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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도 최근 2개월간 1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1월 말보다 감소했다. (중략) 기업별로는 CJ CGV의 고용 인원이 두달간 총 2331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KBS 4월 29일자 “CEO 스코어 ‘대기업 국민연금 가입자 두달간 1만명 줄어’… CJ CGV 2300명↓” 중)
CJ CGV의 고용 인원이 큰 폭으로 준 건, 시간제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이 줄어든 탓이 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상영 회차가 대폭 축소됐고, 지난 한달 동안 상영관 36개관이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시간제노동자의 경우 월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주 15시간) 이상이면 국민연금 가입 대상에 해당되는데, 국민연금 가입 노동자가 축소된 건 주 15시간 이상을 채우지 못한 시간제노동자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일제히 비대면
[김성훈의 뉴스타래] 코로나19로 인해 또 다른 패러다임으로 진입한 한국 영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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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빛나는 순간>에서 함께 호흡한다. 명필름랩 출신 소준문 감독의 데뷔작인 <빛나는 순간>은 제주 최고의 해녀인 진옥(고두심)과 그를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의 이야기로 6월 말까지 제주도 올로케이션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 <한산>이 6월 말 크랭크인을 예고했다. 빅스톤픽쳐스는 여수시와 업무협악을 맺고 대규모 세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명량>에 이은 <한산>은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을 크게 무찌른 한산도대첩을 다룬다.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옥택연 등이 출연한다.
트윈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이원태 감독의 신작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이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4월 30일 크랭크인했다. 배우 조진웅이 국회의
이원태 감독의 신작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이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4월 30일 크랭크인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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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재개관한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가 ‘필름아카이브 특별전: 사트야지트 레이와 아시아 클래식’을 개최한다
5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특별전에서는 인도의 거장 샤티야지트 레이 감독의 <불굴의 인간> <뮤직룸> <대도시> 등 8편과 아시아 고전으로 선정된 <인시앙> <올리브 나무 사이로> 등 6편을 상영한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대폭 축소된다
7월 9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 등의 행사를 축소하고 생방송 및 해외 게스트 초청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상영관 운영 및 관객 출입 제한 여부는 추후에 발표된다.
4월 30일 하루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가 47일 만에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30일 10만6천여명, 5월 5일 11만4천여명으로 일일관객수가 집계되었다
5월 6일 재개관한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가 ‘필름아카이브 특별전: 사트야지트 레이와 아시아 클래식’을 개최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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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5월 5일(현지시각),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80억900만달러(약 22조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85%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21세기폭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이 18% 증가한 25억3900만달러(약 22조466억원)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4억6600만달러(약 5700억원)에 그쳤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급격한 하락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결과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월 말부터 테마파크 시설과 영화관을 폐쇄했고 <블랙 위도우> 등 신작영화 개봉을 전면 연기한 바 있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CEO는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이 재무적 영향을 받고 있지만 디즈니는 혼란을 견딜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실
월트디즈니컴퍼니 영업이익 급감,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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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관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화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로 한칸 띄어 앉도록 예매해 착석해야 한다.” 지난 5월 3일 질병관리본부가 새롭게 발표한 생활방역 지침 내용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듦에 따라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고, 이로써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의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러한 영화산업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한국영화특별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영진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한시적으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90%를 감면하고 영화산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 신청을 주선한다. 또한 2020년 기존 사업비(889억원)에 추가로 170억원을 투입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추가금 170억원은 영진위의 기존 사업예산 이외의 영화발전기금에서 편성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며 한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영화산업 긴급지원 위해 ‘한국영화특별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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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윌리엄 유뱅크 /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뱅상 카셀, T. J. 밀러, 제시카 헨윅, 존 갤러거 주니어 /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개봉 5월 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인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 해저 11km 심해에서 시추 및 해양 연구를 하던 케플러 기지가 갑작스러운 대형 지진으로 파괴된다. 캡틴 루시엔(뱅상 카셀)을 비롯해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 파울(T. J. 밀러), 에밀리(제시카 헨윅) 등 기지의 대원들은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산소 부족과 깊은 수압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물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위협까지 더해져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빛이 차단된 산소 부족의 심해는 마치 우주의 풍경 같다. 우주복 같은 잠수복을 입은 대원들이 미지의 존재와 맞닥뜨리는 상황 또한 한편의 SF우주영화를 연상시킨다. 삭발에 가까운 쇼트커트를 하고 심해에서 생존의 사투를 벌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작품이며, &l
[Coming Soon] '언더워터' 빛이 차단된 산소 부족의 심해는 마치 우주의 풍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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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동안 <GV 빌런 고태경>을 읽었다.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투 올드 힙합 키드>와 극영화 <사브라> <메이트>를 연출한 정대건 감독의 첫 장편소설이다. 온 힘을 다해 첫 장편영화를 만들었으나 “관객수 987명, 평점 5.2, 달랑 4개의 댓글, 그리고 빚 300만원”만 남게 된 어느 초짜 영화감독의 ‘방황의 시간’을 좇는 <GV 빌런 고태경>은 유머러스한 제목과 달리 한국영화계의 멜랑콜리한 풍경을 조명한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이다.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의 영화가 쏟아져나오던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절,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영화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은 첫 장편영화가 흥행에 참패한 뒤 영화 현장지원, 입시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재능으로 반짝이던 동기들은 하나둘 영화의 꿈을 접고, 영화 찍다 헤어진 배우 출신의 전 남친은 독립 장편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씨네21>이 주목하는
[장영엽 편집장] 당신의 차기작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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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꽃피는 봄이 오면 거짓말처럼 떠난 그가 생각난다. 마치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라도 한 듯 그의 대표작들이 다시 스크린에 펼쳐진다. 올해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감독 첸카이거, 1993)이 재개봉한다. 제46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패왕별희>는 <영웅본색> 시리즈, <천녀유혼> 시리즈로 입지를 굳힌 배우 장국영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에 극장에서 선보일 영화는 기존의 극장판에서 15분가량 늘어난 버전으로, 개봉명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로 바뀌었다. 27년 전 장국영의 전성기를 아로새긴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관금붕 감독의 1987년작 <인지구>에서 진방(장국영)은 연인 여화(매염방)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남자다. 명문가 부모의 반대로 여화와 결혼하지 못한 진방이 자신의 집에
27년 만에 재개봉하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과 장국영의 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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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과잉의 시대다. 10대에서 40대까지 실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돌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 무대인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 영화, 뮤지컬, 드라마, 연극 할 것 없이 종횡 무진 활약 중이다. ‘걔도 아이돌이었어?’ 소리를 일주일에도 몇번씩 주기적으로 듣는 세상에서 그러나 우리는 정작 아이돌이라는 역할 안에 어떤 사람이 들어 있는지는 모른다.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아이돌이니까. 우리 삶 속에 숨 쉬듯 스며들어 있는 그들이 무엇으로 숨을 쉬는지, 우리는 영원히 알 도리가 없다. 핫펠트의 《1719》는 그런 역할놀이에 어느새 무뎌진 우리의 머리와 심장에 저릿한 전기충격을 가하는 앨범이다. 주지하다시피 핫펠트의 본명은 박예은. 2007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인물이다. 멤버 구성이 몇번이나 바뀐 바람 잘 날 없던 팀의 역사를 변함없이 지켜낸 유일한 멤버였던 그는 소속사 JYP와의 계약 해지와 함께 곧바로 핫펠트 본연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2017년 팀
[Music] 끝내 이겨내다 - 핫펠트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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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학생인 애들을 축구 기계로 만들면 뭐 할 건데.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야, 지금은 애들 기본기가 중요할 때야. 지금 애들은 기본기를 익히고 축구하고 놀 때야.” 시골 학교 축구부 감독 김수철(정웅인)은 우승으로 이어져야만 운동에 의미가 있다는 주장에 이처럼 받아친다. <슈팅걸스>는 노력하는 과정이 괴롭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다. 영화는 2009년 13명이 전부인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여중 축구부가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기계적인 훈련 대신 따뜻한 눈길과 인격적인 교육 현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한때 준비하던 영화가 중단되면서 마음고생도 많았다는 배효민 감독을 만나 시골 여자아이들의 축구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물었다.
-각본으로 참여한 <유아독존>(2002) 이후 어떻게 지냈나.
=2006년에 장편 <진주라 천릿길>을 40% 이상 찍었는데 촬영이 중단됐다. 경남 진
'슈팅걸스' 배효민 감독 - 축구 장면, 밤에 촬영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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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 시장을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영화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 최근 국내 멀티플렉스들이 <어벤져스> 시리즈를 포함한 ‘히어로 기획전’을 개최한 것이다.
MCU의 시작점이었던 <아이언맨>(2008)이 제작된 것이 벌써 12년 전 일이다. 그 사이 MCU는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많은 팬들을 울리고 웃겼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년 동안 <씨네21>도 MCU의 발자취를 따라 여러 배우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MCU 히어로들이 스크린으로 팬들과 재회한 현시점, <씨네21>의 지난 인터뷰를 바탕으로 MCU 히어로를 연기한 7인의 배우들을 돌아봤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이 모든 걸 바꿔놓았다”
2008년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아이언맨> 내한
2008년의 로다주는 어땠을까? 지난 인터뷰로 돌아본 MCU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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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세 번째 기일이 가까워진 겨울, 스물아홉 정아는 언니 정미로부터 엄마의 건강검진 결과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또 한번의 작별을 예감한 정아는 엄마가 누워 있는 병원과 일상이 흘러가는 공간을 오가며 상실의 감각과 재회한다. 먹먹한 이야기를 삼삼한 문체로 좇은 소설 <오늘의 엄마>는 <환상속의 그대>를 연출한 강진아 감독의 첫 소설이다.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창작물을, 그 자신과 관객이 익숙해져 있는 형태가 아닌 방식으로 세상에 내놓기까지 분명 어떤 용기가 필요했을 테다. 그 용기 뒤에 숨은 속내 또한 궁금했다. 강진아 감독은 “정말 편하게,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뭉쳐 있던 마음 한구석을 펼쳐 보였다.
-2013년 첫 장편 연출작 <환상속의 그대>를 선보였고, 2015년 단편 <그게 아니고>를 발표한 이후 작품 활동이 뜸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난 영화 만드는 걸 아주 재밌어했다. <환상속의 그대>를
소설 <오늘의 엄마> 펴낸 강진아 감독 - 상실을 향해 담담히 나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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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화계는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정부 또한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지원이나 스탭 고용 지원 등 여러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 또한 없는 게 사실이다. <씨네21>은 영화산업 밖의 분야별 경제·정책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88만원 세대>를 포함해 30권 넘는 책을 썼고, 최근 두 번째 소설 <당인리>를 쓴 우석훈 경제학자, 민간경제 싱크탱크인 LAB2050 윤형중 정책팀장, 김영훈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 수석전문위원, 세 사람이 전무후무한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했다.
긴급경영자금 지원 시급하다
영상산업은 창의적 무형적 요소를 유형의 감성 요소로 바꾸는 과정에서 수요자가 지지의 재화로 창출되는 일면 수요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산업이며 외부효과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
김영훈 위원의 코로나19시개 정책 제언, "긴급경영자금 지원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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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화계는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정부 또한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지원이나 스탭 고용 지원 등 여러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 또한 없는 게 사실이다. <씨네21>은 영화산업 밖의 분야별 경제·정책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88만원 세대>를 포함해 30권 넘는 책을 썼고, 최근 두 번째 소설 <당인리>를 쓴 우석훈 경제학자, 민간경제 싱크탱크인 LAB2050 윤형중 정책팀장, 김영훈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 수석전문위원, 세 사람이 전무후무한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했다.
신속한 지원 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대부분의 영역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성장하는 산업은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아직 실적 수치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
윤형중 LAB2050 정책팀장의 코로나19 시대 정책 제언, "영화인에 대한 직접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