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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숀 레비 감독이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플래쉬>의 메가폰을 잡는다. 시간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빨간 영웅 <플래쉬>는 1940년 <플래쉬 코믹스>란 제목으로 첫선을 보인 뒤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애초에 <배트맨 비긴즈>의 각본가 데이비드 고어의 감독 데뷔작이 될 예정이었으나 플롯에 대한 견해가 달라 숀 레비 감독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숀 레비 감독 슈퍼히어로영화 <플래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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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감독이 차기작을 선택했다. 프랑스 연극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리틀 게임>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려고 헤어진 척하는 커플이 주인공인 로맨틱코미디다. 지난해 짐 캐리, 카메론 디아즈가 주연배우로 낙점되었다가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감독의 최근작 <색, 계>는 후반작업 중이며 9월28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리안 감독 차기작 <리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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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4>의 개봉일이 잡혔다. 파라마운트픽처스는 19년 만에 돌아오는 존스 박사의 귀환을 2008년 5월22일, 메모리얼데이 주말로 확정했다. 같은 주말, 워쇼스키 형제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스피드 레이서>도 개봉한다. 또 1, 2주 차이로 <아이언 맨>과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안 왕자>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접전이 예상된다..
<인디아나 존스4> 개봉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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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이콧하자. 2월2일 영국의 주요 극장 체인들은 일제히 벤 스틸러 주연의 코미디물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스크린에서 내리거나 상영관 수를 대폭 축소했다. 오데온, 시네월드, 뷰, 쇼케이스 등 대다수의 극장 체인들이 이 같은 움직임에 가세한 가운데 840개 이상의 상영관을 보유한 영국 최대 극장 체인인 오데온쪽은 “2월2일부터 우리는 더이상 이 영화를 상영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문제는 배급사인 폭스가 개봉일로부터 97일밖에 지나지 않은 4월2일 이 영화의 DVD를 발매한다고 발표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폭스쪽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이른 DVD 발매는 기존의 DVD 발매 시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일회적인 조치일 뿐이며 극장들의 담합행위가 소비자의 욕구에 반하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그들은 큰 스크린으로 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싶어하는 관객의 선택을 부정하고 있다.” 극장 체인들의 극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
박물관을 보이콧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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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운로드 시장의 본격적인 용틀임이 시작되는가. 미국 최대의 할인점 월마트와 인터넷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이 동시에 영화 다운로드 사업을 개시했다. 월마트는 2월6일 300여편의 할리우드영화와 TV쇼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월마트의 전략은 막강한 구매력을 무기로 애플 같은 선점업체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 따라서 다운로드 가격은 애플에 비해 저렴한 13.88달러에서 19.99달러로 책정되었고, 아이팟을 제외한 PC와 PMP에서 자유롭게 재생이 가능하다. 아마존닷컴은 TV프로그램 디지털 녹화 서비스 업체인 티보와 손잡고 2월7일부터 가정용 TV로 다운로드받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TV쇼 한편당 1.99달러, 영화는 9.99달러에서 14.99달러이며, 이미 수많은 미국 가정에 설치된 티보의 DVR 기기를 통하면 부가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도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의 다운로드 영화 판매 수익은 DVD 시장의
다운로드 시장, 분위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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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잠깐 인기를 끌었다가 잊혀진 3D입체영화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버라이어티> 최근호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3D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 수는 250개에 불과하지만 두달 안에 두배로, 2007년 말에는 네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폴라 익스프레스> <몬스터 하우스> <슈퍼맨 리턴즈> 등이 3D로 상영되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사들은 수억달러를 투자해 로버트 저메키스의 <베오울프>를 비롯하여 <로빈슨 가족> <저니 3-D> 등을 제작했고, 조지 루카스도 <스타워즈> 시리즈를 3D포맷으로 재개봉하기를 바라고 있다.
디지털 3D영화가 각광을 받는 까닭은 영화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박스오피스 수입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영화시장은 4년째 하락세를 겪어왔다. 이런 불황의 주원인 중 하나는 인터넷 다운로드와 DVD를 비롯한 홈엔터테인먼
색안경끼고 영화보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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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도사처럼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람들 생업을 도울 때만 해도 ‘큰 돈 안 들이고 홍보 잘하네’ 시큰둥했는데, 그가 ‘변신로봇 놀이’에 빠져 있는 열린우리당 대선 후보로 적극 영입 대상이 되고 나아가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로 제일 적합한 사람이라고 꼽히는 걸 보니 갑자기 다가올 대선이 재미있어졌다(그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 우연히 몇몇 기자들과 술을 얻어마신 일이 있는데 생과일 주스를 시켜주는 센스가 돋보였다. 물론 난 주스보다는 폭탄주가 더 좋지만 어쨌든 눈치는 보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 맘대로 내렸다. 안주도 좀더 푸짐하게 시켜줬더라면… 흠흠). 이번 대선에서는 “총대를 메겠다”고 했다는 황석영 작가도 그가 한나라당을 나와야 한나라당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났을 때 말했다는데, 손 전 지사는 화답이라도 하듯 “햇볕정책을 계승해야 한다”고 한나라당 당론과 다른 주장을 했다. 한나라당 두
[이슈] 피할 수 없다면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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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감독이 만든 HD독립영화 <사랑은 쉬지 않는다>가 2월19일 오후 2시30분 케이블채널 KBS N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사계절을 배경으로 모두 6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 영화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담고 있으며 이순재, 김영호, 송옥숙 등이 출연한다.
이정국 감독 HD영화 KBS N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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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중국 베이징에 극장 메가박스를 개관한다. 베이징에서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중관촌에 자리잡은 메가박스 중관촌점은 오는 5월쯤 문을 열 계획이며, 8개 스크린 1700석 규모를 갖추게 된다. 쇼박스는 올해 연말에는 8개 스크린 규모의 산리촌점을 열 예정이다.
메가박스 중국 1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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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전국 관객 수는 1610만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1월의 2141만8천명에 비해 24.9%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에 <왕의 남자> <투사부일체> 등 초대형 흥행작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서울 기준 50.6%로 지난 한해 평균 60%보다 훨씬 못 미쳤다.
1월 관객 전년 대비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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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호군 유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그놈 목소리>가 2월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기결수 300여명과 박진표 감독 등 영화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영회는 피해자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를 재소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유익하겠다는 영화사와 구치소쪽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놈 목소리> 서울구치소에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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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가 표류하고 있다. 지난 1월25일 열린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한나라당의 한 위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의 상영작이 대부분 사회주의적인 영화”라는 것과 지출된 예산에 비해 지원된 예산이 훨씬 많다는 점을 들어 예산 삭감을 주장했다. “사무실 운영비와 광고비, 해외출장비 등 기타 잡비 외에 필름 임대료와 대관료 등 실제 영화를 보여주기 위한 비용은 1억3천만원뿐이었다. 영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은 2억5천만원으로도 충분히 이 영화제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 결국 고양시의회는 지난 1월29일 열린 본회의를 통해 사업내용의 적정성 여부와 어린이 정서에 맞지 않다는 것, 그리고 소모성 예산이 있다고 판단하여 시에서 지원하는 민간행사보조비 3억원을 삭감조치했다.
하지만 영화계에서는 고양어린이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출발선을 끊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8월 처음으로 열린 이 영화제는 32개국 142편의 영화를 상영하여 3만325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삐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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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흔히 관심산업이라 부릅니다.
누구든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박은 곤란합니다.
권상우-김태촌 사태를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 싶었습니다.
“소식 듣고 그동안 혼자서 속앓이했겠구나 싶었다. 귀국 뒤 권상우쪽 발언을 봐도 여전히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나. 뭣보다 배우로서의 이미지 타격이 그에겐 상당한 아픔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 작품을 고르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시청자와 관객의 반응을 감안한다면, 제작사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배우야 이미지로 먹고사는 존재니까.”
_한때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를 홍보했다는 마케터 A씨.
“언론에 나온 내용만 보면 권상우쪽이 좀 순진한 것 아닌가 싶다. 시계건만 하더라도 그렇다. 준다고 받는 게 말이 되나. 그쪽에 아예 발을 담그지 말았어야지. 담당검사의 말처럼, 조직폭력 세력들도 합법적인 사업을 하고 싶어한 지 꽤 됐고, 아직도 자금 관리 등이 투명하지 않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쪽이 그들에겐 좋은 통로로 여겨질
[이주의 영화인] 영화를 흔히 관심산업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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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맞이 새해 결심.
‘차카게’ 살고파요.
美 위안부 청문회, 네덜란드 할머니도 증언
먼저 가신 할머니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좋은 결과를 빕니다.
입춘 맞아 날씨 포근해져
입춘 대끼리에여~ 따뜻하져?
기분이 샤방샤방~ ♥♡
反야근, 정시퇴근문화 움직임
야근은 나뽀나뽀~
정시퇴근 쪼아쪼아~.
‘필름 끊김’, 알코올성 치매 초기증상
술은 많이 마시지 말아여~
음력으로도 새해가 밝았으니 끊어여~
창경궁 ‘일반인 궁중혼례 추진’ 논란
고궁을 예식장화하면 나쁜 공무원이에요,
문화유산은 제대로 지켜주세요.
1천억대 사기, 탤런트 정욱 부자 중형
경찰아저씨, 저 만원만 주세요.
(훌쩍)
강원랜드 세계남자모델선발대회 열려
오빠들 근육 보셨어요?
복근이 아주 움찔움찔~ 꺄아~.
이민영, 올케 폭행 혐의로 피소
‘진실은 저 너머에’인가요?
때리는 건 떼찌예요.
이효리, 드라마 촬영 중 부상
예쁜 효리 언니가 다쳤대요.
호오~ 호오~.
<PD수첩>, ‘&
[이주의 한국인] 구정맞이 새해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