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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첫 소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소설은 자신의 9번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2019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0년대 할리우드를 뒤흔들었던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패밀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 살인사건의 가해자인 맨슨 패밀리들이 실제 벌인 일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인 스타 연기자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스턴트맨 배우이자 릭의 수행 비서 역할도 하는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얽히게 된다는, 일종의 타란티노식 평행 현실을 창조한다.
소설은 1960년대 LA를 둘러싼 할리우드의 풍경 등을 상세하게 탐닉하듯 묘사한 영화와 마찬가지로 과거 할리우드에 대한 향수로 가득 차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본적인 소설의 뼈대는 영화
타란티노 감독,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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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의 만행에 희생됐던 블랙 위도우가 돌아왔다. 2021년 7월 7일 전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캐릭터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과거를 다룬다. 앞선 영화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언급됐던 ‘레드룸’ 시절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따라서 <어벤져스>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전 우주적인 위기를 다루는 영화가 아니다. 또한 블랙 위도우 외에 다른 어벤져스 멤버도 등장하지 않는다. 규모 면에서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이야기를 하는 영화라 보일지 모르겠으나 액션과 스파이 장르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6월 23일 언론 시사회를 동해서 처음 공개된 <블랙 위도우>에 관한 첫 반응을 공개한다.
이주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 마블>은 강력한 능력을 지닌 캡틴 마블이 자신의 힘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의 극강 케미, 영화 '블랙 위도우' 첫 시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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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인>에서 배우 김서형이 연기한 효원가의 맏며느리 정서현은 재벌가의 아비규환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무게 추 같은 인물이었다. 슬픔과 고통을 체화하고 아르마딜로처럼 몸을 말아 내 사람을 지켜내는 단단한 매력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에서도 김서형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그가 연기하는 은희라는 인물을 둘러싼 과거와 현재의 아픈 이야기를 다룬다. 씨네21 1313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시작으로 지난 20여년 간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배우 김서형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실력이나 가능성보다는 외형으로 평가받기 일쑤였던 시절, 대중의 틀이 씌어 놓은 이미지를 깨고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요약해봤다.
2002년 <좋은 사람 있으면 소캐시켜 줘>
“세련되고, 섹시하고, 화려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캐스팅 주문을 받고 장편 영화의
화보로 돌아보는 ‘마인’ 김서형의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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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신체의 감각을 차단하는 방식을 영화의 주된 설정으로 잡은 영화들이 있었다. <버드 박스>(2018)의 사람들은 미지의 존재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눈을 가린다. <런>(2020)에선 삐뚤어진 모정으로 인해 딸이 다리의 감각을 잃고 휠체어를 탄다. 눈과 다리를 쓸 수 없다는 것은 다름 아닌 이동 제한을 의미한다. 차단된 감각으로 인해 심해지는 답답함은 생존과 탈출에 대한 압력을 높이게 만든다. 영화는 종국에 주인공의 감각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버드 박스>에선 주인공이 어떤 장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 안심하며 안대를 벗는다. 전보다 자유롭지만, 여전히 새장이다. <런>은 지팡이를 짚고 걷게 된 딸이 자신을 가뒀던 어머니가 있는 감옥에 면회를 가 복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이 감시를 받았다는 입장에서 시각을 오감 중 최종 심급으로 여기고 있다.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것은 곧 통제를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공포를 구축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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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은 독립영화에선 아이와 이주, 여성감독이라는 공통점이 보인다. 그 공통점의 배경을 생각해봤다.
앙상한 기억의 시절
김보라의 <벌새>(2019), 윤가은의 <우리집>(2020), 윤단비의 <남매의 여름밤>(2020), 정연경의 <나를 구하지 마세요>(2020) 등 최근 한국 독립영화는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교롭게도 이들 작품은 여성감독이 연출했다. 이 리스트에 이지형, 김솔이 공동 연출한 <흩어진 밤>까지 더하면,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화제가 된 독립영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아이’와 ‘여성감독’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넓은 맥락에서 보면, 이환의 <박화영>(2018)과 <어른들은 몰라요>(2021) 등을 함께 거론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일단 제외하려 한다).
그런데 이들 작품들은 ‘이주’의 상황을 아이들이 헤쳐가야 하는 어떤 현실적 위기와 곧잘 연결시키곤 한다.
'흩어진 밤'은 왜 아이들을 불안정한 이주의 상황 속으로 던져놓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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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음악 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편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저런 일들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일 말고도 방송에도 종종 출연하고, 가끔 글을 쓰기도 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심야 라디오방송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부터 격려와 위로, 공감이 필요한 사연들 그리고 가끔은 너무 힘든 상황들까지도. 밤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모든 사연에 그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는 고단함이 있지만, 웃으며 괜찮을 거예요 하고 말을 하려다가도 목 안에 소리가 걸리는 때가 있다.
힘든 사연은 뭐 어떻게라도 더 잘 이야기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방송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고, 방송은 매끄럽게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고, 원래 말이라는 것이 가진 한계가 있으니까…. 그들의 사연 너머의 섬세한 결을 다 알 길 없는 나로서는 더듬더듬 짚어갈 뿐인데, 그러다 혹시 아픈 곳을 물색없이 건드리게 되는 건 아닐까. 전파 너머의 상대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 위로가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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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과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좁은 그 공간이 지옥 같았다. 도대체 그는 그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 언제 그리고 어쩌다가 그렇게 취해버린 걸까.” 나는 이 문장이 등장하는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초반 부분을 꽤 좋아한다. 자기 연민에 가득 찬 두 남자가 술에 취해 서로의 사정을 토로하다가 말도 안되는 살인 계획을 주고받는 장면 말이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 문장은 정신 나간 ‘브루노’의 집착 어린 모습에 섬뜩함을 느낀 ‘가이’의 독백인데, 그 브루노의 계획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내가 너의 아내를 죽일 테니, 너는 나의 아버지를 죽여다오.” 이 제안을 듣고 술이 깨지 않는다면 이상한 사람일 것이다.
당연히 가이는 술이 깬다. 하지만 이 소설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이고, 그녀의 주인공답게 가이는 조금 이상하게 군다. ‘네’도 아니고 ‘아니오’도 아닌, 애매한 반응만을 남긴 채 자리를 뜬다. 물론 가이는 자신은 결코 동의하지 않았다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 낯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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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서 첫 공개됐고, 2020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장편부문 대상, 독립스타상, 독불장군상을 수상한 영화 <휴가>는 천막 농성장을 벗어나 휴가를 떠난 어느 장기 해고노동자의 시간을 따라간다. 그 궤적에서 우리는 도리와 책임을 다하려는 주인공의 인간적 표정을 여러 번 마주하게 된다. 단편 <파마> <결혼전야> <천막>을 만들고 첫 번째 장편영화 <휴가>를 완성한 이란희 감독을 만났다. <휴가>는 오는 10월 개봉예정이다.
-한국영상위원회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인천영상위원회에서도 제작지원을 받았다. 인천을 기반으로 영상 활동을 하고 있고, 영화가 인천을 배경 및 소재로 하고 있어 지원 사업의 요건에 맞았다. 기획개발비를 뺀 지원금 1억원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지원금이 있었기에 영화를 만들 수 있었지만 1억원만으로 장편영화를 만드는 건
'휴가' 이란희 감독, 투쟁도 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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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창조한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방법: 재차의>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방법: 재차의>는 tvN 드라마 <방법>(2020)의 스핀오프 이야기를 다룬 극장판 장편 영화다. 영화는 <방법> 유니버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부제인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드라마 <방법>이 살아있는 사람들 상대로 저주의 주술인 '방법'을 걸어 목숨을 해한다는 설정이 등장하는 이야기였던 만큼, 이번 영화는 저주와 살아있는 시체의 설정이 뒤엉키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되는 몇 가지 매력 포인트를 예측해봤다.
‘저주’의 뒤를 잇는 ‘되살아난 시체’ 이야기
앞서 드라마 <방법>은 불의에 맞서는 다혈질의 중진일보 임진희(엄지원) 기자가 신비한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소진(정지소)과 함께 국내 최대 IT 기업 포레스트 진종현 회장(성동일)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
연상호의 한국형 좀비 <방법: 재차의> 미스터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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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6월 23일)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덩달아 커져서일까. 김창주 감독의 편집실에 들어서자 맹수처럼 강한 인상인 그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사진 촬영 준비하랴 기자 맞으랴 편집실 이쪽저쪽을 바쁘게 오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신인감독이다.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마녀> <명량> <설국열차> 등 많은 한국영화를 편집했던 김창주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지금 당신 차 의자 밑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라는 전화를 받고 살아남기 위해 부산 해운대 도심을 질주하는 스릴러영화다. 목소리의 사연이 드러나는 영화 중반부까지 관객을 스크린에 집중시키는 솜씨가 신인답지 않게 노련하고, 영화의 후반부에는 묵직한 감동까지 장착했다.
-특이한 차를 몬다고 들었다.
=도요타 AE 86. 만화 <이니셜 D>에서 주인공이 모는 차다.
-수동으로 조작하는 차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액셀러레이터를 전속력으로 밟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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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소설 <피터 팬과 웬디>가 발표된 지 110주년이 되는 해다. 영원히 늙지 않는 섬 네버랜드로 우리의 손을 이끄는 피터 팬과 웬디가 돌아왔다. 벤 자이틀린 감독의 신작 <웬디>는 기찻길 옆 작은 식당에서 살아가는 웬디(데빈 프랑스)와 더글라스(게이지 나퀸), 제임스(개빈 나퀸)를 피터(야슈아 막)가 네버랜드로 데려가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피터의 인도로 아이들이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은 같지만, 웬디는 앞장서 섬을 탐험하는 리더가 되었고, 아이들은 후크 선장 대신 다시 어려지려는 노인들과 맞선다. 벤 자이틀린 감독은 전작 <비스트>로 제6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 제28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촬영상 등을 수상했다. 그가 새롭게 창조한 피터와 웬디, 네버랜드는 어떤 모습일까.
-<비스트> 이후 <웬디>를 발표하기까지 8년이 걸렸다.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웬디> 작
'웬디' 벤 자이틀린 감독…후크 선장, 악당으로 그리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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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방송사에서 시트콤을 제작하지 않는 시대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K시트콤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는 대학 국제기숙사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일상을 30분 분량으로 담아낸 12부작 시트콤이다. <지구망>은 K드라마가 좋아 한국에 온 외국인, 한국 사람처럼 보이지만 외국 국적의 이민 2세, 외모는 낯설지만 전형적 한국인 혼혈 등이 뒤섞여 사는 현대 한국 사회를 신선하게 그려낸다.
권익준 감독은 <지구망>을 기획하고 작가와 대본 작업을 하는 쇼러너 역할을 했고, 김정식 감독은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권익준 감독은 <남자셋 여자셋> 조연출, <논스톱4> 연출자 출신으로 청춘시트콤의 대가이고, 김정식 감독은 <하이킥> 시리즈 조연출, <감자별 2013QR3> 연출을 거친 홈시트콤의 명수다. 개성 넘치는 시트콤을 만든 두 사람에게 <지구망&g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권익준·김정식 감독, 청춘시트콤의 핵심은 동경과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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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의 고등학생 김지영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제8일의 밤> 현장에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초부터 장르영화의 아수라장에서 자기 분량을 단단히 챙긴 무서운 신인 박세현은 과연 강단과 깊이를 두루 겸비한 준비된 인재였다. 그는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80년대 음악다방을 누비는 명랑한 하숙집 소녀를 연기한 데 이어 올여름엔 호러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괴기맨숀> <제8일의 밤>을 통해 박세현은 순진한 여고생과 요괴 사이를 오가며 무섭게 얼굴색을 바꾼다. 올해 스물넷, 데뷔 후 3년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박세현의 또렷한 생각과 취향을 모았다.
오디션 새 <여고괴담> 영화에서 신인배우를 대대적으로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게 어울릴 만한 역할을 정확히 공략하려 했다. 그중 하나가 실제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박세현…될성부른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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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내가 나온 장면만 보다가 결말에 이르면서 공감이 되고 또 치유를 받게 됐다.”(최리) “피붙이 같던 친구에 관한 이야기니까 눈물이 나더라. 화장이 지워질까봐 하늘 보면서 울지 않는 척했다.”(김형서) 언론시사회 직후 이뤄진 표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이 쏟아낸 첫 감상평이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품고 있는 진심을 담아내기 위해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한 최리, 김형서 두 배우가 연기한 소연과 어린 시절의 은희는 공포와 한의 정서를 모두 담고 있는 학교 복도의 현대성, 그리고 공포의 역사를 마주하고 있는 캐비닛 뒤편의 시대성을 각각 표현하는 인물들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드라마 <산후조리원>(2020) 등에 출연하며 구김살 없는 막냇동생의 이미지를 쌓아올리고 있는 최리는 이번 영화에서도 자신의 옷에 꼭 맞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교실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최리·김형서, “네 잘못이 아니야” 손을 내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