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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촬영감독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인 영화 <웡카>(감독 폴 킹)를 촬영한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웡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공장이 열리기 전, 어린 시절의 윌리 웡카와 그의 모험을 펼쳐내는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시절의 윌리 웡카를 맡으면서 화제가 됐다. 로완 앳킨슨, 샐리 호킨스, 올리비아 콜먼 등이 출연한다.
정 촬영감독은 미국 LA에서 디즈니+의 새 <스타워즈> 시리즈인 <오비완 케노비>(감독 데버라 차우)의 촬영을 마치자마자 <웡카>를 촬영하기 위해 런던으로 갔다. 한국 촬영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한 건 처음이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박쥐>(2009) <스토커>(2012) <아가씨>(2016) 등
[단독] 정정훈 촬영감독, ‘찰리와 초콜릿 공장’ 프리퀄 참여한다… 주연은 티모시 샬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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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7살에 오토 프레민저 감독의 <성 잔 다르크>(1957)에 캐스팅돼 화려하게 데뷔한 뒤,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1960)로 누벨바그의 아이콘이 된 배우 진 시버그. 영화 <세버그>는 죽음까지 미스터리했던 진 시버그의 극적인 삶 중에서도 FBI의 감시 대상이 되어 고초를 겪어야 했던 1960년대 후반에 집중한다.
1968년 5월, 남편 로맹 가리(이반 아탈)와 함께 파리에 거주 중인 진(크리스틴 스튜어트)은 영화 촬영차 68혁명의 기운으로 들썩이는 파리를 뒤로하고 인종차별 문제로 갈등이 극에 달한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행 비행기에서 진은 FBI가 요주의 인물로 감시 중인 흑인 인권운동가 하킴 자말(앤서니 매키)을 만나는데, 둘의 만남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다. FBI는 흑표당을 비롯해 흑인 단체를 지원하는 진 또한 표적으로 삼아 도청하기 시작하고, 이후 진은 깊은 불안증에 시달린다. 그녀를 도청하는
[리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완전한 몰입, '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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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비카 케레케스)는 다비드(미클로시 바냐이)와 1년 반 전에 헤어졌다. 그를 잊지 못하는 도라는 눈물로 밤을 지새운다. 지난 사랑을 잊기 위해 도라는 일에 더 집중한다. 제빵사인 도라는 케이크를 파는 카페를 운영 중인데, 파산 직전이다. 도라는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다. 가족 사업만 지원할 수 있다는 말에 발길을 돌리던 도라는 그곳에서 다비드와 그의 부인을 마주친다. 얼떨결에 도라는 자신도 가족이 있다고 말하게 된다. 도라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가짜 가족을 만들기 시작한다.
<크림>은 우연히 마주친 옛 연인 앞에서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 한 여성의 좌충우돌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도라의 거짓말이 언제 들통날 것인지 지켜보는 불안감에서 재미를 선사한다.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도라가 통제할 수 없는 가짜 가족 구성원들이다. 로맨티시스트 치과의사 마르시(라즐로 마트라이)를 남편으로, 이웃집 꼬마 라
[리뷰] '크림' 거짓말로 시작된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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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곡으로 정부의 적이 된 여자가 있다. 그가 주인공인 전기영화의 원제는 ‘미국 대 빌리 홀리데이’.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1940년대 미국, 당대의 스타이자 전설적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앤드라 데이)는 1939년에 발표한 <Strange Fruit>로 FBI에 눈엣가시가 된다. 흑인들의 고통을 은유한 가사가 소수자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억지 때문. 빌리가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대가는 가혹하다. 약에 취해 무대 밖 현실을 견뎌온 빌리는 주로 연방 마약국의 표적이 되어 옥살이는 물론 숱한 감시와 단속에 시달린다.
빌리 홀리데이가 1959년 44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질곡을 묘사한 이 영화는 에디트 피아프의 <라비앙 로즈>, 주디 갈런드의 <주디>를 연상시킨다.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험난한 시절을 견뎌야 했던 여성 뮤지션의 일대기로도, 진실한 사랑과 우정을 꿈꾼 한 인간의 고백록으로도 절절하게 다가온다. 빌리 홀리데이의 대표곡들, 무대의상 등을
[리뷰] 노래 한곡으로 정부의 적이 된 여자의 질곡 '빌리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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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2019)에서의 설레는 첫 만남과 <애프터: 그 후>(2020)에서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거쳐 마침내 3편 <애프터: 관계의 함정>에 도달한 테사(조세핀 랭퍼드)와 하딘(히어로 파인스 티핀). 두 사람의 사랑은 어느 때보다 깊고 진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많은 커플들이 그러하듯 골치 아픈 문제들이 이들 앞에 산재한 상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두 사람이 영국 런던과 미국 시애틀에서의 장거리 연애를 앞두고 있다는 것. 한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은 내심 상대가 자신을 따라와주기를 바라지만 꿈과 사랑 사이에서 결단은 쉽지 않다. 이 와중에 각자의 복잡한 가족사까지 엮이며 테사와 하딘은 혼란에 빠진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출간되며 인기를 얻은 애나 토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애프터> 시리즈의 3편 <애프터: 관계의 함정>은 학생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테사와 하딘이
[리뷰] 꿈과 사랑 사이 한 연인의 선택은? '애프터: 관계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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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자오 감독의 <이터널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6번째 영화이자 페이즈4의 <어벤져스>라 할 만한 히어로들의 서사시다. 불멸의 이터널스 무리는 7천년 전 우주선 도모를 타고 지구에 온 순간부터 지구를 사랑한 히어로들이다. 이들의 임무는 기괴한 크리처 ‘데비안츠’에게서 인간을 지키는 것. 임무를 부여한 이는 그들을 탄생시킨 천상의 존재 ‘셀레스티얼’이다. 이터널스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기에, 공간을 기준 삼아 연대기를 구성하는 뱀파이어처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질을 변화시키는 세르시(제마 챈)는 런던에서 박물관 학자가 됐고, 손가락에 우주의 기운을 모아 총처럼 쏘는 킹고(쿠마일 난지아니)는 발리우드 배우로 살며, 타인을 조종하는 드루이그(배리 키오건)는 아마존에 소국을 만들었다. 괴력의 소유자 길가메시(마동석)는 호주 사막에서 정신 건강이 위험해진 테나(안젤리나 졸리)를 돌보며 살고 있다. 세르시는 데비안츠
[리뷰] 지구를 사랑한 히어로들의 서사시 '이터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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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카우>를 만든 켈리 라이카트 감독은 미니멀리스트이자 리얼리스트이고, 여성주의적이며 자연주의적인 시선으로 영화를 만들어 온 미국 독립영화계의 자랑스러운 이름이다. 1994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초원의 강>으로 데뷔, 이후 <올드 조이>(2006), <웬디와 루시>(2008), <믹의 지름길>(2010), <어둠 속에서>(2013), <어떤 여자들>(2016)을 만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화 세계를 다져왔다. 주로 영화제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감독이기에, 국내에선 그녀의 경력과 명성이 무색하게 이름이 덜 알려진 감독이기도 하다. <퍼스트 카우>엔 그런 켈리 라이카트의 영화적 관심사와 정수가 녹아 있다.
“새에게는 둥지, 거미에게는 거미줄, 인간에게는 우정”이라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지옥의 격언> 속 한 문장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정확한 묘사이
[리뷰] '퍼스트 카우' 이 땅의 주인은 차라리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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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려면 어떤 형태의 절대적 진실이나 거짓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거짓은 진실의 반대항에 존재하니까. 그런데 “점점 진실이나 거짓 어느 쪽으로도 크게 신경 쓰지않는 사람들이 정치판을 장악해가고 있다. 이들이 신경 쓰는 것은 담론이다.” 가짜뉴스의 시대를 다룬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는 ‘개소리’를 이렇게 설명한다.그냥 자기주장을 말할 뿐 진실에 신경 쓰지 않는다. 개소리꾼은 거짓말쟁이와 달리 진실의 권위를 거부하지도, 이에 맞서지도 않는다. 신경 쓰지 않을 뿐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발언을 한다는 것이 개소리 제1법칙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의 원제는 탈진실을 뜻하는 ‘Post-Truth’다. 제임스 볼은 이 책을 2017년에 썼다. 이 시기는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가짜뉴스의 최고 수혜자가 된 직후다. 미국에서는 에이미 추아의 <정치적부족주의>를 비롯해 이 상황에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무관심이 낳은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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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뉴욕영화제가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 팬데믹을 향해 ‘예전처럼’, ‘평소처럼’을 염원하며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렸다. 뉴욕영화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운영이 중단돼 버추얼 시네마와 드라이브 인 시어터(자동차극장)로 운영 방식을 변경했으나, 올해는 100%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같은 결정은 취재기자들이 프레스 패스를 신청하던 늦여름까지도 확정되지 않았으나, 행사 시작 몇주 전 갑자기 통보됐다. 지난해엔 뉴욕영화제의 버추얼 시네마 덕분에 미국 각지의 영화 팬들이 뉴욕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많은 웰메이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 배급사와 필름메이커들의 의견을 따라 과거 영화제 운영 방식으로 돌아갔다. 따라서 영화제 참가를 원하는 영화 팬들은 행사가 열리는 맨해튼 링컨센터 극장들을 직접 찾아가야 했다.
올해 초 극장 공기정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던 뉴욕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했다. 극
[뉴욕] 뉴욕의 가을, 영화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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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페이즈4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터널스>의 개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노매드랜드>의 감독 클로이 자오는 새로운 마블 히어로들의 시대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배우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는 맡은 인물을 어떻게 완성했을까. 영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할 관객들을 위해 씨네21 기자들이 미리 <이터널스>를 만나보았다. <이터널스>의 관전 포인트부터 눈에 띄는 새 히어로들까지, 씨네21 기자들의 스포 없는 리뷰를 전한다.
이주현 기자
‘어벤져스’로 대변되던 마블의 한 시대가 저물고 ‘이터널스’로 불리는 히어로들의 시대가 시작됐다. 마블 페이즈4의 본격 시작을 알린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뒤를 이을 새로운 히어로 군단의 웅장한 대서사시가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았고, 한국에선 특히 배우 마동석이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의 히어로로 출격해 관심을 모았다(대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시대를 열다, <이터널스> 시사 첫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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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감독 김성수 | 넷플릭스
<아수라> 3주기 무렵 ‘아수리언’들에게 축전을 보낸 김성수 감독은 “그동안 좋은 영화도 많이 나왔는데 아직도 이런 영화를 보고 있으면 여러분 인생이 성공하겠습니까”라며 한숨을 내쉬었지만, 이 영화를 둘러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은 <아수라>를 21세기의 클래식으로 만들고 있다. 조폭보다 더 조폭 같은 안남시장 박성배(황정민)와 그의 수하가 되기로 결심한 형사 한도경(정우성) 그리고 검찰 세력까지 모두 밑바닥 시궁창으로 몰아넣고야 마는 영화의 지독한 폭력성은 처음엔 불쾌하다가도 끝내 인정할 수밖에 없다.
<왓치맨>
제작 데이먼 린들로프 | 웨이브
코믹스 <왓치맨>으로부터 34년 후 이야기. 2019년 오클라호마주 털사는 여전히 인종 갈등을 겪고 있다. 과거 털사에서 벌어진 흑인 대학살 이후에도 백인우월주의 단체 제7기병대는 경찰과 그의 가족을 공격하고 다닌다. “감시자들은 누가 감시하는가?”라
모두를 밑바닥 시궁창으로 몰아넣는 지독한 폭력성 '아수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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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현 작가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선 한 시절을 같이 보내고 이후 인생의 궤도가 달라진 두 여자가 재회한다.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가 된 정희주(고현정)는 딸을 폭행한 기간제 미술 교사 구해원(신현빈)이 오래전 독일어학원에서 만나 가깝게 지내던 미대생이었음을 뒤늦게 알아챈다. 희주는 재능에 대한 확신으로 반짝이는 젊은 해원을 동경하며 그림을 배웠고, 해원의 연인 서우재(김재영)를 비밀리에 만났으며, 그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허기를 다 채운 후, 뒤돌아보지 않고 과거로 묻었다. 자신이 사줬던 해묵은 초록색 코트를 걸친 해원이 딸을 때린 것을 용서하라고 불쑥 찾아와 ‘언니’라고 부를 때마다 희주는 그들에게 저지른 일들을 떠올린다. 그 얼굴에는 한순간도 후회가 스치지 않는다.
나를 기만하고 과거로 밀쳐둔 누군가를 다시 마주할 기회가 있다면, 그 얼굴에서 찾고 싶은 것은 죄책감일까 미안함일까? 절교한 친구를 복도에서 마주치던 어린 시절에는
'너를 닮은 사람' 복수의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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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눈을 떴는데 얼굴도 몸도 이름도 낯설다. 시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는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달을 뿐,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의 연결고리를 찾고,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여자를 단서 삼아 내린 결론은 그들이 쫓는 사람이 강이안(윤계상)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강이안임을 직
감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 나선다. <유체이탈자>는 자신을 추격하는 정체불명의 무리를 따돌리고 자신의 정체를 찾아 나서는 액션영화다.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 신부터 생생한 총기 액션, 긴박감이 넘치는 카 체이싱으로 구성된 액션 시퀀스는 스릴러 장르의 외피를 두른 서사에 서스펜스를 쌓아올릴 것으로 보인다. 배우 윤계상이 1인7역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아이.조> <트랜스포머>를 제작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유체이
[Coming soon] 윤계상의 1인7역에 주목하라 '유체이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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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페르구손, 오스카 아이작, 제이슨 모모아, 젠데이아
지난주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에 이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듄>의 첫주 성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10월13일 개봉 후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누적 관객수 164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듄>은 첫 주말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북미에서 개봉 첫주에 4천만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둔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10월20일 개봉한 <듄>은 개봉 9일 만인 28일에 5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세계 흥행수익 2억2천만달러를 돌파, 속편 제작이 확정되었다. 그 밖에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비롯한 3위권 이하 영화들의 뚜렷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할리우드 대작의 쌍끌이 흥행을 기대했던 10월 중순의 극장가는 다소
[BOX OFFICE] '듄', 아쉬운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