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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을 압축적으로 다룬 재난영화. 슈이치(기타무라 유키야)는 일본 총리 관저 출입 신문기자로, 정부의 발표에 따라 지진에 대한 기사를 쓰던 중 후쿠시마 일대 원전들이 폭발할 수도 있음을 직감한다. 원전에 의문이 생길 때마다 슈이치는 도비전력의 원자력 담당자였던 요코하마(미타무라 구니히코)에게 전화를 걸어 질문을 던지는데, 정부가 아닌 사기업 전 직원에게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일본 정부가 80년대부터 공기업을 민영화해왔기 때문이다.
<태양을 덮다>는 시작과 동시에 “사실에 기초를 둔 허구이며 다수의 등장인물은 가공의 인물”이라고 밝힌다. 극중 도비전력은 실은 도쿄전력이며, 안전성에 대해 묻자 “모르겠습니다. 저는 도쿄대 경제학부 출신입니다”란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는 극중 데지마 노리유키 원자력 보안원장의 실제 이름은 데라사카 노부아키다. 다만, 사태를 수습하고 <나는 왜 탈원전을 결심했나>라는 책을 펴낸
영화 '태양을 덮다' 10년 전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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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회사에서 IT 엔지니어로 일하는 페이리(리홍기)는 성실하고 근면하지만, 존재감도 인기도 없는 평범한 ‘공구’ 같은 남자다. 그는 환한 미소와 친절함으로 회사 내에서 인기가 좋은 동료 시만(안젤라베이비)을 남몰래 짝사랑 중이다. 한 발짝 멀리서 시만을 지켜보며 마음을 키워가던 페이리는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이리와 시만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포상 휴가를 받아 핀란드로 여행을 떠난다. 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것도 잠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시만을 구한 페이리는 의사로부터 그녀가 일시적 기억상실증에 걸렸음을 전해 듣는다. 페이리는 내일이 되면 오늘을 기억하지 못할 시만과 함께 핀란드 여행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짝사랑과 기억상실증이라는 로
영화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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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솟구치는 것들이 있다. 미클로시(밀란 시러프)에게는 사랑이 그렇다. 미클로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 갇혔던 후유증으로 악성 결핵을 앓고 있다. 6개월의 시한부를 선고받은 미클로시는 삶의 남은 기간 중 연인을 찾고자 한다. 그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면서 자신과 동향인 117명의 여성에게 구애의 편지를 돌린다.
이중에는 릴리(에모크 피티)도 있다. 릴리는 편지지 위에 쓰인 다습한 문체에 호기심을 느낀다. 미클로시와 릴리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편지로 주고받기 시작하고 쌓이는 편지지에 비례해 서로를 향한 호감도 커진다. 미클로시는 폐질환이 악화되기 전에 릴리를 직접 만날 결심을 한다. 미클로시는 설렘을 안고 릴리에게로 향한다.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은 부모의 사연을 바탕으로 소설 <새벽의 열기>를 집필했고 이를 영화화한 것이 <117편의 러브레터>다. 소설 기반 작품답게 영화에는 연애소설의 흥취가 듬뿍 묻어 있다. 사랑 만능주의가 짙은 낭만적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이 부모의 사연을 바탕으로 집필한 소설 <새벽의 열기>를 영화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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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들도 자기 사랑 앞에선 주인공이다. 1961년, 젊은 동독 군인 에밀(데니스 모옌)은 대형 영화 스튜디오에서 단역배우로 일하게 된 첫날 프랑스인 댄서 밀루(에밀리아 슐레)에게 반한다. 그러나 동독이 국경을 폐쇄하고 베를린장벽이 세워지면서, 독일 남자와 프랑스 여자의 사랑은 불가역적인 시대의 비극에 휘말린다. <쁘떼뜨>는 이 지점에서 에밀의 대책 없이 저돌적인 성격을 빌려 호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방향을 전환한다. 직접 영화감독이 되어 밀루를 배우로 고용하려는 에밀의 계획은, 연인을 졸지에 냉혹한 쇼 비즈니스의 세계로 밀어넣는다.
아직 스튜디오 영화의 아우라가 남아 있던 그 시절, <쁘떼뜨>가 그리는 영화 세트장의 풍경은 환상 동화에 가깝다. 고개를 돌리고 몇 발짝만 걸음을 옮기면 계절과 시대, 장르가 다채롭게 수놓인 파노라마가 펼쳐져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려한 스타들의 세계 이면에 군중으로 존재했던 단역배우들을 살피는 시선도 영화의 낭만적
영화 '쁘떼뜨' 독일의 아픈 역사에 완벽한 할리우드식 낭만을 덧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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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넣는 소리와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로이(프랭크 그릴로)다. 그는 벌써 139판째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아침에 눈뜸과 동시에 킬러들에게 쫓기며 끝내 살해된다. 게임같이 반복되는 하루는 로이에겐 현실이다. 로이는 다음날로 넘어가지 못한 채 시간 속에 갇혀 있다. 그는 이제 게임을 끝내려 한다. 그 해답의 열쇠는 전처인 젬마(나오미 와츠)에게 있다. 로이는 그녀를 찾기 위해 다시 게임을 시작한다.
<리스타트>는 무한 타임루프 속에 갇힌 한 남자가 어둠의 세력에 맞서 가족을 구하는 액션영화다. 타임루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해피 데스데이> <사랑의 블랙홀>의 설정이 이 영화 안에 녹아 있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방황하는 주인공이 쌓여가는 경험치를 통해 인생을 반추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서사는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이러한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리스타트>의 독특한 지점은 액션과 유쾌
영화 '리스타트' 무한 타임루프 속에 갇힌 한 남자가 어둠의 세력에 맞서 가족을 구하는 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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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꾸준히 시도 중인 프로젝트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다른 하나는 지역문화를 소재로 차용해오는 작업이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뮬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문화가 배경이었던 <모아나>처럼 이번에는 동남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모험을 시작한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디즈니 최초로 동남아시아권의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전체적인 구성과 캐릭터 배치, 전개 과정 모두 디즈니 프린세스물 계보 아래에 있지만 시대 변화에 맞춰 여러 가지 달라진 면모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근래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형 스튜디오이기에 가능한 디테일한 묘사와 동남아 문화가 녹아든 이국적인 요소들의 유려한 활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래곤과 인간이 함께 어울려 살던 고대왕국 쿠만드라. 조화와 균형이 빛났던 고대왕국에서는 모두 평화로웠지만 어느 날 인간의 어두운 마음을 먹고 자란 드룬이 창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디즈니 최초로 동남아시아권의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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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즉 오래전부터 발행된 코믹스에서 태어난 슈퍼히어로 캐릭터의 공통점이 있다. 코믹스 속 슈퍼히어로는 별 볼 일 없는 또 다른 자아를 가지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었다. 소설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통찰은 이렇다. “우람하고 강하고 선한 슈퍼히어로는 우리가 꿈꾸던 존재였고, 작고 약하고 실수투성이고 훨씬 강한 존재들 앞에서 속수무책인 현실 속 ‘진짜’ 가면은 실제 우리의 모습이었어요.”
노벨상 시즌이 되면 이름이 자주 보이는 작가 중 한 사람이 마거릿 애트우드다. <시녀 이야기> <눈먼 암살자>를 비롯한 수많은 소설을 썼고 그중 <눈먼 암살자> <증언들>로 부커상을 두번 수상한 마거릿 애트우드의 에세이 <글쓰기에 대하여>가 출간되었다. ‘작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여섯 번의 강의’라는 부제가 붙은 마거릿 애트우드의 <글쓰기에 대하여>가 앞서 인용한 글처럼 슈퍼히어로의 이중성을 언급한 이유는 과거를 추억하기 위해서가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글쓰기에 대하여>, 작가라는 미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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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여성들의 자립과 동행, 연대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향기가 보호종료아동이자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아영을, 류현경이 아영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 나가는 싱글맘 영채를 연기한다. 영화는 일보 후퇴하더라도 이보 전진하는 아영의 꿋꿋한 삶의 태도를 따라간다. 카메라도 내내 인물들을 따라 움직인다. 아영과 영채, 두 사람의 일렁이는 마음과 엇박자 걸음을 묵묵히 따라간다. 김보라 촬영감독에게 <아이>는 움직임이 중요한 영화였다. 일부를 제외하고 영화의 거의 모든 장면을 핸드헬드로 찍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계속 움직여야 하는 영화라는 걸 알았다.”
김현탁 감독과 촬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언급한 영화 중엔 자크 오디아르의 <러스트 앤 본>이 있었다. “한 호흡으로” 쭉 공간과 인물을 촬영하는 방식에서 레퍼런스가 된 작품이다. 이외에도 김보라 촬영감독은 어떤 느낌의 핸드헬드가 좋을지 고민하며 <내일을 위한 시간>이 인물의 감정과 표정
'아이' 김보라 촬영감독 - 영화에 필요한 올바른 시선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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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피노키오>에 조셉 고든 레빗과 신시아 에리보 등이 캐스팅됐다
신시아 에리보가 파란 요정을, 조셉 고든 레빗이 지미 크리켓을 연기한다. 그밖에 벤자민 에반 에인스워스가 피노키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제페토 영감은 톰 행크스가 연기한다. 영화 <피노키오>는 3월 중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이후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콩 배우 오맹달이 2월 27일(현지시각) 별세했다
사인은 간암으로, 향년 69살. 배우 겸 감독인 주성치와 함께 영화 <도성> <천장지구> <소림축구> 등에 출연하며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9년 <유랑지구>에 등장하는 등 최근까지 작품 활동에 전념해왔다.
배우 휴 그랜트가 인기 게임을 영상화 한 <던전 & 드래곤>에서 빌런을 연기한다
그 밖에 소피아 릴리스,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각본과 연출은 존 프랜시스 데일
배우 휴 그랜트가 인기 게임을 영상화 한 '던전 & 드래곤'에서 빌런을 연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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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든글로브의 화두 역시 다양성이었다.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시상식의 관문을 무사 통과한 78회 골든글로브는 오프닝부터 남달랐다. 공동 사회자인 배우 티나 페이가 뉴욕에서, 에이미 풀러가 로즈앤젤레스에서 생중계로 만담을 벌였고, 스타들은 각자의 집에서 두 배우가 마치 한 무대에 서 있는 것 같은 분할 화면을 지켜봤다. 2021 골든글로브의 하이라이트는 <노매드랜드>와 <미나리>였다. 우선 중국 출신 감독 클로이 자오는 감독상, 작품상을 모두 거머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시아인 여성감독으로서는 최초의 감독상 수상이자, 여성감독으로서도 1984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옌틀>) 이후 두 번째다.
한편 플랜B가 제작한 미국영화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분류해 논란을 일으켰던 골든글로브는, 결과적으로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눈총에 시달렸다. 딸과 함께 거실에서 가상 트로피를 받아든 정이삭 감독은
2021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요 부문 수상 결과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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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부터 영화 및 디지털 숏폼까지, IP부터 유통까지 포괄하는 거대 공룡이 탄생한다.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3월 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공식 출범했다. 웹툰·웹소설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에 가까웠던 카카오페이지는 수년 전부터 그들이 보유한 IP를 타 매체와 연결하고 투자까지 하는 방향으로 회사의 성격을 완전히 전환했고, 카카오M은 김민종·박진경 등 지상파 유명 PD들을 대거 영입하며 자사 역량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숲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등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합병하고 충무로 대표 영화 제작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페이지가 웹툰·웹소설 등 원천 IP와 모바일 플랫폼 산업에서, 스타 크리에이터 및 제작사를 공격적으로 영입한 카카오M이 음악·영상·디지털 등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갖고 있는 경쟁력을 생각했을 때 이번 합병은 플랫폼과 IP, 콘텐츠 비즈니스간 협력 및 시너지를 극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합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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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는 게이 클럽 최고의 댄스걸이다. 현란한 손동작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는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다. 그는 클럽 밖에서 신민호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되었으나 법원으로부터 성별 정정 허가를 받지 못한 그는 더이상 병역 판정 검사를 미룰 수 없어 검사장으로 향한다.
신민호라는 사회적 자아를 가진 신미의 검사장에서의 하루를 다룬 <신의 딸은 춤을 춘다>(2020)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군대에 가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을 겪게 될 것인지 짐작하게 하는 단편영화다. 검사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주인공이 리얼타임으로 대면하게 되는 온갖 편견과 차별, 폭력의 순간들은 보는 이의 숨통마저 조인다. 가장 안타까웠던 대목은 게이 클럽에서 신미에게 호감을 표했던 남자와의 조우다. “진짜 팬”이라던 그는 “저런 사람 역겹다”라며 검사장을 찾은 신미에게 유독 모질게 군다. 그러나 신미는 개인에게 실망하기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누군가에 대한 차별과 혐오
[장영엽 편집장] 디스토피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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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사무국장의 또 다른 횡령 및 유용 혐의가 제기됐다. 복수의 취재원에 따르면 김정석씨는 지난 2010년 인천영상위원회의 ‘저예산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친애하는 나의 가족 여러분!>의 프로듀서 시절 지원금 1억원 중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영화의 라인 PD를 맡아 회계를 담당했던 A씨가 영화의 총괄 책임자인 김정석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 고발하며 관련 논란은 영화인들 사이에서 꽤 널리 알려졌다.
A씨는 <씨네21>과의 통화에서 “2010년 5월 31일 영화가 제작 중단되고 스탭들이 인건비도 다 받지 못한 상황에서 해산했는데, 6월 22일 테스트 촬영을 명목으로 허위 세금 계산서가 발급되었다는 것은 제작 진행과는 무관한 비자금의 증거”라고 말했다. 그가 추정하는 김정석씨의 횡령 금액은 1399만원. 복수의 취재원은 “영화가 중단된 뒤 후임 프로듀서들이 인천영상위원회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제작을 이어가려고 했
영진위 사무국장의 공적 자금 횡령 의혹,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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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초간의 침묵)….” “아니, 이거 지금 라디오입니다~.”
SBS 라디오에서 일주일에 한번 <애프터 클럽>이라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7명의 디제이가 매일 새벽 1시에서 3시까지 맡아서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는데, 심야방송인 만큼 디제이들의 음악 취향이 많이 반영된 선곡이 특징이다. 처음 섭외되었을 때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송이다. 중간 멘트 없이 음악만 두 시간 틀 수도 있고 직접 만들어온 음원을 틀 수도 있고 아무튼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그러니 덕원씨도 뭐든 마음대로 해보라”고 했지만…. 윤덕원의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는 엄청 자유롭고 충격적인 방송이 되기보다는 진행자의 성향에맞는, 적당히 내성적이고 친근한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방송이다 보니 코너가 다양하거나 많지 않다. 사연에 맞는 노래를 선곡해주는 ‘괜찮지 않은 일’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