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수연은 ‘조제 세대’다. 200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돼 20대 관객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80년대생, 그중에도 특히 여자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애를 갖고 있지만 삶과 사랑에 정직한 조제의 모습이 한국의 젊은 관객과 통했고, 지금도 많은 20대 관객이 ‘내 인생의 영화’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 꼽는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인 <별빛 속으로>의 차수연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며 영화를 시작한 배우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작품 <여기보다 어딘가에>의 수연 역을 조제를 참고하여 연기했다. “지도교수님이 수연 역이 조제와 비슷하다며, 참조하라고 하셨어요. 그때 처음으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봤어요. 이케와키 지즈루의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무척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5년 뒤, 차수연은 드라마 <알
조제 가라사대 “결국 인생은 희극이에요”
-
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회에는 7월 25일에 개봉한 <화려한휴가>와 <에반 올마이티>에 대해 관객들에게
솔직, 담백한 영화평을 들어 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출구조사]<화려한휴가>, <에반 올마이티>
-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통해 영화 정복에 나선 '슈퍼주니어'
헝그리 정신이 충만하고 따뜻한 남자, "이동해"
독하게 연습하는 진지소년, "김기범"
꿈도 많고 말도 많고 정도 많은 소년, "김려욱"
'슈퍼주니어'의 영화배우 도전기, 그 생생한 인터뷰!
<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영화배우 슈퍼주니어에요!”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휴가가 될 것인가. 영화 <화려한 휴가>가 7월 25일 오후 6시30분 현재 약 50%가 넘는 예매점유율로 모든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영화가 전 예매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4월 <날아라 허동구>이후 13주 만이다. 또한 <화려한 휴가>가 기록한 50%대의 예매율은 한국영화로서는 2007년 현재 가장 놓은 예매율을 기록한 것이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 이전에는 지난 4월 <극락도 살인사건>이 기록한 34.76%가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록이었다. 스크린 수에서도 520개를 확보한 <화려한 휴가>는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무난히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 편, 2,3위에는 <다이하드 4.0>과 <라따뚜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오늘(25일) 오전에는 <라따뚜이>가 다소 앞서 있었으나 <다이하드 4.0>
화려한 데뷔, <화려한 휴가> 예매순위 1위
-
-
7월 23일에 있었던 <디워> 기자간담회 현장 영상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이 영화를 만들었으면 벌써 난리났다."
"심형래가 만들어서 50% 접고 들어간다."
"왜 내 것만 갖고 그러느냐!"
"디워 후속작에 영구가 돌아온다?"
화제만발! 심형래 감독의 기자회견 인터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디워> 심형래,"왜 나만 갖고 그래!"
-
위 광이 감독의 <마지막 벌목꾼>
위 광이 감독의 <마지막 벌목꾼>
-
이카와 코타로 감독의 <로스트 인 도쿄>
이카와 코타로 감독의 <로스트 인 도쿄>
-
나카에 카즈히토 감독의 <싱글>
나카에 카즈히토 감독의 <싱글>
-
소다 카즈히로 감독의 <선거>
소다 카즈히로 감독의 <선거>
-
조우 얀, 왕 홍 감독의 <캣 마운틴>
조우 얀, 왕 홍 감독의 <캣 마운틴>
-
앤슨 막 감독의 <출구없는 거리>
앤슨 막 감독의 <출구없는 거리>
-
압둘라 부샤리 감독의 <아마드를 찾아서>
압둘라 부샤리 감독의 <아마드를 찾아서>
-
김명민은 짐작보다 달변이었다. 비유는 풍성했고 예시를 끌어쓰거나 농담을 섞어가며 마음을 녹였다. 울림있는 목소리와 진심어린 어조. 대학 시절 이태원에서 스키복을 팔며 대단한 세일즈 실력을 뽐냈다는 일화는 어쩌면 농담처럼 웃어넘길 일이 아니었다. 우린 모두 그 목소리 때문에 김명민, 혹은 장준혁의 마력에 묘하게 이끌리지 않았던가. <리턴> 개봉을 앞두고 만난 김명민은 <하얀거탑>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듯했다. 동시에 장준혁의 그림자를 끊임없이 의식하기에는 10여년의 연기생활 동안 그가 끈질기게 쌓은 탑이 그보다 훨씬 크고 높고 단단해 보였다. 적지 않은 작품에서 조·단역으로 단련받고, <카이스트>로 얼굴을 알리고, <뜨거운 것이 좋아>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을 거치고, <소름>으로 스크린에 데뷔하고, <거울 속으로>와 <스턴트맨>을 이겨내고,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
깊고 깊은 그 남자의 음성
-
<폭력의 역사>는 과거의 폭력성을 감추고 살던 남자가 선의의 폭력을 계기로 다시 그 ‘나쁜’ 폭력의 늪에 빠져드는 이야기, 혹은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력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폭력의 역사>가 흥미로운 이유는 이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을 들추어내서가 아니라 창조적인 이야기를 통해 미국의 현실에 대해 강력하게 발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폭력성을 은폐하고 선량한 가장으로 사는 남자의 삶은 사실, 새 출발도, 회개도 아니라 그저 아메리칸 ‘드림’, 즉 환상 속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회피하는 것일 뿐이다. 영화는 톰의 분열된 역사에서 미국의 역사를 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마을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불안에 사로잡혀 정작 폭력의 근원이 마을의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들의 집단 무지와 환상이 범죄자와 영웅을 동일인으로 만든다. 크로넨버그는 탄탄한 각본과 버릴 것 하나 없는 숏의 배열을 기반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미국 현실에 대한 강력한 발언 <폭력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