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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앤드루 스탠턴 / 목소리 출연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제프 갈린, 프레드 윌러드, 존 라첸버거, 시고니 위버 / 제작연도 2008년
보스턴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였다. 성공적인 유학생이 되겠다는 일념하에 유학길에 올랐지만 생각보다 높은 영어 장벽에 심신이 지쳐 있었고, 그것을 풀기에 영화처럼 좋은 것이 없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애니메이션만큼 좋은 것은 없었고,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나로선 당시 상영 중이던 픽사의 <월·Ⓔ>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픽사에 별 감정이 없던 나는 그때부터 완전히 팬이 되고 말았다.
영화는 시종일관 대사 없이 진행된다. 지구에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홀로 남아 있는 월·Ⓔ는 ‘삐삐’ 소리만 낼 뿐, 관객이 판단할 수 있는 월·Ⓔ의 감정이라고는 눈꼬리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정도일 것이다. 애니메이터로서 만약 그런 로봇을 애니메이팅한다면, 감정표현이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로봇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
[내 인생의 영화] 김규현 애니메이터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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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세계문학전집 100번째 책은 <전쟁과 평화>다. 세계문학전집을 펴내는 출판사마다의 개성 혹은 주관이라면 첫 작품, (다른 출판사에 없는) 작품, 그리고 특별한 번호가 매겨지는 작품들에 있으리라. 토마스 만의 <마의 산>으로 1, 2권을 시작한 을유문화사 시리즈에서 돋보이는 선택이라면 로베르토 볼라뇨의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W. G.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100번째 책은 ‘고전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하듯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세권이다. 아득할 정도로 묵직한(상권 860쪽, 중권 864쪽, 하권 852쪽) 세권의 책은 새해 계획으로 ‘고전소설읽기’에 도전한 이들을 위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책을 펴자마자, (500쪽을 넘기는) 러시아 장편소설이라면 꽤 유용하게 쓰이는 ‘등장인물’ 소개가 두 페이지에 걸쳐 등장한다. 그리고 바실리 공작을 향한 말로 소설이 시작되니, “공작, 제노바와
씨네21 추천도서 <전쟁과 평화 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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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민정은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알쏭달쏭 묘한 웃음을 자아내는 제목의 네 번째 시집으로 돌아왔다. 시마다 넘치는 현란한 말장난이 압도적이다. 삽 사는 얘기는 삽질로 넘어가고 엄살은 몸살과 나란히, 미국에서 온 시인 제이크가 감삼역은 감을 산다는 뜻이냐 묻자 이어지는 말은 달 감 단 감. 마는 “잘린 마 아니고 흰색 깐 마 아니고 안 잘린 마 맞고 흙색 마 맞는 다섯개의 장마”가 되니 그야말로 이런 시를 “마, 들어는 봤나 마”라고 묻는 것 같다.
기쁨 혹은 쓸쓸함과 고단함이 깃든 일상이 언어유희를 통해 혼잣말하듯, 대화하듯 술술 풀린다. 동료들이 나눠준 감자와 양파는 너무 반갑고 바지락 까서 파는 단골 할머니 가게가 문을 닫으니 줄자가 돌돌 풀리듯 과거의 진득한 상념들이 술술 풀려나 “삶에 더 삶아져봐야” 하나 생각한다. “유치원 아이”만 한 강아지를 간절히 찾는 전단지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나를 못 쓰게 하는
씨네21 추천도서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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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며 갖고 싶은 마음. 단단하면서도 둔감하지 않은 마음. 간호사 이라윤의 <무너지지 말고 무뎌지지도 말고>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 중환자실은 사경을 헤매거나 인공호흡기를 달고 진정제를 투여한 사람, 알코올중독으로 환각에 시달리는 사람 등 의식이 명료하지 못한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위독한 환자들의 바이탈 사인을 확인해서 승압제며 강심제 같은 약을 쓰고 피검사를 하고 대변 기저귀를 갈아주는 한편 이들이 침대를 뛰쳐나가거나 폭력을 휘두르지 않나 주의하며 말상대가 되어주고 식사를 챙겨주니 근무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마음 급한 보호자들이 퍼붓는 질문세례를 처리하면서 혹여 민원이 들어오지는 않을까도 신경 써야한다. 그러다 위급한 상황, 예를 들어 환자에게 심정지가 닥치면 동료 간호사와 함께 다급히 흉부 압박에 기관 내삽관 준비를 하고 코드블루 방송을 내보내며 주치의에게 전화로 보고를 하는데, 이 처치를 거의 1분 내에 끝내야 한다.
씨네21 추천도서 <무너지지 말고 무뎌지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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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나이가 크리스마스를 위한 음악을 작곡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은 아직 여름이 한창일 때였다. 양 사나이도, 일을 맡기러 온 사내도 여름용 양털 옷 속에서 땀을 흠뻑 흘렸다. 한더위에 양 사나이로 살아가기란 매우 괴로운 노릇이다.” 에어컨을 살 형편도 되지 않는 양 사나이. 그에게 의뢰가 하나 들어온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성(聖) 양 어르신님을 추모하는 음악을 작곡해달라고. 심지어 양 어르신님이 돌아가신 지 2500년이 되는 해라는 것이다. 크리스마스까지는 넉달 반이 남았다. 양 사나이는 자신만만하게 의뢰에 응했다. 가난한 작곡가 양 사나이는 낮에 근처 도넛 가게에서 일하느라 바빴다. 밤에 피아노를 두드려보려고 하면 일층에 사는 하숙집 주인아주머니가 쫓아와 문을 콩콩콩 두들겼다. 그리고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나흘 뒤로 다가왔다. 약속한 음악은 한 소절도 만들지 못했다. 양 사나이를 도와주겠다고 나선 사람은 양 박사였다. 그는 양 사나이가 작곡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고 한다
씨네21 추천도서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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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 끝나면 죽음이 온다. 곡이 다시 시작되면 다시 살아나는가. 그저 곡이 끝날 때마다 한번의 죽음이 온다. 곡이 연주되는 동안에는 살아 있다. 복잡하기 짝이 없어 보이지만, 침묵을 견디기 어려운 사람들이 시간을 분절해 감각하는 방법으로 음악을 택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천희란의 소설 <자동 피아노>는 20여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는 숫자로만 명명되어 있지만, 챕터마다 피아노곡이 한곡식 매칭되었다. 여기에는 줄거리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으며, 다만 곡이 하나 시작되면 생각이 데굴데굴 굴러간다. 생각이 어디로 굴러가는지를, 이야기를 적어내려가는 쪽은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듯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곡이 끝나면 (아마도) 한번 죽는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죽일 수 있는 대상이라고는 나밖에 없으니까.” “휴식이란 겨우, 불안한 나의 뒷모습에 액자를 씌우고 잠시 바라보는 일.”
챕터별로 매칭된 피아노곡을 듣는 것은 <자동 피아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씨네21 추천도서 <자동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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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겨울, 아직은 기나긴 밤. 설 연휴 기간 중 당신에게 기나긴 겨울밤을 채워줄 이야기를 선물한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묵직하면서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테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되살려주리라. 제목부터 인상적인 김민정 시인의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그리고 천희란의 소설 <자동 피아노>는 당신에게 불안이 될까 위안이 될까 궁금하다. 중 환자실 간호사 이라윤의 <무너지지 말고 무뎌지지도 말고>는 어쩌면 당신의 고민에 함께하리라.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1월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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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대 속에 가수 양준일이 돌아오면서, 그가 출연했던 90년대 초 예능도 유튜브에서 인기다. 그런데 양준일을 보려면 한국 문화와 언어에 서툰 그를 비웃거나 홀대하던 진행자들의 무례함을 견뎌야 한다. 과거를 돌아보며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최근 JTBC <아는 형님>에는 ‘(여자)아이들’의 대만인 멤버 슈화가 출연했다.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그냥 말해요. 표현력이 부족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있어요. 숨기지 않아요”(<GQ>)라고 말한 적 있는 슈화는 토크 예능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말이 아직 좀 어렵지 않냐?”라는 방송인 장성규의 질문에도 당당히 “어렵지 않다”고 맞받았는데, “슈화는 어렵지 않아! 듣는 우리가 어려워!”라는 가수 신동의 농담이 슈화의 자신감을 우스운 것으로 만들었다.
예능에서는 ‘한국인 다 된’ 외국인 남성이 누구보다 환영받지만, 한국어가 서툴고 나이 어린 외국인 여
<아는 형님>, 누가 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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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감독 윤성현 / 출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 배급 리틀빅픽처스 / 개봉 2월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더 크고, 더 묵직하고, 더 살벌한 영화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경제 붕괴로 망가진 한국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사냥의 시간>은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을 중심으로 친구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가 인생 역전을 위한 범죄 작전을 준비하면서 시작된다. 호기로운 계획도 잠시,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 이들을 쫓기 시작하면서 매캐한 풍경 속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윤성현 감독은 일본 만화 <아키라>와 <베르세르크>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한국형 판타지를 완성했다. 감독이 직접 <매드맥스>와 <터미네이터>를 오마주한 장면이 있다고 밝혔을 만큼 시각적인 스펙터클에 야심차게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설계자, 행동대장, 반항아, 정보원 등 제각기
[Coming Soon] <사냥의 시간>, 경제 붕괴로 망가진 한국의 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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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때 기억난다, 다 기억나.”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권상우는 벽에 붙은 자신의 앳된 시절 사진을 한참 바라보았다. 18년 전, 공효진, 박해일, 조승우, 신민아, 류승범과 함께 ‘한국영화 밝힌 새벽의 7인’에 포함돼 찍은 사진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장혁, 소지섭, 송승헌을 선의의 경쟁으로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던 그의 자신감과 당당함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다. 풋풋한 청춘배우였던 그때와 달리 지금은 아저씨 배우라는 게 차이라면 차이다. 1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에서 그가 연기한 주인공 준은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국정원을 탈출하는 국정원 암살 요원이다.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설정의 이 이야기는 최근 권상우가 보여준 이미지에 적극 기대는 작품이다. 아내에게 구박받으면서 육아를 하는 애잔한 가장(<탐정> 시리즈>)이거나 대역도 마다하고 직접 선보이는 정통 액션 스타(<신의 한수: 귀수편>)이거나. 개봉을 앞두고 그를 만나 &l
<히트맨> 권상우 - 작품 고민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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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에도 찾아왔습니다. <씨네21>이 준비한 설 합본 특대호 독자선물! 정훈이 퀴즈를 푸시고, 선물 받아가세요! <씨네21>에 있는 독자엽서에 영화퀴즈 정답을 적어, 2월 10일까지 보내주시면 됩니다(2월 10일 소인까지 유효). 당첨자 발표는 2월 14일에 발행되는 <씨네21> 1243호에 실리고, 발표 후 2주 이내에 선물이 발송됩니다. 새해 큰 복 받아가세요! 문의 aim@cine21.com
* 자세한 선물의 종류와 이미지는 1240호 지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훈이 만화] 2020 설날 영화 퀴즈 - 닥터 두리틀을 해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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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마틴 신이 환경 관련 시위 도중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 지난 1월 10일,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환경보호 증진을 위한 시위 ‘파이어 드릴 프라이데이스’가 열렸다. 파이어 드릴 프라이데이스는 배우 제인 폰다가 주최한 모임으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환경단체, 일반 시민이 매주 금요일 오전에 국회의사당 건물 계단에서 모여 집회를 가져왔다. 집회가 14주차를 맞은 이날, 호아킨 피닉스는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며 “내가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한 가지는 식습관 개선”이라고 채식에 대한 목소리를 보탰다. 앞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으로 호주 화재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격려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파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제인 폰다를 비롯해 매기 질렌홀, 수잔 서랜던 등이 이 시위에 참여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제인 폰다가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장면이 포
호아킨 피닉스와 마틴 신, 환경 관련 시위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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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ILM 싱가포르 지사 소속 시니어 모델러 마이크 홍(한글 이름 홍성준)이 참여한 첫 번째 <스타워즈> 작품이다. ILM은 1975년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특수시각효과(VFX) 회사다. “회사를 옮긴 가장 큰 이유는 <스타워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2019년 ILM으로 이직하기 전 마이크 홍은 소니 이미지웍스에서 일했다. <스타워즈>의 광팬까지는 아니지만 시리즈가 개봉하면 빠짐없이 챙겨 보는 “보통의 팬”으로서, 더불어 VFX 업계에서 일하는 한명의 영화인으로서 “<스타워즈>의 작업은 중량감이 달랐다”. “다른 작업 땐 엔딩크레딧에서 이름을 확인해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엔 감회가 새롭더라.” 아쉽게도 ILM의 경우 슈퍼바이저급을 제외한 일반 아티스트는 분야와 직급 상관없이 ‘디지털 아티스트’ 분야에 200여명의 이름이 한꺼번에 들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니어 모델러 마이크 홍 - 상상을 구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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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쨋주 <씨네21> 편집부의 공기와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자면 스터길 심슨의 <The Dead Don’t Die>를 택할 것이다. 예년보다 설 연휴가 빠르게 찾아온 까닭에 한달 반 남짓한 기간 동안 두권의 특별호와 한권의 특대호 마감이라는 큰 산을 넘게 됐다. 키보드 치는 소리와 교정지 넘기는 소리, 이따금 정적을 깨는 한숨 소리가 들려오는 사무실에 앉아 점점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정신줄을 부여잡으며 모두가 마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마감의 고통과 잡지의 재미는 정비례한다고 자신할 수 있을 만큼, 이번 설 합본 특대호에는 볼거리, 읽을거리가 많다. 예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여성 엔터테이너 송은이를 심층 인터뷰한 김혜리 기자의 글부터 올해 스크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다섯명의 신인배우를 조명한 특집까지 우리의 번아웃이 독자의 즐거움이 되길 바라며 준비한 기사들을 부디 훈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한다.
이번호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장영엽 편집장] 2020년, 다채로운 논쟁의 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