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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4월13일 경남 거창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한다. 그동안 영화 촬영과 개인적 일정으로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에 참여하지 못했던 송강호는 ‘한미FTA 저지를 위한 지역순회문화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경남 거창읍 강변1교 밑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지역순회문화제에는 송강호 외에도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 신우철 공동위원장, 유동훈 공동위원장, 배우 권병길, 양기환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지역순회문화제는 한미 FTA 저지 여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4월15일 서울서 열리는 ‘한미FTA저지 1차 범국민대회’로 힘을 결집시키고자 4월4일부터 14일까지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에서 개최중인 행사로 이미 정지영 공동위원장과 안성기 공동위원장, 배우 정진영, 최민식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송강호,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투쟁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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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만의 제국에 저항한 여인의 투쟁기록. 법정극에 의존하지 않고, 여인의 행적과 감정을 충실하게 보여준다. 성희롱이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권력과 체제를 둘러싼 싸움임을 알려주는 영화. 샤를리즈 테론는 이제 확실한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김봉석/ 영화평론가
‘성희롱’이라는 단어가 지금의 법적인 자리를 획득하기까지의 ‘로 데이타’를 열정적으로 보여주는 여성 드라마. 한 여성을 궁지로 몰아가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이 극단적인 느낌도 있지만 ‘실화’에 바탕한다는 소재적 특성이 그 허술함을 슬쩍 가려준다. 그럼에도 여주인공의 행복이 비열한 동료의 반성과 아버지의 용서, 아들의 화해라는 세 남성의 변화에 의해 완성된다는 결론은 석연찮다. -김은형/<한겨레>기자
[전문가 100자평] <노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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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사전제작지원작과 상영작을 공모한다. 8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게 될 이번 영화제가 7번째로 실시하는 사전제작지원제도는 민주화운동사업기념회가 함께 하는 것으로 올해의 주제는 <아름다운 민주주의>.
4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두달 동안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를 방문하여 지원양식을 다운바당 제출서류와 함께 방문,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작으로 선정될 경우 100만원에서 300만원의 제작비가 차등지원되며, 완성작은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수상작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기회가 부여된다.
4월15일부터 7월5일까지는 국내외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1부와 18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 참여가능한 청소년 2부로 나뉘어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출품신청서와 제출서류, 심사용 프리뷰 VHS 혹은 DVD를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문의 02-775-0501
제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상영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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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지털 삼인삼색'이었다. 4월1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일반 예매를 시작한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1회 상영 표가 가장 먼저 동이 난 작품은 '디지털 삼인삼색 2006'. 영화제 간판 프로그램이기도 한 '디지털 삼인삼색'은 4월11일 오후 6시 현재 2회 상영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는 태국의 펜엑 라타나루앙(<12시간20분>), 카자흐스탄의 다레잔 오미르바예프(<어바웃 러브>), 싱가포르의 에릭 쿠(<휴일없는 삶>)가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츠보카와 다쿠시의 <아름다운 천연>이 1회 상영 매진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혼몽> <마법사들> <평범한 연인들> <해외단편2> <코마> <스키 점핑 페어:2006 토리노로 가는 길> 등도 곧이어 티켓 매진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영화제 티켓은 오는 5월4일까지 티켓링크 사이트와 영화제 예매 사이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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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수애가 잊지 못할 첫사랑의 주인공으로 만난다. 이들이 캐스팅된 영화는 <품행제로>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던 조근식 감독의 두번째 영화 <여름이야기>.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의 주인공을 소화했던 이병헌은 대학시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만난 시골 마을 처녀를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남자주인공 윤석영을 연기한다. 20대 대학생부터 60대 노교수까지 소화해야 할 그의 변신이 기대된다. <가족> <나의 결혼 원정기> 등에서 당찬 연기를 선보였던 수애는 한남자의 뇌리에 평생동안 남게 되는 첫사랑의 여인 서정인을 맡는다. 이밖에도 석영의 친구로 오달수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여름이야기>는 오늘 4월말 촬영을 시작하여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 수애 <여름이야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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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옛사랑을 보듬는 영화 <오래된 정원>(제작 MBC 프로덕션)이 지난 4월6일,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오래된 정원>은 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 수배자가 된 현우(지진희)와 그를 숨겨준 미술선생 윤희(염정아)의 짧은 사랑과 긴 기다림을 그리는 영화. 황석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과, <그때 그 사람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바라보는 또다른 시각을 제시한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 때문에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현우와 윤희가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이별을 나누는 장면. 강우기를 동원하여 쏟아지는 빗속에서 촬영을 마무리한 <오래된 정원>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임상수 감독 신작 <오래된 정원>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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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시네라인 투(<친구> <말아톤> 제작)가 창작뮤지컬 제작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부터 공연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던 시네라인 투는 오는 6월2일부터 8월27일 종로 연강홀에 올리는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시작으롤 공연사업을 겸할 것임을 밝혔다. 바람둥이 형과 소심한 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폴 인 러브>는 청춘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김다현(뮤지컬 <프로듀서스>) 등이 출연한다.
“라이선스 뮤지컬들로 인해 ‘그들만의 시장’이 되고 있는” 현재 국내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시네라인 투 석명홍 대표는 앞으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제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네라인 투는 현재 고우영의 <수호지>,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 프랑크 카프라의 <멋진 인생> 등을 뮤지컬로 옮기기 위해 준비 중이며,
시네라인 투, 창작 뮤지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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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날아온 동시대 영화 두 편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은 어떨까. 오는 4월17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는 이집트 영화 두 편이 상영된다. 주한이집트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를 찾은 영화는 <잠들 수 없는 밤>(하니 칼리파 감독, 2003)과 <10대 소녀의 일기>(이나스 엘 데그헤이디 감독, 2001)로, 모두 현대 이집트 젊은이들의 성과 사랑, 결혼 등을 다루고 있다. <잠들 수 없는 밤>은 어린시절의 우정에서 결혼에 이르는 네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고, <10대 소녀의 일기>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10대 소녀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치중한 페미니스트 여성 감독의 영화로 알려져 있다. 2001년 카이로국제영화제 최고아랍영화 수상작이다. 두 편의 영화는 모두 영어자막만 지원된다.
이집트 영화 2편 특별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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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태풍>이 일본 열도를 먹어 삼킬지는. 4월8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태풍>이 개봉 첫주 일본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장동건과 이정재가 출연한 <태풍>이 거둔 이러한 성적은 그간 <태극기 휘날리며> <무극>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류스타’ 장동건의 인기에 상당부분 기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개봉한 <무극>은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다. 장동건은 지난달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남성유명인 중 검색순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태풍>의 일본 내 배급은 도에이사가 맡고 있다.
<태풍> 일본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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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8일까지 20일까지, CJ CGV가 장애우를 위한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열리는 행사로, 이 기간 중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할 경우 전국 CGV 어느 곳에서든 모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팝콘이 무료 제공되며 동반가족 2인은 4천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아이맥스 3D 영화와 강변, 상암, 부천, 부산 서면에서 열리는 한국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까지 포함한 것이다. CGV 상암과 부산서면 인디영화관에서는 장애우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들도 상영될 예정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규모로 실시된 것으로 그간 3만6천 여명의 장애우들이 참여했다.
CGV, 장애우 위한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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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영화를 제공하는 무비링크와 시네마나우가 4월3일 <브로크백 마운틴> <게이샤의 추억> <킹콩> 등을 포함한 메이저영화를 DVD 출시와 동시에 파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무비링크와 계약을 맺은 영화사는 워너브러더스와 소니, 파라마운트 등 6개 회사. 시네마나우는 라이온스게이트와 소니와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가 시작하는 서비스가 의미있는 이유는 배포 시기와 더불어 다운로드한 파일을 소장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파일을 다운로드한 사용자는 24시간 동안만 그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소장이 가능한 영화는 B급영화뿐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전보다 비싼 20∼30달러를 내면 <킹콩> 같은 영화의 파일을 DVD처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복제를 방지하는 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에 파일을 DVD에 카피하여 DVD 플레이어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비링크는 <브로크백 마운틴>을 시
메이저 영화, 이제 파일로 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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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폭스의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2>가 빙하기의 미국 박스오피스를 녹일 기세다. 지난 3월31일 미국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 <아이스 에이지2>가 6800만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첫 주말에 1억800만달러를 벌었던 <슈렉2>, 7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인크레더블>과 <니모를 찾아서>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성적 중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높은 <아이스 에이지2>의 성적에 놀라며 “가족영화가 드문 시기를 잘 노려서 개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이스 에이지2>의 성공은 개봉을 앞둔 CGI애니메이션들의 흥행성적에 고무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는 CGI애니메이션의 개봉 편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이미 픽사와 한해 최소 2, 3편의 영화를 만들기로 계약한
할리우드 CGI애니메이션 제작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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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스폰지가 침체된 작은 영화와 예술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스폰지는 <메종 드 히미코> <토니 타키타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 소규모 장기간 배급 상영 전략으로 성공사례를 만든 바 있다. <메종 드 히미코>는 1월 개봉 이후 8만5천명이 들었다.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만 4월5일까지 3만5천명이 봤다. 스폰지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옛 씨어터 2.0을 임대 보수하여 4월27일에는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을 개관한다. 4월16일부터 24일까지는 쿠폰을 지참한 관객에 한해 개관 기념 무료 영화제도 연다. 스폰지는 이미 지난 1월 종로에 ‘스폰지하우스’를 개관한 바 있다. 조성규 대표는 “종로쪽에서 3개월 운영해보니 강남쪽에도 100석 이하의 좋은 극장이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이를 두자면, 스폰지 압구정은 일본의 미니 시어터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폰지는 부산에도 극장을 개관할 계획을 세우고
[충무로는 통화중] 스폰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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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 만들어진 영화라 하기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낡은 감수성과 정서를 지녔다.
불치병에, 서커스에, 고아소녀에, 동물과의 우정까지...도굴꾼 설정만 빼곤 죄다 판에 박은 슬픔의 아이콘들이다. 게다가 이 모든 갈등들이 어느 것 하나에도 몰입할 짬을 주지 않은채 토사(土沙)처럼 쏟아진다. 정재영과 아역 남지현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진부한 네러티브와 미진한 연출은 감동을 불러오기엔 역부족이다. 함량미달의 휴먼극을 보느니, 차라리 신파가 그리울 지경이다.
- 황진미/영화평론가
[전문가 100자평] <마이캡틴 김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