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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게임 소비자의 절대 다수가 십대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 게이머들이 게임 좀 해보려면 탄압이 이만저만 아니다. 부모들이 게임을 못하게 하는 이유는 명료하다. 게임하느라고 공부할 시간을 빼앗긴다는 논리다. 학생이 꼭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게임 안 하면 그 시간에 꼭 공부하리라는 보장이 있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꼭 찬성할 수 없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이론적으로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게임을 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머리를 잠시 식히며 다음 할 일을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한번 붙잡으면 적어도 3∼4시간은 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식음을 전폐하고 며칠씩 잠도 안 자며 매달리는 일까지 생긴다.고에이의 <삼국지>는 삼국지를 원작으로 한 게임들 중 단연 최고로 평가받는 게임이다. 난세의 군주가 되어 천하통일을 이루기 위해 불
밤새지 마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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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시네마키드 브랜단과 다혈질 도둑 트루디가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브랜단 앤 트루디>가 그들만의 사랑이 담겨 있는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영화의 시놉시스를 볼 수 있는 Film 코너, 브랜단과 트루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Actor, Actress 코너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자칫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Special 코너에 들르면 된다. 영화 예고편과 뮤직비디오, 영화 스틸사진은 물론 영화 속 영화 코너와 O.S.T 코너가 눈에 띈다. 단 영화 속 영화 코너와 O.S.T 코너는 아직 준비중.최근 영화 사이트들을 보면 영화 사운드트랙을 사이트 배경음악으로 설정해놓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이트처럼 배경음악의 힘을 입고 있는 사이트도 흔치 않을 듯. <브랜단 앤 트루디> 홈페이지는 이기 팝의 <`The Passenger`>로 한결 풍성하다. 브랜단과 트루디의 ‘영화 같은’ 사랑이야기는 6월16일 개봉예정이다.http://www.oh
<브랜단 앤 트루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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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7호에서 Demonic Possession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신내림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영화 <엑소시스트>가 1949년미국 워싱턴 DC 근처인 메릴랜드주의 마운트 레이니어라는 마을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Demonic Possession 현상을 모델로 했다고 아주짧게 언급하고 지나간 적이 있다. 그런데 막상 개봉이 쉽지 않을 것 같았던 <엑소시스트>의 감독판이 국내에서도 개봉된다고 하니 그실제 이야기를 좀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영화를 좀더 재미있게 보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정확히 말해서는 <엑소시스트>의 원작인 윌리엄블레티의 71년작 동명소설의 모델이 된, 그 실화의 내막은 다음과 같다.그 주인공은 49년 당시 13살이었던 롤랜드라는 이름의 소년. 어느 날부터 그가 사는 집 천장에서 기분 나쁘게 긁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던것이, 그의 부모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인지하게 된 계기였다. 물론 처음에는 그저 천장에 쥐들이 들어와 그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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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Will Hunting 1997년,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맷 데이먼
<KBS2> 5월26일(토) 밤 10시30분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 각본을 쓰고 직접 출연한 영화. 낮엔 청소부로 일하고 밤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하지만 폭행사건으로 감옥에 갈 상황이다. MIT 수학교수 램보는 윌 헌팅의 재능을 알아보지만 윌 헌팅은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려 하질 않는다.
고민 끝에 램보는 심리학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조금씩 윌 헌팅은 변화돼간다. 총명한 여자친구 스카일라를 만나면서 윌 헌팅은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로빈 윌리엄스, 미니 드라이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아이다호>를 만든 구스 반 산트 감독작으로 이제는 그가 할리우드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 영화이기도 하다.
TV영화 - 굿윌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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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감독 봉준호 출연 이성재, 배두나
<SBS> 5월27일(일) 밤 10시50분
<유령>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던 봉준호 감독의 장편데뷔작. 기상천외한 블랙유머와 배우들의 어눌한 연기가 빛난다. 아파트 단지에서
강아지들이 실종된다. 시간 강사 윤주는 마침 강아지 소리에 예민해져 있다. 동네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한 그는 바로 이놈이 주범이라는 생각에
아파트 지하실에 가둔다. 그뒤 윤주는 문제의 강아지가 성대수술로 짖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미 되살릴 수 없는 상태다. 윤주의 아내
은실은 푸들 강아지를 사온다. 은실은 ‘순자’라는 강아지에게 집착하면서 윤주에게 잘 돌보라고 한다. 이 강아지 역시 실종된다. 이제는 윤주가
강아지 찾기에 나설 때. 만화적 감성과 철저하게 작은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구축하는 솜씨가 걸출하다.
TV영화 - 플란다스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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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Dragon 1997년,
감독 랠프 허메커 출연 박중훈 <MBC> 5월27일(일) 밤 12시25분
<달콤한 욕정>을 만든 랠프 허메커 감독의 형사버디물. 연쇄살인 사건에 투입된 형사 루카는 사건 단서에 대한 의문을 인터넷에 띄운다.
서울에서 파견된 김 형사가 루카를 찾아오는데 그는 섀도우라는 살인마를 찾는 중이다. 가족들이 섀도우에게 무참히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또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루카와 김 형사는 팀을 짜고 서로를 신뢰하면서 수사를 진행한다. 드디어 섀도우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은 범인과 일대
총격전을 벌인다. 박중훈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며 <터미네이터>의 마이클 빈이 루카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다소 평이한 액션장면이 실망스러운
구석이 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별 무리가 없다.
TV영화 - 아메리칸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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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널리 이름을 떨친 명사들은 어찌보면 자신을 적절하게 홍보할 줄 아는 꾀에 능한 이류 천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진짜 천재들은 자기 존재를 알리지 않고 숨어 지내다 죽는다. 많은 천재들에게서 자신을 스스로 가두는 자폐 증세가 나타나는 건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힌 `집중된 정열` 때문일 것이다.구스 반 산트 감독의 새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에 나오는 두 주인공은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닮았다. 온갖 걸 배달시켜가며 수십 년째 아파트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오지 않고 사는 은둔 소설가 윌리엄 포레스터(숀 코너리)나 문학적 재능을 안으로 삭이는 흑인 소년 자말 월레스(롭 브라운)는 모두 대인관계를 저어하는 외로운 영혼들이다.범속한 동료나 또래들 사이에서 섬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자석이 끌어당기듯 어느날 맞닥뜨렸을 때, 더듬거리며 서로를 탐색하던 둘은 상대방이 자기와 비슷한 부류임을 알아본다.소설 한 편으로 문학사에 별이 된 포레스터와 카프카, 사드를 읽으며
세상 밖으로 이끌어주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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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Copperfield 1970년,
감독 딜버트 만 출연 리처드 아텐보로 <EBS> 5월27일(일) 낮 2시
찰스 디킨스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어머니가 재혼하자 학교에 입학한다.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그는 의붓아버지의 학대에
시달리게 된다. 친척의 도움으로 법률사무소에서 견습생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데이비드는 도라라는 여성과 결혼한다. 아내 도라가 병을 얻어 사망하자
그의 곁엔 아그네스밖에 없다. 3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친 데이비드는 자신에게 아그네스의 사랑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 깨닫는다. 1970년대
이후 주로 TV시리즈를 연출한 딜버트 만 감독작이다. 리처드 아텐보로, 로렌스 올리비에 등 명배우들의 연기를 만날 수 있다. 같은 원작을 1935년에
조지 쿠커 감독이 영화로 만든 바 있다.
TV영화 - 데이비드 코퍼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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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 Club 1999년,감독 데이비드 핀처 출연 브래드 피트5월26일(토) 밤 11시50분‘폭력’을 더이상 근사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파이트클럽>에 나오는 남자들은 무정부주의에 가까운 사고관으로 똘똘 뭉쳐 있다. 주먹으로세상을 날려버리겠다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이 영화를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MTV와 CF감독으로 더 유명했다. 마이클 잭슨과마돈나의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 그는 스타감독이 되었다. <쎄븐>과 <에일리언3>로 장르영화에 재능이 있음을 인정받은 데이비드핀처 감독은 스타일 측면에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다. <파이트클럽>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1999년작이다.샐러리맨 잭은 늘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비행기에서 타일러라는 남자를 만난 잭은 자신의 집이 폭파되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타일러의 집에서생활하게 된 잭은 점차 그의 카리스마에 매료당하기 시작한다. 점차 잭과 타일러는 주먹다
가라! 이 엿같은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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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To Live 1958년,감독 로버트 와이즈 출연 수잔 헤이워드5월26일(토) 밤 10시여성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영화들은 공통점이 있다. 영화의 서사가 일련의 ‘계단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행복하고, 자신의운명을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불길한 일이 닥친다. 여성은 계단의 맨 위칸부터 한 걸음씩 밑으로 내려오기시작한다. 하강의 연속이다.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어지면, 즉 순차적으로 마지막 계단까지 내려온 뒤 주인공은 슬픈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살고 싶다>는 이러한 서사구조를 지닌 전형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삶을 즐기면서 단란한 가정을 꿈꾸던 바버라 그레이엄은 범죄자들과어울리면서 삶이 피폐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살인누명을 쓰게 돼 마침내 사형선고까지 받는다. 이처럼 <나는 살고 싶다>는 보는이에게 끝없는 ‘추락’의 정서를 제공하는 영화다.<나는 살고 싶다>는 매춘부와
여인이 계단을 내려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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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화요일 오후 6시30분“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애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너는 어디 갔느냐, 아니냐?” <강원도의 힘>에서 두 사람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졌다. ‘영영’인지 ‘너는’인지, 알쏭달쏭한 이것은 그들에게 수수께끼다. 어딘가에 진실은 있을 것이다. 그 진실이 즉발적인표현으로 밝혀질 때 우리는 이것을 퀴즈라고 명명한다. 퀴즈에는 답이 있다. 답이 있으면 그것을 맞히는 승자가 있고, 그래서 때로 퀴즈는“누가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정글이 되기도 한다.문제풀이 제1계명, ‘아는 것이 힘’퀴즈 프로의 전성기인가. 원래 공부는 학생들만 하는 것이었다. 퀴즈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학생 대상이었다. 국가적으로 유포했던 “평생학습”이지금 약발이 먹히고 있나. ‘아줌마’군이 퀴즈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고, 지하철에 타면 한영사전을 읽는(<생방송 퀴즈가 좋다>출연자) 아저씨도 생겼다. ‘퀴즈’라는 건 우리가 학창 시절 들여다보던 교과서만큼 실생활에 쓸모
게임이라고? 전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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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류상으로 아줌마의 가장 든든한 빽은, 가입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외국계 생명보험이다.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자살해도 보험금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서명 안 할 도리가 없었다. 자살유혹을 2년이나 참아냈다면 그게 곧 ‘살아보려고최선을 다한 결과’ 아니냐는 건데, 이 얼마나 휴머니스트적인 해석인가. 나중에 문득문득 살기 몹시 힘들어질 때, 이 규정이야말로 자살을 꼬드기는반휴머니스트적 당근 아닐까 하고 잠깐 의심해 본 적이 있지만, 자본주의 본토에서 상륙한 생보사가 바보인가?라는 반문 앞에서 의심은 간단히 해소되고말았다. 그 규정에 혹해 가입한 사람 중에서 그 규정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통계가 벌써 나오고도 남은 게 틀림없어. 영악한 자본은,자살방정식마저도 진작 풀어낸 뒤에 희희낙락 자살에 베팅하는 사람들 푼돈을 긁어모으고 있는 거야.그런데 아줌마, 알면서도 또 한번 이상한 자살방정식에 푼돈을 베팅하고 마는 것이다. 살해당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살이고, 살인범인
똥물 같은 눈물, 눈물 같은 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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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기 위해 두번을 다시 보았는데도 주제나 의미를 잡을 수 없었으며 뒷맛도영 개운치 않았다. 사막에서 헤매던 끝에 구정물 한 그릇을 들이켠 기분이 이런 것일까. 감독이 겨냥한 게 관객의 짜증과 불쾌감이었다면 그런대로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영화 중반쯤에 감독의 분신으로 보이는 사내가 “깔끔떠는 새끼들은 딱 질색”이라며 거품을 문다. 이 대사가 <휴머니스트>의핵심을 찌르는 칼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당신들은 깔끔떠는 족속이니 나는 주접을 부리겠다?여러 편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고 팝 칼럼니스트에 TV연예프로그램 리포터로까지 활약하는 등 감독이 워낙 전방위적 재주꾼이어서 그의 데뷔작에거는 기대감은 부풀 수밖에 없었다. 첫 메가폰을 잡는 표정엔 비장감마저 감돌았다. “나는 세상과 대중문화판을 갈아엎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영화로표현하는 것이다.” 한 영화광의 순진한 분노에 갈아엎어질 만큼 세상이 허술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곡소리 그칠 줄 모르는 요즘 한국영화지만 등장하는
엽기와 개그가 도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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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November 제작드보라 알 감독 팻 오코너 촬영 에드워드 라흐만 음악 크리스토퍼 영 출연 키아누 리브스, 샤를리즈테론, 제이슨 아이삭스, 그렉 게르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개봉예정 9월중“굿바이, 미스터 노벰버.…” 유능한 광고회사 간부이지만 강박증적 출세지향주의에 빠져 살던 넬슨(키아누 리브스), 다정하고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자 새라(샤를리즈 테론). 영화는 늘 그렇듯 비슷한 영혼보다는 서로 다른 영혼을 짝지워버린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교통사고’처럼 만나는 넬슨과 새라는 손으로 짠 목도리와 모자, 장바구니에서 쏟아져나온 물건 속에 그만, 사랑까지 주워버린다. 마침 회사에서쫓겨나고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아 피폐해져 있는 넬슨에게 새라는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 “우리, 11월 한달만 함께 살래요?” 그리고 넬슨은새라의 ‘11월의 남자’가 되어 ‘달콤한’ 동거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에겐 사랑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미니 드라이버, 크리스 오도넬 주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