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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다이어리>는 유쾌한 코미디이자, 드물게 보는 여성성장영화이다. 영화는 적어도 29살에 실연당한 지니에게, <내 남자의 로맨스>처럼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놈을 잡으라 강권하지 않고,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처럼, 곧 괜찮은 놈이 나타날 거라 위무하지도 않는다. 대신 ‘사랑이든 추억이든 새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너의 지난 사랑을 통렬히 반성하라’ 교시한다. 혹자는 그녀의 청구가 저열한 ‘섹스 피해의식’의 산물(정이현, <한겨레>, 2004. 10. 29)이며, 마지막 환불의 미온적 태도야말로 불철저한 각성의 징표(김은형, <씨네21> 476호)라고 쏘아붙이기도 하지만, 이는 전투적 페미니즘의 경직된 태도에서 기인한 오버로 간주된다.
이 영화에는 간과할 수 없는 미덕이 있다. 첫째, 연애관계 속에 포함되는 자연스러운 섹스를 도외시하지 않고, 둘째, 낭만적 사랑과 성애적 관계를 외화(外化)시켜 보여주며, 셋째, 복수의 과
보기드문 여성성장영화 의 세 가지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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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장르 공식을 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이야기를 짜기가 더 수월하기 때문에? 아니면 대중에게 더 손쉽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더 만만하기 때문에?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은 이런 수사적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적어도 좀더 대중적인 것일수록 다루기 쉬운 것이라는 미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과연 그런가?
추리 장르의 공식을 위반한 <주홍글씨>
하나씩 따지기는 쉽다. 예를 들어 가장 정통적인 장르물들은 대부분 특정 소수의 열성팬들에 의해 사랑받을 뿐 대중적인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 SF나 추리물 장르에서 메가톤급 베스트셀러를 쓰는 사람들은 로버트 포워드나 프리먼 윌슨 크로프츠처럼 폐쇄적인 순수장르 작가들이 아니라 마이클 크라이튼이나 시드니 셸던처럼 장르의 주변에 서서 대중적인 감수성에 호소하는 일반 작가들이다. 마찬가지로 ‘일반 작가들’의 장르물들은 대부분의 경우 전문 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밀도
장르영화, 이래서 어렵다 - <주홍글씨>와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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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동안 동아시아를 휩쓴 한국영화, 텔레비전 시리즈물, 음악, 패션에 대한 한류 열풍을 중국에선 “한훵”(한국 바람)이라 부른다. 최근 일본 웹사이트(OZmall)에서 15만7천명의 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시아 스타를 물었을 때 10명 중 9명은 한국인이었다. 유일하게 한국인이 아닌 사람은 일본과 중국 혼혈인 금성무였는데, 겨우 7위로 들어간 것이다.
△ 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의 유럽 흥행 성적은 수상 결과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치다. 이는 서구권에서의 한국영화의 입지를 단적으로 설명해준다. 사진은 칸영화제에 걸렸던 <올드보이> 포스터(맨 위). 한류는 현재로서는 오직 아시아권 내에서만 부는 바람이다. 사진은 상하이 거리에 붙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포스터(위).
이와 비슷한 설문조사는 서구에서 시행된 일은 없지만, 만일 그랬다면 장쯔이나 공리, 성룡, 주윤발, 양조위 등의 홍콩이나 중국
한류열풍, 국제적 열풍인가? 찻잔 속의 폭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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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안에도 소녀가 있다”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일본에서만 2340만명의 관객 동원, 일본영화 역대흥행 1위 기록. 3년 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거둔 성적이다. 그러므로 관객과 평단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더이상 ‘목표’라는 뻔한 단어는 무의미하다. 평생 물질문명을 경계하고 자연친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그에게 그런 객관적인 수치는 어울리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의 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11월20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지브리는 6개월 전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센과 치히로…>와 달리, 개봉 한달 전까지 베니스영화제와 도쿄영화제 상영을 제외하고는 몇장의 스틸만 공개할 정도로 비밀 마케팅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베니스영화제 기술공헌상 수상과 기무라 다쿠야 등 유명인들의 목소리 출연,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관객의 인지도는 전작보다 높다고. 미국에서 돌풍을 일
[현지보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도쿄 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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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짓 몇년 사이, 장쾌한 일필휘지의 경험은 손가락 한둘로 겨우 꼽을 정도다. 열에 아홉은 쓰다 막힌다. 막히면 뚫어야 하는데, 거대하게 응집된 덩어리인 시나리오라는 미로에서 길 한번 잃으면 보통은 답없이 한동안 그 속에 갇히게 마련이다. 한참을 그 속에 매몰돼 있다보면 길 가는 아무라도 다리 걸어 자빠뜨려놓곤 다짜고짜 이렇게 묻고 어진다. “대체, 시나리오라는 거, 어떻게 쓰는 거야?”
저명한, 어느 카피라이터는 쓰던 카피가 막혀 답답할 땐 ‘카피라이팅 기본 정석’ 따위의 초보자 입문서를 펼쳐든다 했다. 이야깃거리가 머릿속을 방향없이 떠다닐 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그것을 끄집어낼 적절한 방법을 찾는 일이요, 그건 곧 기본적인 공식들을 상기함으로써 얻어질 수 있었다는 요지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그것은 좋은 대안이지 않았다. 기본에 충실한, 써먹기 좋은 교과서라는 게 사실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고, 성장한 영화산업과 비례하여 시나리오의 중요성 역시 높아졌지
<심산의 시나리오 워크숍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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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을 위한 환상적인 소식.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사진), 아트사커의 황제 지네딘 지단과 스페인 미남공격수 라울 곤살레스가 스크린 위에서 달린다.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이들 3인방은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골!>에 캐스팅되어 연기를 펼칠 예정. <골!>은 남미의 슬럼가에서 자란 라틴 청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 이적해 축구선수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3명의 축구스타들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베컴, 지단, 라울, 스크린에서 달려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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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의 에릭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에릭의 영화 데뷔작은 (제작:세븐온픽쳐스, 감독:임경수). 김윤진이 여주인공으로 먼저 캐스팅됐던 작품이다. 에릭은 이 영화에서 스타일에 목숨거는 신세대 강력계 형사로 등장해 파트너 자영(캐스팅중)과 미리 쓰여진 일기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게 된다. <불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존재를 확실히 알린 에릭은 그동안 여러차례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아왔었다.
<발레교습소>로 먼저 영화계에 데뷔하는 윤계상, <공즉시색>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이효리에 에릭의 영화계 진출까지 인기가수들의 직종변환(병행)은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이들이 임창정과 엄정화처럼 가수와 배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지는 관객들의 평가에 달렸다. 에릭의 스크린 데뷔작 는 미리 쓰여진 일기의 미스터리와 그 해결의 열쇠를 쥔 의문의 여인을 추적하는 형사물로 다음달중에 크랭크인하여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에릭, <12월의 일기>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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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작가 트루만 카포테 전기영화 2편 동시 진행
<티파니에서 아침을> <인 콜드 블러드>의 작가 트루만 카포테(사진)의 전기영화 두편이 나란히 제작되고 있어 화제다. 할리우드와의 애증관계는 물론, 실제 살인사건을 그린 논픽션 소설의 성공, 뒤이은 침체와 파국 등 드라마틱한 삶을 산 그의 일대기가 베넷 밀러의 <카포테>와 더글러스 맥그라스의 <모든 말이 진실이다>의 두 버전으로 동시에 영화화되고 있다.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에서 제작하는 베넷 밀러의 <카포테>는 1988년 제랄드 클락이 쓴 전기 <카포테: 전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카포테 역을 맡고, 크리스 쿠퍼, 캐서린 키너 등으로 진용을 짜서, 이미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엠마>의 더글러스 맥그라스는 크리스틴 바숑의 영화사 킬러 필름과 워너 인디펜던트 픽처스의 후원
[What`s Up] 너무 드라마틱해서 한편으론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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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아멜리에>로 프랑스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장 피에르 주네가 이번에는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신작 <베리 롱 인게이지먼트>(A Very Long Engagement)로 다시 한번 프랑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0월27일 개봉 일주일 만에 약 17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이 불거져 프랑스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개봉 10일째가 되는 지난 금요일(11월5일), 파리 행정법원에서는 주네의 새 영화 <베리 롱 인게이지먼트>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독립영화제작자조합(SPI: 소규모 독립영화사들의 조합)과 독립영화제작자협회(API: Gaumont, UGC, Pathe, MK2 등 프랑스 주요 영화사들로 구성된 협회)는 이 영화에 수여된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 Centre National de la Cinemato
[파리] 프랑스영화인가? 미국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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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의 SOS,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공동작업 개시
구하는 자에게 길이 열린다 했던가. 2003년 7월. 이재한은 안면 있던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차 대표는 이재한에게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원작인 일본 드라마 <순수한 영혼>(Pure Soul)을 복사한 테이프를 넘겨줬다. 받아들긴 했지만 이재한은 메가폰을 쥘지는 선뜻 대답하기 쉽지 않았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20대 여자의 이야기라. 망설였던 건 자신있는 주종목이 아니어서였다. “멜로영화를 멀리해왔던” 그는 10개의 에피소드 분량이 담긴 테이프를 보면서 괴로웠다고 한다. 그렇다고 현장을 다시 밟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 연출 제의를 받아들인 그는 억지스러운 부분은 버리고 자신이 감동한 부분들만 취해서 시나리오 초고를 썼다. 그러나 확신이 서지 않았다. 이 이야기가 과연 관객의 누선을 자극할 수 있을지는. 그는 미국 아이오와에 있던 김영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공동작업한 소설가 김영하 VS 감독 이재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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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들기, 역시 쉽지 않군
“담배꽁초 버리는 것 봤는데. 여기가 뉴욕인 줄 알아요?” 대담을 나누기로 한 장소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소설가 김영하가 속사포를 날린다. 묵묵부답, 이재한 감독은 슬쩍 웃을 뿐이다. “이제 좀 얼굴이 사람 같아졌네.” 역시 묵묵부답. 라면집에서 준 사탕을 빨면서 수시로 질문을 던져대는 김영하에게 과묵한 이재한은 손을 내미는 것으로 답을 대신한다.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라는 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 하지만 곁에서 보면 워낙 스타일이 달라 좀처럼 이해가 안 된다. 누가 보면 맞춰입고 온 것 아닌가 의심할 법한 검은색 정장을 제외하곤 별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어찌해서 두 사람은 4년 전부터 시나리오를 함께 쓰는 각별한 사이가 됐을까. 서로의 무엇에 끌렸기에 말이다. 최근 개봉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또한 이들이 시나리오를 나눠 쓴 작품. 두 사람의 공동 작업 중 영화화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충무로의 단짝 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공동작업한 소설가 김영하 VS 감독 이재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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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재활용될 뿐이다!’ 십년도 훨씬 지난 영화의 속편을 뜬금없이 제작하질 않나(<더티 댄싱2>)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을 맞붙여 싸우게 하질 않나, 과거 히트작들을 무리하게 우려먹어야 할 만큼 소재 기근에 시달리는 할리우드의 최근 사정을 물론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그렇다곤 해도 제작하는 속편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졸작 신세를 면치 못했던 ‘저주받은 클래식’ <엑소시스트>에까지 다시금 손을 대다니, 얼마간 그 고충이 눈물겨울 지경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결론1)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이하 <엑소시스트4>)은 생각보다 끔찍하지만은 않다.
공포영화의 고전이 된 <엑소시스트>가 세기적 악몽이 된 이유는, 사실 180도 목 회전 신공을 보여준 소녀 리건(린다 블레어)의 엽기 충격 쇼 때문이 아니라 선과 악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 믿기 힘든 심령 혈투를 너무나 리얼하게 만든 캐릭터들의 생생한 약동과
저주는 살아 있다,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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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구도 사랑한 적 없어. 영혼까지 썩어 있으니….” 여자는 꼼짝달싹 못하게 붙들린 채 이를 갈고 있는 남자에게 속삭인다. “돈이 오기까지 몇 시간 여유가 있어. 어디 가서 좀 놀다올까?” 이 뻔뻔할 정도의 태연함, 너의 쾌락을 즐겨라! 여기, 히치콕의 여주인공이 재탄생한다. <현기증>에서 제임스 스튜어트를 그토록 매혹시켰던, 그리하여 결국 추락사당하는 킴 노박의 옆모습은 우아하게 스카프를 감고 커다란 선글라스로 눈에 든 멍을 감추는, 그러나 결코 살해당하지 않는 옆모습으로 재현된다. “왜 악당들이 잘사는지 알아?”라는 그 여자의 거만한 질문에 다른 답이 있을 수 없다. 그녀는 원하는 대로의 정체성을 덮어쓸 수 있다. 겉모습만 바뀌는 게 아니라 그녀의 기억조차 완전히 조작될 수 있는 것이다. 브라이언 드 팔마가 오래간만에 작심하고 히치콕 스타일로 찍은 스릴러 <팜므파탈>은 순수하게 (히치콕의) 영화적 쾌감을 체현하려는 욕망으로 팽배하다.
컴컴한 호텔 방 안
범죄와 배신의 섹시한 파노라마, <팜므 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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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언스 형제는 뻔뻔하다. <스크림>을 비롯해 그 무렵 히트한 호러, 스릴러, 액션물을 닥치는 대로 베끼고 비틀고 버무린 ‘잡탕’영화 <무서운 영화>는 무서운 게 아니라 황당하고 어이없게 웃기는 영화였다. 그 속편은 또 어떤가. 유령 나오는 집이 주인공인 <더 헌팅>을 패러디한 <무서운 영화2>는 전편보단 못했어도, ‘막가파 유머’의 소신을 충분히 피력했더랬다. 이번엔 더하다. 맏형 키넌 아이보리는 두 동생 숀과 말론을, 여성으로, 그것도 백인 여성으로 ‘둔갑’시키는 대담함을 보였다. 그들이 여장한 건 차마 못 보겠다고? 그러니까 ‘웃자’는 얘기다.
세트로 사고치는 FBI 요원 케빈(숀 웨이언스)과 마커스(말론 웨이언스)는 퇴출 위기에 몰리고, 납치 위협에 노출된 호텔 재벌가 자매의 경호를 자청하지만, 그들의 귀한 얼굴에 흠집을 내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예정된 자선 파티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그들을 대신해, 케빈과 마커스는 어마어
인종과 성과 문화에 거침없는 조롱을! <화이트 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