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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콜슨의 명대사“당신은 날 좀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었소”워런 슈미트 “넌 지금 큰 실수를 하는 거다. 그놈(랜달)이랑 결혼하지 마라. 절대로 하지 마.”지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워런 슈미트 “지난 밤에 꿈을 꿨단다. 아주 생생한 꿈이야. 니 엄마가 있었고 너도 있었고 니 숙모 에스텔도 있었지. 그리고 거기서, 그래, 그건 진짜 우주선은 아닌데, 그건 비행선이나 비행접시 같은 건데 말이지. 거기서 이상한 생물들이 와서 널 잡아가려고 하는 거야. 그리고 그게 그러니까, 그놈들이 전부 랜달처럼 생겼더라. 알겠니? 내가 뛰어올라서 널 구했단다.”-<어바웃 슈미트> 중에서 딸의 결혼을 막으려는 아버지 워런 슈미트.멜빈 유달 “훌륭한 칭찬이 하나 생각났소. 게다가 이건 거짓말이 아니오.”캐롤 “당신이 무슨 말을 할까 겁나요.”멜빈 유달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요. 당신 옷차림에 대한 게 아니니까. 어쨌든, 의사가 나 같은 종류의 환자 중 60∼70%는
잭 니콜슨(Jack Nicholson)과 <어바웃 슈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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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다면, 파괴는 없다전수일 감독이 또다시 영화를 만들고 있다. ‘또다시’라면, 이 낯선 감독에게도 전작은 있다는 뜻이다. 그는 단편 하나와 중편 두개를 모은 <내 안에 부는 바람>과 제작한 지 3년 만인 지난해에야 개봉한 장편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를 거의 혼자 힘으로 완성했다. 물론 이 두 영화를 본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이제는 <파괴>다. 김영하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가 원작인 이 영화는 전작과는 격이 다른 제작비 때문에 여전히 혼자인 전수일을 거의 파괴의 경지로 몰아넣고 있다. 영화를 만드는 9년 동안 단 한순간도 마음놓을 새가 없었을 사람. 그래도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삶의 터전인 부산에서, 온갖 걱정거리를 짊어지고, 영화를 만든다. 이 놀랍고도 신기한 고집의 소유자를 만나기 위해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파괴>의 현장을 찾았다. - 편집자강원도 철원 노동당사를 찾은 지난 2
다시,싸움처럼 <파괴> 만드는 전수일 감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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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 모드철원과 부산 현장을 두번 찾아가서 찍은 꽤 많은 필름 중에 전수일이 웃고 있는 컷은 단 한컷도 없었다. 그의 표정은 무표정하거나 웃거나 딱 두 가지 경우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후자는 무척 드물었던 것이다. 철원에서 전수일이 처음 웃은 순간은 촬영이 모두 끝나고 “인터뷰 꼭 해야 하나. 너무 불쌍해 보이기만 할 텐데…”라고 말했을 때였다. 지난해에도 그는 한결같은 말투로 비슷한 문장을 말했지만, 이번엔 표정이 달랐다. <새는…>을 호평한 프랑스 언론의 기사를 직접 번역한 문서들을 들고 나타났던 그는 가리는 것이 많았고, 정말 깐깐한 선생님처럼 보였다. 그를 앞에 두고선 결코 <새는…>의 난해함을 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처절하게 영화를 만드는 와중에서도 전수일은 자신의 험난한 경험을 농담처럼 편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익힌 것 같았다.자살안내원 S를 연기하는 정보석과 행위예술가 마라를 연기하는 추상미는 모두 일일드라마 촬영에 몸이 묶여 있는 상
다시,싸움처럼 <파괴> 만드는 전수일 감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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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충무로 역사에 위치한 충무로 영상센터 활력연구소는 창작자들의 작품에 상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두근두근 개봉관`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하고 대상작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활력연구소 웹사이트 (www.playmedi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프리뷰 테이프(DV 혹은 VHS)와 함께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작은 협의후 시간을 정해 활력극장에서 상영되며 포스터 등 인쇄물 제작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문의 ☎(02)2263-0056, e-메일 playmedia@empal.com (서울=연합뉴스)
활력연구소 `두근두근 개봉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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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섹스·당당한 독신,커리어우먼 4명의 자아찾기30대 독신 여성들의 사랑과 섹스에 대해 대담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케이블 텔레비전 드라마 <섹스 앤 시티> 시즌3이 비디오로 출시됐다. 현재 캐치원과 OCN을 통해 방영중인 이 드라마는 <프렌즈>, <앨리의 사랑만들기>에 이어 케이블 드라마 붐을 몰아가고 있는 작품이다.<섹스 앤 시티>의 주인공은 서로 다른 연애와 결혼관을 가진 네명의 뉴요커 여성이다. 잘 나가는 홍보회사 대표인 사만다는 그야말로 ‘맛있는’ 섹스에만 일로매진하는 섹스지상주의자이고, 변호사인 미란다 역시 결혼과 동거에 냉소적이고 안정적인 연애마저 불편해하는 강박적 독립주의자다. 이들의 반대편에 낳지도 않은 아이의 이름까지 지어놓을 정도로 결혼을 꿈꾸는 미술관 큐레이터 샬롯이 있고 그 가운데 쯤에 하룻밤의 사랑과 안정적인 관계 사이에서 망설이는 캐리가 있다. 칼럼니스트인 캐리가 연재하는 ‘섹스 앤 시티’라는 칼럼의 나레이션
[새 비디오] 섹스 앤 시티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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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 이끈 스파이 길, "무엇도 믿지마라" 혹독함아버지는 알 수 없는 비행기사고로 죽었다. 어쩌면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의 CIA본부의 현관에 있는 ‘추모의 벽’에 새겨진 별 하나일지도 모른다. MIT를 졸업한 아들 제임스 클레이튼은 델 컴퓨터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날, CIA의 첩보요원 선발관인 월터 버크라는 인물을 만난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호기심에 “실패만 기억될 뿐, 성공은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CIA 스파이의 길에 클레이튼은 발을 내디딘다.콜린 파렐과 알 파치노라는 두 스타를 내세운 스릴러 <리크루트>는 CIA의 비밀요원 선발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나간다. CIA는 이 영화를 위해 현직 대변인이 자문에 참가하도록 하고, 랭글리 본부를 제한적으로나마 공개했다. 국가기관의 협조와 제작진의 상상력이 결합한 ‘사육장’이라 불리는 훈련본부는, 첨단적인 느낌과 동시에 거칠고 야생적인 분위기를 묘하게 풍긴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여기서 온
[새 영화] CIA 내부 실감나는 <리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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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교도소 권투선수에 도전자.의 감독 월터 힐의 신작 <언디스퓨티드>는 남성의 육체성을 과시하는 순수 권투영화다. 권투선수 초년병 시절, 아내의 남자에게 주먹을 휘둘러 결과적으로 살인을 한 뒤 종신형을 선고받은 먼로 허친(웨슬리 스나입스)은 교도소 무적의 챔피언. 바깥세계의 챔피언 아이스맨 챔버스(빙 레임스)가 마이크 타이슨의 일화를 연상시키는 강간혐의로 이곳에 수감된다. 격돌이 없을 수 없다. 형사 콜롬보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온 피터 포크가 둘의 대결을 주선하고, 교도소에서 일전이 벌어진다.월터 힐은 힙합과 일대가격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아웃의 효과정도를 가미했을 뿐, 정말 노골적으로 단순하게 대결의 순간으로 내닫는다. 이건 마치 랩과 권투경기의 결합 가능성을 묻는 시험용 영화같다. 시험 결과는 월터 힐의 다음 영화 어디선가 확인해봐야 할 듯. 경기 결과를 밝혀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성 싶다. 아이스맨은 출옥하여 라스베가스에서 케이오 승을 거둔다. “무적자 아이스
[새 영화] <언디스퓨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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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결혼과정, 미 전역이 환호했다.“우리가 철학을 할 때, 너희 조상은 나무를 탔다구.” 시카고에서 이름도 근사한 그리스식당 `춤추는 조르바'를 운영하는 그리스계 미국인의 민족적 자긍심은 하늘을 찌른다. 등교길의 딸들에게 상기시키기를 잊지 않는다. “그리스의 3대 발명은” 입을 모아 하는 대답, “천문학, 철학, 민주주의!” 딸들은 그리스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믿는 아버지의 딸 툴라가 앵글로 색슨 남자와 결혼을 하겠단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지긴 하는데, 신랑감 이안은 50명 대가족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 야단법석 절차를 치뤄내야 한다. 이 시끌벅적한 결혼이야기 <나의 그리스식 결혼>은 2002년 할리우드 최대의 돌출 성공작. 영화는 주인공 툴라 역의 그리스계 카나다인 니나 바르달로스의 1인극이 원작이다. 14일 개봉.툴라가 당신을 얼마나 닮았느냐는 한 영화잡지의 질문에 니나 바르달로스는 “바로 내 얘기”라고 대답했다. 니나는 그리스 이민 2세대고, 툴라처럼 뒤
[새 영화] 나이아 바르달로스의 <나의 그리스식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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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사진), 노주현 주연의 영화 <빅하우스 닷컴>이 최근 크랭크인했다. <빅하우스…>는 교도소 출신 전과자들이 모여서 만든 온라인 창고 회사 '빅하우스 닷컴'의 도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는 전과자와 이들을 감시하는 형사가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무사>, <와니와 준하>의 주진모, TV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는 노주현, 미스코리아출신 연기자 최윤영을 비롯해 이원종, 김보성 등이 출연한다. 이명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엄현수 감독의 데뷔작으로 오는 6월말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빅하우스 닷컴>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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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는 <솔라리스>의 배우로, <위험한 마음의 고백>의 감독이자 배우로 베를린영화제의 기자회견장을 자주 들락거렸다. 두 회견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위험한 마음의 고백> 시사 이후 열린 기자회견은 ‘감독’ 클루니에 대한 상당히 진지한 질문(TV쇼에 대한 질문 등 곁가지로 빠지기도 했지만)이 이어진 반면, <솔라리스> 기자회견은 모더레이터의 잇단 말실수와 너무나 솔직하게 ‘영화가 지루하다’고 내뱉은 어느 기자의 발언 등으로 좌충우돌 폭소와 살벌한 분위기 사이를 오갔다. 이틀간의 클루니의 ‘쇼’를, 주요 장면을 가려 싣는다.
#1. 2월8일 저녁 6시50분. <솔라리스> 기자회견장
모더레이터 | <솔라리스> 팀이 베를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테이블에 앉으신 분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켈빈 역의 조지 클루니! 그의 아내 레야 역의 나타샤 맥엘혼!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스티븐 스필, 아니 소더버
[베를린] 조지 클루니의 너무도 예민했던 2번의 기자회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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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틀 뒤 저녁 7시10분. <위험한 마음의 고백> 기자회견장
기자a | 베를린이 영화의 주무대 중 하나인데요. 왜 베를린에서 촬영을 했고, 왜 ‘그런 식’으로 촬영을 했나요?
조지 클루니 | 너무 화내지 마세요. (웃음) 미국인들에게는 냉전시대 독일의 ‘스파이 세계’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요. 스파이를 찍으려면 독일이 적격이다, 하는 식의. 그 스테레오 타입대로 찍은 거죠.
기자b | 감독을 해보니 배우보다 재미있던가요?
클루니 | 나는 배우 일을 재미있어합니다. 감독도 재미있지만 훨씬 힘든 일 같아요. 이 영화를 만든 것은 내게는 대단한 경험이었지만, 단지 재미있다, 아니다 할 성질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로 제가 감독 데뷔를 했다고들 말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영화 하나를 만들어본 것뿐입니다.
기자c | <솔라리스> 기자회견 때 당신은 그날 밤 당장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아직 안 한 것 같아요. 신부
[베를린] 조지 클루니의 너무도 예민했던 2번의 기자회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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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진위 시사실에서 우수 한국영화를 영어 자막으로 무료 상영한다. 8일 오후 2시 <공동경비구역 JSA>(사진)를 시작으로 29일 <집으로…>, 4월 26일 <박하사탕>, 5월 31일 <반칙왕> 등 매달 한편꼴로 최신 화제작을 소개하며 6월 28∼29일에는 <취화선>, <품행제로>, <오아시스>, <가문의 영광>을 일반 상영관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상영작에 대한 안내는 영진위의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www.kofic.or.kr/english)에서 받을 수 있다. ☎(02)958-7584 (서울=연합뉴스)
영진위, 우수 한국영화 영어 자막으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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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봉하는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원제 My fat greek wedding)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성공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딱히 이름이 알려진 배우 한 명 출연하지 않지만 영화는 서로 다른 두 문화의 충돌을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주는 데도 성공하고 있는 편.500만 달러의 저 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미국에서 지난해 봄 개봉해 20주만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마이 빅 팻 그릭 패밀리>라는 제목으로 TV 시트콤으로도 방영되고 있다.커다란 뿔테 안경에 임산부복 같은 원피스, 샴푸한지 한 3일은 돼 보이는 머리. 이제 막 서른을 넘어선 툴라(미아 바르달로스)는 여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그리스출신 이민 2세다.'춤추는 조르바'라는 그리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가족은 먹는 것 좋아하고 싸우면서 정을 쌓아가며 조
[새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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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의 흥행작 <가문의 영광>으로 충무로 최고의 흥행 여배우로 떠오른 김정은이 영화 「불어라 봄바람>(제작 시네마서비스)에 출연료 3억5천만원의 개런티로 캐스팅됐다. <불어라…>는 지난해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장항준 감독의 두번째 영화로 이기적인 시나리오 작가 '선국'이 밝은 성격의 다방 종업원 '화정'을 만나 개과천선한다는 내용의 휴먼코미디.
김정은은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불우한 사람들을 돕는 착한 성격의 여주인공 화정역으로 출연한다. 이달 중순 크랭크인해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김정은, <불어라 봄바람>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