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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이 HAL(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을 만났다”. <스텔스>를 연출한 롭 코헨 감독의 말이다. 아닌 게 아니라 <스텔스>는 전투기들의 화려한 공중전에 인간과 기계의 갈등을 버무려놓은 영화다. 보통 그런 식의 짬뽕 영화들이 그렇듯 작품성에 있어 후한 점수를 주긴 힘들지만 미래형 전투기들의 눈부신 액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환상적이다. <분노의 질주>에서 극한의 자동차 스피드를 보여줬던 롭 코헨 감독작답게 초음속의 아찔한 영상이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미해군의 최신예 전투기 탤론의 파일럿으로 분한 할리우드의 신성 제시카 비엘과 아카데미상 수상자 제이미 폭스의 연기도 볼거리 중 하나. 국내 개봉 당시 국민감정을 고려해 후반부의 북한 관련 영상들을 삭제한 채 공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DVD판은 그 부분을 고스란히 담은 ‘무삭제판’이다. 북한 땅에 추락한 동료를 구하는 과정에서 미군들에 의해 북한군 초소가 쑥대밭이 되는 장면
<스텔스 SE> 초음속 액션의 종착지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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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한편의 드라마는 많은 것을 남긴다. 건강하면서도 엄격한 도덕률에 얽매이지 않고, 감동과 흥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가벼운 자극에 호소하지 않는 드라마는 그 자체로 뜻 깊고 잔잔한 묵상에 잠기게 한다.
19일 막을 내린 문화방송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이 그랬다. 6개월만에 돌아온 <베스트극장>이 이룬 꿈이었기에, 갈팡질팡 방황하는 문화방송이 가야할 길을 잘 보여준 미래였기에 충분히 반가웠다. 시청자들이 이에 합당한 호응을 보여준 것 또한, 그래서였다.
신선한 소재의 개성과 보편적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앞길을 텄다. 비인기 종목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애환 어린 일상은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만했고, 그들이 땀과 눈물로 일궈가는 일과 사랑은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의 특수성과 공감을 부르는 이야기의 보편성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드라마의 성공 요건이, 남달랐던 것이다.
작가와 연출자의 면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
‘베스트극장’ 색다른 빛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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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두 남녀의 ‘진짜’ 사랑찾기
2년 전 폭스TV 리얼리티쇼 모티브 삼아
2003년 미국에서는 폭스티브이가 제작한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라는 리얼리티쇼가 화제가 됐었다. ‘가난한 남자가 백만장자를 가장해 자신의 배필을 찾는다’는 내용의 이 오락 쇼는 국내 한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소개됐다.
에스비에스가 이 리얼리티쇼를 모티브로 삼은 드라마를 방송한다. 주말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후속으로 26일부터 시작되는 <백만장자와 결혼하기>(극본 김이영, 연출 강신효)가 그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는 중학교 동창인 평범한 남녀가 우연히 ‘백만장자’ 리얼리티쇼에 출연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김영훈은 가난한데다 머리도 나쁘지만 인물 하나는 잘생긴 꽃미남이다. 마음씨도 착하다. 이런 영훈에게 방송국에서 텔레비전 리얼리티쇼에 나와 가짜 백만장자 노릇을 해달라는 제안이 온다.
SBS 새 주말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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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올해 하이퍼텍 나다는 영화제 상영작을 제외하고, 다큐멘터리를 무려 4편이나 단독 개봉했다. 류미례 감독의 <엄마>를 비롯해 대니얼 고든 감독의 <어떤 나라>와 <천리마 축구단>, 그리고 페이크다큐멘터리인 <목두기 비디오>까지. 12월에는 다큐 <꿈꾸는 카메라>까지 개봉 대기 중이다. 2003년 <영매-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2004년 <송환>의 장기상영과 흥행에서 얻은 자신감이 올 한해 ‘다큐 인 나다’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내 다큐 관객을 늘려보겠다”는 뜻에서 시작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큐에 대한 집중적인 애정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의지와도 관련있다. 동숭의 정유정씨는 “내부적으로 감독전에 대한 회의가 있다”고 말한다. 이미 한 차례씩 선보인 적 있는 유명 감독들의 작품을 묶어내는 것만으로는 관객을 잡아끌지 못한다는 것이다. 얼마
작은 영화가 사는 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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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독의 TV감상실] 올드독이 TV보다가 울컥했던 사연
[올드독의 TV감상실] 올드독이 TV보다가 울컥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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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400벌은 우스운 시대다. 프린트 제작에만 1억원 넘게 들이는 영화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모든게 와이드 릴리즈 때문이다. 멀티플렉스가 주도한 스크린 확장 기세도 당분간 속도를 멈출 것 같지 않다. 2004년까지 파악된 전국 스크린 수는 무려 1451개다. 5년 전 6만5659명이었던 스크린당 인구 수가 지난해에는 3만3483명까지 줄어들었다. 1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대개의 상업영화들은 개봉을 앞두고 스크린을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해서 안간힘이다. 반면, 예술·저예산 등 이른바 작은 영화들은 단관 혹은 소규모 상영관에서 장기 상영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이다. 이들 영화를 보기 위해선 눈 씻고, 극장을 찾아야 한다. 때론 중소 배급사에 맡겨 5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많게는 억대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지만, 결과는 대개 참패로 이어진다. 간혹 멀티플렉스에 입성하기도 하지만 좌석점유율 미달이라는 판정과 함께 일주일을 채 버티지 못하고 밀려난다. 현재로선
작은 영화가 사는 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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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이탈리아 공포 영화 <서스피리아>의 세 번째 작품인 <제3의 마녀(Third Mother)>가 제작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개최된 튜린 영화제에서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과 그의 동생이자 프로듀서인 클라우디오가 직접 밝힌 것으로, 아르젠토의 작품과 이탈리아 공포 영화의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3의 마녀>는 소위 ‘세 명의 마녀’ 3부작의 마지막 영화로서 그 첫 편에 해당하는 <서스피리아>(1977년)는 마녀들의 본거지인 독일의 무용 학교를, 후속편인 <인페르노>(1980년)는 ‘세 명의 마녀’라는 책에 관해 조사하는 한 시인이 겪게 되는 끔찍한 사건을 다루었다. 제2편으로부터 무려 25년이 지나 제작에 들어가는 <제3의 마녀>는 3부작의 완결편으로서 아르젠토를 유명하게 만든 ‘살인 미학’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본은 미국 출신의 애덤 기어래쉬와 제이스 앤더슨이
다리오 아르젠토, <서스피리아> 3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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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과 크리스 터커의 버디 액션 무비 <러시 아워 3>가 마침내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전편에 이어 주연인 성룡과 크리스 터커는 물론, 브렛 래트너 감독과 제프 나단슨 각본가도 돌아올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쁨은 더할 듯 싶다.
터커는 출연료 2천만달러 외에 영화 수입의 20%를, 성룡은 출연료 1천 5백만달러와 수입의 15%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성룡은 작품의 중국과 홍콩 시장 배급권도 갖는다.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는 2007년 개봉을 목표로 내년 여름에 미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작비는 1억 2천만달러 이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러시 아워 3> 2007년 개봉 목표로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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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시즌의 기대작 가운데 하나인 <킹콩>(피터 잭슨 감독)의 개봉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다양한 관련 서적들이 출판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신작의 공식 서적류를 출판할 사이먼 앤드 셔스터에서는 최소한 5권의 책을 내는데, 현재 영화의 프리퀄 소설인 <킹콩: 해골의 섬>(King Kong: The Island of the Skull / 매튜 코스텔로 저, 7달러 99센트)과 킹콩의 역사와 그 유산, 그리고 대중문화와 영화에 남아 있는 킹콩의 영향력을 다룬 책 <콩 언바운드>(Kong Unbound / 캐런 하버 편저, 14달러)가 이미 발매 중이다. 특히 전자는 잭 블랙이 연기하는 영화 제작자 칼 데넘이 킹콩이 살고 있는 해골섬(스컬 아일랜드) 지도를 입수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으로 영화 내용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끈다.
이어 11월 22일에는 웨타 워크샵이 담당한 영화 미술의 세계를 그린 화보집 <킹콩의 세계: 해골
<킹콩> 관련 서적 봇물... 공식 서적만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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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펜터 감독의 80년대 공포 영화를 리메이크한 <안개>가 내년 초 미국에서 DVD로 출시된다.
<안개>는 100년 전 몰살당한 해적선의 악령들이 짙은 안개와 함께 한 어촌 마을을 덮친다는 내용으로 TV 시리즈 <스몰빌>의 주연 톰 웰링과 <헬보이>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셀마 블레어 등이 출연했으며 <스티그마타>의 루퍼트 웨인라이트가 연출한 작품이다.
최근의 공포 영화 DVD 출시 경향에 따라 극장 공개판인 PG-13등급 버전(풀스크린 영상)과 무등급 버전(와이드스크린 영상)의 두 가지 종류로 발매되며, 부록으로는 감독의 음성 해설이 포함된 삭제 장면, 3편의 단편 다큐멘터리, 예고편이 수록될 예정이다.
출시일은 2006년 1월 24일로 결정되었으며 정가는 두 버전 공히 28달러 95센트.
호러 리메이크 <안개> 두 가지 버전 DVD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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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쏘우 2>가 내년 2월에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과 사운드 사양은 현재 미정이나 부록의 내용이 공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런 린 보우즈먼 감독과 주연 배우 도니 월버그의 음성해설, 제작과정과 영화 속 부비트랩을 다룬 메이킹 다큐멘터리, 작품의 세계관과 사운드, 그리고 후반작업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 영화가 만들어진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언스 게이트에서 28달러 98센트에 발매된다.
<쏘우 2>는 지난 10월 28일 미국에서 개봉되어 첫 주만에 비수기와 R등급 공포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3,172만달러라는 놀라운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쏘우 2> 내년 2월 DV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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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를 향한 발길을 재촉하던 소하와 정현. 냇가에 마차를 세우고 평화로운 휴식을 취해 보지만, 이들을 따라붙은 척살단의 공격을 피할 수는 없다. 정현을 노리는 철화살이 날아들자, 소하는 정현을 이끌고 경공술로 강을 건너 숲으로 날아오르고, 척살단의 추격은 숲으로 이어진다.
홍콩 무술팀은 와이어 액션을 찍을 때마다 향을 피운다. 나도 <비천무> 때 스탭이 다치는 것을 본 뒤로, 와이어 액션이 있을 때마다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하곤 한다. 이번엔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소하와 정현이 강을 딛고 숲으로 날고, 그 뒤를 척살단원들이 따라가는 장면을 테스트 촬영할 때인데, 크레인 사이에 있던 도르래가 주저앉은 일이 있었다. 숲으로 들어갈 수 있는 크레인이 작은 것뿐이어서 그걸 썼더니, 장정 10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와이어를 매단 도르래가 내려앉았다. 그래서 ‘정원 초과’ 신호로 알고, 추격자들을 10명에서 7명으로 줄여 촬영했다. 이 장면의 과장이 심하다 할지 모르겠
<무영검> 액션 코멘터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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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으로 불리며 코트는 물론 모델계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샤라포바. 그녀의 솔직한 일상과 알려지지 않은 과거를 다룬 공식 DVD <마리아 샤라포바 ~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가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출시된다.
미모의 성공적인 테니스 선수로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샤라포바지만 아직은 십대로서 방을 예쁘게 꾸미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평상시의 순수한 모습을 담은 타이틀. 한편으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함께 단돈 90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와 가난을 견디며 연습에 몰두했던 비화도 수록했다고.
여기에 좀처럼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샤라포바의 부친 유리의 인터뷰나 마르티나 힝기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 유명 테니스 선수들이 샤라포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46분의 러닝타임에 16:9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2.0 음향을 지원. 출시일은 오는 12월 22일이다.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 공식 DVD, 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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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키드의 꿈’은 이루어진 것일까. 액션영화 감독이 되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영준 감독은,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태권도에 합기도 합이 6단이라고 한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에 그는 액션 단편을 선보여 ‘전설’로 회자됐고, 액션 장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내공을 첫 장편 <비천무>로 이어가려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선보이진 못했다. 5년이 흐른 지금, 그가 또 다른 무협영화 <무영검>으로 돌아왔다. 발해의 마지막 왕자를 지키는 여자 무사의 활약상에는 기묘하고 현란한 액션이 흘러넘친다. <비천무>에서 만난 뒤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됐다는 무술감독 마옥성은 “그간의 모든 노하우를 이 영화에 집중했다. 지금까지의 중국 액션보다 진화한, 짜임새 있는 액션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김영준 감독이 <무영검>의 주요 액션 장면을 손수 골랐고, 마옥성 무술감독과 함께 액션
<무영검> 액션 코멘터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