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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 찍는 것을 심하게, 좋아하는 편이다. 틈만 나면 사진을 찍던 아버지의 영향이었는지 아주 어릴 때부터 가만히 뭔가를 보고 있으면 사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솟구쳐 올랐다. 초등학교 때 친구에게 속아서 만 원인가를 주고 산 아주 질 나쁜 카메라부터, 어린이 잡지 중간쯤에 끼워있던 점선을 따라 자르고 접으면 사진기가 되는 마분지 카메라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단순한 핀 홀 카메라였던 것 같다), 집집마다 있던 기본형 자동 카메라는 기본이거니와 오래된 수동 카메라에, 폴라로이드, 로모, 디지털 카메라에 스티커 사진기까지. 인생에서 사진기와 함께 하지 않았던 순간을 기억하기 힘들다. 특히 요즘같이 ‘17분 칼라’ 같은 가게가 나오기 전에는 필름을 맡기고 기다려야 했던 하루, 이틀이 내 인생에서 제일 박진감 넘치고, 긴 시간처럼 기억될 정도다.
특히 뉴욕에서 살기 시작 한 이후로는 혹 카메라를 잊고 외출할라치면 불안함에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그런 날이면
[백은하의 애버뉴C] 12th street / 테디 베어, 죽은 염소, 쿠바 그리고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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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하늘만큼이나 우울한 소식이었다. 오늘 오후 이은주의 자살소식이 주요 포털사이트에 긴급 게재되자 네티즌들은 “오보가 아니냐”며 반신반의했다. 지난번 빌 게이츠의 사망설도 해프닝 끝에 오보로 판명되었기에 믿을수 없다는 반응도 무리는 아니었다. 팬들은 무엇보다도, 그가 그렇게, 서둘러 생을 마감해야할 이유를 알지 못했다.
사망소식이 알려진 오후 2시~4시 사이에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 네이버, 야후, 엠파스 등 포털 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로 한때 정상적인 뉴스 열람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다음의 이은주 카페에는 가입자 수가 순식간에 만명이 넘었고, 인터넷은 그녀의 추모글로 넘실대고 있다. 씨네21이 긴급으로 마련한 이은주 추모게시판에도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팬들은 “칼로 깍은 듯 콧날에서 입가로 이어졌던 옆모습, 흔들리던 눈망울, 독특한 보이스,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공을 시작한 보석같던 그녀, 명복을 빕니다.”(ehk21님), “<번지점프를 하다>에
[4보] 영화배우 이은주 자살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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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천재 소년
하워드 휴스는 엄청난 부자였으며 할리우드 톱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렸던 미남에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비행기를 허공에 띄우려 했던 몽상가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상할 정도로 하워드 휴스와 닮았다. 10대 때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슈퍼모델과 같이 사는 미남에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영화에 출연했던 슈퍼스타와 하워드 휴스는 사춘기 소년처럼 불안정한 존재다. <에비에이터>는 그런 불안한 미숙함을 이용하는 영화다. 마틴 스코시즈는 디카프리오의 왜소한 가슴과 아이처럼 여린 뺨에 조명을 드리우며 소년의 모습을 강조한다. 8년 전 디카프리오가 하워드 휴스의 전기에 사로잡혔을 때, 그는 한번도 나락으로 빠져본 적 없는 영재배우이자 스스로의 능력을 과신하는 조숙한 아이였다. 시간이 흐르고 <타이타닉>의 거품이 가라앉자 디카프리오는 소년의 얼굴에 갇혀 지지부진한 세월을 보냈다.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세상의 모든 꿈들을 실현
소년의 영혼을 가진 두 남자 이야기 [3]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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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던 배우 이은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드라마 <카이스트>로 다가온 그녀는 영화 <오! 수정>과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우리에게 영화배우로서 각인되었습니다. 이은주는 <연애소설>과 <태극기 휘날리며>의 인상적인 연기와 유작이 된 <주홍글씨>를 마지막으로 짧은 삶을 접었습니다.
정상의 자리를 향하여 조금씩 발걸음을 떼고 있던 촉망받던 배우가 떠나간 것을 보며 씨네21에서는 그녀를 기억하는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덧글을 통해 추모의 글을 남겨주세요.
배우 이은주에 관하여
- [백은하의 애버뉴C] 늦겨울 그 중국집의 이은주를 떠올리다
- [종합5보] 이은주 자살원인은 극심한 우울증
- [4보] 네티즌 오보 아니냐, 인터넷 추모 물결 넘쳐나
- [3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은주, 어떤 삶을 살았나
- [2보] <주홍글씨> 촬영후 불면증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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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특집] 안타까운 이별, 이은주를 추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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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편에서 걸어온 피터팬
마크 포스터는 <피터팬>의 작가 J. M. 배리가 다섯 번째 소년이라고 생각했다. 데이비스가의 네 형제를 사랑했던 배리는 그들로부터 성장을 거부한 소년 피터팬을 떠올렸지만, 데이비스 형제 중 하나인 피터가 말하듯, 그 자신이 열두살 즈음에 머무른 피터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네명의 소년 곁에 그림자처럼 존재했던, 어른이 되지 못한 다섯 번째 아이 제임스 매튜 배리. 포스터는 배리의 서글픈 모험담인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위해 조니 뎁 말고 어떤 배우도 떠올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성숙한 육체 안에서 맑은 영혼을 찾아야 했던 그는 “조니 뎁의 내부에는 누구도 손대지 못한 어린아이가 도사리고 있다”고 믿었다. 아이처럼 천진하면서도 세상의 무정한 이치를 알고 있는 듯한 조니 뎁은 포스터가 믿은 것처럼 희곡 대신 연기를 선택한 J. M. 배리의 분신일지도 모르겠다. 머뭇거리면서 아내에게 산책을 청하다가 거절당하는, 매사에 서툰 배리,
소년의 영혼을 가진 두 남자 이야기 [2] - 조니 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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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그레이프> 이후 12년,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걸어온 길
93년작 <길버트 그레이프>는 길 위에서 끝이 난다. 서로를 감싸주고 상처입히며 살아가던 길버트(조니 뎁)와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우린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말하며 길을 떠난다. 길은 계속해서 뻗어 있는 것이다.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무한하게 뻗어 있는 길 위에 서서 이정표를 찾는 배우들이었다. 사람들은 두 젊고 재능있는 배우들의 앞날에 새로운 세대의 할리우드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었다.
조니 뎁은 <길버트 그레이프> 이후 20여편의 작품들에 출연했고, 디카프리오는 14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길을 걸어갈수록 두 사람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조니 뎁은 그림자처럼 은둔하며 비범한 재능들과 손을 잡았다. 그는 팀 버튼의 페르소나가 되었고, 라세 할스트롬과 테리 길리엄의 세계에 속한 알 수 없는 남자가 되었다. 디카프리오는 달랐다. 어린
소년의 영혼을 가진 두 남자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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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서 생긴 일>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 샌드라 디(62)가 2월19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신장질환 합병증이다. 어릴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다가 15세에 영화계 데뷔한 샌드라 디는 1950년대와 60년대까지 젊은 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금발의 깜찍한 외모로, 귀여우면서도 조숙한 소녀 역할을 주로 맡아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8살이었던 1960년에는 당시 인기가수였던 바비 다린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고 1967년에는 이혼을 했다. 1991년 <피플>잡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어린 시절 계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고 어머니에게 떠밀려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어머니가 죽은 1988년 이후에는 약물과 알코올에 빠져 지내는 등 순탄치 않은 말년을 보냈다.
대표작으로는 <기제트>(Gidget)와 <피서지에서 생긴 일>, <슬픔은 그대 가슴에> 등이 있다. 모두 59년작.
5,60년대 은막 스타 샌드라 디(62)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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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자살로 25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이은주는 1980년 11월 16일(음)에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군산에서 자란 군산 토박이였다. 군산초등학교와 군산여자중학교, 영광고등학교를 거쳤고 지난 18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공식적인 방송 데뷔작은 SBS 드라마 <백야 3.98>. 이은주는 이 드라마에서 심은하의 아역인 아나스타샤로 출연했었다.
KBS 청소년 드라마 <START>에 반장 정남역으로, SBS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어느날 갑자기>에 성주역으로도 출연했지만 그가 널리 얼굴을 알린 것은 SBS 일요 드라마 <카이스트>에 구지원역으로 고정출연한 이후였다. 98년 방송데뷔 직전인 97년에 선경 스마트 학생선발대회에 은상으로 입상하면서 이후 존슨즈 클리엔클리어, 인따르시아, 최근 엔프라니까지 광고모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그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방송, 광고 경력보다는 영화쪽이
[3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은주, 어떤 삶을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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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웃음을 잊지말라!
한국계 프로듀서 지나 권의 두 영화:
<우리가 아는 나, 당신, 그리고 모두>와 <모텔>
올해 선댄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인물 중 하나는 한국계 프로듀서 지나 권일 것이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신인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 마크 실버만 펠로십을 단독으로 수상하기도 했던 지나 권은 이번 영화제에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두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미국 극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된 <우리가 아는 나, 당신, 그리고 모두와 아메리칸 스펙트럼 부문에서 상영된 <모텔>이 그것.
재능있는 감독의 차기작 시나리오에 대해 지원하는 선댄스/NHK상의 2003년 수상작이자 한국계 마이클 강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모텔>은 <필름 스레트>에 의해 “<모텔>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해도 좋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가 아는 나, 당신, 그리고 모두>는 감독인 미란다 줄라이의
2005 선댄스영화제 결산 [4] - 프로듀서 지나 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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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해부
관객이 사랑한 영화: <허슬 & 플로>와 <형제>
올해 선댄스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화제작은 단연 <허슬 & 플로>였다. 파라마운트에 900만달러에 팔렸고, 이 영화의 프로듀서 존 싱글턴이 이후 만들 2편의 영화에 대한 투자를 확약받았다는 점 등이 대서특필되면서 <허슬 & 플로>는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또 이 영화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관객상을 받은 데 이어 촬영상까지 거머쥐는 등 영화제의 최고 스타임을 입증했다.
<허슬 & 플로>는 미국 남부 멤피스에서 힙합을 꿈꾸는 한 흑인의 분투를 격정적으로 그린다. 디제이(테렌스 하워드)는 라디오 채널 어디를 돌리나 컨트리음악, 블루스, 재즈만이 판치는 이곳에서 포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손에 들어온 작은 키보드 한대는 잃어버렸던 그의 꿈을 자극한다. 그는 자신이 고용한 창녀, 아내 등과 함께 집에 만든 스튜디오에서 데모 테이프를
2005 선댄스영화제 결산 [3] - 화제작 <허슬 & 플로> 외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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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의 <부모님 전상서>가 <해신>과 <봄날>마저 누르고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부모님 전상서>는 김수현 작가의 역량에 기대어 방송 이후 줄곧 시청률 상위에 올랐고, 최근 2-3위권을 유지하다 시청률 30%를 넘어서면서 1위에 올랐다. 각 방송사가 내세우는 대작 드라마나 젊은층을 겨냥해 캐스팅부터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중, 장년층이 공감할만한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2004년 10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부모님 전상서>는 처음에 50회로 끝낼 예정이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20회를 더 늘려 오는 6월12일 종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부모님 전상서>의 인기는 소재를 끌고가는 김수현 드라마의 흡입력에 40대 이상의 장년층이 즐길만한 주요 드라마가 별로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방송사가 젊은 스타를 내운 트렌디 드라마나 2,30대를 대상으로한
김수현의 저력, <부모님 전상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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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심을 잊은 적이 없다”
제프리 길모어 집행위원장 인터뷰
-1985년 시작된 선댄스는 올해 21회를 맞았다. 초기와 비교하면 변화도 많았을 것 같다.
=일단 규모가 커진 것은 틀림없다. 인디영화계가 예전보다 훨씬 복잡해지고 커졌기 때문이다. 인디영화라 하면 인디펜던트 스튜디오의 영화가 있고, 스튜디오의 인디영화도 있으며, 그냥 인디영화도 있고, 저예산영화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인디영화라는 스펙트럼을 이루는 구성요소다. 독립영화계와 선댄스는 함께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처음 시작했을 때의 정신을 버린 적이 없다. 이번 상영작 중 51편이 데뷔작이며, 상영작 중 절반은 50만달러 이하, 80%는 100만달러 이하의 제작비로 만들어졌다. 우리는 처음과 같은 기치를 걸고 새로운 영화와 감독을 발견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있다.
-90년대 초반 쿠엔틴 타란티노나 케빈 스미스, 리처드 링클레이터 등 슈퍼스타를 배출한 것에 비하면 요즘은 슈퍼스타가 부재한
2005 선댄스영화제 결산 [2] -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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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0일 시작된 2005 선댄스영화제가 1월30일 폐막했다. 한국영화 <녹색의자>와 <여자, 정혜>가 올해 신설된 세계 극영화 경쟁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총 202편의 장·단편영화가 관객과 스튜디오, 그리고 언론 앞에서 경합을 벌였다. 미국과 세계 인디영화의 현주소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던 올해 선댄스영화제를 총결산한다. 편집자
2005 선댄스영화제, 대상엔 <우울한 40개의 그늘>… 다큐멘터리 강세
“두 시간이라, 빌어먹을. 이깟 영화를 보려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했단 말야?” 2005 선댄스영화제 미국 극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우울한 40개의 그늘>의 특별상영(영화제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 직후인 1월29일 밤 수상작들을 일반 대상으로 상영했다)이 끝난 뒤 셔틀버스에 탄 한 남자관객이 투덜거렸다. 친구와 휴대폰 통화를 하던 남자관객은 “음, X같이 훌륭한 영화라고, X발”이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비꼬았다.
2005 선댄스영화제 결산 [1] - 2005 선댄스영화제 수상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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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화배우겸 탤런트인 이은주씨가 오늘 오후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연합뉴스가 성남발로 전했다. 이씨가 오늘 오후 1시 10분께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모아파트 자신의 드레스 룸에서 이동식 옷걸이에 허리 밸트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오빠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의 방에는 연필깎이 칼이 발견됐고 침대위에는 핏자국이 있었으며, 이씨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도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아침 6시까지 동거중인 엄마, 오빠와 얘기를 하던 중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오후 1시가 넘도록 인기척이 없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방문을 열어 이씨의 자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자살 현장에는 “엄마, 오빠 미안해”라는 유서도 발견됐다.
이은주씨의 자살원인에 대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가족들은 작년에 한석규, 엄지원씨 등과 출연했던 영화 <주홍글씨>의 노출신 촬영 후 불
[2보] 이은주씨 자살, <주홍글씨> 촬영후 불면증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