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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열리는 서울영화제의 주요 해외 게스트 명단이 발표됐다. 개막작인 <기후>의 프로듀서 즈예넵 오즈바투흐를 포함하여, 타이의 유명 평론가 안찰리 차이워라퐁, 국제경쟁 부문 상영작인 <게르마늄의 밤>을 연출한 오모리 타츠시와 출연배우 아라이 히로후미, 역시 국제경쟁 부문 상영작인 <불타는 집>의 감독 에른스트 홀저, 아시아 인 포커스 부문 상영작 <토도 토도 테로스>의 감독 존 토레스, 오버 더 시네마 부문 상영작 <기사에게 경배를>의 감독 알베르 세라등이다. 테라야마 슈지의 회고전과 관련해서는 조감독 및 배우등으로 테라야마 슈지와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모리사키 헨리쿠가 방한한다.
서울영화제 해외게스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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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동 극장 'CGV 나눔의 영화관'이 9월10일(일)부터 17일(일)까지 7일간 대모도, 청산도, 거문도, 초도, 개도 등 전라남도 5개 도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여 '섬마을 릴레이 상영회' 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한반도>, <각설탕>등 영화 상영을 포함, 민요, 판소리, 밴드공연, 한지 공예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CJ CGV 관계자는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편의시설이 부족한 섬 지역을 자주 찾아가기는 했지만, 이 번처럼 한 지역에 위치한 5개섬을 집중적으로 찾아가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CGV 나눔의 영화관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매월 2회씩 실시되어 왔다.
CGV 나눔의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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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영화사들이 여름 성수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06년 여름의 승자는 전세계에서 9억3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디즈니의 <캐리비안의 해적2: 망자의 함>으로 기록됐다. <마이애미 바이스>를 제치고 유니버설의 흥행작이 된 것은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였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탤러데가 나이트: 럭키 바비의 발라드>가 각각 폭스와 소니의 성공작으로 기록됐다. <포세이돈>의 좌초를 겪은 워너는 <수퍼맨 리턴즈>의 ‘쓸 만한’ 성공을 위로삼아야 했다.
올해 할리우드의 여름영화들은 최악의 침체기였던 지난해에 비해 6% 증가한 34억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지만, 전통적인 흥행 보증수표들이 점점 절대적인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점에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전략수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속편의 흥행이 전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정설은 깨진 지 오래고, 스타나
<캐리비안의 해적2> 2006 여름 최고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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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VD가 할리우드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미션 임파서블3> <다빈치 코드> <캐리비안의 해적>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블루레이와 HD-DVD 포맷으로 미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세대 DVD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 차세대 DVD란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도록 4.7GB 정도인 기존의 DVD 용량을 5배 이상 증대시킨 새로운 DVD 포맷을 통칭하는 단어. 50GB에 이르는 저장용량을 자랑하는 소니의 블루레이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도시바의 HD-DVD가 양대 진영을 이루고 있다.
차세대 DVD 시장을 선점하려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열기는 뜨겁다. 디즈니, 이십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등이 블루레이로 영화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유니버설, 워너브러더스 등은 HD-DVD에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블루레이 진영에 속하는 12개 영화사들은 올해 안에 75편의 작품을 블루레이 포맷으로 제작해 일본
차세대 DVD 시장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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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이다.” 작은 영화들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씨네큐브에서 단관개봉한 이탈리아영화 <라스트 키스>가 8월28일까지 불러들인 관객은 모두 1만116명. 300석이 채 안 되는 스크린에서 2주 상영된 뒤, 교차상영과 하루 1회 특별상영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수입사 백두대간에 따르면 주말에는 매진 사례도 적지 않다.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자국에서는 1200만유로를 벌어들이는 등 화제작이지만, 정작 이 작품이 한국에서 입소문을 타고 장기상영에 들어갈지는 아무도 몰랐다. 백두대간의 한 관계자는 “대략 7천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반응이 좋다”면서 서른이 되기 싫은 29살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그려낸 영화의 내용이 “연령주의와 서른살에 대한 강박이 심한 한국사회의 특성과 맞물린 것이 관객의 호응을 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이 전국에선 4만명 넘는 관객을 불러들이면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오다기리 조
[충무로는 통화중] 작은 영화, 작은 흥행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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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식객>(제작 쇼이스트, 지오엔터테인먼트, 감독 전윤수)이 지난 8월 30일 충북 보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식객>은 한국 최고 요리사 자리를 놓고 두 명의 요리사가 운명의 대결을 벌여 나간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음식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운암정. 그곳에서 성찬(김강우)과 봉주(임원희)는 요리를 배운다. 어느 날, 운암정의 후계자를 가리기 위해 요리 대결을 펼친 날 성찬의 음식을 먹고 심사위원들이 쓰러진다. 결국 운암정의 주인은 봉주가 된다. 그 뒤 5년이 지나 성찬과 봉주는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였던 대령숙수의 후계자를 뽑는 요리대회에서 다시 만난다. 첫 날의 촬영분은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진수(이하나)가 성찬을 찾아와 요리대회에 참가할 것을 권하는 장면이다. <식객>은 "일간지 최초의 연재 만화, 단행본 54만부 판매"등의 기록을 세운 허영만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올 겨울 개봉예정.
<식객>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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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블랙 달리아>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배우: 조시 하트넷, 스칼렛 요한슨, 아론 에커트, 힐러리 스웽크, 미아 커시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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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
감독: 더글라스 맥그래스
배우: 토비 존스, 샌드라 불럭, 대니얼 크레이그, 기네스 팰트로, 시고니 위버, 제프 다니엘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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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몇일들>
감독: 산티아고 아미고레나
배우: 줄리엣 비노쉬, 존 터투로, 닉 놀테, 사라 포레스티어, 톰 라일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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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오브 맨>
감독: 알폰소 쿠아론
배우: 클라이브 오언, 줄리앤 무어, 마이클 케인, 치웨텔 에지오포, 찰리 휴냄, 클레어 호프 아쉬테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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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랜드>
감독: 알렌 쿨터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 다이안 레인, 벤 애플렉, 밥 호스킨스, 로빈 터니, 존 스파노, 몰리 파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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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2006] 화려한 스타들의 생생 화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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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괴물>이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로 썼다. 배급사 쇼박스는 <괴물>이 개봉 38일만인 9월2일(토)까지 1237만 8366명(배급사 집계)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괴물>은 <왕의 남자>(1천 230만명)와 <태극기 휘날리며>(1천 174만명)를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왕의 남자>가 개봉 74일만에 1200만 고지를 넘었던 것에 비하면 <괴물>의 속도는 확실히 곱절로 빨랐다. 따라서, 지금도 전국 280개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괴물>의 여세가 추석 시즌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8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47만 8953명(배급사 집계)을 동원한 <일본침몰>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7월27일 개봉 이후 5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던 <괴물>이 이번 주 한 계단 내려앉아 2위로 물러
<괴물>,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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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짝패>가 지난 9월1일 공식 상영을 가졌다. 상영에 앞선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류승완 감독과 마르코 뮐러 집행위원장이 스크린쿼터 지지를 위한 피켓을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포토콜 행사
미드나잇 상영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시위 현장
[베니스2006] 베니스에 도착한 <짝패>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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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희씨가 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오는 14일 개막을 앞두고 무척 바쁘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이면서,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 인정심사 소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장씨는 국내 여배우 중에서 공적인 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영화 출연도 뜸해서 배우 활동은 접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장씨 말은 그게 아니었다. 8월31일 만난 장씨는 영화제에 관해, 또 배우로서 자기 생각에 대해 찬찬히 얘기를 들려줬다.
장씨가 집행위원장이 된 건, 자의 반 타의 반, 아니 타의가 좀 더 컸던 것 같다. 1회 때 집행위원장이었던 정지영 감독이 영화 연출 때문에 물러나면서 장씨에게 후임을 부탁했고 장씨는 거절했다. 그런데 마음속이 좀 찜찜했던 모양이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지낸 배우로서 그걸 사회에 갚는 방법이 뭘까. 교수 일도, 영화진흥위원회 일도 다 그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충분하지 않구나. 또 어른 아닌 어린이영화제라는데.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장미희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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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는 민주화 운동 경력도 간단치 않지만, 정치판에서도 스타일 구기지 않으면서 쓱싹쓱싹 일을 잘해왔다. 총리가 될 때 재산이라곤 서민 아파트촌 전셋집이 전부인 걸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영리하고 섹시한 ‘여자동료상’보다 지혜롭고 인자한 ‘어머니상’을 더 쳐주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주류 정서에도 경쟁력있는 조건과 품성과 외모를 고루 지녔다(어, 미안 금실 언니).
그런 한 총리가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평택 강제진압을 사과했다. 행정부 총괄이란 본연의 일도 바쁠 텐데, 여당과 청와대의 집안 싸움 말리는 것도 버거울 텐데, 툭하면 속아파하는 대통령 위로하는 ‘감성노동’에, ‘우린 절대 오류가 없다’(고 여기)는 정권을 대신해 때마다 대국민 사과라는 ‘지덕체노동’까지 해야 하다니….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자리가 주는 ‘뽀대’는 어디 가고 정권의 ‘뒷설거지’로 하루해가 멀다. 참 이번에는 앞설거지였지. 사행성 게임 못 막은 책
[이슈] 총리 해먹기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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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TV시리즈로 만든다
터미네이터가 안방 극장으로 찾아간다. 워너브러더스가 <사라 코너의 연대기>란 제목으로 <터미네이터> TV시리즈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 첫회를 연출할 데이비드 너터는 <다크 엔젤> <스몰빌> <FBI 실종수사대> 등 12편의 TV드라마를 시리즈로 만든 감독이다. <버라이어티>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등 원작의 출연진은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며 캐스팅은 곧 진행될 거라고 전했다.
좀비영화 거장의 귀환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의 조지 A. 로메로 감독이 <조지 A. 로메로의 죽음의 일기>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 공포영화를 촬영하는 대학생들이 진짜 좀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로이터 통신>은 이 영화가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와 로메로의 좀비영화 시리즈가 혼합된 형태로,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날 수
[해외단신] <터미네이터>, TV시리즈로 만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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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에는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블랙 달리아>를 시작으로 21편의 경쟁 부문 진출작 등 다양한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류승완 감독의 <짝패>가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됐으며, 지난해 <친절한 금자씨>로 베니스를 찾았던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개막식 행사를 앞둔 8월31일 저녁,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작 <블랙 달리아>의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 스칼렛 요한슨, 조시 하트넷을 비롯한 배우들과 원작자 제임스 엘로이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베니스2006] 제 63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식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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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까.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측은 “<괴물>이 개봉 38일째인 9월2일 오후 <왕의 남자>가 기록한 123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점쳤다. 개봉 6주째에 들어선 <괴물>은 8월31일 하룻동안 전국 관객 3만5374명(서울 1만20명)을 추가해 개봉 36일만에 전국누계 관객 1223만845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의 남자>의 고지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1만2천여명의 관객을 더 동원하면 된다. 한 서민 가족이 한강에 출몰한 괴물과 벌이는 사투를 담은 <괴물>은 개봉 이후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점해왔으며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인 21일만에 전국누계 관객 1천만명을 불러들였다. 9월1일 5시25분 현재 <괴물>은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15% 안팎의 주말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괴물>,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