 머리를 깎고 “휴가를 어디든 갈 자유는 기본인권”이라고 새겨진 팻말을 선보인다. 문광부 장관은 이전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대체된다.
8월: 7월 통계에 해외관광이 대폭 증가됐다는 것이 나타남. 한국인들은 지금 나돌고 있는 감축안설이 실행되기 전에 해외휴가를 즐기러 서둘러 나간 것이다.
9월: 문광부에서 해외로 가는 관광객 수를 20% 감축하겠다는 발표가 나온다. “미국에서 요구한 40%보다 적은 수다”라고 문광부 대변인은 말한다. “국
[외신기자클럽] 스크린쿼터에 관한 일장춘몽 (+영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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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와 함께 돌아온 오토모 가쓰히로
홍보 문구 같지만 별수가 없다. <아키라>(1988) 이래 무려 16년을 기다려온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의 새 장편애니메이션 <스팀보이>가 ‘드디어’ 7월17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기획부터 꼬박 10년, 총제작비 24억엔(260여억원), 18만매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량과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애니메이션의 촬영한계를 넘어선 화면 등 화제를 몰기 시작한 이 작품은 올해 일본에서 <이노센스> <캐산> <큐티 하니> <애플시드>를 통해 이미 시작된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의 경계 허물기’라는 성과의 중간결산 작품으로 손색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오토모의 영화라기에는 너무나 ‘정직한’ 소년 성장영화라는 사실이다. 그는 <아키라>의 암울한 미래 세계를 떠난 듯 보인다. 스스로도 <철완 아톰>의 오마주라 말했지만, 오토모는 <스팀보이>를 통해 자신이 데
19세기 소년의 모험 그린 애니메이션 <스팀보이> 현지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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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에서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가닷컴(www.eiga.com)이 고교통신(興行通信社)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는 할리우드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투모로우>, 일본 흥행작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이어 네번째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투자사 쇼박스가 현지 배급사 UIP 재팬의 집계로 전한 첫 주말 관객 수는 13만3천517명. 입장 수익은 1억9천36만450엔(한화 19억9천878만4천725원)이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첫 주말 4위 성적은 지난 5일 현지에서 개봉한 <실미도>의 첫 주 순위와 같다.한편 <실미도>는 7위를 차지해 4주 연속 10위권에 들었으며 개봉 이후 지난주까지 5주 동안 톱10에 올랐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개봉
<태극기 휘날리며> 일본 개봉 첫주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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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박해일, 정찬, 추상미씨 등 영화인 300여명이 이라크 파병 반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 배우를 비롯해 오기민 마술피리 대표, 김광수 청년필름 대표, 김미희 좋은영화 대표를 포함한 영화인들은 7월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이라크 파병반대 영화인 선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이라크 침략의 명분으로 삼았던 대량살상무기는 애당초 이라크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자라면 음모로 점철된 침략전쟁이 당장 끝나길 바라야 하며 이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영화인 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최민식 등 영화인 “이라크 파병 반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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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이자 최근 연기자로도 맹활약중인 정준하(33)가 MBC측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29일 강원도 철원군 잠곡리의 SBS TV 월화극 <장길산> 촬영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MBC에서 94년부터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서운하다"고 밝혔다. 그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최근 그의 출세작이었던 MBC TV <코미디 하우스>의 '노브레인 서바이버' 코너가 개편되면서 아이디어 뱅크이자 인기의 주역이었던 자신에게 제작진이 한 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그는 "노브레인서바이벌 코너는 작가 한 명과 문천식, 나 이렇게 세 명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냈던 코너다. 물론 박현석 조희진 PD가 우리를 믿어줬기에 이 코너가 살아날 수 있었지만 어쨌든 매번 10분 방영을 위해 우리는 나흘이나 회의를 했는데 개편시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는 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씁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노브레인서바이벌2'는 연기자로
정준하, MBC에 서운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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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1200만원짜리 스위트룸을 휴식차 찾거나, 애완견에게 36만원짜리 앙골라 털 스웨터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있다. 3억원짜리 결혼식 웨딩드레스는 기본이다. 보통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부자들의 씀씀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눈길엔 동경 또는 질시와 도덕적 분노, 호기심과 대리만족 등의 복잡한 심리가 실리기 마련이다.
7월7일부터 케이블·위성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에서 방송되는 <스타들이 사는 법 2> 시리즈가 겨냥하는 것은 이 가운데 호기심과 대리만족이다. 매주 월~목 밤 10시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부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억만장자에다 유명인이기조차 한 할리우드 특급 스타 10명의 돈벌이와 소비 패턴을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시리즈 1’에선 브래드 피트와 마돈나 등이 소개됐다. 날 때부터 2800만달러씩 물려받은 힐튼호텔 창업주의 증손녀 자매나 2억달러 재산가인 마이클 더글러스의 이야기에 한국 시청자들이 이번에도 대리만족의 재미를 느낄 지, 냉소를
캐치온 <스타들이 사는 법 2>로 대리만족 다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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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로 대표되는 한국 드라마의 일본내 선전에 비해 올해부터 케이블·위성방송을 통해 한국 안방극장에 소개되기 시작한 일본 드라마의 흥행성적표는 평균 시청률 1%가 넘는 것이 1편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까지는 초라한 편이다. 이런 비대칭적 반응은 무엇 때문일까 김영덕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연구원은 최근 ‘일본드라마의 편성실태와 수용현황’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일본드라마의 흥행부진 이유와 잠재 가능성을 진단해 눈길을 끈다.
김 연구원이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올 1월5일부터 5월31일까지 9개 유료채널에서 방송된 일본드라마 40편을 조사한 결과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를 넘는 드라마는 <고쿠센>(1.2432%, 에스비에스 드라마플러스 방송) 단 한편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채널 프로그램 시청률이 웬만해선 1%를 넘기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드라마의 국내수요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일본드라마의 산업적 문화적 여파는 크지 않았다는 게
일본 드라마, F학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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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들은 좋아하는 스타들이 영화속에서 담배연기를 내뿜는 장면을 보게 될 경우 흡연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피어스 박사 등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암예방통제센터 연구진들은 최근 12살에서 15살에 이르는 미국내 소녀 3천명을 대상으로 영화와 흡연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29일 UPI통신이 전했다.전혀 담배에 손을 대지 않았던 이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남녀배우들이 영화속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게 될 경우 향후 3년이내 흡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80%에 달했다.10대 소녀들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브래트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샌드라 블럭, 위노나 라이더, 데미 무어, 드루 배리모어 등.피어스 박사는 "영화배우들이 담배를 피울 경우, 특히 로맨스영화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한다면 10대 소녀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해 시나리오작가나 감독, 제작자들이 영화속에서 가능한 한 흡연장면
할리우드 스타 담배피면 10대소녀 ‘모방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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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ㆍ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2회 출품작을 공모한다. 국내외 영화인을 막론하고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출품신청서, 감독사진 1장, 작품스틸 사진 3장과 함께 16㎜, 35㎜ 필름 및 비디오(베타, 6㎜, 디지털 등)로 2003년 6월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을 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17 객석빌딩 3층 AISFF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진출작은 오는 9월10일 발표된다. 대상에는 상금 2천만원과 미주 왕복항공권 2장이 주어지며 이밖에 심사위원특별상, 국내신인감독상, 아시아나고객 인기상, 장려상(4편) 등이 시상된다. 수상작은 영화제가 끝난 뒤 6개월
제2회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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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 “조급하고 탐욕스런 업자”로 불린 집단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저작권 관련 현황은 <씨네21> 458호 26쪽 하단에 있는 글에서 묘사한 것과는 달리 이러이러하다는 반박의 글을 쓰면서 어투가 살짝 삐딱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글쓴이가 옆에 있었으면 욕을 한바탕 해주고 싶을 정도로 모욕적이었기 때문이다.
영화를 제작하거나 수입하거나 극장을 운영하거나 비디오를 대여하거나 DVD를 판매하거나 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여가생활의 여러 대안들 중 하나를 제공하는 대가로 가족을 부양하고 사는 평범한 직업을 가진 “업자”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신문과 방송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습득한 상식과 지식으로 ‘얼마간의’ 투자가 내 노동력과 더해져 ‘얼마간의’ 부가가치를 만들까를 매일 고민할 뿐이다. 그 글이 묘사한 대로 이 “업자”들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대중이 기득권을 쥐고 있는, 처음부터 자유로운 사용자들의 놀이터이자 터전인
인터넷 유료영화 사이트 업자의 저작권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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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치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화씨 9.11>의 배급을 거부했던 대형영화사 월트 디즈니가 다음달 초 마이클 무어의 히트작에 필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애국적' 영화를 내놓을 예정이다. 월트 디즈니는 오는 7월 2일 나올 <미국의 마음과 혼(America's Heart and Soul)>의 출시는 비평가들로부터 '반미국적'이란 낙인이 찍힌 무어의 기록물 <화씨 9.11>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어 영화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은 디즈니의 새 영화가 미국인임에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고 말하고 있다.지난 21일 <화씨 9.11>의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후 이 영화 배척운동에 앞장서온 무브 아메리카 포어워드(MAF)의 회장 하워드 캘루기언은 "이 이색적 영화는 감동적이었다"고 말하고 "그것은 상이한 미국인들과 그들의 열정의 추구를 짤막짤막하게 그린 놀라운 작품이었다. 개개인이 이 나라가 안겨준 자유때문에 자신들의 열정을 살펴볼 수
디즈니, <화씨 9. 11>에 필적 ‘애국’ 영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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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야, 서울가자> 정진영, 이문식, 이원종 인터뷰"3편이요? 지금의 출연진이나 스태프와 함께라면 <달마야 외국가자>나 <달마야 우주가자>라고 안되겠어요?"(이문식) <달마야 놀자>의 세 스님 정진영(청명), 이문식(대봉), 이원종(현각)이 서울 방문길에 나섰다. 다음달 9일부터 관객을 만나는 <달마야 서울가자>는 2001년 개봉해 전국 390만명을 동원한 <달마야 놀자>의 속편이다. 전편의 스님들이 깊은 산속 절에서 '조폭'들을 맞이했다면 속편은 스님들의 서울 방문이 기둥줄거리. 열반한 스승의 유품을 전달하러 서울의 절로 내려온 스님들은 절을 없애고 주상복합건물을 지으려는 조폭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 이어 기자들을 만난 이들 주연배우들은 3편을 만들 계획은 없느냐는 성급한 질문에 "셋이 함께라면 무조건 OK?"라고 흔쾌히 대답했다. <달마야 우주가자>까지
“셋이 함께면 서울 아니라 우주도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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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의 귀재로 불리는 프러듀서 제리 브룩하이머가 올 여름에 내놓는 사극 블록버스터 <킹 아더>(안톤 후쿠아 감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아더왕보다 왕비 귀네비어이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시사회를 연 이 영화는 5세기, 아더왕이 ‘원탁의 기사’로 알려진 러시아 사마시안 기병들, 그리고 브리튼의 원주민인 우즈족과 함께 브리튼 지역(현재의 영국)을 침략한 색슨족과 처절한 전투를 벌이는 얘기다. 로맨티시즘보다 군웅할거의 정치적 상황을 중시하는 이 영화에서 귀네비어는 더 이상 랜슬롯과 아더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련한 귀부인이 아니다. 그는 잔혹한 색슨족에 맞서 싸우는 영웅적인 여전사이자 동시에 전설적인 왕 아더의 ‘배후조종자’다. 단순히 왕의 부인으로 ‘간택’되는 게 아니라 모계사회인 우즈족의 리더로 아더왕과 군사적 혈맹을 맺고 협력한다. 영화 말미에서 귀네비어는 아더와 결혼하면서 부족의 역사를 새로 쓴다. 이것이 <킹 아더>가 해석하는
[인터뷰] <킹 아더> 귀네비어 역, 키라 나이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