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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준호가 최근 하와이 지역의 호텔을인수해 이 호텔의 대표이사가 됐다.
정준호는 25일 영화 <나두야 간다>의 촬영장에서 "3월 1일자로 하와이의 와이키키 지역 초입에 있는 하와이아나 호텔의 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일본인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던 이 호텔의 지분을 50% 이상 확보해 친척 형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았고 마침 좋은조건을 갖춘 호텔이 눈에 띄었다"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본이나 중국 등의 관광객을 겨냥해 한국의 인기 스타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면서 "객실 중 일부를 장동건이나 안재욱 등 한국의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스타들의 사인이 들어 있는 포스터나 소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연예인 골프 모임 싱글벙글의 스타들도 조만간 현지로 초청할 계획이다.
하와이아나 호텔은 객석 100개의 중급 규모 콘도식
영화배우 정준호, 하와이 호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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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에는 아홉살 어린이 역을 훌륭히 연기해내는 아역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온 새침떼기 여자아이 장우림 역의 이세영이 눈에 띄는 건, 장우림이라는 극중 인물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깍쟁이이고 필요 이상으로 잰 체하며 다른 아이들과 벽을 쌓는다.
남자 주인공인 같은 교실 짝 여민에게 마음을 주는 척하다가 이내 냉담하게 돌아설 때는 <봄날은 간다>의 이영애같기도 하다. 92년생, 12살의 이세영이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 듯한데 싸늘한 눈매로 적의를 보내고, 토라져서 울고, 앙칼지게 싸우는 모습을 곧잘 연기해낸다.
“(우림이가) 이해가 안 가죠. 외계인 같아요. (여민이가) 잘 해주는데 뭣 땜에 울어요” 그러면 왜 그러는지 감독한테 물어볼 법도 한데 이세영은 “그러면 혼나죠”라고 답한다. 며칠 전에 본 TV 드라마 <대장금>의 대사라며 “그런 입에 발린 소리 집어치우고 일이나 하거라, (감독이) 그러시겠죠”라고
[인터뷰] <아홉살 인생> 우림역 맡은 이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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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매출 3조8천억원..신발산업 2배 수준
연예매출은 작년에 처음으로 1조원 넘어
지난해 영화와 연예 부문의 매출액이 5조원에 육박해 4년 전의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중 영화산업의 매출은 3조8천억원으로 신발산업의 2배 가까이에 이르렀고 연예 부문은 작년에 처음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도 영화.연예 매출액(산출액)은 총 4조8천349억원으로 지난 1999년의 2조4천916억원에 비해 불과 4년 만에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영화.연예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 1997년 1조9천305억원에서 98년 2조2천28억원, 99년 2조4천916억원, 2000년 2조8천836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2001년 3조4천617억원, 2002년 4조4천720억원 등으로 더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영화 부문의 작년 매출액은 3조7천780억원으로 97년도의 1조2천572억원에 비해 3배를 넘어섰다.
영화 부문은 98년
영화/연예산업 매출 5조 육박..4년전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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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송환>(감독 김동원)이 6월 10∼24일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휴먼라이트워치(Human Rights Watch)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가 주관하는 뉴욕 휴먼라이트워치 국제영화제는 세계 최대의 인권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1994년 출범한 뒤 96년부터는 미국 전역과 영국 런던에서도 초청작들을 상영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송환>은 지난 19일부터 예술영화관체인 아트플러스 등에서 상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송환>, 미국 인권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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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는 이종상 화백이 20년간 그려온 원형상(源形象)시리즈 60여점 중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영봉의 천지를 형상화한 작품인 <천지(天地)>이다. 이종상 화백의 작품은 호방한 활력이 넘치며 구체적 형상보다 추상적이고 단순한 선과 획으로 구성되어 보는 사람의 풍성한 해석을 끌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통일염원을 담아 백두산 천지를 형상화한 9회 포스터에는 10주년을 한해 앞두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의 세계진출에 기여한다는 초심과 백두산의 그 변함없고 꿋꿋한 기개를 닮고 싶은 강한 바램이 담겨있다.
제9회 PIFF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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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를 연출ㆍ제작ㆍ배급한 시네마서비스의 강우석 감독이 백상예술대상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26일 오후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강 감독은 영화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TV부문 대상은 SBS 드라마 <완전한 사랑>에서 열연한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영화부문 작품상에는 <실미도>에 이어 1천만 관객의 신화를 낳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선정됐고 TV부문 작품상은 <꽃보다 아름다워>(드라마), <환경의 역습>(교양), <코미디 하우스>(예능) 등 KBS, SBS, MBC가 차례로 하나씩 나눠가졌다.
연출상은 MBC <대장금>의 이병훈 PD, 감독상은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차지했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과 하지원, 그리고 <올드보이>의 최민식과 <그녀를 믿지 마세요
백상예술상 대상에 강우석ㆍ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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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드라마 복귀해 이서진과 호흡영화배우 이은주가 MBC <대장금> 후속 월화드라마 <불새>의 여주인공으로 4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한꺼번에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인데다 복잡한 심리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좋은 스태프와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지난 25일 오후 제주도 남제주군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MBC <불새>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이은주가 밝힌 소감이다.이은주는 그동안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등에 이어 최근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하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뒤 2000년 종영한 SBS <카이스트> 이후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24부작 드라마 <불새>(극본 이유진, 연출 오
[인터뷰] MBC 드라마 <불새>의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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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33)와 손창민(38)이 영화 <나두야 간다>에서 투 톱으로 나선다.
<나두야 간다>는 자서전 대필로 만나게 된 조직폭력배 두목과 소설가가 서로에게서 그동안 잊고 있던 사랑과 꿈을 발견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두 사람은 지난 98년 드라마 <마음이 고와야지>에서 이승연을 둘러싸고 애정싸움을 벌이는 관계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준호가 맡은 역은 아내(전미선)에게 구박받고 자식에게 무시당하는 무능한 소설가 동화. 이름처럼 공상에 빠져 살던 어느날 폭력조직의 보스인 만철의 자서전을 쓰면서 인생이 바뀌어간다. 자신도 모르던 '조폭'으로서의 재능이 드러나는 것.
한편 손창민이 연기하는 만철은 '업계'에서는 '전설'로 통하는 주먹. 자서전 대필을 위해 고용한 동화를 만나게 되면서 만철도 변하게 된다. 사실 글솜씨로 따지면 만철도 동화 못지않은 실력의 소유자. 여기에 동화를 통해 알게 된 여인 연희를
[인터뷰] <나두야 간다>의 정준호, 손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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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41)와 페넬로페 크루즈(29)가 3년간의 관계를 끝냈다.
영화 출연 동안, 오래 떨어져 지내왔던 이들은 "1월말 헤어졌으며 헤어짐은 우호적이었다"고 톰 크루즈의 여동생이자 선전 담당자인 리 앤 데버트가 말했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대변인 로버트 갈록도 '피플' 잡지에 이들 중 누구도 다른 사람과 사귀지 않고 있으며 둘은 "좋은 친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라스트 사무라이>에 출연했으며 곧 상영될 마이크 맨 감독의 모험물 <콜래트럴>에 등장한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지난해 <고티카>에서 열연했고, 찰리즈 테론과 곧 상영될 <해드 인 더 클라우즈>에 출연한다.
갈록 대변인은 이들의 이별에 종교 문제가 관여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두 스타는 2001년 영화 <바닐라 스카이> 세트장에서 만났다.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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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질적인 것’과 ‘배창호적인 것’
배창호 감독은 <황진이> 이후 자신의 영화가 변화했다고 늘 말한다. 거기에 한번의 전환을 더 덧붙이자면, <젊은 남자> 이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꼬방동네 사람들>(1982)로 시작한 필모그래피는 <고래사냥>(1984)을 기점으로 흥행사로서의 80년대를 지났으며, <황진이>(1986) 이후 적지 않은 실험작 목록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명백히 <천국의 계단>과 <젊은 남자>는 젊은 세대들의 감성에 밀착되지 못했다. 오히려 그 다음이 지금의 <길>을 설명할 수 있는 궤도이다. 그는 자신의 세대적, 또는 내적 감성으로 회귀했다. <러브스토리>에서부터 <정>과 <흑수선>을 지나 <길>까지 젊은 세대들을 뒤쫓기보다는 과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면서, 그가 말하고 싶어하는 “한국적인 것 속에 있는 배창호적인 것, 우리
용서의 드라마로 돌아온 배창호의 신작 <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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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흥행사 배창호 감독의 저예산영화, <길>의 지난한 여정
<흑수선> 이후 2년이 지났다. 배창호 감독은 다시 저예산영화 <길>을 들고 찾아왔다. 개봉시기는 잡히지 않았고, 언제 이 영화를 볼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 <씨네21>은 한국 중견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이 어서 관객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영화 <길>의 고된 제작의 길과 그 작품의 길, 그리고 감독이 말하는 신념의 길을 함께 싣는다.
배창호 감독의 새 영화 <길>은 그가 자주 쓰는 표현처럼 “굳은 신념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그런 영화이다. 사비를 털고, 친지들의 주머니를 뒤져 제작과 감독을 겸하면서 <러브스토리>(1996)와 <정>(1998)을 완성했지만 관객의 발걸음은 늘어나지 않았다. 그뒤 주위의 기대를 모으며 미스터리스릴러물 <흑수선>(2001)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불시착한 영화처럼 보였다. 그것을 배
용서의 드라마로 돌아온 배창호의 신작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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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녀는 사자굴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요? 다음주 후속편을 기대하세요!” 사상 최초의 영화 예고편은 1912년 뉴욕에서 상영된 <캐슬린의 모험> 말미에 불쑥 등장했다. 뉴욕 광고인들이 세운 내셔널 스크린 서비스사가 독점 제작한 초기 예고편들은 도리어 극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제공됐다. 독점 생산된 초기 트레일러들은 스펙터클과 스타, 최대한 두꺼운 글씨체의 타이틀에 곡마단 사회자풍의 내레이션이 버무려진 ‘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 몰개성한 예고편의 밀물 속에서도 데이비드 O. 셀즈닉, 세실 B. 드밀, 앨프리드 히치콕 같은 흥행사들의 감각은 빛났다. 특히 <싸이코> 예고편에서 베이츠 모텔 동네의 투어를 행했던 히치콕은, <로프> 예고편을 극중 인물이 영화 속 사건이 터지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보여주는 프롤로그로 연출하기도 했다. 1960년대에 상업적 편집기교를 업그레이드한 할리우드 예고편은 1975년 <죠스>가 TV광고와 전미 대규모 동시개
영화 예고편 완전정복 [4] - 헐리우드 예고편 / 국내 예고편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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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국내영화 예고편을 통틀어서 최고를 가려내기란 쉽지 않다. 이 리스트는 예고편 감독들과 마케터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회자된 예고편들을 중심으로 했고, 그중 독특한 시도나 내적 완성도로 높이 평가받은 작품들을 추려 완성했다. 진정 최고인가 하는 점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있겠지만, 다시 곱씹더라도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의 장점은 분명히 갖고 있는 예고편들이다.
<하류인생> : 신중현의 기타 선율위에 강렬한 액션신
뮤직비디오 형식을 취한 <하류인생> 1차 티저 예고편은 던지는 첫인상이 매우 강렬하다. 강한 콘트라스트와 거친 입자로 흔들리는 화면은 군중 액션신과 익스트림 클로즈업으로 잡은 두 주인공의 얼굴을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면서 에코 효과를 입힌 낭만적인 대사들로 가끔씩 귓전을 울린다. 공들여 촬영한 연출 컷으로 보이는 이 화면들은 모두 영화에서 따왔다. 이 예고편에서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소는 <하류인생>의 음악감독을 맡은 신중현의 기
영화 예고편 완전정복 [3] - 국내 예고편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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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과 내용을 교차하며 유형별로 보기
영화제작에서 마케팅의 영역에 속하는 예고편은 자신의 아버지인 광고처럼 ‘순간’의 예술이다. 다른 아버지인 영화의 본편은 가끔 자신을 떠올려주는 팬이나 다른 채널에 의해 뒤늦게 부활하고 복권되지만 예고편은 사람들이 본편을 기다리는 정해진 순간에만 자신을 드러내고 본편이 개봉되면 기억에서조차 말끔히 사라진다. 예고편을 제작하는 전문가들도 최근의 예고편들을 주로 기억하는 것은 그러한 예고편의 숙명에서 비롯된다.
“할리우드에서도 극소수의 티저를 제외하면, 예고편 개별 제작은 없다”라고 자탄하는 한 예고편 감독의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자기 부정이 기묘하게 섞여 있다. CF 감독, 예고편 전문 감독, 본 영화의 조감독, 영화감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방법론으로 연출하는 한국영화의 예고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인 현대 한국영화처럼 강한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과잉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활발하고 다양한 예고편 제작활동은 한국영
영화 예고편 완전정복 [2] - 유형별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