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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영사 및 배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가 디지털 시네마 발전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문화관광부와‘D-Cinema 비전 2010’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던 영화진흥위원회는 4월4일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 첫번째 회의를 열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김형준 회장 등 9인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이날 이충직 교수(중앙대 영화학과)를 추진위 위원장으로 뽑았다.
추진위가 제시한 첫번째 목표는 테스트 베드 구축. 촬영에서 상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테스트베드는 신기술의 시험무대를 일컫는 말.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추진위는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디지털시네마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기술적 착오들을 줄이고, 표준 기술 가이드 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 본격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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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과 아사노 다다노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보이지 않는 물결>이 5월11일 국내 개봉한다.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인 <보이지 않는 물결>은 홍콩을 배경으로 일본인 요리사와 한국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2005년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던 이 영화는 제작단계부터 CJ엔터테인먼트가 부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배우인 아사노 다다노부는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의 전작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로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바 있다. CJ엔터테인먼트가 수입과 배급을 맡는다.
강혜정 주연의 <보이지 않는 물결> 국내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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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고아라가 일본 몽골 합작 영화 <푸른 늑대>에 캐스팅됐다. 고아라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4월6일 “고아라가 4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칭기스칸의 두번째 부인인 쿠란 역을 따냈다”고 밝혔다. <푸른 늑대>는 모리무라 세이치의 소설 <땅 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가 원작으로 칭기즈칸의 인간적인 내면을 그릴 예정이다. 몽골 건국 8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는 이 영화는 <이른 봄 이야기>의 사와이 신이치로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일본의 유명배우 소리마치 다카시가 칭기스칸으로 출연한다. 2007년 초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고아라, 일본-몽골 합작영화 주연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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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오프사이드>가 4월7일 예매 시작 1시간 30분만에 매진됐다. 여성들의 축구장 출입이 불가능한 이란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소녀의 분투기를 담은 영화. 자파르 파니히 감독(<하얀 풍선> <거울>)의 신작이다. 이상우, 김혜나, 김태우 등이 출연한 폐막작 <내 청춘에게 고함>은 현재 약 80%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잔여좌석은 11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상영작은 11일 오전 10시에 예매를 시작한다.
전주영화제 개막작 1시간 30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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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 구조만 남겨진 폐창고 안, 한쪽에선 ‘퍽’ 하는 주먹날리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오고 바닥엔 흙먼지가 흩날린다.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나 했더니, 이어서 ‘컷’소리가 들려온다. 이곳은 전북 군산 폐창고에 마련된 <비열한 거리> 촬영현장. 조폭도 일반인과 전혀 다를 바 없다고 믿는 병두(조인성)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29살의 가장이다. 그와 초등학교 동창인 민호(남궁민)는 조폭에 관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감독. 어느 날 민호는 병두를 찾아가 영화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병두는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까지 털어놓는다. 병두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된 영화는 크게 성공하고, 병두는 자신의 비밀이 영화 속에 담겨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 복잡하게 꼬여가는 사건 속에 병두는 점점 더 궁지로 내몰리고, 민호와의 우정은 어느새 ‘비열하게’ 전개된다.
이날 촬영장면은 극중 영화 <남부 건달 항쟁사>의 촬영현장. 영화 속 영화의 현장이다보니 모니터도 2
비열한 욕망에 삶이 있다, <비열한 거리>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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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CJ CGV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한국영화 개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한국장편영화 중 최대 2편을 선정해 전국 4개의 CGV 인디영화관 중 최소 3개관에서 최소 2주간 개봉할 예정. CJ CGV는 이외에 2천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과 디지털 색보정 작업, CGV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원 선정작은 영화제 폐막일인 5월5일에 발표한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개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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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개, 폐막작 티켓 예매가 4월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 <오프사이드>는 축구를 보기 위해 남장까지 감행하는 열혈 이란 소녀들의 모습을 다룬 자파르 파나히의 영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폐막작 <내 청춘에게 고함>은 김혜나, 이상우, 김태우 등이 출연하고 김영남 감독이 연출한 솔직한 청춘영화. 티켓은 장당 1만원이다. 참고로 장당 5천원인 일반 상영작 예매는 4월11일부터 시작된다. 예매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www.jiff.or.kr.
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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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태풍>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TV 드라마를 제작한다. 진인사필름과 태원 Famp;M은 <카인과 아벨>이라는 20부작 미니시리즈를 공동제작하기로 했으며, 곽경택 감독이 총 제작을 맡기로 했다. <카인과 아벨>은 헤어졌던 형과 동생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형제애를 그릴 <카인과 아벨>은 현재 대본 작업중이며, 액션이 가미된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왕초> <호텔리어>의 최호성 PD가 연출을 맡아 올 9월이나 10월중에 촬영을 시작한다. 진인사 필름은 앞으로도 꾸준히 TV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카인과 아벨> 총 제작지휘를 맡은 곽경택 감독은 무라카미 류 소설 <반도에서 나가라> 영화화를 준비중이다.
곽경택 감독 TV드라마 총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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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에 비수기는 없다. 4월6일 아이엠픽쳐스가 발표한 3월 영화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최대 관객수인 311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이는 2000년 이후 3월 흥행성적으로는 최고치다. 한국영화 점유율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 2005년 같은 기간보다 20.9% 상승한 6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장기흥행중인 <왕의 남자>를 비롯, 사극 흥행열풍을 잇는 <음란서생>, 권상우, 김하늘 주연의 <청춘만화>가 한국영화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급사 중에는 <청춘만화>와 <데이지>를 배급한 쇼박스가 배급사 관객 동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외국 직배사 중에는 <브이 포 벤데타>를 배급한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순위 5위에 올랐다.
3월, 한국영화 여전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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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신자유주의’ 정권과 ‘우파 신자유주의’ 언론이 ‘적대적 공범자’가 돼 툭하면 흑백논리를 퍼뜨리는 세상에 살아서인지(나도 이쯤 되면 ‘남탓 트렌드’에서 안 빠지는 거지?), 대체 모르겠다. 단군 이래 희대라는 ‘법조부록’ 윤상림에 이어 그 윤상림도 견줄 수 없다는 ‘금융부록’ 김재록 사건에서 나쁜 놈이 누군지. 늘 가까이 하고 싶은 회사 김영배 선배에 따르면(그는 밥도 반찬도 조금 먹는 관계로 옆에 앉으면 많이 먹을 수 있음), 현대·기아차 경영권 승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룹 계열사 글로비스의 비자금이 정치권에 흘러간 경로를 알기 위해서는, 중간에 어떤 역할을 한 걸로 추정되는, 김재록을 수사해야 한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라고 한다. 검찰이 ‘기업 수사로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을 걱정하지 않고 아주 세게 로비·비자금 의혹을 뒤지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겠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실세, 한나라당 인사들까지 거론될 정도로 등장인물 많고 스토리 모호한 이 드라마는 사전 제작이
[이슈] 검찰의 실시간 제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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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발리우드는 아시아에서 뮤지컬을 독보적으로 선점하고 있을까? 최근 케세이 클래식 필름 라이브러리에서 재발간된 수많은 DVD를 보다가 이중 여러 편이 뮤지컬인 것을 발견하곤 이런 생각이 들었다. 5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초반, 만다린어영화에서 케세이는 쇼브러더스의 가장 큰 라이벌이었고, 그 기간 동안 케세이는 여배우 중심의 스튜디오로 유명해지면서 200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쇼브러더스 역시 같은 시기에 수많은 뮤지컬을 만들었다. 그러나 케세이의 뮤지컬들은 더 부드럽고 덜 가공된- 심지어 더 아마추어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들은 아마도 호화로운 서구 스타일의 뮤지컬에 전혀 경험이 없었던 국내 감독들이 만들었을 것이다(할리우드 영향을 받은 스튜디오 시스템의 60년대 쇼브러더스 뮤지컬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데려온 이노우에 우메쓰구 감독이 만든 것이다). 인기 여배우 린다이위가 주연을 맡은 고아원을 배경으로 한 1959년작 <신데렐라와 작은 천사들>
[외신기자클럽] 인도 뮤지컬 영화의 힘 (+영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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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뉴먼, 크리스토퍼 플러머, 찰스 그로딘 등의 할리우드의 노장 배우들이 ‘이미지 보호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코네티컷주 의회에서 추진 중인 이 법안은 배우의 사진이나 목소리의 사용을 사후 70년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내일을 향해 쏴라> <로드 투 퍼디션>의 배우 폴 뉴먼은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나의 동의없이 내 모습을 마음대로 편집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제 영화 제작자들은 나처럼 얘기하고, 나처럼 행동하며, 나처럼 생긴 다른 누군가를 영화에 담아낼 것이다”라며 법안 지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시리아나> <인사이드 맨>에 출연했던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우리는 갑자기 우리가 아닌 그 무언가가 되어버렸다. 우리의 정체성을 강탈당했고, 우리의 영화들은 변색되었다”며 최근 영화업계 디지털 기술 사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예를 들어 영화 <월드 오브 투모로우>는 1989년에 세상을 떠난
[What's Up] 내 모습, 죽어서도 지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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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관객 1만명과 100만명 사이. 여기에는 99만명이라는 숫자상의 차이만 있는 게 아니다. 전혀 다른 두개의 시장이 존재한다. 100만명 시장은 수십억원대의 제작비 또는 수입가, 그리고 수백개의 상영관, 엄청난 물량의 홍보와 광고로 관객들에게 달려간다. 1만명 시장은 단관 또는 5개관 미만의 작은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자를 상업영화 시장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예술영화 또는 독립영화 시장이라고 말한다.
한국에 만명 단위의 작은 영화 시장이 형성된 건 90년대부터다. 물론 극장에서 <파리, 텍사스>나 <정복자 펠레> 같은 해외 영화제 수상작들을 볼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작은 영화 시장은 95년 <희생>을 개봉한 종로 코아아트홀이나 같은 해 ‘예술영화관’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동숭시네마텍의 개관과 함께 열렸다. <희생>의 2만명 관객동원은 지금도 예술영화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기적같은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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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독립영화관 10년 침체 끝 ‘희망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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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부야나 미국 뉴욕의 대학가처럼 한 블럭 건너 작은 영화관을 만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서울 종로구 일대는 작은 영화관들의 거리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씨네큐브와 하이퍼텍나다 사이로 필름포럼과 스폰지하우스, 그리고 중구 명동에 씨큐엔명동이 둥지를 틀었다. 이들 영화관들은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CGV 인디영화관과 더불어 서로 공조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색깔의 작품으로 경쟁하기도 한다.
스폰지하우스 _ 10만명 ‘대박’신화의 눈앞에
올 1월 씨네코아극장에 개관한 스폰지하우스는 지금까지 세편의 영화만 개봉했을 뿐이지만 ‘스폰지’라는 이름은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관객들에게 꽤나 친숙한 이름이다. 2002년부터 빔 벤더스, 기타노 다케시, 페드로 알모도바르, 왕자웨이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이 스폰지를 통해 수입·배급돼왔다. 2004년 무명 감독이었던 이누도 잇신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발굴·수입해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잇신 감독의 차기작
1만 남다른 관객 100만 안 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