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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는 이 장르가 오랫동안 간과했던 시장을 드러냈다.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가 청춘물의 주인공이 되자 영화에 더욱 이입할 수 있는 시청자들이 있었고, 익숙한 클리셰도 신선하게 만들며 하이틴 로맨스의 부활을 이끌었다. 영화의 폭발적인 인기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켰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인공 라라 진을 연기한 베트남계 배우 라나 콘도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만여명에서 810만여명으로 늘어났고, 그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하이틴 스타 중 하나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라라 진> 촬영차 한국을 찾은 라나 콘도르를 지난해 9월에 만났다. 그는 지난 1년간 자신이 해낸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마고(저넬 패리시)·라라 진·키티(애나 캐스카트) 세 자매가 모두 한국을 찾았다.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나.
=완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 - 배우 라나 콘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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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를 비디오테이프로 배웠다. 비디오 대여점에 들러 매주 한편씩 빌려본 영화는 세계문학전집과 함께 내가 잘 모르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가르쳐줬는데, 그중에서도 “평범한 소녀가 원치 않게 그 학교 최고의 킹카와 엮이며 또래 여자들의 시샘을 받다가 덜컥 사랑에 빠지고 위기를 겪지만 결국 키스하며 끝난다”는 식의 하이틴 로맨스물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레이디 버드>(2018)의 레이디 버드(시얼샤 로넌)처럼 지금 있는 공간을 가장 따분한 곳으로 폄하하던 당시 소녀의 눈에 미국 영화 속 10대들은 어찌나 다이내믹하게 살던지. 직접 운전해서 파티에 가는 청소년들이 아직 섹스해 보지 못한 친구를 외계인 취급하는 게 낯부끄럽지만 왠지 저들은 나보다 어른인 것 같아서 부러웠다. 그리고 졸업 파티! 프롬(prom)이 뭐길래 저들은 곧 프롬이 다가온다고 하면 난리가 나는 걸까. <클루리스>(1995)를 보며 베벌리힐스가 부자들만 사는 동네라는 걸 처음 알았고, 알리시아 실버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에 부치는 임수연 기자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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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중심인물은 마약 업계의 큰손 믹키(매튜 매커너헤이)다. 믹키는 자신의 사업을 부유한 미국인 매튜(제레미 스트롱)에게 팔아넘기려 하는데, 주변인들이 그런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한 사람은 믹키에게 앙심을 품은 타블로이드지의 편집장 빅 데이브(에디 마산)가 고용한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다. 플레처는 믹키와 그의 오른팔 레이먼드(찰리 허냄)를 염탐한다. 다른 사람은 중국계 갱스터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다. 믹키의 사업을 인수하려다 거절당한 드라이 아이는 모종의 음모를 꾸민다. 그 와중에 믹키의 대마초 재배 지하실마저 젊은 괴한들에게 공격당한다.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이다. <알라딘>(2019)으로 전세계 10억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가이 리치가 아닌, 역동적인 범죄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8)와 <스내치>(2000)를 만든 가이 리치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희소식이 될 듯하다. 영화는 주로 플레처와 레이먼드가 대화하
<젠틀맨>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보다 흥미로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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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위험과 각종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도시 이스탄불, 장기 복역수인 카디르(메흐메트 오즈구르)는 시의 비밀 정보원이 된다는 조건으로 가석방된다. 이후 20년 만에 가족들을 찾지만 둘째 벨리는 실종된 지 어느덧 10년이 됐고, 막내 아흐메트(베르카이 아테스)와의 관계는 전과 같을 수 없다. 가족이 도망간 이후 유기견 사살을 일로 삼고 있는 아흐메트는 불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오고, 조니라는 이름을 붙인 채 몰래 보살핀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카디르는 마을을 감시함과 동시에 어딘지 미심쩍은 아흐메트의 동태 또한 살핀다. 계속되는 전쟁 통에 봉쇄된 마을, 끝없이 이어지는 무장군인과 장갑차 행렬, 총과 폭탄, 사이렌 소리, 부정부패를 일삼는 중앙정부, 억압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며 사는 사람들. <더 테러리스트>는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삶을 두 형제의 시점에서 그려낸다. 어느
<더 테러리스트> 억압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며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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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2009년 임일진 감독, 김형일 대장과 그의 일행이 떠난 히말라야 원정으로부터 시작된다. 각자의 필드 내에서 무명이라는 공통된 고민을 가진 두 사람은 히말라야를 등반한 후 유명세를 얻길 꿈꾼다. 마침내 산의 정상에 오른 후 그들에 관한 소식이 뉴스에 방영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그것도 잠시, 이들은 다시 잊힌다. 히말라야를 등반했다는 성취감도 오래가지 않고 공허함만이 남았다. 그들은 다른등반가가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코스를 목표로 다시 한번 히말라야로 떠난다.
<알피니스트: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은 고 임일진 감독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참여한 4차례의 히말라야 원정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임일진 감독이 2018년 히말라야 원정 도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영화는 그의 마지막 인터뷰를 중심으로 김민철 감독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다큐멘터리의 본래 목적은 지상파방송에 송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동료들이 주검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목도한 후로, 감독은
<알피니스트: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던 산악인들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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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누군가를 찾아와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가영(정가영)의 이야기가 성적인 위험 수위를 넘나든다. 가영이 찾아온 그림 그리는 남자 성범(이석형)은 유부남이다. 그런데 대화를 듣다 보니 성범과 가영은 과거에 좀 이상한 관계였다. “네가 그냥 유부남이냐? 나랑 잤던 유부남이지.” 불륜을 저질렀던 두 사람은 이제 여자의 새로운 연애 상대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중이다. 그런데 그 사람도 유부남이란다. 이들의 대화는 너무 유치하다. 두 사람은 누군가 먼저 선을 넘기만을 기다린다. 영화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이 10여분 동안 의미 없는 대화를 쏟아내다가 각자 얻을 것을 얻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누군가는 또 시작됐다고 고개를 흔들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 어떤 멜로 영화의 한 장면보다도 진솔한 오프닝이라 느낄 수도 있다.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는 모두 사랑이 싹트는 순간을 향해 달려간다. 정가영 감독의영화 속 인물들은 언제나 하나의 목적을 갈구하는 듯한 대사를 쏟아
<하트> 의미 없는 대화를 쏟아내다가 각자 얻을 것을 얻어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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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난 1945년 소련의 레닌그라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키다리’ 이야(빅토리아 미로시니첸코)는 어린 소년 파슈카(티모시 그라스코프)와 살고 있다. 전쟁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사랑스러운 파슈카와 함께하는 이야의 일상은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그러다 문제가 생긴다. 뇌진탕 증후군으로 종종 마비 증세를 보이던 이야가 의도치 않게 사고를 저지르게 된 것이다. 그때 이야의 친구이자 전쟁지원병으로 일하던 마샤(바실리사 페렐리지나)가 이야의 곁으로 돌아온다. 파슈카에 얽힌 비밀은 이야와 마샤를 괴롭게 만든다. 서로를 옭아매던 이야와 마샤의 관계는 니콜라이(안드레이 비코프)와 사샤(이고르 시로코프)와 엮이면서 점차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창작 영감을 받은 영화 <빈폴>은 전쟁을 겪은 여성들의 고통과 아픔을 조명한다. 영화 초반 눈에 띄
<빈폴> 전쟁이 끝난 1945년 소련의 레닌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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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를 가진 부모와 자신의 일상을 따뜻하게 관찰한 <반짝이는 박수 소리>(2015)의 이길보라 감독이 베트남전쟁을 회고하는 다큐멘터리로 5년 만에 극장을 찾는다. 이길보라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부지런히 드나든 곳은 베트남의 퐁니·퐁넛 마을. 매년 음력 2월이면 마을 전체가 한날 한시에 죽은 가족들을 향한 슬픔으로 잠긴다. 휴양지 다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에서 동떨어진 이 마을은 1968년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집단학살이 일어난 곳이다. 이길보라 감독은 주민들과의 만남을 토대로 기억과 증언의 이미지를 엮어나간다. 학살 생존자인 응우옌 티 탄, 응우옌 럽, 딘 껌이 중심이 되어 여성이 바라보는 전쟁, 장애인이 기억하는 전쟁의 의미를 되짚어나가는 시도다. 영화는 한국을 방문한 마을 생존자가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에 참석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여성 인권 증진에 앞장섰던 고 김복동 인권운동가와 만나는 장면처럼 기록적인 순간들도 촘촘히 새겨넣
<기억의 전쟁> 쉽게 간과되고 잊히는 과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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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안드레아 아놀드 / 출연 나탈리 프레스, 대니 디어, 조디 미첼, 몰리 그리피스 / 제작연도 2003년
글에 생명력을 담으려 카메라를 샀다. 처음 의도와 다르게 카메라 안에서 형형색색 쏟아져 나오는 활기에 빠져들어 풍경을 수집하듯 촬영하고 편집해나갔다. 더 생생하게 담기 위해 망원렌즈에서 광각렌즈로 거리가 가까워질 때쯤 문득 눈앞에서 다채롭게 살아 있는 것들이 카메라 안에서 죽어간다는 죄책감에 빠져들었다. 돌파구가 필요했고 해답으로 서사를 만들어나갔다. 하지만 내가 써낸 서사 안에서의 인물들은 언제나 수동적이고 저항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추지 못한 채 끝내 갇히고 말았다. 암전 속에서 무력하다고 느껴질 시기,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단편영화 <말벌>을 보았다.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카메라 안에서 명멸 없이 발광하는 생명력을 느꼈다. 나는 이 영화를 한 픽셀씩 분리해나가면서, 다채롭게 살아 있는 것들이 카메라에 담기고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법에 대해 고민했다.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조민재 감독의 <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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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그것을 말해서는 안된다. 2020년 상반기 미국의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아콰피나 주연의 영화 <페어웰>은 가족과 거짓말에 관한 영화다.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주인공 빌리(아콰피나)와 그녀의 가족이 고향인 중국 창춘으로 돌아와 할머니인 나이 나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꾸민다. 그 과정에서 과연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진지하고 섬세하게 질문한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룰루 왕 감독은 <페어웰>을 통해 여러 문화권이 공존하는 현대인들의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래퍼로도 활동 중인 배우 아콰피나는 그녀가 지금껏 연기한 인물 가운데 가장 복잡한 인물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33억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아콰피나에게 아시아계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도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Coming Soon] <페어웰>, 여러 문화권이 공존하는 현대인들의 가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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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작은 아씨들> 우리 형제들이 서로 도와야지
[정훈이 만화] <작은 아씨들> 우리 형제들이 서로 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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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포함 4개 부문 수상작 <기생충>은 미술상과 편집상 부문에도 후보에 올라 한국영화 스탭들의 저력을 널리 알렸다. 그중 양진모 편집감독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아쉽게도 오스카 편집상은 수상하지 못했으나, 그는 미국영화편집자협회 시상식 장편영화 드라마 부문 편집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하며 할리우드 편집자들에게서 실력을 입증 받았다. <씨네21> 1243호에 실린 김성훈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와 그간 <씨네21>이 <기생충> 제작진과 나눴던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양진모 편집감독의 활약상과 <기생충>의 편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보았다.
1. 김지운, 연상호, 장준환... 양진모 편집감독의 휘황찬란한 이력
<기생충>의 밀도 높은 편집은 하루아침에 탄생한 것이 아니다. 양진모 편집감독은 비주얼리스트로 유명한 이명세 감독의 <형사 Duelist> 현장편집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양진모 편집감독이 말하는, 할리우드 편집감독들이 가장 좋아한 <기생충>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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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못하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패턴이 있다. 사전 준비를 꼼꼼히 하지 않는다. 재료를 다루다 허둥댄다. 맛을 보면 잘못됐다는 건 알지만 수습할 줄 모른다. 일단 끝나면 모든 것을 잊는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자칭 타칭 ‘손 많이 가는 사람’이자 가수 겸 배우인 손담비는 심지어 가위질할 때 요령조차 없다. 뜨거운 프라이팬을 물티슈로 닦고, 먹다 남은 된장찌개를 냄비에 붓고 끓여두지 않는다. 한국 예능에 모처럼 빛나는 여성 요리치가 등장한 것이다(마침 같은 날 방송된, 얼어붙은 제육을 통째로 팬에 던져 넣고 부서지도록 볶는 개그맨 장도연의 호방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예능에서 남자들의 ‘서툰 요리 실력’은 꽤나 흔하고 인기 있는 아이템이었다. 재료가 썩어가는 냉장고를 거리낌 없이 공개하고,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사람이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욕먹지 않았다. 요리는 남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즉, 여자라면 잘
<나 혼자 산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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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게 문제입니다.” 어도비의 커뮤니티 부문 부사장이자 핀터레스트, 우버 등 여러 기업의 투자자이자 자문가라는 스콧 벨스키의 한결같은 주문이라고 한다. 아이디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과 달리, 나 역시 이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아이디어는 실현 불가능하다면 (거의) 아무것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직면하면 환경 탓을 하기 시작한다. 회의만 많고 발전이 없는 조직의 모든 구성원은 이런 ‘남 탓’에 능하다. 댄 애리얼리, 그레첸 루빈, 세스 고딘을 비롯한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글을 모은 <루틴의 힘>은 환경에 매달리기를 그만두고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일을 생각하는 방법론으로서의 루틴을 손보자는 제안을 담았다. 생각하며 일하지 않으면 일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많은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환원하는 자기 계발의 논리이기는 하지만,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다.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루틴의 힘>, 시간이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