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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2일 열린 영국 아카데미 필름 어워드(BAFTA)에서 마틴 스코시즈의 <에비에이터>가 4관왕이 됐다. 수상 부문은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 여우조연상(케이트 블란쳇), 프로덕션 디자인상, 메이크업과 헤어상 등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틴 스코시즈는 감독상 수상에 실패했다. BAFTA가 <베라 드레이크>를 만든 영국감독 마이크 리에게 감독상 트로피를 안겨줬기 때문. <베라 드레이크>는 1950년대 런던에서 불법 낙태 수술을 벌인 한 중년 여자가 법정에 서게 되면서 위기를 겪는다는 내용으로, 2004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BAFTA에서는 감독상, 여우주연상(이멜다 스턴튼), 의상상 등을 획득해 3관왕이 됐다.
<레이>는 남우주연상(제이미 폭스)과 음향상을 수상했고, <클로저>의 클라이브 오언은 남우조연상을,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과 짐 테일러는 각색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감독의
<에비에이터>, 영국 아카데미상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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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촬영을 진행중인 <친절한 금자씨>가 일본의 도시바 엔터테인먼트에 300만달러(한화 약 39억원)에 선판매됐다. <친절한 금자씨>의 일본 판매는 현재 베를린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EFM(European Film Market)에서 이뤄졌다고 홍보사 올댓시네마가 밝혔다. <친절한 금자씨>의 일본 판매액 300만달러는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이 세웠던 최고 판매가 320만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금액으로 역대 두번째이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B형 남자친구> 등이 각각 270만달러, 150만달러에 판매된 선례를 볼때 <올드보이>의 일본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금자씨>가 높은 금액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주연배우가 이영애인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친절한 금자씨>는 현재 40%정도 촬영을 진행했고 올 6월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친절한 금자씨>, 일본에 300만달러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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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마칠 때까지 내가 본 영화들 속에 연인 같은 건 없었다. 나는 여학생이되 여성은 아니었다. 내 10대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가 <엑소시스트>인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영화를 본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전 교사의 지도주임화’가 이루어진 학교인데다 시내에 극장이라곤 두 군데뿐이니, 사복으로 위장했다 해도 영화관람이란 남의 집 담을 타넘는 것만큼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린다 블레어가 괴성을 지르고 얼굴이 칼자국으로 너덜너덜해지고 입에서 퍼런 똥 같은 물질이 꾸역꾸역 밀려나오는 걸 눈을 반쯤 가린 채 겁에 질려 지켜보았는데, 주인공 소녀의 정신분열과 인체학대에 감정이입할 때 분출하던 아드레날린이야말로 우리의 제도교육 스트레스에 출구가 될 자격이 있었다.
한때 크리스 미첨과 올리비아 허시가 나오는 <썸머타임 킬러>가 유행했고 두 청춘스타에 대해 떠들지 않으면 대화에 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대세를 좇아 이 영화를 보았지만 어찌된 일
[스크린 속 나의 연인] <플레이어> 팀 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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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 감독의 1926년작 <아리랑>의 필름을 보관하고 있다고 전해진 일본의 아베 요시시게(81)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남( 한겨레신문 12일치 참조)에 따라 이 필름을 찾을 수 있을지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 궁금증에 매달리기 전에 먼저 건너가야 할 다리들이 많다. 우선 필름이 과연 있느냐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다 아베라는 인물이 의문에 쌓여있기 때문이다.
아베가 <아리랑> 필름을 갖고 있다는 말은 90년대초를 전후해 한국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듣고 1992년 당시 영상자료원장이었던 호현찬(79) 전 영화진흥공사 사장이 직접 아베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아갔다. 호씨의 회고를 들어보면 아베에 대한 의문은 더 커진다.
아베는 사람을 잘 만나지 않고 은둔하듯 사는 인물이었다. 오사카 근교 이시키리역 주변의 한 산 기슭에 창고처럼 붙어있는 아베의 집은 한쪽 지붕이 기울었고 입구도 찾기가 힘들었다. 그때까지 전해진 말로는 아베의 아버지가
“폭탄 연구 아버지가 <아리랑> 등 필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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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면에의 마지막 기고임을 핑계삼아 <그때 그사람들>에 관한 소감 몇 가지로 평을 대신하려 한다. 시사회 직후에 씨네21에 짧은 평을 썼고, 이 원고를 위해 극장에서 영화를 한 번 더 봤다. 예술심리학의 대가를 자처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영화의 앞과 뒤에 배치된 3분50초 분량의 필름이 검정 처리된 극장 상영본을 보고 나서, 나는 이 판결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서 나쁠 뿐 아니라 이 영화의 온전한 소통에도 나쁜 짓을 했다고 믿게 됐다.
검정 처리된 장면은 도입부의 부마항쟁 기록필름(김윤아의 기묘한 내레이션도 함께 사라졌다)과 엔딩 크레딧의 배경화면인 박정희 장례식 기록필름이다. 전자에선 학생과 시민들이 독재자 박정희에 맞서 울부짖고 있고, 후자에선 가족과 시민들이 ‘국부’ 박정희를 위해 울부짖고 있다. 영화의 본체와 내적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기록필름들은 다시 생각해보니, 독한 질문이었다. 당신은 혹은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속했는가, 혹은 속하는가.
이 질문을 경유
[비평릴레이] <그때 그사람들>, 허문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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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시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구로사와 아키라의 48년작<주정뱅이 천사>리메이크 여부를 최종 논의 중이다. 아키라의 첫 걸작으로 손꼽히는 <주정뱅이 천사>는, 결핵에 걸린 한 야쿠자가 알콜중독 의사의 치료를 받게 되면서 싹트는 우정을 그린 영화다. 디카프리오가 야쿠자로 출연하며, <글래디에이터>와 <에비에이터>를 집필한 존 로건이 각색을 맡을 예정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전했다.
<주정뱅이 천사>는 스코시즈와 디카프리오 콤비의 4번째 영화가 된다. 이들은 2002년 <갱스 오브 뉴욕>과 최근작<에비에이터>에 이어 곧 촬영에 들어갈 <디파티드>까지 세편을 연이어 함께 작업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비열한 거리><택시 드라이버><분노의 주먹><좋은 친구들> 등 스코시즈의 대표작 8편에 출연한 바 있다. 이런 드 니로의 경력에는 아직
스코시즈와 디카프리오, <주정뱅이 천사>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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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의 부활인가?
법원이 내린 <그때 그사람들> 조건부 상영 결정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시사회 이후 현재까지 인터넷의 대대적인 여론조사, MBC 100분 토론, 일간지 사설 등 미디어를 뒤덮은 이 사건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는 사전검열이다. 지난 2월3일 문화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하 민언련), 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판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화연대 원용진 정책위원장은 “장정일, 마광수, 이현세 같은 창작자들의 과거 사례처럼 이번 결정은 창작을 위축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또한 “인터넷 정치패러디가 일상화된 현 사회에서 이러한 판결은 폭거”라고 비난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 이민용 부회장은 “문화적인 관점에서 나라에서 가장 큰 비상사태”라고 맹비난했다. 민언련 최민희 사무총장은 “제 단체들과 연대, 대책위를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대응하겠다.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력하고 지속
<그때 그사람들> 조건부 상영 결정두고 각계각층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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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등장하는 시간보다 등장하는 순간이 중요한 듯하다. 한국 최고의 배우 중 한명이라고 평가받는 최민식이 <태극기 휘날리며>의 인민군 장교 역으로 최근 한국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카메오로 선정됐다. “최민식은 주연 이상의 열연을 한 카메오 같았다”(rice7676), “최민식을 누가 카메오라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았을까~!!!”(ryderjj) 같은 의견은 최민식이 비중있는 조연 못지않은 무게로 인상을 남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코미디의 성격이 강한 다른 카메오들을 제쳤다는 점도 눈에 띈다. 2위는 <몽정기>의 싸이. 당시 제작사에서 비장의 카드로 준비했던 카메오답게 충격적인 웃음으로 영화를 마무리했다. <여선생 vs 여제자>의 차승원도 1, 2위와 박빙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그가 출연한 장규성 감독의 전작 <선생 김봉두>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간발의 차위로 3위가 되지 않았나 싶다.
∇ 다음의 최근 한국영화에 나오는 인물
[씨네폴] 가장 인상적인 카메오는 역시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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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허슬> 금상장 16개 부문 후보올라
아시아 극장가를 강타한 <쿵푸 허슬>이 시상식도 휩쓸 기세다. 2월1일 발표된 제24회 홍콩 금상장 후보작 중에서 <쿵푸 허슬>은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무려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홍콩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인 금상장은 총 19개 부문이다. <2046>은 12개, <뉴 폴리스 스토리>는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에는 <올드보이>가 <연인>(중국), <자토이치>(일본), <퀼>(일본) 등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월27일 열린다.
북한, <팀 아메리카: 세계경찰> 상영금지 요청
북한이 체코 정부에 <팀 아메리카: 세계경찰> 상영금지를 요청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영화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고집불통 악당으로 묘사해서 화제가 됐었다. 프라하 주재 북한 대사관은 국가의 명
[해외단신] <쿵푸 허슬> 금상장 16개 부문 후보올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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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영화 투자한다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와 KTF가 모바일을 통한 영화투자자를 모집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네마파티’로 명명된 이번 출자의 기간은 2월14일부터 3월31일까지다. 쇼박스의 투자작 <웰컴 투 동막골>과 <야수와 미녀> 두 작품에 40억원이 투자될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현금투자와 소액투자가 가능한 요금투자로 구성된다. 수익은 상영종료 90일 이내로 정산되며, 손실발생시 70%의 원금을 보장한다.
<프락치> 로테르담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
황철민 감독의 디지털 독립장편 <프락치>가 지난 2월4일 밤 제3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Fipresci Award)을 수상했다.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펼쳐진 이번 영화제에서 <프락치>는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됐으며, 인권상 후보로도 선정되었다. <프락치>는 이미지포럼 주관으로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독립영화 특별초청전에서 3월6일부터 12일
[국내단신] 모바일로 영화 투자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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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영상수집가로 불려온 한 일본인의 죽음이 영화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가 소장해온 것으로 전해진 춘사 나운규의 걸작 <아리랑>이 햇볕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다.
일제 시대와 전후의 귀중한 영상들을 수집해 보관해온 오사카의 영상수집가 아베 요시시게(81)가 9일 지병으로 숨졌다. 그는 생전에 5만점이나 되는 소장 필름에 대한 전문가 조사나 접근을 완강하게 거부해 많은 영화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그가 상속인 없이 사망함에 따라 이 필름들은 법적 절차를 거쳐 일본 문화청의 소유로 넘어가게 됐다. 문화청은 곧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를 통해 본격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최대의 관심사는 그의 소장 필름 가운데 <아리랑>의 원본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일제 식민지 치하 우리 민족의 한을 담은 ‘문화유산’인 이 필름은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1970년대부터 아베가 갖고 있다는 얘기들이 널리 퍼졌다. 아베가
한국 최초 영화 <아리랑> 원본필름 발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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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오는 8월 개막되는 제6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영예 금사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일본 언론이 10일 전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이를 기념해 영화제 기간인 오는 9월 9일에는 '미야자키 데이'라는 제목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특별 상영전이 열릴 것"이라며, "미야자키 감독의 영화가 전해주는 감탄은 우리들 내부에 잠자는 동심을 깨어나게 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베니스 영화제의 영예 금사자상은 영화제 시상식의 공로상에 해당하는 상으로 으례 명작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거장에게 주어진다. 지금까지는 페데리코 펠리니(1985), 스탠리 큐브릭(1997)과 클린트 이스트우드(2001)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는데, 일본인으로서는 첫 수상이며 애니메이션 감독이 받는 것도 최초다.
한편, 미야자키 감독은 "내 작품을 상영하기 위해 노력해준 세계의 친구들 그리고 작품을 평가해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고
미야자키 하야오, 베니스영화제 '영예 금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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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해(본명 전홍구)씨가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 황해씨는 97년부터 당뇨를 앓아왔으며 최근 몇년간 이틀에 한번 꼴로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아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1922년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난 황씨는 경성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극 활동을 하다가 49년 한형모 감독의 <성벽을 뚫고>로 은막에 데뷔했다. 그뒤 <쌍곡선>(1956), <나는 고발한다>(1959), <5인의 해병>(1961), <도망자>(1965), <독 짓는 늙은이>(1969), <심봤다>(1979) 등 50~70년대의 대표적인 한국영화들에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선 굵고 완고한 그 시대 한국 남자의 한 단면을 대변해왔다.
그는 <평양폭격대>(1971)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부초>(1978)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을 받는 등 수많은 연기상을 휩쓸었고, 2003년
새해 첫날 ‘인생의 은막’ 내리고…원로배우 황해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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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콜슨(67)이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악역으로 돌아온다. 홍콩영화<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에 갱 두목역으로 잭 니콜슨이 캐스팅됐다. <디파티드>(The Departed)라는 제목으로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에비에이터>의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 마크 월버그 등이 출연하는 초특급 프로젝트다. <무간도>는 홍콩에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3부작으로 제작되어 대중과 평단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무간도>가 홍콩의 경찰과 범죄조직의 관계를 그렸다면 <디파티드>는 보스턴으로 공간을 이동해 아일랜드계 갱 조직과 부패 경찰들 사이의 암투를 그릴 예정이다.
잭 니콜슨은 <무간도>에서 증지위가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펼쳤던 갱 조직의 두목으로 출연한다. 니콜슨은 사실 악역 단골 배우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와 <어바웃 슈
잭 니콜슨, <무간도>리메이크판 갱 두목으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