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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국제영화제 10월25일부터, 프랑스 범죄영화들, 닛카쓰 로망포르노 걸작선 등 돋보여지난해 출범한 광주국제영상축제가 광주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2회 행사를 연다.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 광주극장 등 광주 시내 5개관에서 상영될 60여편의 영화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중성보다 완성도와 영화사에 끼친 영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범죄영화들, 닛카쓰 로망포르노 걸작선, 고다르 감독 근작전과 함께 최근 1∼2년 사이에 국제평단에서 주목받은 영화들이 엄선돼 시네필들의 발길을 광주로 유혹한다. 지난해 이 영화제 4개 부문만 위임받아 기획했던 임재철 서울시네마테크 대표가 올해는 영화제 정식 프로그래머로 선임돼 프로그램 전체를 꾸렸다.전체 8개 부문 가운데 ‘영 시네마’는 감독의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영화를 모은 코너. 아르헨티나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데뷔작 <늪>(2001)은, 98년 선댄스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에 뽑혀 일본 <NHK>와
시네필이여, 빛고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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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야구단> <가문의 영광> 선두다툼, 외화는 <트리플X> 순위권4번타자 송강호의 방망이가 장씨 집안의 팀워크를 물리칠 수 있을까. 10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의 주목거리는 막 개봉한 <YMCA 야구단>이 개봉 4주차를 맞는 <가문의 영광>의 아성을 무너뜨릴 것인가였다. 일단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10월3일 개천절의 스코어는 무승부에 가까웠다. 이날 개봉한 <YMCA 야구단> 은 서울 6만명, 전국 1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가문의 영광>은 서울 5만명, 전국 14만명 정도를 기록해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제작사인 명필름은 서울 46개, 전국 150개선의 스크린을 확보한 <YMCA 야구단> 이 첫 주말을 맞으며, 주말이면 50만 관객을 무난히 불러들일 것으로 내다봤다.서울 54개, 전국 167개 스크린을 거머쥔 <가문의 영광>은 9월30일 300만명 관객을 돌파한 이후,
영광은 우리가 차지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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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베니스 찍고 내친 김에 아카데미까지? 제75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추천을 따내기 위한 영화사간 물밑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는 <취화선> <오아시스> 등이 칸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을 차지해서 한국영화의 인지도를 높인 만큼 노미네이트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라는 추측도 적지 않다. "제작자들이 서로 양보해서 한 작품을 밀어주던 예년”과 상황이 다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아카데미로부터 추천권을 위임받은 영화진흥위원회로서도 추천작 1작품을 골라야 하는 일이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해외진흥부의 한 관계자는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일까 무섭다”면서 “일단 접수를 받은 뒤 7∼9명의 선정위원회가 꾸려져야 기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제작된 한국영화 중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위해 추천된 작품은 모두 3편이다. <마유미>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당시 LA에서 일주일 이상 상영한 영화라는 후보작
[충무로는 통화중] 아카데미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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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제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국제청소년영상교육포럼 참여신청을 받는다. 이 포럼은 프랑스, 독일, 홍콩,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영상교육전문가들이 각국 영상교육운동의 현황과 실태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가늠해보는 자리. 신청서는 홈페이지 www.siyff.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siyff@hanmail.net
국제청소년영상교육포럼 참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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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권 발행사인 (주)한국문화진흥이 문화상품권으로 CGV, 메가박스, 서울극장, 대한극장 등 국내 주요 영화관의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고 10월10일 밝혀왔다. 문화상품권 소지자가 영화를 보려면, 해당사이트(www.cultureland.co.kr)에서 문화상품권 금액부분을 긁으면 보이는 인증번호를 입력해 실시간 영화예매를 하면 된다.
영화 인터넷예매, 문화상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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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에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일상의 흔적, 디지털 비디오 다이어리’를 아트큐브에서 연다.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미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일상을 기록한 ‘디지털 비디오 다이어리’ 작품을 상영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는 <부두에서>, 2001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비디오 경쟁부문 황금표범상을 받은 얀 네메치 감독의 <얀의 회상>, 야마가타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받은 이규정 감독의 <사랑에 대한 진실>, 올해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김진아의 비디오일기> 등이 관객과 만난다(문의: 02-337-2870, www.indievideo.org)
`일상의 흔적…`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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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국제영화제 10월25일부터, 프랑스 범죄영화들, 닛카쓰 로망포르노 걸작선 등 돋보여지난해 출범한 광주국제영상축제가 광주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2회 행사를 연다.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 광주극장 등 광주 시내 5개관에서 상영될 60여편의 영화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중성보다 완성도와 영화사에 끼친 영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범죄영화들, 닛카쓰 로망포르노 걸작선, 고다르 감독 근작전과 함께 최근 1∼2년 사이에 국제평단에서 주목받은 영화들이 엄선돼 시네필들의 발길을 광주로 유혹한다. 지난해 이 영화제 4개 부문만 위임받아 기획했던 임재철 서울시네마테크 대표가 올해는 영화제 정식 프로그래머로 선임돼 프로그램 전체를 꾸렸다.전체 8개 부문 가운데 ‘영 시네마’는 감독의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영화를 모은 코너. 아르헨티나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데뷔작 <늪>(2001)은, 98년 선댄스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에 뽑혀 일본 <NHK>와
해외 애니메이션 작가 초청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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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자신은 그런 직관 때문에 행복하기도하고, 헷갈리기도 한다. 처음 나가본 CF 오디션. 계산없이 늘어져 있다가 “너 참 지루해 보인다”는 ‘평’을 들으며 메인 모델이 됐다. 연기를 계속하게 만들어준 <플란다스의 개>도 봉준호 감독의 “있는 그대로”라는 요구를 따랐을 뿐이다. 하지만 “벌써 일곱편, 많이도 찍은” 지금은 가끔 걱정된다. “저는 정말 연기력에 자신이 없거든요. 나이 먹으면 어떤 모습일까 무섭기도 한데, 그래서 생각 안 하려구요. 연극하신 엄마도 연기 가르쳐달라고 조르면 아직 때가 안 됐다고만 해요. 경험이 쌓이면 눈이 떠질 때가 있겠죠.” 뉴욕에서 보낸 3주일의 휴가. 돌아다니는 것보다 가만히 쉬는 게 좋아 공원 벤치에 늘어져 있거나 자전거를 타고 놀면서도, 빨리 돌아가 일하고 싶었던 것은 그 깨달음의 시기를 앞당기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을까.“저 너무 행복해 보여요? 남들이 얄밉게 보인다고 그러지 말랬는데. 쉽게 만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해 주세요.” 욕심이
조태일 시집 <식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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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거창한 외침이 들려온다. 한데 이게 웬일. 정작 지구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는 주인공 병구 역의 신하균은 양봉할 때 쓰는 모자를 쓴 채 꿀병을 허공에 휘두르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꿀이 외계인의 침략을 막는 비밀병기인가 하면, 이것도 완전히 헛다리 짚는 얘기다.강원도 영월군 함백산 웃자락에 차려진 <지구를 지켜라!>의 촬영장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답게 늦여름 햇살만으론 시린 팔뚝을 가리기 어려운 곳이다.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쳐들어온다고 믿고 있는 병구가 외계인으로 의심되는 강 사장(백윤식)을 납치한 뒤 벌이는 소동을 담는 블랙코미디. 영화의 주배경인 이곳에는 1억2천만원을 들였다는 병구네 집 세트가 지어져 있었고, 벌통 50여개도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이날 촬영분은 강 사장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추 형사(이재용)가 병구를 의심하면서 대결을 펼치는 내용.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
콜드플레이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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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 쾌거를 이끌어낸 임권택(67) 감독과 제작사 태흥영화사의 이태원(65) 사장, 촬영감독 정일성(73) 씨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이 수여하는 제1회 언론ㆍ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3년 영화 <비구니>로 처음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창>, <춘향뎐> 등의 영화를 같이 만들며 ‘황금트리오’로 불려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국제관 214호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취화선>삼총사, 언론문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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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18∼2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독일 표현주의의 거장 프리츠 랑(1890∼1976)의 회고전을 마련한다.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고전은 베를린 영화 아카이브가 지난해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기획전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1927년작 <메트로폴리스>를 비롯해 앨프리드 히치콕으로 하여금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하게 만든 <운명>(21년), 바이마르 시대의 암울한 분위기를 범죄 영화의 형식에 담아낸 <마부제 박사>(22년. 2001년 복원판), 희곡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공동작업한 <사형집행인 또한 죽는다>(43년), 미국에서 만든 필름 느와르의 걸작 <진홍의 거리>(45년) 등 13편이 낮 12시부터 하루 4차례씩 상영된다. ☎(02)595-6002
(서울=연합뉴스)
문화학교 서울, 프리츠 랑 회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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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와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가 18∼30일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질 비엔나 국제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비엔나 영화제는 1960년에 창설된 유서깊은 비경쟁 영화제로 자크 리베트 감독 회고전과 시시 스파섹, 위르겐 뵈처, 에드 라흐만 특별전을 마련한다.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진위 시사실에서 해외 애니메이션 작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2000년 <우리 할머니는 왕의 셔츠를 다림질했다>로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에 올랐던 캐나다 애니메이션작가 토릴 커브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텔링과 스토리 보딩을 통한 2D 애니메이션 작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첫날에는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02)752-0746
(서울=연합뉴스)
<고양이를 부탁해> 비엔나영화제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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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액션배우인 재키 찬(성룡.48)이 4일 스타들의 성좌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합류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아시아권을 넘어서 할리우드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재키 찬은 이날 500여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천205번째로 명예의 거리에 등재됐다. 명예의 거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장인 로스앤젤레스시 할리우드가 코닥 극장 바로 옆에 있다. 그는 ‘할리우드에 와서 명예의 거리의 스타를 보고 나도 그들처럼 살고 싶었다’면서 ‘더 좋은 영화로 감사에 답할 것이며 다음 목표는 아카데미상’이라고 말했다.
재키 찬은 그동안 홍콩 액션스타로 활약했으나 할리우드로 건너온 후 영화 <러시아워>로 입지를 다졌으며, 최근 출연한 영화 <턱시도>는 지난 주말 개봉해 현재 북미흥행 2위를 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성룡,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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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영어권에서 발행되는 어느 영화잡지에서 편집장의 글을 읽다가 안도감을 느낀 적이 있다. 동종의 범죄자를 만났을 때 느낄 법한 그런 감정이었다. 그이는 영화비평을 업으로 하는 이들의 착잡한 심정을 털어놓고 있었다. 이들이 자신들의 조리대에 올리는 영화들은 대부분, 올리지 않은 영화들보다 못난 재료가 아니다. 요모조모 뜯어보고, 음미하고, 감탄도 하고, 흠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제 입맛에 맞지 않아 타박도 하는데, 타박하고 때로는 화를 냈더라도 그가 선택하지 않은 세상의 하고많은 영화들보다 상대적으로 열등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그가 그렇게 쓰지는 않았다. 비유하자면 그런 내용이었다는 것이지).도리어 다른 영화들보다 더 ‘중요’하기에 평자의 손이 가닿는 경우가 더 많다. 이 선택된 영화들이 비평의 해부를 당하고나면 결과적으로 그 자리가 좁아지는 건 아닐까. 그렇지 않아도 ‘시장’이 제한된 영화들이 대상이라면 누군들 그런 고민을 하지 않겠는가. 영화읽는 이들의 ‘과도한 의미부여
영화에 또 말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