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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와 할리우드가 손을 맞잡았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줄리아 프로젝트>(가제)는 LJ필름과 <브로크백 마운틴>의 제작사 포커스 피처스가 공동제작하는 작품. 양 사는 4월10일 “<줄리아 프로젝트>를 5대 5로 공동투자하고, 공동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커스 피처스의 제임스 섀머스 대표는 "이 작품은 두 명의 특별한 주인공이 있는 탁월한 실화로서, 그녀의 사랑과 삶은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피로연>부터 <브로크백 마운틴>에 이르는 이안이 연출한 여덟 편의 영화를 제작했고, 대부분 작품의 시나리오를 함께 집필했다. NBC 유니버셜 산하 포커스 피처스는 최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이터널 썬샤인>,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브로큰 플라워> 등을 제작했다.
<줄리아 프로젝트>는 영친왕의 아들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皇世孫
LJ필름과 포커스 피처스, <줄리아 프로젝트> 공동투자·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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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올해 국제필름커미션연합(AFCI) 로케이션 박람회에서 ‘마케팅 어워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4월7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60개 영상위원회와 촬영협조기구가 참여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프로덕션 및 로케이션 디렉터리가 1등상, 로케이션 전문 검색 사이트와 BFC 영문 광고 2개 부문에서 2등상, BIFCOM 홍보 동영상물이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2년마다 제작되는 부산영상위원회 디렉터리는 2004년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거머줬고, 부산영상위원회 웹사이트는 200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영상위, AFCI 로케이션 트레이드쇼 4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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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해변의 여인>에 합류했다. 그는 “홍상수 감독님과 새로운 면모를 만들어 낼 작업이 설레며 김승우, 고현정 두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한 수 배우는 것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사 봄이 제작하는 <해변의 여인>은 200년에 한번 돌아오는 쌍춘년(음력상 입춘이 두번 돌아오는 해)을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로 고현정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해변의 여인>은 4월에 촬영을 시작해 오는 개봉될 계획이다.
중견배우 오미희가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에 캐스팅됐다. 16년 만에 벌어진 동창회를 배경으로 한 공포물 <스승의 은혜>에서 오미희는 휠체어를 타고 제자들과 재회하는 박선생 역을 맡았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여현수는 성격 장애를 앓는 제자역으로 출연한다. 오죤필름과 화인웍스가 공동제작하는 임대웅 감독의 <스승의 은혜>는 4월 20일경 촬영을 시작해, 8월초 개봉을 목표
<해변의 여인> 송선미, <스승의 은혜> 오미희 여현수 신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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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차기작이 <우아한 세계>로 결정됐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촬영을 끝낸 송강호는 <연애의 목적>으로 데뷔한 한재림 감독의 다음 작품 <우아한 세계>에 출연하기로 했다. <우아한 세계>는 조직폭력배의 일상을 쳇바퀴를 도는 샐러리맨의 삶으로 묘사하는 느와르영화. 한재림 감독은“권위적인 분위기와 타인에 대한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점에서 샐러리맨들의 생활이 조폭세계와 유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아한 세계>는 5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해 12월 개봉 예정이다.
송강호의 차기작은 <우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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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단적비연수> 이후 6년의 공백을 깨고 선택한 영화는 스릴러 <실종>. 개구리 소년 사건을 연상시키는 사건을 배경으로 미스테리 요소를 가미한 영화로 알려졌다. 펜션에서 혼자 사는 혜정이 그녀의 역할. 조울증에 시달리는 악역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이후 개인사로 인해 활동이 뜸했던 최진실은 작년 손현주와 연기한 <장미빛 인생>을 통해 브라운관에서 먼저 재기했다. 최진실은 1990년 정지영 감독의 <남부군>으로 데뷔했고, <실종>은 열아홉번째 출연작이다.
최진실, 충무로 복귀작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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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로맨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최강희, 박용우 주연의 <달콤, 살벌한 연인>은 전국 283개 스크린에서 56만명((4월 9일까지 전국관객, 이하 배급사 집계)을 동원하며 달콤한 첫주를 보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손재곤 감독의 데뷔작 <달콤, 살벌한 연인>은 34.6%의 박스오피스 점유율을 기록했다.
개봉전 예매순위 경쟁에서 막판까지 <달콤, 살벌한 연인>과 엎치락뒤치락했던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은 2위를 차지했다. 강혜정과 김수미가 목소리 출연한 <빨간 모자의 진실>은 176개 스크린에서 34만 8천명을 불러모았다. 2주 동안 흥행 1위를 질주하던 <청춘만화>는 191만명을 동원하며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상태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4위 <오만과 편견>은 개봉 때부터 150개 스크린을 유지하면서 68만명을 극장가로 불러
엽기 로맨스 <달콤, 살벌한 연인>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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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감독에 초호화 케스팅의 이 영화는 겉으로 보이는 표면과 안으로 숨겨진 이면을 가진 영화이다. 은행인질극이 그 표면이라면, 미국사회의 풍속도가 그 이면이라 하겠다. 영화 속 사건도 멕거핀을 이용한 퍼포먼스이고, 영화 전체로 보자면 사건 자체가 또하나의 멕거핀인 셈. 흑인꼬마의 게임기와 2차대전 전범 이야기가 은행강도 사건의 장 안에 함께 묶이면서, 선악을 둘러싼 미국 사회의 인종적, 계급적 딜레마가 시나브로 드러난다. 장르적 재미를 즐기기엔 느릿한 편이지만, 음미하며 보기엔 잔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황진미/ 영화평론가
[전문가 100자평] <인사이드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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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만 보고 싶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는 청소년의 성, 또는 성적 취향에 대해 은근한 목소리로 강하게 이야기하는 영화. 또 ‘아이들’이라는 주어만 뺀다면 사도마조히즘, 훔쳐보기와 보여지기의 욕망이 어떻게 상호소통을 하게 되는지 그 태생과 성장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남학생의 시선으로 교복치마와 루즈삭스 사이의 여주인공 다리를 부지런히 훔쳐보는 카메라가 에로틱하면서도 섬뜩하다. -김은형/<한겨레>기자
[전문가 100자평] <달빛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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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개봉하는 <슈퍼맨 리턴즈>가 장편 실사영화로는 최초로 일반 극장 개봉과 동시에 아이맥스 3D 형태로 공개된다. 20분 분량이 3D로 전환되어 해당장면에서는 관객이 특수안경을 쓰고 입체영상을 감상하게 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테스트 결과에 대해 “정말 굉장하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배급사 대표 댄 펠먼은 “일부 장면에 이런 신기술을 이용해 개봉한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이다. 관객에게 초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소설 <다빈치 코드> 영화 개봉 앞두고 보급판 출시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의 보급판(페이퍼백)이 출시돼 또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간된 지 일주일 만에 50만부 이상 팔려나가 초판 발행부수가 600만부에 육박하고 있다. 양장본 가격이 22.95달러인 데 비해 보급판은 7.99달러. 출판사 랜덤하우스가 2003년 3월 펴낸 <다빈치 코드>는 그동안 양장본 판매에 아무 문제가 없어 페이퍼백은 내
[해외단신] <슈퍼맨 리턴즈>, 개봉과 동시에 아이맥스 3D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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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과 김효진 주연의 <생날선생>(제작 필름지, 감독 김동욱)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생날선생>은 집안의 가풍을 이어가려는 할아버지의 협박으로 교사가 된 우주호(박건형)가 살벌한 학교생활을 거치며 선생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코미디영화. 포스터는 ‘노는 쌤’ 박건형과 ‘놀던 쌤’ 김효진의 대결에 포커스를 맞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그들의 수상한 수업이 시작된다”는 카피만큼이나 수상한 선생들의 좌충우돌을 그려낼 <생날선생>은 오는 5월26일 개봉할 예정이다.
[포스터 코멘트] <생날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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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촬영현장에서 황현규 분장팀장으로부터 나를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했다. 부담스런 일도 아니고, 굉장히 좋은 일이니까. 한달에 1만원씩 내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사실 지금 찍고 있는 <눈부신 날에>도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영화니까 비슷한 맥락이라는 생각도 한다. 적은 돈이지만 아름다운 재단에서 잘 써줬으면 좋겠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예지원씨를 추천하겠다. 함께 작업을 해보니 사람이 착하다. 이런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 같다. 게다가 한달에 1만원씩 내는 데 부담을 느낄 형편도 아니고. (웃음)
[만원 릴레이] 박광수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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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가 소격동에 있을 때는 자주 갔었는데, 카사베츠 감독의 영화가 기억이 난다. 옛날 영화를 보면 동시대의 고민이 예전부터 이어져왔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시네마테크에서 영화를 볼 때는 영화와 내가 일대일로 만나는 느낌이다. <비포 선셋>이나 <클로저> 같은 영화가 굉장히 사적으로 여겨지듯, 극장 역시 유난히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곳이 있다. 영화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것도 영화를 통한 사적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지금도 그곳에 가면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영화와 은밀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시네마테크를 통해 그런 경험을 하고 싶어한다고 믿고,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지 시네마테크를 도울 수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 참여하고 싶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김태용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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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 흐름을 만들어낸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스탭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소(원장 최영기)가 펴낸 <문화산업 전문인력 형성구조와 정책지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화계의 스탭 중 월 평균 70만원 미만의 저임금을 받는 비중은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연출직군의 상황은 더욱 열악해 월 120만원 미만의 소득을 받는 비중이 무려 54%에 이른다. 반면, 월 평균 300만원 이상 받는 스탭 또한 20%에 달해 영화계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에 따른 임금의 양극화 현상 또한 심했다. 감독 및 기사급의 경우 300만원 이상의 비중이 55%인 데 반해 120만원 미만의 비중은 4%에 불과했지만, ‘서드’(제3조수) 이하급 스탭의 경우 120만원 미만이 무려 81%에 이르렀다. 조사 대상인 455명의 평균 임금은 232만5천원이었는데, 감독 및 기사급의 평균 임금이
한국영화 스탭 처우 여전히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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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영화를 보려면 앞으로는 이미지 포럼에 가면 된다. 이미지 포럼은 도쿄 시부야 역 근처에 있는 극장. 일본 실험영화의 산실로 불려온 곳이기도 하다. 영화진흥위원회는 4월4일 이미지 포럼 쪽과 한국영화 상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포럼은 1년에 최소 12주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하겠다는 입장. 실제 상영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진위는 연간 1억8천만원 정도를 마케팅 비용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이미지 포럼과 영진위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이미지 포럼 대표인 도미야마 가쓰에 등은 현재 한국에 들어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용서받지 못한 자> 등 최근작 중심으로 한국영화들을 둘러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진위는 이미지 포럼 외에 LA, 중국 등에도 한국영화 전문 상영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쿄에 한국영화 전문 상영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