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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를 모두 석권하고 있는 <토이 스토리 4>. <토이 스토리 3>가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기에 걱정이 앞섰던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토이 스토리 4>는 시리즈의 장점은 유지, 새로운 스토리와 메시지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특유의 눈물샘 자극 장면도 종종 등장했다. <토이 스토리 4> 개봉과 함께 픽사 스튜디오가 탄생시켰던 ‘눈물 버튼’ 장면들을 돌아봤다. 여섯 편의 영화를 선정했으며, 순서는 제작 순서와 무관하다.
*해당 영화들의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빙봉의 희생
<인사이드 아웃>에는 기쁨이(에이미 포엘러), 슬픔이(필리스 스미스)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했다. 그 가운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것은 신 스틸러 빙봉(리차드 카인드). 그는 감정들의 주인인 라일리(케이틀린 디아스)가 3살 때 만든 상상의 친구다. 빙봉은 기
(스포일러) 티슈가 어딨더라… 픽사 스튜디오 제작 애니메이션의 ‘눈물 버튼’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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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의 나이는 올해로 스물둘이다. 똑 부러지는 말투와 당당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아직 22세라는 점에 놀란다.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온 클로이 모레츠의 거침없는 행보엔 <서스페리아>, <마담 싸이코> 등 파격과 도전의 몸짓이 엿보인다. 스타 아역 배우로 시작해 유명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기까지. 클로이 모레츠에 관한 15가지 이야기를 모았다.
1.
클로이 모레츠는 7세부터 연기를 시작해 배우 경력 15년 차에 접어들었다. 22세의 나이에 쌓은 그녀의 필모그래피엔 4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있다. 현재는 중국계 뉴질랜드 감독 로젠느 리앙의 호러 액션물 <섀도우 인 더 클라우드>를 촬영 중이다. <서스페리아>를 함께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차기작 <블러드 온 더 트랙스>에도 캐스팅됐다.
2.
많은 이들의 인생작 <500일의 썸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클로이 모레츠는 조셉 고든 레빗이
떡잎부터 달랐던 힛-걸, 클로이 모레츠에 관한 15가지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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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토이 스토리4> 저기, 대표 온다!
[정훈이 만화] <토이 스토리4> 저기, 대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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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하지만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 개의 평균수명은 인간의 그것보다 현저히 짧다. 개의 수명은 길어도 20년을 넘지 못한다. 대형견은 소형견보다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다. 아니다.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가 맞다. 그렇지 않다면 사랑하던 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쏟아내는 그 많은 눈물을 설명할 길이 없으니까. 아침달 출판사에서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라는 ‘댕댕이 시집’을 펴냈다. 모르긴 해도 곧 ‘냥이 시집’도 나오지 않을까? 표지에는 개 한 마리가 책 위에 두발로 서서 다른 두발로 책을 펴들고 읽는 일러스트가 있다. 동물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소망. 개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묻고 싶은 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어디가 아픈 거야? 오늘은 기분이 어때? 어떤 간식이 좋아? 산책길에 불만은 없어? 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답은 돌아오는 법이 없지만, 강지혜, 김상혁, 남지은, 민구,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천국의 파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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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희사이버대에서는 어떤 강의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지금은 학생들을 비롯한 구성원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학생들이 졸업 후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입학식, 학과 엠티에서 학생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알고 싶은 것이 많고 음악에 목이 마른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계획을 세워서 학생들에게 따라오라고 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학생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저의 현장 경험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Q. 학생들을 만나며 느끼신 것들을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우선 연령대가 다양하고, 이미 삶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분들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겠죠. 그럼에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이제부터라도 그 꿈을 펼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입학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인생의 봉우리에 올라서서 다른 봉우리를 바라보며 ‘저기도 한 번 올라가 보자’라는 생각
[경희사이버대학교] 가수 조규찬, 2019학년도부터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에서 현장 경험 나눈다 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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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스퇴켄 달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활동하는 의학박사다. 90년대생인 그는 의대에서 만난 니나 브로크만과 함께 젊은이들과 성노동자, 난민을 대상으로 성 건강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고, 2015년부터 <운데르리베(성기)>라는 블로그를 열어 여성 성 건강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글을 썼다. 니나 브로크만과 엘렌 스퇴켄 달은 <질의 응답>이라는 여성 성 건강에 대한 책을 썼다. <질의 응답>을 쓴 엘렌 스퇴켄 달 작가가 한국을 방문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낙태죄 폐지를 위해 노력한 윤정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대담 행사를 가졌다. 그를 만나 여성의 성과 건강을 둘러싼 진실과 오해에 대해 들었다.
-여성의 성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기능’과 ‘건강’이 아닌 ‘아름다움’과 ‘가치’ 문제로 다루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질의 응답>에서 필요한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출간 이후 독자들을 많이 만났을 텐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무엇이었나.
<질의 응답> 엘렌 스퇴켄 달 작가 - 여성이 만든 여성을 위한 콘텐츠가 더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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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의 96년 역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지난 6월 24일(현지시각) 워너브러더스측은 BBC 스튜디오스 아메리카의 사장을 맡았던 앤 사노프를 CEO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의 모회사인 워너미디어의 CEO 존 스탠키는 성명서를 통해 “혁신, 창의성 그리고 성과에 있어 검증된 기록을 가진 인물로, 스튜디오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앤 사노프는 현재 BBC 스튜디오스 아메리카의 사장으로 <닥터 후> <톱기어>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견인했고, 미국여자프로농구협회(WNBA)의 최고운영책임자, 미디어 기업 비아콤의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그가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에 영화, TV 매체를 아우르는 기업 운영에 적임자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워너브러더스는 한동안 케빈 쓰지하라 전 회장이 배역 제공을 대가로 배우 샬롯 커크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사실로 몸살을 앓았다. 2013년부
워너브러더스, 성 스캔들로 사임한 케빈 쓰지하라 공석에 BBC 출신 앤 사노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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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범죄도시>(2017)와 감독부터 배우, 제작사, 배급사까지 그대로 함께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했던 전작의 좋은 기운을 가져간다. 이중에는 <범죄도시> 이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다는 유영채 프로듀서도 있다. 그는 “<범죄도시>보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이 더 치열했다”고 설명한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한 인물의 성장기면서 러브 스토리, 정치 이야기다. 전체 톤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또한 목포가 배경인 만큼 현지 로케이션을 찾는 것도 큰 이슈였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목포 최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버스 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해내는 장면은 목포대교를 8시간 동안 전면 통제해서 찍었다. “현지 분들에게 ‘시민을 위한 것’을 이야기하는 영화임을 강조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오래 거쳤다”는 것이 &l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유영채 프로듀서 - 자유로운 판을 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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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변칙’ 개봉을 비판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화요일(7월 2일) 0시 개봉하는 것에 대해 “화요일, 즉 월요일 심야부터 개봉하는 것은 전주에 개봉한 영화들이 일주일을 채우지도 못한 채 소니픽쳐스에 스크린을 내주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한국영화산업의 상생을 강조했다.
-제1회 1인가구영화제 작품공모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인가구의 삶을 담은 60분 이하 단편영화라면 출품 가능하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1인가구영화제는 10월 18일, 19일 이틀간 열린다.
-대만 출신 음악감독 임강이 2019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강은 허우샤오시엔의 <밀레니엄 맘보>, 지아장커의 <스틸 라이프> 등으로 유명한 중화권의 대표 음악감독이다. 시상식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8월 8일)에서 진행된다.
대만 출신 음악감독 임강, 2019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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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특집은 프랑스, 미국, 일본에서 보내온 <기생충> 해외 비평이다. <카이에 뒤 시네마>의 뱅상 말로사, <필름 코멘트>의 니콜라스 라폴드, <기네마준보>의 아야코 이시즈 평론가가 소중한 원고를 보내왔다. 뱅상 말로사는 지난해 초 나홍진의 <곡성>(2015) 블루레이에 들어갈 코멘터리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 <씨네21>과 인터뷰를 가진 적 있다. 그해 본 최고의 영화로 <곡성>을 꼽았던 그는,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2003)까지 언급하며 ‘위대한 누아르-경찰영화’라 불렀다. 인터뷰를 진행한 송경원 기자에 따르면,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꼭 살려달라는 것이 그의 부탁이었다고. 아무튼 그는 <살인의 추억>에 대해 “가까이에 있지만 잡히지 않는 악에 관한 이야기”라며 “특히 <살인의 추억> 영화 초반부 시네마스코프로 넓게 보여주는 풍경은 이 영화가 단순한 경찰영화가
[주성철 편집장] <카이에 뒤 시네마> <필름 코멘트> <기네마준보>의 <기생충>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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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그룹
6월 26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 <악인전>의 불법 다운로드 유통에 대해 제작사가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제작사측은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가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서는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사건 수사 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SNS가 오픈했다. 이번에 새로 개설한 페이스북(@korean film 100years)과 인스타그램(@korean film100years) 채널에서는 한국영화 감독 100인을 선정해 100초 분량의 단편영화 100편을 제작하는 ‘100인 100편’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지역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산업센터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6월 28일(금)부터 영상산업센터 8층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악인전> 제작사 측, 불법 다운로드 유통에 강경 대응 예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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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6월 27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레드카펫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명예조직위원장인 장덕천 부천시장,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부천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인 엄정화 배우와 이언희 감독, 가네코 슈스케 감독, 개막작 <기름도둑>의 에드가르 니토 감독과 에두아르도 반다 배우 등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 특별전을 연 배우 정우성은 “영화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이상, 기쁨과 슬픔을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힘이다. 영화제는 그 힘을 모으는 축제”라는 축하 인사를 남겼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개막 선언에 앞서 “시민과 게스트들이 부천의 새로움을 맛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영화제의 변화를 강조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가 지정한 7대 장르영화제에 꼽히는 쾌거를 이뤘다”며 최근의 성과를 전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신철 집행위원장은 핵심 의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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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하 <롱 리브 더 킹>). 2019년 상반기 두 편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원진아. <돈> 개봉 당시 그녀는 여러 매체에서 라이징 스타로 소개, <롱 리브 더 킹>이 상영 중인 현재는 네이버 영화인 검색 순위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 원진아에 대해 알아봤다.
아르바이트
배우가 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원진아는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를 꿈꿔왔다. KBS 드라마 <가을 동화>를 보고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 연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연극영화과에 입시를 준비했지만 실패해 문화기획학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아 1년 만에 중퇴했다. 비싼 등록금을 충당할 만큼 집안도 여유롭지 않았다고.
이후 원진아는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카페, 백화점, 워터파크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
‘알바몬에서 대세 배우로’ 원진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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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이 오는 6월 28일(현지시간) 재개봉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5일 <엔드게임>의 특별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번 재개봉 버전에는 안소니 루소 감독의 미완성 삭제 장면과 오는 7월 2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위한 짧은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케빈 파이기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엔드 크레딧 후에 스탠 리를 추모하는 장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재개봉 버전의 러닝 타임은 기존 버전에 7분이 늘어난 3시간 8분이다.
<엔드게임>은 지난 4월 26일 개봉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7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 이번 재개봉은 총수익 27억 8800만 달러로 역대 흥행 1위 타이틀을 가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009)를 넘어서려는 의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재개봉으로 역대 흥행 1위 달성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