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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포켓 몬스터> 정치 포켓몬은 싫다더니…
[정훈이 만화] <포켓 몬스터> 정치 포켓몬은 싫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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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가 화났다. 그를 건드린 건 나치 옹호 발언 등 최근 국제사회에서 경거망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극우자유당수 외르크 하이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983년 미국시민권을 획득한 슈워제네거는 하이더의 최근 이민금지 발언에 대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더와 같은 생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자질에 문제가 있다. 그런 이들을 지지하는 일은 추호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인 리드와 스팅도 2주 전 오스트리아 공연을 취소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외르크 하이더의 이민금지 발언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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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스타중엔 영화와 현실을 구별 못하는 악동도 많다. 한 때 배드 보이로 유명했던 크리스천 슬레이터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12일 베버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라이언 해든과 결혼식을 올렸다. 전에 TV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신부 해든은 1997년 폭행과 마약복용으로 감옥에 다녀온 슬레이터를 조용히 지내도록 만든 일등공신. 아버지가 탈선하지 않게끔 미리 태어난 아이 제이든을 대동하고 둘은 하와이에서 신혼여행 중.
크리스천 슬레이터, 라이언 해든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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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씨(48)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제11회 일본 유바리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2월19일 개막해서 22일까지 나흘 동안 훗카이도의 소도시 유바리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강수연이 뷰티스피리트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영화제.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을 비롯해 10여편의 경쟁작을 심사하기 위해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한 안성기씨는 서울과 주문진을 오가며 촬영중인 오승욱 감독의 영화 <킬리만자로>에서 번개 역을 맡고 있다.
유바리영화제 심사위원장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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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에서 북한 특수 8군단 여전사 이방희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은숙이 <비밀>에서 세련된 캐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기 출신으로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탭댄스, 판토마임에도 능하다. <쉬리> 이후 남성적인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후속작을 고르는 데 고심했다는 박은숙은 <비밀>에서 초능력 소녀와 30대 남자의 초현실적인 사랑을 지켜보면서 또다른 비밀의 사랑을 경험하는 유도경 역을 맡았다. 박기형 감독의 <비밀>은 현재 10%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쉬리> 여전사 박은숙, <비밀>에서 캐리어우먼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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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동감>의 여주인공 소은 역에 캐스팅됐다. 김하늘은 1997년 <바이준>에서 죽은 준을 잊지 못하는 채영 역으로 데뷔하고 <닥터 K>에서 신비한 의사를 사랑하는 소녀로 나온 뒤에는 TV에 주력했다. <동감>은 1979년 개기 월식이 있던 날 밤 소은이 우연히 고물 무선기 하나를 얻으면서 시작된다. 내팽개쳐 놓은 무선기로 아마추어 무선 마니아인 지인으로부터 교신이 들어오면서 둘은 서툰 교신을 주고받는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실을 안 소은과 지인은 햄(HAM)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기로 하고 약속을 정해 만나기로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상대는 나타나지 않는다. 둘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살고 있었던 것. 1979년의 영문과 학생 소은과 2000년 광고창작과 학생인 지인은 만날 수 없지만 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교감을 시작한다.
김하늘의 상대역인 지인 역은 <바이준>에서 물끄러미 채영을 바라보기만 했던 유지태. 준을
김하늘, <동감>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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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변호사이긴 하지만 영화쪽 사람들에게 조광희(34)라는 이름은 그리 낯설지 않다. 영화검열 철폐와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일에 발벗고 나선 것은 물론, 영화와 관련한 갖가지 일에 공식·비공식 자문에서부터 법적 대리인 노릇까지 해왔기 때문이다. 인권영화제 집행위원으로 참여해 영화와 영화인들 편에 서서 국가보안법에 맞서 싸웠으며, 98년에는 영화 <어게인> 연출을 준비하던 이순안 감독이 제작사를 상대로 낸 ‘영화제작 및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신청’에 “이유있다”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기도 했다.
당시 이 결정은 비록 가처분 신청이기는 하지만 영화의 시나리오와 연출 관련 저작권에 대한 법원의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조광희 변호사의 이 ‘작품’은 상대적으로 약자인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에 대한 제작사의 횡포에 처음 법적으로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무게를 갖는다.
이 사건 이후 독립 영화쪽은 물론 영화계에서는 마치 무슨 해결사인 양 그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
영화를 변호한다, 변호사 조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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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솔직한 쪽을 택했다”
최익환 감독은 여고에 불쑥 들어가더라도 바바리맨쯤으로 오해받지 않을 만큼 어려 보인다. 그 때문에 소녀의 마음 어두운 구석의 파장을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는 단편영화 <트루 로맨스> <나는 왜 권투심판이 되려 하는가>로 주목받았던, 벌써 서른여섯 먹은 감독이다. <여고괴담>의 조감독을 했던 경력이 십년 가까운 시간을 돌아 시리즈 네 번째 영화에 맞닿은 신기한 인연. 언제나 정체성과 기억에 관해 물어왔다는 그는 데뷔작을 만들면서 목소리에 자신의 존재 전부를 실을 수밖에 없는 슬픈 원혼을 발견했고, 시리즈에 묻히지 않는 비전을 드러냈다. 첫 번째 시사회가 끝난 다음날, 필름현상소에 가기 전의 바쁜 막간, 약간은 혼돈에 빠져 있다는 최익환 감독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기자시사를 마친 소감이 어떤가.
=조금 당황스러운 기분도 든다. 내가 기본적으로 영화를 보는 기준과는 다른 측면으로 영화를 평가
<여고괴담4: 목소리> [2] - 최익환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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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러의 새로운 기로
소녀 귀신이 돌아왔다. 1998년 첫 번째 영화가 시작되었던 <여고괴담> 시리즈는 재생을 거듭하면서 ‘학교’와 ‘소녀’와 ‘괴담’이라는 키워드만으로 느슨하게 묶인 속편을 생산해왔다. 사랑받지 못했던 소녀의 원한,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을 원했던 소녀의 슬픈 사랑, 저주로 변해버린 소녀들의 시기와 증오. 그리고 네 번째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 유령의 시점으로 학교를 바라보는 <여고괴담4: 목소리>는 세편의 전작과 공포영화라는 장르의 그물에 갇히지 않으면서 잔인하고도 애틋한 소녀들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기억되고 싶고 살아남고 싶은 소녀의 욕망으로 일그러지는 학교는 차가운 공포의 세계이고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떠도는 혼돈의 세계다. 듀나가 이 세계를 주목해야만 한다고 설득하는 리뷰를 보내왔고, 데뷔작을 내놓은 최익환 감독의 인터뷰가 그 뒤를 따른다.
오늘 이 글에서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최익환의 <여고괴담4:
<여고괴담4: 목소리> [1] - 지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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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처럼 싱싱한 귀신들이 사이좋은 연인들을 싸우게 만드는 때가 왔다. 심령 사진을 소재로 한 <셔터>, 악령이 씌인 친족살해 현장 <아미티빌 호러>가 테이프를 먼저 끊은 가운데, 귀신 붙은 구두 <분홍신>, 한국 귀신영화의 대표적 프랜차이즈가 된 <여고괴담4: 목소리>가 개봉일을 잡았으며, 으스스한 가발을 소재로 한 <가발>, 사람 잡는 의문의 선율 <첼로>가 그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보자아∼”, “싫엇!” 하며 극장 앞에서 승강이를 벌이는 연인을 위해, 갖은 귀신들에 대한 조금은 가벼운 특집을 준비했다. 귀신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준비운동이랄까. 개개의 캐릭터와 사연을 보자면 귀신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말은 이렇게 한다만, 기획 덕분에 귀신영화에 둘러싸인 알찬 한주를 보내자니, 얼마나 송름스럽고 꺼림칙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귀신도 자신의
영화 속 귀신들 -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인 귀신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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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생 배우 기주봉은 어느 때보다 빡빡한 촬영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얼마 남지 않은 여정의 100부작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악역 윤환시,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럭셔리하다”는 <부활>의 정상국 회장 역을 통해 일주일에 나흘은 브라운관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영화평론가 데릭 엘리가 “사라져가는 성격파 배우”로 안타까워했던 기주봉은 스크린에서도 여전히 ‘가장 짧은 분량으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강력한 조연으로 건재하다. 조연들의 향연이던 <주먹이 운다>에서도 아들에게 소화제를 건네는 계단 대화장면과 급작스럽게 죽어버리는 공사장 장면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형 기국서와 함께 76극단을 이끌며 한국 연극계의 큰 형으로 지내온 지도 30년이 되었다. 출연한 연극은 100편, 영화는 40편을 넘어섰다. 사상범이자 연극인이던 아버지의 길게 드리운 그림자를 따라 무대 위에서 오척단신의 카리스마를 마음껏 내뿜어온 그도 이제 지천
연극과 영화를 종횡무진해온 연기경력 30년의 배우 기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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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큰 액션 연출과 권위파괴적인 첩보원을 내세워 인기를 끌었던 <트리플 엑스>의 속편 <트리플 엑스 2: 넥스트 레벨>이 다음 달 DVD로 선보인다.
이번 속편에는 전편의 빈 디젤을 대신하여 만만찮은 터프가이 아이스 큐브가 주연을 맡았으며, 첩보기관 NSA의 카리스마적 보스로 새뮤얼 L. 잭슨이 재등장한다. 또한 전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익스트림 스포츠를 활용한 액션에서 보다 스케일을 키운 스파이 액션으로 볼거리도 많아졌다. NSA의 본부와 국회의사당 로비의 폭파 장면, 항공모함 화재 장면, 머스탱과 롤스로이스, 포드 F-105 등의 스포츠카들이 동원된 도심 자동차 추격전 장면 등은 이 영화의 대표적 볼거리로 손꼽힌다.
DVD는 2.4대 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제작진과 시각효과 담당 스탭들의 음성해설, 삭제 장면, 메이킹 다큐멘터리, 실제 장비를 기초로 제작된 특수 군사 장비에 대한 해설 등 풍부한
수퍼 첩보 액션 <트리플 엑스 2> 8월 DVD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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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흥행 호조를 보인 극장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Z 건담 - 별을 잇는 자>의 DVD 출시 정보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28일 일본 반다이 비주얼을 통해 발매되며 가격은 세금포함 6,300엔이 될 전망.
<기동전사 Z 건담>은 일본에서 20년 전인 지난 1985년 방영된 동명의 TV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재구성한 작품. 이번에 개봉된 <별을 잇는 자> 편은 총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앞으로 두 작품이 더 공개될 예정이다.
사춘기 소년 카미유가 거대 전투병기 ‘모빌슈츠’가 활약하는 전장에 휘말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기동전사 Z 건담>은 20년 전 방영 당시 어둡고 무거운 내용으로 찬반양론에 휩싸였던 문제작.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는 새롭게 연출하는 극장판을 ‘새로운 번역’이라고 칭하고 좀 더 밝은 내용으로 바꾼다 하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동전사 Z 건담> DVD는 극장에서와 같은 16:9 아나
日, 극장판 DVD 10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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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환상은 여기서 삽니다
종이 로봇을 만드는 김도영씨
그는 15년간 오직 하나의 이야기만 써오고 있다. 제목은 <신왕기동전>. 이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 워낙 방대해져 때론 자신도 헷갈릴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생명체들은 자꾸자꾸 현실로 넘어온다. 그의 손끝을 통해, 종이 로봇으로 말이다.
“아주 어렸을 때요, 당시에도 로봇 장난감이 싼 건 아니었죠. 갖고 싶은 건 너무 비싸고, 손에 있는 건 스케치북, 신문 그런 거였으니까요. 그래서 맨 처음 만든 게 독수리 5형제 비행기였어요. 장난감도 썩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박스에 있는 그림 보고 만들었지요.”
메칸더 V와 철인 28호 등 좋아하는 로봇을 짜깁기해서 만들었던 최초의 김도영표 종이 로봇은 친구들과 함께 가지고 놀기 좋았다. 꼬맹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하나씩하나씩 만들기 시작해 15년간 키워오던 그의 공상과 그 결과물들이 올 1월 방송에 보도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딸한테 선물하고
로봇이야기 [2] - 로봇을 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