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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 바다출판사 펴냄
영화 분야를 선택하기에 앞서 재능 있고 특별한 사람만 영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를 찍으며 떠올렸던 생각들을 일기처럼 담담히 풀어낸 에세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와 나눴던 대화나 촬영 후 귀가한 집에서 있었던 일과 같이 평범한 일상을 그리면서도, 연출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서술하고 있다. 창작자에게 필요한 것은 특출난 재능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라고 짚어주는 이 책은 영화를 대하는 근본적인 자세를 다져줄 것이다.
<영화 연출론>
스티븐 디 캐츠 지음 / 시공아트 펴냄
면접이나 실기 고사에 대비해 영화 분야의 전문용어를 익히고 영화를 보는 눈을 키우고 싶다면 <영화 연출론>을 추천한다. 숏
[2021 전국 영화영상학과 입시가이드]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영화 관련 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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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정화예술대학교 내 영상문화 분야 투자가 점점 늘고 있다. 2019년 정화예술대학교 방송영상·연기학부는 연기전공을 분리하여 방송·영상학부로 재편하였다. 2021학년 신입생부터는 영상미디어학부로 확대해 방송영상전공, 뉴미디어콘텐츠전공, 미디어크리에이터전공으로 세부 전공을 두고 커리큘럼을 짜면서 변화하는 영상미디어 산업에 맞춰 강의실 풍경을 바꿔나가고 있다. 2020년 6월 개관한 ‘미디어센터’는 정화예술대학교 내 영상 분야의 확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예다. 명동캠퍼스 정화아트센터 1층에 개관한 미디어센터는 생방송이 가능한 오픈형 스튜디오로, 다양한 강의가 이곳 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 강의가 없을 경우 재학생 누구나 예약을 통해 이곳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가 학생들의 진정한 콘텐츠 허브로 기능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처럼 스튜디오 시설과 방송 장비를 갖춘 정화예술대학교 영상미디어학부는 영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
[정화예술대학교] 영상 분야의 전방위적 크리에이터들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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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이제 막 탄생해 밝은 빛을 내는 별이다. 2015년 신설돼 이제 막 6년차에 접어든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은 한창 눈부신 성과를 내고있다. 전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출신 최익환 교수를 필두로, <안시성>과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여기에 <메기>의 이옥섭 감독, <기생충>의 해외영업총괄을 맡았던 김성은 전 CJ E&M 해외영업부 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면서 학과의 강의는 더욱 풍성해졌다.
2020년에는 빛나는 성과가 많았다. 한태의 감독의 다큐멘터리 <웰컴 투 X-월드>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2020년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각종 영화제를 섭렵한 <웰컴 투 X-월드>는 이후 극장 개봉을 통해 일반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2학년생 김민주 감독의 단편영화 <
[숭실대학교] 광장식 교육, 함께 만들고 평가까지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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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21세기 첨단 영상 분야를 이끌어갈 영상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1998년 신설됐다. 1990년대 초, 당시 국내 영화산업 성장의 주축이 된 삼성영상산업단의 권유로 신설된 이래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영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인재들을 길러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2002년 정보통신부의 우수 IT 학과 지원 사업의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3년부터 ‘문화콘텐츠 국비장학생 해외파견 교육지원사업 선정학과’로 선정돼 매년 학생들을 해외 교류대학에 파견하고 있다.
콘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혁신적인 영상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미디어 산업의 지형도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이러한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 새로운 기술과 영상 콘텐츠의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인간의 심리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개념화할 수 없는 요소도 영상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
[성균관대학교] 뉴미디어 시대를 이끄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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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펼쳐온 교육법이다. 한국 최초 사이버대학교인 서울사이버대학교의 문화예술대학 산하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문화예술 기획자, 극장 운영자, 문화예술 행정가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출신인 신선희 석좌교수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 출신 손미정 교수, 현 정동극장 극장장인 손상원 교수 등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맡는다. 오프라인으로는 특강을 열고 학생들이 실제 공연장 백스테이지를 찾아가 조명감독, 무대미술감독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도시마다 특색 있는 문화와 지역 축제가 열리는 만큼 서울사이버대학교만의 전국적 네트워크는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경쟁력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전국 8개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전국의 예술 시설, 문화재단, 지역 축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생들에게 인턴십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전국
[서울사이버대학교] 준비된 언택트 교육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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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1대1 맞춤형 영화 제작 수업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고,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차곡차곡 쌓아 현장과 학계로 진출한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연출과 배우로 뛸 예비 영화인을 위해 실기 중심의 워크숍 위주 강의와 탄탄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학과 개설 이후 좋은 성과가 많았다. 2018년 재학생 김철휘 감독의 단편영화 <모범시민>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고, 졸업생 김봉주 감독의 <아들>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3학년생 송동욱 감독의 <영화수업>이 제14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재학생 김수한 감독의 단편영화 <은사>가 마찬가지로 제15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한 학기 안에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기마다 영화를 제작하다
[동국대학교 전산원] 재학생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 간 비결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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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1988년 천안캠퍼스에 연극전공이 신설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서울캠퍼스 이전 과정을 거쳐 2007년도 2학기부터 죽전캠퍼스에서 연극전공, 영화전공, 뮤지컬전공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공연 및 영상예술의 심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이 종합된 전공으로 거듭나는 것이 공연영화학부의 목표다.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는 영화, 연극, 뮤지컬로 세부 전공이 나뉘어져 있다. 연극전공은 공연워크숍과 같은 실기 수업 외에도 감상과 비평, 연출론과 같은 이론 수업을 병행해 보다 균형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전공은 영화사나 영화 텍스트 분석 등의 이론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접하고 영화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게하며, 촬영, 조명, 사운드, 편집, 시나리오 작법 등을 지도해 실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뮤지컬전공은 기초음악이론과 실기레슨 등의 수업과 춤과 연기 또한 기초연기부터 고급연기, 발레, 전통 춤, 현대무용
[단국대학교]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종합한 완성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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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극영화 예술인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둔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기는 물론 철학과 정신, 기예가 하나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연극트랙과 영화트랙으로 나뉘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총정원 38명으로 소수 정예의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화트랙 졸업생들은 영화감독과 제작자, 시나리오작가, 방송사 PD 등으로 활동하며 이 밖에도 연극과 뮤지컬, 교육연극과 퍼포먼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예술계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영화 <야구소녀> <메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 배우 이주영과 <82년생 김지영> <서복>의 배우 공유, <레베카> <아이다>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 등이 동문이다. 이처럼 현장에서 자기 위치를 공고히 하는 배우·영화인이 다수 배출된 데에는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학과
[경희대학교] 뉴미디어엔터테이너들을 위한 창작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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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 프로젝션 맵핑 등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매체 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영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다. 2016년에 기존의 영상학과와 영화학과가 통합하여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2018학년도부터 학과의 정체성에 맞게 영상영화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의 세부 전공은 연기와 연출, 영상제작으로 총 세 가지다. 학과생들은 세부 전공에 국한됨 없이 학과 내에 개설되는 전공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방면으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는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거나 현장 근무가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교과목을 실기와 실습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학생들이
[건국대학교] 프리프로덕션부터 포스트프로덕션까지 제작 전 과정을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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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는 콘텐츠의 인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부터 촉발된 또 다른 중요한 흐름이 있다.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은 “<기생충> 이전에는 주로 컨셉과 스토리를 담은 한국 IP(지적재산권)에 관심이 있었다면,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에는 한국 창작자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다”고 말한다.
“<극한직업> <써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한국영화 IP를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언어도 문화도 다르다 보니 창작자를 현지로 데려와서 같이 일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인 감독이 한국어로 만든 영화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쓰는 최고의 영예를 거두면서, 유능한 한국 창작자들과 직접 작업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보다 구체화됐다. 그것이 <기생충&g
할리우드에서 러브콜 받는 한국 창작자, <기생충> 이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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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영화 일을 하고 있는 제가 취미로 보는 해외 드라마는 오직 유럽과 미국의 TV시리즈로, 최근 마음에 든 건 <왓치맨> <더 크라운> <플리백> 등 영어권 작품뿐이었습니다. 직업상 한국영화는 자주 보지만 드라마는 <겨울연가>를 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당시엔 상당히 한국 드라마에 빠져 있어서 한국어 학원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저는 멜로드라마보다 로맨틱 코미디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최근 10년간은 한국 드라마와 멀어져 있었습니다. 전세계가 TV시리즈 황금기에 돌입했기 때문에 보고 싶은 드라마가 너무 많았고, 지금보다 더 많이 보면 큰일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마음을 말하자면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는 아줌마들이 보는 것이라는 편견도 있었습니다(저 역시 아줌마 중 한명이라는 건 일단 제쳐두고서 말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올해 4월에
일본 영화인이 말하는 <사랑의 불시착> 흥행 비결 “내가 현빈과 손예진에 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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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두유노클럽’이라는 농담이 있었다. 외국인을 만날 때 해외에 이름을 알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대며 “Do you know OOO?”라고 물으면서 그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자조적인 표현이었는데, 나중엔 ‘두유노클럽’에 가입할 한국인이 너무 많아지는 바람에 사진 한장에 50명 넘는 사람이 등장하는 데 이르렀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두유노클럽’에는 봉준호 감독과 오스카 트로피 사진이 가장 크게 합성돼 있다.
이 변화는 두 가지 사실을 알려준다. 해외에서 유명세를 탄 한국인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것 그리고 오스카 수상 정도는 되어야 비중에 무게를 둘 만큼 기존의 한류 현상을 다시 서술할 필요가 생겼다는 것이다. 올해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등의 드라마가 글로벌 OTT를 통해 아시아권을 뛰어넘어 유럽·아메리카 등지에서까지 인기를 얻었고,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BTS가
<기생충>·BTS·<스위트홈>·<사랑의 불시착>…전세계가 사랑에 빠진 한국 콘텐츠 인기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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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흥행을 기록한 여성 감독의 작품이 2020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의 방송·영화계 여성 연구 센터는 "2020년 높은 수익을 낸 100편의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여성 감독의 연출작 비중이 1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4%에 비해 12% 상승, 2019년 12%에 비해 4% 상승한 기록이다. 2020년 북미 내 수익 6위를 기록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캐시 얀 감독, 8위를 기록한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윅 감독,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인 <원더 우먼 1984>의 패티 젠킨스 감독 등이 조사에서 언급됐다.
여성 감독의 비율 외에도 주목할 통계가 더 있다. 2020년 높은 수익을 올린 100편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여성 제작자의 비율은 28%, 편집자의 비율은 18%, 작가는 12%, 촬영감독은 3%를 차지했다.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여성 영화인들의 비
할리우드 흥행작을 연출한 여성 감독 비율, 16%로 역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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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가 DCEU(DC Extended Universe)의 세계관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12월2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DC 필름스의 월터 하마다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DC 영화들의 관리가 더욱 복잡해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월터 하마다 사장은 "영화의 세계관을 드라마로 확장시키는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출범과 함께 <로키>, <팔콘 앤 윈터 솔져> 등의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 마블의 전략과 동일한 방식이다. DCEU와 연계된 드라마들은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2013년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최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 등 지금까지 총 9편의 영화로 DCEU 세계관을 구축했다. 현재 공개된 개봉 예정작은 <
DC 세계관 드라마로 확장된다... 워너브라더스 월터 하마다 대표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