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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마지막 시리즈로 전작들에게 비해 평가는 좋지 못했던 편. 그럼에도 영화의 비장미와 장중한 스타일이 주는 쾌감은 여전하다. 마이클은 후손들에게 합법적인 사업을 물려주려고 애쓴다. 자식들이 피로 물든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다. 그는 빈센트를 후계자로 삼고 국제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콜레오네 가문의 암살자들이 적들을 처치한다. 하지만 마이클의 딸 역시 희생된다.
TV영화... <대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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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죽음을 둘러싸고, 심리적으로 갈등을 겪는 여성들 이야기. 베리만적 주제인 죽음의 문제를 다루면서, 특히 몽환적 이미지 안에 여성에 대한 뛰어난 직관을 담고 있다. 저택에 네명의 여성들이 살고 있다. 카렌과 마리아, 아그네스와 안나가 그들. 큰언니 카렌은 도덕적 가치관과 종교 규율에 순응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를 품는다. 마리아는 아그네스가 병에 걸려 있음에도 가족 주치의와의 관계에 더 몰두한다.
TV영화... <외침과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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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Grandes Manoeuvres 1955년, 감독 르네 클레르 출연 제라르 필립 <EBS> 11월18일(일) 낮 2시“난 프랑스영화가 르누아르가 아니라 카르네와 클레르에게 깊이 뿌리박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에릭 로메르 감독은 이런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영화 후배격인 ‘누벨바그’ 세대로부터 정당한 지위를 강등당한 감도 있지만 프랑스영화사에서 르네 클레르 감독이 차지하는 지위는 특별하다. 유성영화 초기에 사운드를 독창적으로 활용했으며 사회풍자적인 코미디를 만들었다는 점 외에 르네 클레르 감독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개발해낸 연출자다. 감독의 <우리에게 자유를>(1931)이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에 영향을 주었음은 유명한 일화. 영화학자들은 1930년대 르네 클레르 영화에서 이후 프랑스 코미디의 전범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후 클레르의 작업은 하강곡선을 그렸다. 1955년작 <위대한 전략>은 클레르의 대표작으로
유혹, 또는 `위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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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na 1997년, 감독 그레고리 나바 출연 제니퍼 로페즈<HBO> 11월17일(토) 오후 5시30분스타의 존재는 언제나 각별하다. 그들은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때론 생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가수 셀레나의 일생 역시 다르지 않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20대 초반에 남미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원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셀레나는 직접 무대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는데 몸의 윤곽을 그대로 드러내는 그녀의 의상은 성공에 작은 보탬이 되었다. 영화 <셀레나>는 젊은 나이에 스타반열에 오르고,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생활하는 어느 여가수의 삶을 다룬 전기영화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을 맡고 있으며 <마이 패밀리> 등 주로 미국 내의 인종갈등을 영화화한 그레고리 나바가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이미 숨진 여가수의 실제 모습을 영화에 담고 있다는 것, 그녀의 열
케이블영화 <셀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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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dad Cafe 1990년, 감독 퍼시 애들론 출연 잭 팔란스, 마리안 제게브레히트, CCH 파운 자막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화면포맷 와이드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독일 출신 여성감독 퍼시 애들론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작품.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은 작고 누추한 바그다드 카페를 중심으로 흑인여성 렌다와 독일여성 야스민의 우정을 독특한 색채로 담아냈다. 잔잔한 감동과 독창적인 인물 설정은 아직도 열혈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 국내 모 업체의 CM 음악으로 사용된 를 디지털 사운드로 만날 수 있어 반갑다. 극장용 예고편과 포토 갤러리, 출연진 소개 등을 서플로 담았다.
바그다드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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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re to Eternity 1953년, 감독 프레드 진네만 출연 샘버트 랭카스터, 데보라 카, 도나 리드, 프랭크 시나트라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이어, 프랑스어 화면포맷 4:3 오디오 돌비 디지털 2.0 모노
진주만 공습 직전, 하와이 주둔 미군 기지를 배경으로 평범한 군인들의 갈등과 사랑, 좌절 등을 다룬 작품. 모래사장에서의 키스장면은 영화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이다. 아쉬운 점은 일반 TV 화면이라는 것이지만 오래된 제작연도에 비해 화질과 사운드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서플로 감독의 아들 팀 진네만과 배우인 앨빈 사전트의 육성해설, 짧은 제작 다큐멘터리, 극장용 예고편 등을 담았다.
지상에서 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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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등학교, 노는 아이들. 학교 옥상 난간에 매달려 손뼉을 치면서 더 오랫동안 손을 떼고 있는 사람이 짱이 되는 것이 이 학교의 ‘노는 아이들’ 사이의 전통이다. 이들은 땡땡이를 쳐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같은 제목의 단편만화를 각색한 <우울한 청춘>은 일본판 <친구>라는 소문이 먼저 돌았다. 학교, 우정, 폭력 같은 요소가 <친구>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폭력보다 혼란스럽고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소년 구보와 아오키의 우정과 갈등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관객과의 대화시간에는 학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먼저 나왔다. “학교는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는 곳”이라는 것이 감독의 생각. 32살인 도요다 도시아키 감독은 출연배우들의 싱싱한 의견을 참조했다고. 한 관객이 “영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다소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지만, 감독은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도요다 감독은 17살까지는 일본 프로장기선수였
[포럼] <우울한 청춘> 감독 도요다 도시아키 관객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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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Belle 1990년, 감독 마이클 케이튼 존스 출연 매튜 모딘, 에릭 스톨츠, 테이트 도노반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돌비 디지털 5.0
멤피스 벨에 얽힌 젊은이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 유럽 기지를 중심으로 24번이나 출격, 작전을 모두 성공시킨 젊은 승무원들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멤피스 벨은 극중 주인공들이 타고 활약하는 비행기의 애칭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미국의 중폭격기이다. 지금은 중견배우가 된 매튜 모딘의 풋풋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극장용 예고편과 B-17 폭격기에 대한 정보 등을 서플로 담았다.
멤피스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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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4회 부산프로모션플랜(이하 PPP)이 뜨거운 반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영화 붐을 입증하듯 유럽과 할리우드 메이저 투자, 배급사까지 참여하는 등 전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돼, PPP가 아시아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시장으로 자리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이날 오후7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 김기덕 감독의 <활>과 대만 린청셩 감독의 <달은 다시 떠오른다>가 부산상을 공동으로 수상해 각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일본 소니사가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KF-MAP상까지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최근 갑자기 여러 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설레긴 한다. 해외 투자, 제작자가 내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KTB상은 홍콩 대니 팡의 <낫씽 투 루즈>가, 후버트 발스 펀드상은 이란 캄보지아 파르토비의 <트럭>이 수상해 1만달러씩 상금을 받았다. 또 2만달러 상당의 네거티
PPP 부산상에 김기덕과 린청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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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uching Tiger, Hidden Dragon-Superbit Collection 2000년, 감독 리안 출연 주윤발, 장쯔이, 양자경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이어, 프랑스어 화면포맷 아나모픽 오디오 DTS, 돌비 디지털 5.1
올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외국어영화상을 비롯, 촬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와호장룡>이 슈퍼비트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발매되었다. 슈퍼비트란 최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서플을 빼고 대신 그 자리에 초당 압축률과 비트 수를 줄여 발매된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 이전에 발매된 <와호장룡>과 화질은 물론, DTS와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는 사운드면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와호장룡 슈퍼비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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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사(15일)
10:30 폐막작 기자회견 | 씨네시티 2관
16:00 잔 모로 인사 | BEXCO
17:00 뉴커런츠 기자회견 2 | 코모도 오륙도홀
21:00 잔 모로, 조세 다이얀 감독 BEXCO 인사 | BEXCO
22:00 신상옥 파티(에르메스와 함께 하는
한국 영화인의 밤) | 파라다이스 그랜드볼룸
내일의 행사(16일)
10:30 잔 모로 기자회견|파라다이스 카프리룸
14:00 핸드프린팅 잔 모로/두산 마카베예프|PIFF 광장
15:10 <허쉬!> 야외무대 인사|PIFF 광장
22:00 잔 모로 파티|파라다이스 카프리룸
15, 16일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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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quila Sunrise 1988년, 감독 로버트 타운 자막 영어, 한국어 화면 포맷 1.33:1, 1.85:1 지역코드 3상당히 어렸을 때 비디오 테이프로 <불타는 태양>을 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작연도로 따져보니 대학 시절에 봤다는 계산이 나왔다. 한편이라도 빼먹을까 노심초사하며 온갖 극장을 섭렵하고 유치한 가십성 기사라도 영화에 관련된 것이라면 꼼꼼히 훑어보는 내가, 고작 10년 전에 커트 러셀이 누군지도 몰랐었다니…. 멋도 모르고 그렇게 봤던 <불타는 태양>이 그렇게도 강렬하게 내 뇌리에 남았던 이유들도 유치할 정도로 간단했다. 고양이 같은 눈동자를 가진 미셸 파이퍼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던 것이 그 첫 번째.두 번째는 ‘왜 한글 제목이 <불타는 태양>이야?’라는 궁금증을 도저히 풀 수 없었다는 점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갖가지 요소들을 아무리 분석해봐도, 한글 제목과 일치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영화 중간에 석양이 진하
불타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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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디지털 영화 <공중화장실>을 찍으러 부산으로 내려온 프루트 첸에게 올해도 부산영화제에 오는지 물었다. 프루트 첸 왈, “한번이라도 걸르면, 양치질 안한 기분이 들더라.” 예상대로 그가 다시 왔다. 올해는 빈민촌에서 바베큐집을 운영하던 삼부자가 중국 본토 출신 창녀에게 나란히 매혹되고 파괴되는 과정을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와 블랙 유머로 풀어낸 <할리우드 홍콩>으로 관객과 만난다.홍콩 반환 3부작에 이어, 이번엔 ‘반환 그 뒷얘기’다.나는 홍콩을 아주 사랑한다.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의 홍콩을, 본토 출신 여자를 통해 반추해 보려 했다.그 현실이라는 것이 별로 긍정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홍콩에는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내부 모순이 생기고, 빈부 격차도 더 커진다. 경제상황이 악화되다 보니, 사람들의 동요도 꽤 크다. 하지만 노력도 안하면서 욕만 하면 무슨
[인터뷰] <할리우드 홍콩> 감독 프루트 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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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親親 2001년, 감독 해중문 출연 곽부성, 진혜림 장르 코미디 (새롬)
제목마저 비슷한 <친니친니>의 감독 해중문의 신작. 칼럼니스트 루나는 골동품 가게에서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레코드판을 발견한다. 그러나 라디오 DJ인 쯩영이 레코드판을 가로채버린다. 그날부터 쯩영은 라디오에서, 루나는 칼럼에서 서로를 비난한다. 그 덕에 두 사람의 인기는 올라가고, 어처구니없게도 두 사람 사이에서는 사랑이 싹튼다. 지나치게 서로를 갈구는 남녀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는 로맨틱코미디.
소친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