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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서울환경영화제가 전모를 드러냈다. 4월 4일 한국일보 12층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개최한 서울환경영화제는 총 109편의 상영작과 부대행사를 모두 공개했다. 개막작으로 준비중인 <9시 5분 >의 경우, 이계벽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와 박수영ㆍ박재영 감독의 <개 같은 가족>은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호 책임프로듀서는 “황병국 감독의 <어느 봄날>은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총 28개국에서 출품한 109편의 상영작은 극영화 31편, 애니메이션 32편, 다큐멘터리 46편, 실험영화 1편으로 구분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진형, 강윤주 프로그래머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대도시의 삶을 다룬 세 편의 다큐멘터리 <메이드 인 차이나>, <상하이 상하이>, <차이나 블루>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이케 다카시의 <요괴대전쟁>, 2005년 도쿄국제영화제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109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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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4월3일 대사를 표절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영화 <왕의 남자>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 가처분 신청은 지난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윤영선 교수가 제기한 것. 그는 <왕의 남자>의 장님놀이 장면에 사용된 대사가 자신의 희곡 <키스>의 대사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영화 필름과 DVD, 비디오 테이프 등 영화와 관련된 일체의 제작·배포 활동을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재판부는 윤 교수의 주장과 관련, “가처분을 발령할 만한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기각한다”고 밝히면서, “영화 속 대사가 저작권 침해를 구성할 여지가 있다 하더라도 이 대사가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점에 비춰 신청인은 본안 소송을 통해 저작권 침해사실을 입증해 손해 배상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개봉한 <왕의 남자>는 1200만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2003년 <태극기 휘날리
<왕의 남자>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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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의 최대 관문은? 만약 당신이 ‘부산국제영화제’라고 답했다면 그건 절반짜리 정답에 불과하다. 미학 또는 축제의 관점에서라면 당연히 부산영화제가 아시아를 대표하겠지만, 영화산업에선 단연 홍콩필름마트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23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친 홍콩필름마트는 나날이 성장해가는 아시아영화의 힘과 이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28개국에서 408개 업체가 참여해 그동안 열린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는 이번 필름마트는 10회째를 맞아 몸집을 더욱 부풀렸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HAF(홍콩 아시아 필름 파이낸싱 포럼. 부산영화제의 PPP와 같은 성격)가 2회째를 맞았을 뿐 아니라 음악산업의 마켓인 홍콩 뮤직페어까지 신설한 것이다. 이들 행사를 주관하는 홍콩무역발전국의 레이먼드 입 부총재는 “논스톱 교역 플랫폼”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번 행사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아시아 지역의 영화 등 영상물 그리고 음악 콘텐츠를 홍콩 중
[현지보고] 홍콩에 부는 대륙의 바람, 제10회 홍콩필름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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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인 박상호 감독이 4월3일 밤 지병으로 향년 75세의 일기를 마쳤다. 박상호 감독은 1955년 신상옥 감독의 <젊은 그들>에서 조감독을 맡으면서 영화 일을 시작했다. 이듬해 첫 연출작 <해정>을 발표한 그는 이후 <또순이>(1963, 주연 도금봉, 이대엽), <청춘은 목마르다>(1964, 주연 신성일, 김지미), <남남북녀>(1967, 주연 신성일, 고은아) 등 20여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1965년 연출작인 <비무장지대>(주연 남궁원, 조미령)는 분실되었던 필름이 지난해 발굴되어 영상자료원에서 시사회를 갖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발인은 4월 5일 오전이다.
원로 감독 박상호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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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극장 관계자들이 2007년까지 극장에서 스포츠 경기를 3D로 생중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는 화제작 부재와 비디오 게임, 고화질 대형 TV와의 경쟁 등으로 티켓판매율이 9% 하락했던 지난해 위기상황을 겪은 극장주들의 적극적인 타개책이다. “극장은 이제 지역 공동체 오락의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겠나?”라고 내셔널 어뮤즈먼츠의 샤리 레드스턴은 말한다. 물론 극장에서 스포츠를 관람하는 것 자체는 그리 새로운 광경이 아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2004년, 극장 체인인 내셔널 어뮤즈먼츠는 뉴잉글랜드의 몇몇 극장에서 고화질로 야구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다. AMC, 시네마크 등 극장 체인 공동체, 내셔널 시네미디어 역시 지난 몇년간 NASCAR 데이토나 500, 투르 드 프랑스, MLS 등을 몇몇 극장에서 중계했다.
그러나 편안하게 집안에서 경기를 시청하거나, 경기장의 생생한 공기를 호흡하고 싶은 스포
위기의 미국 극장들, 스포츠 경기 3D 생중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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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의 봄은 오는가. 2005년도 중국의 영화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어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박스오피스 규모는 전년에 비해 33% 성장한 2억4700만달러였고, 제작편수도 25% 상승한 260편을 기록했다. 자국영화의 흥행성적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18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첸카이거의 <무극>을 비롯해 서극의 <칠검>, 유진위의 <정전대성>(情癲大聖), 성룡의 <신화>와 <이니셜 D>, <퍼햅스 러브> 등 지난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열편의 영화 중 여섯편이 자국영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국산 대작들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의 자국영화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1994년의 영화시장 개방 이래 중국영화의 흥행성적이 처음으로 할리우드영화를 능가한 것이다. 방송규제기관인 SARFT(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는 자국 영화산업의 급속
중국 영화산업 성장세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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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4월6일부터 3D 로보트 무협액션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를 방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아이언키드>는 인간과 로보트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전설의 병기인 철권을 가진 주인공 소년 마티가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의 로보트 대장군에 맞서 싸우는 모험담을 그린다. 제작사인 대원씨앤에이홀딩스는 이 애니메이션이 세계 최초로 동양무협을 접목시킨 ‘로보트 무협액션’을 표방했다고 밝혔다. <아이언키드>는 다양한 로보트들이 펼치는 중국, 일본, 미국, 한국의 무예세계를 볼거리로 내세운다. 26회로 제작된 <아이언키드>는 51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대원씨앤에이홀딩스와 디자인스톰이 공동 제작했으며, 제작기간만 6년이 걸렸다. 특히 제작비 중 절반이 넘는 27억원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투자받았다.
KBS, 로보트 액션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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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CGV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가 4월20일부터 23일까지 CGV 강변, 상암, 부천, 부산 서면에서 열린다. CJ CGV가 한국단편애니메이션 지원하기 위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고양이와 나> <까만 구름이 몰려와요> <눈물이 생기는 경로> <세상밖으로> <해> <화가> 등 지난해와 올해 제작된 최신 애니메이션 중 26편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GV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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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독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됐다. 흑백의 터치가 인상적이어서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최현명 감독의 <비 오는 날의 산책>은 6월5일 열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졸업작품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6월12일부터 열리는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는 3편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초청됐다. 최근 탐페레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올랐던 장형윤 감독의 <아빠가 필요해>가 일반 경쟁부문에, 애니마문디, 애니마드리드 등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조윤주, 김다경, 박진아, 곽경윤 감독의 <제1막, 2장>은 학생경쟁 부문에, 조주상 감독의 <양성평등>은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한국애니메이션,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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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쉰넷, 데뷔 25년, 1986년 한국백상예술대상 코미디대상, 1991년 한국방송 코미디대상…. 데뷔 이래로 줄곧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 자리에서 시청자들을 웃기다 그 자리를 훌훌 털어버린 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난 배우 임하룡의 프로필 가운데 한 대목이다.
코미디언으로서 ‘이 나이에 내가 하리∼’, ‘다이아몬드 스텝’ 등 수많은 유행을 만들어 냈고, 평생 코미디언으로만 남을 것 같았던 그는 지난 5년 동안 영화배우, 연극배우, 뮤지컬배우라는 직함을 보탰다. 그리고 6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에서는 최첨단 과학수사를 추구하는 개구리 수사반장 ‘폴짝이’의 한국판 목소리 더빙을 맡아 성우에도 도전했다.
“사실은 목소리에 힘이 좀 없어서,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기피할 정도로 자신이 없어요. 게다가 코미디 중에서도 제일 못하는 게 성대모사 같은 거라 더빙 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임하룡은 오랜 콤플렉스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모험을 받아들
<빨간모자의 진실> 개구리 수사반장 더빙 임하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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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발생시 대처 계획이 부실한 극장에 대해, 영화 상영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전국영화관 실태조사 결과 214개(복합 170개, 단독 44개) 영화관 중 86.9%가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환경이 열악함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지상 4층 이상의 고층이나 지하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원의 긴급피난이 어려워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에 반해, 90%에 달하는 영화관 특히 500명 이상의 관객을 일시에 수용하는 복합영화상영관 등 신설 영화관 대부분이 그러한 고층이나 지하층에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영화의 내용을 기준으로 상영 제한조치를 내릴 수 있는 기존 영화진흥법에, 재난대처계획을 기준으로 상영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을 포함시키는 것을 문화관광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화관 안전관리요원의 연간 8시간 이상 사전 안전교육 의무화와 일정규모 별로 안전요원 배치 의무화 등의 규정 역시 현
재해대처계획 불량 영화관, 상영제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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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의 흥행열풍이 미국까지 전해졌다. 지난 1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일본계 오니시 노리미쓰 특파원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왕의 남자>의 관객동원 기록과 영화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관계자들의 상세한 인터뷰까지 덧붙인 것이다. <왕의 남자>를 <타이타닉>에 버금가는 영화라는 소개한 이 기사는, <왕의 남자>가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의 관객동원기록을 갱신함으로써 한국사람 4명 중 1명이 이 영화를 관람한 셈이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최근 아카데미 감독상 등 주요한 영화상을 석권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브로크백 마운틴>과 마찬가지로 <왕의 남자> 역시 동성애를 다룬 영화임에 주목하여 한국의 동성애 문화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했지만, 두 영화는 서로 다르며 <왕의 남자>를 동성애 영화로 보지 않는다는 이준익 감독의 멘트를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나는 확실한 이성애자
뉴욕타임즈, <왕의 남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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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한국영화의 기세는 강했다. 4월3일 CJ CGV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3월의 흥행순위에서 1위부터 7위까지, 그리고 9위를 차지하며 73.7%의 시장점유율(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3월의 최고 흥행작은 <음란서생>이었다. 그 뒤를 <청춘만화> <데이지> <왕의 남자> <방과 후 옥상>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구세주>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로망스>는 9위였다. 3월의 톱 10 안에 들어온 외화는 <브이 포 벤데타> <브로크백 마운틴>, 단 두편이었다. ‘한국영화의 지나친 편식’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은 8개월 연속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의 관객수는 서울 323만8421명, 전국 975만5027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전년보다 관객수가 증가한
3월에도 한국영화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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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저예산/독립영화를 둘러싼 담론을 이끌어갈 주체를 직접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관객평론가 제도를 신설한 전주국제영화제가, 2006년 영화제를 앞두고 관객평론가 5명을 선정했다.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한국독립장편영화 리뷰를 제출한 73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정된 이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 사이트와 공식데일리 지면에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 상영작의 평론을 개재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이 섹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관객평론가상을 수여하며, 영화제가 개최되기 전인 4월10일에는 영화평론가 김영진으로부터 영화평론 1:1 실전 교육을 받게 된다.
영화제 측은 올해의 관객평론가단이 영화 연출 혹은 현장 스탭 경험이 있는 영화인과, 현직 교사 혹은 교사 지망생 등으로 구성되어, 보다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평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객평론가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각종 행사 초청장과 ID카드를 발급받고, 숙소를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