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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홍콩영화금자형상의 10대 외화에 <집으로…>(사진)(이정향), <엽기적인 그녀>(곽재용),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등 한국영화 세 편이 선정됐다. 이들 영화는 오는 4월 6일 열리는 제22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의 최우수 아시아영화 후보에도 올라 있다.
▲김승우ㆍ하지원 주연의 코미디영화 <역전의 명수>가 <역전에 산다>(감독 박용운)로 제목을 변경한다고 제작사 에이원시네마와 웰메이드필름이 1일 전했다. <역전에 산다>는 그동안 <역전의 명수>라는 제목을 내세워 촬영을 진행했으나 같은 제목으로 작품을 준비해온 박흥식 감독이 우선권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영화 3편 홍콩 10대 외화에 선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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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테이션>의 찰리는 여류 기자 수잔 올린이 난 재배가 존 라로시에 관해 쓴 책 <난 도둑>을 시나리오로 각색 중이다. 하지만 좀처럼 풀리지가 않는다. 뚱뚱하고 소심하다고 자책하며 언제나 조급해 하는 찰리에 반해 활달하며 사교적인 쌍둥이 동생 도널드는 유쾌하고 낙천적이다.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 찰리와 달리 도널드는 하루가 다르게 명성까지 쌓아간다. 급기야 찰리는 도널드를 대동하여 원작자 수잔 올린을 찾아가게 되고 그녀와 존 라로시 사이의 비밀스런 관계에 대해 알게 된다.<존 말코비치 되기>의 기이한 짝패 스파이크 존즈와 찰리 카우프만의 두 번째 합작품 <어댑테이션>은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을 미로 속에 밀어넣는다. 실재의 인물과 가상의 인물이 뒤섞여 등장하여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풀리지 않을 나르시시즘과 창작에의 고뇌는 이번에도 역시 호기심의 뇌관을 건드린다. 각본가 찰리 카우프만은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자신을 내세웠
현실과 가상의 미로찾기,<어댑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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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원장 정홍택)은 17∼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이강천(1921~1993) 감독 회고전을 마련한다. 21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이강천 감독은 54년 <아리랑>으로 데뷔해 71년 <타인이 된 당신>에 이르기까지 17년간 28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처음 영화계에 들어온 인연은 48년 영화 <끊어진 항로>의 미술을 담당한 것. 이후 극장을 운영하는 한 친구의 권유로 영화 연출을 시작했다.그의 연출작들은 <백치 아다다>, <사랑> 등의 멜로드라마와 <아리랑>, <피아골> <두고 온 산하>등의 전쟁영화, <팔검객>, <공산성의 혈투> 같은 시대극으로 나눌 수 있다.그의 전쟁영화들은 한결같이 게릴라, 첩보, 전투, 전향 등 국군이나 민간인들의 반공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이중 지리산 피아골에 은둔하는 빨치산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피아골&
영상자료원 이강천 감독 회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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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시카고>(사진)의 롭 마셜(42) 감독이 1일 밤(현지시간) 거행된 제55회 미국영화감독조합(DGA)상을 수상했다. 마셜 감독이 만든 <시카고>는 화려한 캐스팅과 강렬한 연출로 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23일 열릴 제75회 아카데미영화상의 남녀주연상(리처드 기어, 르네 젤웨거), 남녀조연상(존 레일리, 캐서린 제타 존스), 감독상 등 13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토니 연극상 수상자인 마셜은 영화감독 초년병으로서 베테랑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뉴욕의 갱들), 로만 폴란스키(피아니스트) 등을 물리치고 DGA상을 차지했다. DGA상은 아카데미상을 정확히 반영하는 척도로 인식되는 권위있는 상으로 지난 55년 역사상 DGA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받지 못한 경우는 단 다섯차례뿐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시카고>의 롭 마셜 美영화감독조합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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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사진)의 초대형 신작 <실미도>(제작 한맥영화)가 1일 촬영을 시작했다. <실미도>는 김일성 주석궁 폭파를 목적으로 창설된 특수부대 요원들이 섬을 탈출, 청와대로 향하던 중 전원 자폭한 지난 71년의 실화를 그린 영화. 할리우드의 메이저영화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로부터 제작비 1천만달러(120억원)를 전액투자받아 제작된다.
충무로 간판스타 설경구와 `국민배우' 안성기가 각각 특수부대원과 기간병 교육대장을 맡아 호흡을 맞추며 <킬러들의 수다>의 정재영, <다찌마와리>의 임원희, <광복절특사>의 강성진, 탤런트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김신조 부대원들이 남한에 침투하는 장면으로 강원도 오대산에서 촬영됐다. 올 연말께 개봉할 예정.
(서울=연합뉴스)
강우석 감독 대작 <실미도>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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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국제영화제 2월15일 폐막, <이 세상에서> 황금곰상 수상베를린=글 최수임 sooeem@hani.co.kr·사진 손홍주 lightson@hani.co.kr“황금곰상 수상작은 마이클 윈터보텀의 <이 세상에서>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은 스파이크 존즈의 <어댑테이션>으로 결정됐습니다.” 심사위원장 아톰 에고이얀과 집행위원장 디이터 코슬릭이 하얏트호텔 기자회견장에 서서 수상작 발표를 막 마칠 때쯤, 바로 인접한 포츠다머 슈트라세 대로에는 기자들의 박수소리보다 훨씬 큰 군중의 노래와 외침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2월15일,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린 반전 퍼레이드가 베를린에서는 바로 그때 영화제 주요 상영관 옆을 지나치고 있었던 것이다.“기름을 위해 피를 흘리지 말라”, “슈뢰더, 고마워요”, “아름다운 들판에 폭탄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 “이라크의 무장해제, 좋다. 하지만 미국은 왜 안 하나” 등 여러 가지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든 50만명의 인파는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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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영웅 올리버 스톤를 환대하라이변과 화제1 - 카스트로 다룬 스톤의 다큐 <코만단테>에 열광올리버 스톤은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그러나 가장 뜨겁게 추앙된 영화제 최고의 스타 감독이었다. 이제까지의 카스트로를 ‘미국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라고 까발리는 영화 <코만단테>를 후광처럼 등에 업은 그의 카리스마는 반미 분위기가 뜨거운 베를린에서 아주 순수하고 놀라운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코만단테>는 폐막을 하루 앞둔 2월14일, 일정에도 없던 특별 기자시사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되었는데, 그러자마자 기자들은 걸출한 이 반미 미국 작가의 다큐 ‘에지테이션’에 흥분하고 말았다. 꽤 많은 외신기자들이 귀국한 뒤 썰렁해졌던 기자회견장은 일거에 다시 많은 카메라로 붐벼 스톤 감독에게 니콜 키드먼 못지않은 플래시 세례를 선사했고, “카스트로를 동정적으로 다루었는데 후세인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어느 미국 기자의 공격적인 질문에 그가 “사담 후세인?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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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상복 없었다이변과 화제2 - 최소한 감독상 예상했지만 수상 못한 <25시>스파이크 리의 <25시>가 상영되었을 때, 이 영화가 황금곰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감독상은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퍼졌다. <25시>는 경쟁부문에서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계단 점유율이 주로 비교의 대상이 되는데)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박수를 받으며 엔딩 타이틀을 올린 영화들 중 하나였고, <타게스슈피겔>의 독일 기자들이 주는 별점에서도 1위를 달리는 ‘전도 유망’한 영화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어떤 상도 받아내지 못하는 ‘이변’을 낳았다. 열렬했던 반응과 차가운 평가. 스파이크 리는 왜 베를린에서 천국과 지옥을 맛봐야 했을까.답은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스파이크 리가 옥을 다 갉아먹을 만큼 치명적인 티를 범했거나, 아니면 베를린이 너무 몸을 사리고 그를 오해했거나. ‘티’ 혹은 ‘오해의 대상’이 될 <25시>의 민감한 부분은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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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영화 100편 상영, 물량공세 성공이변과 화제3 - 독일영화의 부흥?독일영화가 르네상스를 맞았다고, 감히 말해도 될 것 같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에 독일영화는 전체 299편 상영작 중 무려 100편이라는 엄청난 비율을 차지했다. 경쟁부문에 3편이 포함된 것을 필두로 파노라마, 포럼, 단편영화, 킨더필름 등 부문마다 대략 ‘다섯 중 하나’는 독일영화였고, 여기에 신인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독일영화의 전망’ 섹션, ‘저먼 시네마’ 섹션에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회고전까지. 독일영화만을 모아 상영하는 부문도 3개나 됐다.<늙은 원숭이의 불안><크누트가 잡혔다><데보트>이들 독일영화들은 상영시간대도 비교적 좋은 시간에 배치돼 영화 상영 시간표를 보며 볼 영화를 고르고 있자면 싫어도 볼 수밖에 없게 만들어놓았다(하지만 독일영화들은 빨리 매진돼 보기 힘든 영화이기도 했다). 영화제쪽에서는 친절하게도 영화제의 모든 독일영화들을 모아 소개한, 상당한 두께의 ‘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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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경쟁작 맞아?베를린의 이변과 화제4 - <마담 브루에트>와 <예스 너스 노 너스>영화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 2편이 있었다. 아프리카 대륙 대표로 영화제 경쟁부문에 참가한 세네갈 무사 세네 압사 감독의 <마담 브루에트>와 네덜란드 최초의 뮤지컬영화라는 <예스 너스 노 너스>.<마담 브루에트>의 주연 여배우(왼쪽)와 무사 세네 압사 감독<예스 너스 노너스><예스 너스 노 너스>는 네덜란드의 이름 모를 작은 마을의 적십자 구호소를 배경으로 간호사들과 구호소에 머무는 엽기스러운 요양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노래와 춤으로 엮어낸 영화. 간호사는 ‘어머니’처럼, 요양객들은 그녀의 ‘자식들’처럼 구도화되어 있으며, 사고연발인 요양객들을 간호사가 보살피고 다스린다는 이야기다.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구호소를 철거시키려고 법원에 진정서를 내는 구호소의 옆집 남자에게 요양객 중 과학자가 개발한 ‘착해지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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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알고 싶었다"<이 세상에서>로 황금곰상 받은 마이클 윈터보텀 인터뷰마이클 윈터보텀은 종종 ‘우리’라는 주어를 사용했다. 그에게 영화는 혼자 만드는 무엇이 아니었다. 대여섯명의 스탭이 미니버스를 타고 움직이며 만들어낸, 파키스탄에서 런던에 이르는 길의 영화, <이 세상에서>는 특히나 그에게 ‘함께’한 그 무엇이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이미 실제로 ‘이주’를 한 ‘자말’(실제 이름과 극중 이름이 같다), 그리고 ‘에니얏’과 함께 육로로 런던까지 갔던 길. 거의 다큐에 가까운 픽션인 이 영화에서 윈터보텀은 아름다운 길이 아닌, 아이를 사람을 다치게 하고 죽이는 길을 고발한다. 그래도 그 길을 가야만 하게 아이의 등을 떠미는 현실을 고발한다.전작 <웰컴 투 사라예보>와 이 작품을 비교한다면.→ 근본적으로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웰컴 투 사라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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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관심을 갖는 사물이 비슷하다"<어댑테이션>으로 심사위원 대상 받은 스파이크 존즈(감독), 찰리 카우프만(시나리오) 인터뷰야윈 몸과 금발머리에 잘 어울리는 예쁜 정장 차림을 하고 온 스파이크 존즈 감독,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소화하기엔 훨씬 ‘터프’한 외모를 가진 시나리오 작가 찰리 카우프만, 여기에 니콜라스 케이지까지 가세한 <어댑테이션> 기자회견장은, 영화 <어댑테이션>만큼이나 재미있었다. 바로 자신이 쓴 이야기면서도 찰리 카우프만은 자신이 주인공 캐릭터인 이 영화의 작업이 “너무 복잡했다”며 연신 “모른다”는 말을 반복했는데, 그 모습은 영락없는 <어댑테이션>의 ‘찰리’였다. <어댑테이션>은 작가 찰리가 원작을 시나리오로 각색하는 과정을 다차원적으로 그린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영화. 스파이크 존즈는, 수줍어하는 듯하면서도 곧잘 기자들을 향해 농담을 날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영화 속 마약에 대한 질문에 가격을 대며 미
2월15일 폐막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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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의 김선아가 영화 <황산벌>(제작 씨네월드, 감독 이준익)에 계백의 부인역으로 캐스팅돼 계백역의 박중훈, 김유신역의 정진영과 호흡을 맞춘다. <황산벌>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지금과 같은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하에 기존의 역사를 코믹하게 뒤집어 본 역사 코믹 영화. 김선아는 가족들을 몰살시킨 뒤 전장에 나가려는 계백에 거세게 저항하나 결국 그의 칼에 숨지는 계백 처로 출연한다. 총 33억의 예산으로 제작되는 「황산벌」은 5월 중 크랭크인해 추석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선아, <황산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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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는 2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과를 심의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부산영상위는 올해 사업계획 보고에서 부산이 아시아 영상산업의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시아지역의 영화를 집중 유치하기로 했으며 영상산업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부산영상위는 부산지역 영화사에 대한 제작비 4천만원과 타지역 영화사에 대한 촬영장 정리비 5천만원 지원 등 다른 지역 영상위와 차별된 마케팅으로 올해 모두 20여편의 영화촬영을 유치하기로 했다.또 올해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기간에는 아시아영상산업센터(AFIC)를 개최하는 한편 영상산업연구소를 설립해 한.중.일.동남아의 영화산업을 연구,부산영상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밖에 부산영상위는 해외 로케이션박람회 참가를 통한 해외마케팅활동과 국내.외 촬영기구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한편 부산영상위는 지난해 48편의 영화촬영을 유치하는 등 2000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모두 148편
부산영상위 올해 영화 20편 촬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