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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
배두나가 일본영화에 출연한다. 그녀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부루하자우루스>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 그녀의 역할은 고등학교 소녀밴드의 보컬로 합류하는 한국인 전학생 ‘곤’.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를 본 야마시타 감독이 <고양이를 부탁해> 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배두나를 직접 찾아가 시놉시스를 전달하며 출연을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원 >>
스타 하지원이 호러퀸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가위>와 <폰>의 안병기 감독이 촬영 중인 신작 공포영화 <분신사바>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크림>의 드루 배리무어처럼 영화의 시작에 깜짝 등장해 공포의 첫막을 여는 중요한 역할. 스타덤에 오르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해준 안병기 감독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보은하는 셈이다.
스칼렛 요한슨, 케네스 브래너 >>
스칼렛 요한슨(사진)과 케네스 브래너가 <미션
[캐스팅 소식] 하지원의 결초보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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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그림같은 집> 감독 이동희<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비밀>의 연출부, <다찌마와 리>의 조연출, 현재 <그림같은 집>의 감독인 이동희(27)씨. 4월28일 성북동 덕수슈퍼 앞에서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지도를 하고 있는 그를 만난 것은, 1주일 전 ‘손수’ <씨네21>에 전화하여 취재를 요청한 그의 열성 덕이었다. 촬영 중인 영화는 군 제대 뒤 그가 처음으로 연출하는 작품이며, 2004 인권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이기도 하다. <그림같은 집>은 현재 총 5회 촬영 중 3회까지 마친 상태. 완성기한은 5월21일 인권영화제 개막 전까지다.<씨네21>에 연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그림같은 집>은 내 영화이기 전에 인권영화제를 위한 영화다. 예전에 장애인인권영화제에 갔는데, 일반인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해서 이런 행사에 무관심한 언론이 야속했다. 인권영화제는 작지만
모든 것은 ‘나’를 찾은 다음부터, <그림같은 집> 감독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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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매그놀리아>의 존 C. 라일리가 라스 폰 트리에의 신작 <맨덜레이>에서 도중 하차했다. 그는 이 영화에 당나귀를 실제로 도살하는 장면이 포함될 예정이라는 것에 격분해서 촬영지인 스웨덴을 떠나버렸다. 영화의 프로듀서인 피터 알백 젠슨은 “그 당나귀는 어차피 너무 늙고 아파서 죽이는 것이 더욱 인간적인 일이다”라고 항변. 그러나 7만개에 달하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에서 쏟아질 비난을 헤쳐나갈 라스 폰 트리에의 전쟁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
야만인들과는 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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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 부부가 <피플>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었다. <피플> 표지를 장식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10대 때 난 정말 못생긴 소녀였고 한번도 내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한번도”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스트에는 이 빛나는 커플 이외에도 TV 스타이자 가수인 제시카 심슨과 닉 레이치 커플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바야흐로 요즘은 쌍으로 묶여서 팔리는 커플 스타들의 전성시대가 온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플, 애니스톤·피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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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볼>의 오스카 여배우 할리 베리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2001년 1월에 알앤비 가수인 에릭 베넷과 결혼한 그녀는 계속되는 불화 소문으로 타블로이드들에 시달려오기도 했다. 사실상 두 사람은 3년의 결혼생활을 접고 지난해 10월부터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할리 베리는 야구선수인 데이비드 저스티스와의 파경에 이어 두 번째 쓰라린 이혼을 맞게 되었다. 오스카 여신을 숭배할 다음 타자는 얼마든지 있으니 슬픔을 감추고 연기에 몰두하기를.
오스카는 인! 남편은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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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고도 출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감독이 있다. 단편영화 <나무들이 봤어>(사진)의 감독 노동석(32)씨가 그 사람. 지난 4월28일, 그는 자신의 영화가 칸영화제에 초청됐다는 것과 출품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연이어 들었다. 감독주간 상영을 위해서 영문·불문 자막프린트는 물론이고, 16mm 영화를 35mm로 블로업해야 하는데, 영화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쪽이 초청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 23일. 영화제 개막 전 20일 동안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게다가 <나무들이 봤어>는 흑백영화. 국내에서는 35mm 흑백필름을 구할 수 없었기에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일정 때문에 칸행이 좌절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감독의 허탈함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이러한 해프닝에 대해 노동석씨는 농담처럼 “이번에 완성한 영화 <마이 제너레이션>도 흑백인데, 걱정된다”고 말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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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내노라하는 거장들이 총출동한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영화 <하류인생>의 기자시사회가 6일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먼저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 감독, 이번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신중현 씨, 제작을 맡은 이태원 태흥 영화사 대표의 무대 인사가 있었다. 신중현 씨는 "거장들의 틈에 끼여 열심히 음악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임권택 감독은 "나이 들어 영화에 힘이 빠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했다."라며 무대인사를 했다.
뒤 이어 이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네 명의 젊은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주인공 최태웅 역을 맡은 조승우는 "촬영을 하는 6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고 공부도 많이 했으며 재미있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혜옥 역을 맡은 김민선은 "한 가지에 열중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
<하류인생> 언론에 처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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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파워50에 34위로 선정된 문성근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전념’. 그는 파워50 기사에 등장한 “앞으로는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짧은 멘트에 대해, “그 표현만은 절대 쓰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이제 언론에서, ‘전념한다더니 또 딴 짓한다’고 말꼬리를 잡을 텐데 정말 지긋지긋하다”면서 ‘장난 섞인’ 항의를 하고 있다. 그를 취재했던 기자는 실제로는 “연기를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기사를 줄이는 과정에서 그렇게 됐다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문성근이 가장 싫어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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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올드보이>의 경쟁부문 진출에 가려 화제가 되지 못했지만 올해 칸영화제의 한국영화 초청작 가운데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나간 김의석 감독의 <청풍명월>이 들어 있다. 거의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에 당사자인 김의석 감독의 반응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제 초청 소식 들으니까 물론 기분이 좋았다. 흥행도 안 되고 비평적으로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인데 뒤늦게나마 좋은 반응을 얻었으니까.” 그러나 그는 이번 초청을 계기로 <청풍명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안 한다. 그저 우리 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알아줘서 기쁠 뿐이다. 아무튼 지금은 전작에 대한 기억을 잊고 다음 영화를 해야 할 시점이다.”최근 김의석 감독은 1988년 일어난 지강헌 탈주 사건을 다룬 <유전무죄>(가제)라는 영화를 준비하
<유전무죄> 만드는 감독 김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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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이지만 <효자동 이발사>에서 문소리의 존재는 맑게 빛난다. 화면 중심에서 비껴 있지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겨주는 연기는 그가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알린다. 그런데 문소리는 차기작 <사과>의 출연을 앞두고 예상 밖의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단순히 연기의 문제만은 아니다. 여자배우로서 이제껏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 있는 형편과 맞물려 있다. 4·15 총선 때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간판 선수처럼 떠올랐던 것에도 말 못할 속앓이를 했다. 그가 “난 자유로운 배우가 되고 싶은데”라고 주저주저하면서도 그동안 쌓아왔던 속내를 용기있게 보여줬다. 문소리가 배우로서 간절히 원하는 영역의 확장은 한국영화의 경계를 넓히는 것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효자동 이발사>에서 문소리가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맙다. 솔직히 말하면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이 많았다. <바람난 가족>이나 <오아시스>
‘다르다’는 평가는 싫다, <효자동 이발사>의 배우 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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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말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한다. 동화는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영화를 본 어른들을 아이들처럼 느끼게 만드는 동화다. 망가진 뒤, 그러니까 모든 이상이 망가지고 나면 오히려 그게 다시 힘이 되어 사람들은 살아가지 않나. 그렇게 망가진 이후의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한 감독님의 말이 정확하게 맞는 것 같다.
김태우가 보는 유지태
사실 지태와는 첫 작업이었는데, 이전까지 영화를 통해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상당히 날카롭고, 집요한 면이 많은 사람이다.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욕심이 많다는 점. 잘 나가는 영화배우들이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고, 연극도 할 거고, 학교도 더 다니거나, 직접 영화연출도 하겠다고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지태처럼 이렇게 그 모든 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사실 처음 본다. 자신의 욕심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세배우 - 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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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말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재밌는 영화다. 스토리를 좇아가는 것보다는 영화를 보는 관객이 자꾸만 딴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제시되는 상황들마다 “맞아, 맞아.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라면서 공감하는 재미가 있다. 영화를 보면서 자꾸만 의도를 파악하게 만드는 영화들과 달리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좋음”이 있다.
유지태가 보는 김태우
배우로서 정말 성실한 사람이다. 흐트러짐 하나 없는 배우다. 언제나 좋은 면만 바라보려고 하는, 긍정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자기 영화세계가 너무도 뚜렷하다. 대중이 좋아할 것 같아도 자기 영화세계와 다르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눈이 높은 건가?”라고 말하는 사람이니까. 정말 배우 김태우는 눈이 높다. 좋아하는 영화도 그렇고. 대중영화보다는 작가영화를 좀더 사랑하고. 내가 야당기질이 강하다면 태우 형은 여당기질이 강한 사람이라고 할까.
성현아가 보는 김태우
잘 섞인다. 남들을 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세배우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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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가 말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온다. 홍상수 영화를 얼마나 이해하고 찍었냐, 메시지가 뭐냐. 그럼 이렇게 대답한다. 모든 일상이 다 이해되는 건 아니다. 우리 스스로 일상을 다 이해하면서 행동하는 거 아니고, 다 이해하면서 말하는 거 아니지 않으냐고. 이 영화를 보면 ‘맞아, 딱 저런 게 있어’ 하는 공감대가 만들어지면서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는 것들이 있다. 쓴웃음이든 밝은 웃음이든. 전작보다 밝아진 느낌이다. 물론 이 영화의 일상이 모두 와닿는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모아놓다보면 하나의 연결고리가 될 뿐이다. 제목은 영화와 결부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번에 깨달은 게 뭐냐면, 여자는 남자의 미래라고 했을 때 미래를 장밋빛으로만 생각한 거다. 그래서 영화와 제목은 동떨어져 가는 거다라고 생각하며 찍었다. 그런데 미래라는 게 행복과 불행을 다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포괄적인 의미에선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영화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세배우 -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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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누군가를 흔들어놓았다면, 그 명단에 성현아가 가장 먼저 오를 것이다. “많은 것을 털어내고 새로 많이 채워넣었다”는 그의 말은 한석규와 함께 출연하는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에서 ‘효과’를 발하고 있다. “<여자는…>을 하지 않았다면 그냥 연기를 하겠지만 이제는 가짜처럼 하면 안 된다는 게 머리에 박혀 고통스럽다. 허공에 뜬 게 아니라 땅바닥에 붙어 있는 인간을 하고 싶어서다. 그 인물을 어떻게 땅에 붙여야 하는지….” <여자는…> 이후 시나리오가 “평생 처음” 몰려들고 있는데 당분간은 로맨틱코미디를 배제하고 심각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것도 마찬가지 효과일 것이다.
홍상수와의 ‘교제’를 가장 즐긴 사나이라면 김태우가 아닐까. 애초부터 감독의 팬이었다고는 하지만 오죽했으면 여당 소리를 지금까지 들을까. “<버스, 정류장>의 이미연 감독과 술을 마시다가 ‘홍상수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했을 때, ‘넌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성현아, 김태우, 유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