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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자신의 정체성은 재일한국인이 아니라, 코리안 재퍼니즈라고 믿는 고등학생 스기하라(구보즈카 요스케). 아버지는 하와이 여행을 위해 조선 국적을 한국으로 바꾼다. 거기에 발맞춰 스기하라는 민족학교가 아닌 일본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그러나 ‘코리안 재퍼니즈’임이 알려지고, 스기하라는 학내 싸움꾼들의 도전을 받는다. 권투선수였던 아버지에게서 배운 권투실력과 빼어난 기지 덕분에 24연승을 달리는 스기하라. 어딜 가더라도 고단한 날들을 보내던 중, 친구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사쿠라이(시바사키 고우)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순식간에 빨려들며 그녀의 집에 가서 인사까지 드리지만, 스기하라의 마음에는 한 가지 응어리가 있다. 코리안 재퍼니즈라는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은 것이다.■ Review 스기하라는 조선중학교를 나와 일본 고교로 진학한 ‘코리언 재퍼니즈’ 고교 3년생. 그에게 중요한 건 국적이나 학교가 아니라 오늘 여기,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연애다. 그래서 가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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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꽃섬>은 관객과 처음 만났다. 이날 오후 4시에 대영극장에서 상영한 뒤 가진 관객과의 대화시간에서 송일곤 감독은 첫 장편영화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무척 궁금하다며 말을 꺼냈다. “남자감독으로서 여자들 이야기를 다룬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처음부터 여성영화로 구상한 것은 아니다. 어머니성(motherhood)에 대한 이미지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다가 이런 영화를 만들게 됐다. 어머니성은 약자의 슬픔, 아픔을 대표하는 것이다. 기존 한국영화가 보여준 리얼리즘이 아버지성을 강조했다면 다른 시각에서 어머니성을 보여주는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디지털카메라로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카메라는 소니DSR500을 썼다. 하지만 카메라 기종이 화면을 아름답게 만들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찍느냐인데 여러 가지 실험과 연구를 많이 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의 가능성을 믿었다.
부산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 <꽃섬>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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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곧 17살이 되는 혜나(김혜나)는 임신한 사실을 숨기다가 화장실에서 애를 낳아 변기에 흘려보낸다. 그뒤 혜나는 자기를 낳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 남해로 가는 고속버스에 오르는데 거기서 30대 여인 옥남(서주희)을 만난다. 딸에게 피아노를 사주려고 매춘을 한 옥남은 얼마 전 성관계하던 할아버지가 복상사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때 옥남의 남편은 그녀에게 당분간 집에 들어오지 말라며 얼마간 돈을 쥐어준다. 옥남은 그 돈을 들고 남해에서 배로 2∼3시간 거리에 있다는 꽃섬으로 가려 한다. 그곳에 가면 모든 슬픔과 불행을 잊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둘은 버스 안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나 버스가 눈덮인 산 중턱에 서 있는 걸 깨닫는다. 눈내리는 산 속에서 배트민턴을 치던 버스 운전기사는 버스가 남해로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운전기사는 아버지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서 북쪽으로 떠나고 옥남과 혜나는 눈길을 헤치며 길을 걷는다. 둘은 눈 속에 파묻힌 자동차 한대를 발견한다. 차
꽃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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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형제가 감독하고 조지 클루니가 주연한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의 사운드트랙이 컨트리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 사운드트랙은 팀 맥그로와 브룩스 앤 듄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맥그로는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을 브룩스 앤 듄은 올해의 듀엣상을 각각 수상했다. 반면 수상의 기대를 모았던 사라 에반스는 <본 투 플라이>로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는 데 그쳤다.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올해의 컨트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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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전미연합(NAAFA)이 기네스 팰트로의 새 영화 <쉘로우 할>의 보이콧에 나섰다. 지난주 미국에서 개봉했던 <쉘로우 할>은 130kg가 넘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물론 영화의 결말은 주인공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밝혀진다는 식으로 흐르지만 영화가 시종일관 뚱뚱한 사람들을 ‘끔찍하고 매력없는’ 사람들로 묘사하고 희화화하며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마른 것으로 유명한 배우 기네스 팰트로에게 라텍스로 만들어진 ‘지방옷’을 입혀가며 출연시킨 행위는 “백인배우의 얼굴에 검둥칠을 시킨 것과 다름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NAAFA, 팰트로의 새 영화 <쉘로우 할>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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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가 11월20일 오전 10시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영상산업과 영상문화의 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상업영화의 제작, 투자, 유통의 현황과 전망, 저예산예술영화의 제작과 유통환경 등을 주제로 내건 이 토론회에서 영진위는 올해 진흥사업에 대한 평가나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의견 등도 받을 예정이다.
영진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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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독립영화의 성과를 결산하는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가 12월1일 대학로 동숭홀과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막한다. 지난해보다 2배 많은 462편이 출품되었으며, 영화제에선 이중 김정구 감독의 <샴, 하드 로맨스>, 김시경 감독의 <애로영화> 등 본선진출작 38편과 <자연의 아이들>로 잘 알려진 프레드릭 프리드릭슨의 작품 6편을 비롯한 해외초청작 1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으로 나누는 대신 올해는 단편, 중편, 장편으로 구분해서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립단편영화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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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이 디지털로 부활한다. 신씨네는 CGI기술을 이용, 이소룡이 출연하는 5천만달러 규모의 무술영화 <드래곤 워리어>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씨네는 4년 전부터 이소룡의 미망인인 린다 리가 운영하는 콩코드 문사와 초상권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오다 올해 여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네와 손잡고 주연 캐릭터인 이소룡을 디지털로 재생시킬 CGI 업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디지털 이소룡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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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표현물 이유로 부산영화제 일반상영 금지, 정부 비판 목소리도 높아냉랭해진 남북관계의 여파였을까. 신상옥 감독이 북한에서 만들었던 <탈출기>의 일반상영이 끝내 무산됐다. 영화제 조직위는 상영 하루 전인 지난 11월14일 “이적표현물인 <탈출기>의 국내 상영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된다는 대검찰청의 통고를 받았으며, 이에 일반상영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탈출기>는 신상옥 감독이 북한에 체류하던 1984년 제작한 영화로, 최서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제쪽은 일반상영 대신 11월15일 언론과 게스트를 상대로 한 차례 제한상영을 치렀다.이번 일로 인해 가장 아쉬움을 표하는 이는 아무래도 제작 당사자인 신상옥, 최은희 부부다. <탈출기> 제한상영 직후 최은희씨는 “(국내에도 출판된) 최서해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인데, 정부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l
국가보안법에 갇힌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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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객에겐 <프린스 앤 프린세스>를 통해 소개된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대가 로테 라이니거의 작품 상영회가 열린다.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로테 라이니거, 실루엣필름>은 세계최초의 장편애니메이션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 등 희귀한 실루엣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 아트선재센터는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의 채플린으로 불리는 무성영화 코미디 스타 칼 발렌틴의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
실루엣 애니메이션 상영회 (아트선재/11월30일~12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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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주말 4일 전국 75만, <친구> 앞질러, 2주차 상영관 확대11월8일 목요일에 개봉한 <달마야 놀자>가 개봉 첫 주말까지 4일간 전국 75만2172명을 동원,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개봉일인 목요일 하루에만 전국 7만명 가까운 관객을 모아 일찌감치 흥행조짐을 보인 <달마야 놀자>는 토·일 이틀간 1일관객 수에서 <친구>를 앞지르며 제작사 씨네월드를 고무시켰다. 첫 주말 이후 평일관객 수는 주말관객의 절반 수준이지만 11월15일까지 8일간 <달마야 놀자>를 본 관객은 전국 132만명에 달한다. 씨네월드는 이번 주말을 지나면 전국관객 2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개봉 첫주 전국 198개 스크린을 확보했던 이 영화는 2주차 주말, 스크린을 212개로 늘렸다.특이한 것은 <달마야 놀자>를 보러오는 관객의 연령폭이 상당히 넓다는 점. 관객의 70% 정도는 중·고등학생이지만 12세 관람가 등급을
<달마야 놀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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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결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공격이 거세다. 지난 10월19일 파라마운트 홈엔터테인먼트가 DVD 출시를 앞두고 <포레스트 검프>의 등급분류신청을 냈으나, 극중 톰 행크스가 목욕하는 장면에서 음모가 부분노출되는 것을 문제삼아 등급위가 일주일 동안 등급분류 보류조치를 취한 것이 발단. 이로 인해 등급위 게시판은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장면을 놓고서 음란 여부를 논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등 등급분류의 객관성을 따져 묻는 100여건의 항의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이 문제의(?) 장면은 올해 3월,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고서 출시됐던 비디오물에도 ‘온전히’ 실려 있는 것이라 등급위로서도 이번 조치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 등급위원은 “법률상 음모 노출을 금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영화와의 형평성문제를 들어 등급분류를 보류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이날 회의 상황을 전했다.이번 일은 비단 <포레스트 검프>에만 떨어진 난데없는 불
등급분류시비, “이제 고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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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OFFICE (서울) 11월17일 - 18일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달마야 놀자2001.11.076718,410159,700678,7001897,9002흑수선2001.11.164815,13098,300127,500317,9003물랑루즈2001.10.26153,61323,500370,700667,3004머스켓티어2001.11.16246,24719,40023,50050,3005킬러들의 수다2001.10.12151,66112,700860,5002188,0006조폭 마누라2001.09.2881,0337,2001453,5005180,9007엔젤 아이스2001.11.1681,1054,2005,10016,6008아멜리에2001.10.1923973,800137,600202,2009와이키키 브라더스2001.10.2724322,90055,10088,90010스코어2001.11.0947522,50024,90055,800# 참고사항1) 배급위원회 회원사 및 자사
BOX OFFICE (서울) 11월17일 -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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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넷페스티벌(Senef2001)이 오는 11월28일 저녁 7시 개막작 <루앙>의 상영을 시작으로 5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이미 지난 11월1일부터 온라인상에서 프리페스티벌을 진행해왔던 Senef2001의 본 행사는 정동A&C, 아트선재센터, 문화일보홀의 오프라인 상영과 서울넷페스티벌 사이트에서의 온라인 상영(www.senef.net)이 있다. 예매는 11월19일부터 12월1일까지 전화와 인터넷(www.ticketpark.com), 주요수도권 예매처를 통해 이루어진다.
넷페스티벌 11월28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