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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의 입담이 국회까지 장악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1월8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노회찬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회찬이 형 때문에 왔다”며 행사를 끝까지 지켜봤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박중훈과 친구인 이금희 아나운서 덕분에 친분을 쌓았다고. 이 자리에서 그는 “가끔씩 방송을 보면서 저 사람이 내가 아는 노회찬이 맞나 싶지만, 사석에서는 한대 쥐어박아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따스한 사람”이라고 노 의원을 평하기도 했다. 가히 영화계와 정치계를 대표하는 입담들의 만남이다.
박중훈, 노회찬 의원 출판기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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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2008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20번째 기증품은 고 홍은원 감독의 딸인 이희재 숙명여대 문과대학 학장이 기증한 홍은원 감독의 사진앨범입니다.
“여성감독이었던 어머님의 유품으로, 자료원에서 잘 보존해주기를 희망한다”며 홍은원 감독의 딸이 기증해온 이 앨범은 1954년 여군들의 생활상을 담은 기록영화 <여군>(위 사진, 왼쪽부터 고해진(조명), 조정호(감독), 한형모(촬영), 홍은원(조감독 겸 스크립터), 나애심(배우), 이한찬(조명)) 및 <불사조의 언덕>(1955), <수정탑>(1958) 제작현장, <여판사>(1962)와 <홀어머니>(1964)에서 홍은원 감독이 배우들에게 연기지도하고 있는 모습 등 150여점의 사진을 담고 있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의 영화제작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20] 홍은원 감독의 사진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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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용/ 영화감독
“젊은 감독들과 서울아트시네마가 원판 상영을 하며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 특별전까지 마련해주어 감개무량합니다. 후학들에게나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에게 제 작품을 공개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반갑습니다. 잃어버렸던 영화, 비상업적인 영화들을 놓치지 않고 재조명해주는 서울아트시네마에 격려를 보냅니다. 시네마테크의 목적과 정신이 영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영화의 모습을 찾아주고, 좋은 영화의 동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99] 영화감독 이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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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감독의 <아름답다> 베를린행
김기덕 감독이 원안을 제공한 신인감독의 장편 데뷔작이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시간> <숨>의 연출부였고, 지난해 단편 <물고기>로 베니스에 초청됐던 전재홍 감독의 <아름답다>가 예술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진출한 것. 차수연, 이천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아름답다는 이유로 강간당한 불행한 여인과 그녀 곁을 맴도는 남자의 이야기다. 오는 2월14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퍼> 서울지역 예술전용극장 순회상영
미로비젼에서 수입·배급하는 영화 <퍼>가 광화문 미로스페이스를 시작으로 광화문 씨네큐브, 스폰지하우스 중앙 등 서울지역 예술전용극장을 1주씩 돌아가며 개봉한다. 1월17일 미로스페이스에서 단관개봉하는 <퍼>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월24일부터 일주일간 광화문 씨네큐브, 개봉 3주차 주말인 1월31일부터 일주일간 스폰지
[국내단신] 전재홍 감독의 <아름답다> 베를린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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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보면서 우셨습니까?
<아현동마님>도 아니고 <황금신부>도 아닌데,
아줌마들의 이야기가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88만원 세대는 아니지만 비정규직이나 다름없는
아줌마선수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보셨나요?
첫 부분에서 함성이 들리는데, 가슴이 뛰기 시작하더라. 문소리씨나 김정은씨를 보면서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했고, 작고 마른 배우들이 저 힘든 운동을 어떻게 했을까 싶어 안쓰럽더라. 마지막 올림픽 장면에서는 눈물을 참으려고 이빨을 꽉 깨물었다. 영화에 나오는 건 몇개의 순간이지만 나는 모든 기억이 다 떠올랐다.
_일반선수도 하기 힘든 스카이플레이를 해내는 배우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는 임오경 선수
임 감독의 <세친구>와 정은씨의 <사랑니>를 만든 입장에서 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편에 설 수밖에 없다. (웃음) 영화를 하는 사람으로서 정직하게 진검승부하겠다는 그들의 용기가
[이주의 영화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보면서 우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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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감독 파이팅~!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생 백승빈, 고태정, 이숙경 감독이 1월 초 아카데미 동기들과 함께 팀을 꾸리고 각각 장편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영화 제작 연구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편영화 3편과 장편애니메이션 1편의 제작을 지원하는 제도. 가수 이적의 소설 <지문사냥꾼> 중 <제불찰씨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이미 70% 이상 작업을 마쳤다. <장례식의 멤버들>을 연출할 백승빈 감독은 “동기, 학교 친구들과 첫 장편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말했고, 졸업 단편 이후 바로 장편영화 <그녀들의 방>의 메가폰을 잡은 고태정 감독은 “여러 사람 고생만 시키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가 비교적 쉽게 와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00분 길이에 7천만원이란 제작비가 확실히 빡빡하긴 하겠지만 독립장편의 어려운 현실을 생각하면 이들은 과연 행운의 주인공. 아줌마 여성운동 사이트
[인디스토리] 장편영화 대장정의 길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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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1월8일 오후 7시30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 <셜록 주니어>를 시작으로 마쓰모토 도시오의 <수라>, 장 비고의 <라탈랑트>, 에미르 쿠스투리차의 <집시의 시간> 등 총 3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선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의 대표인 박찬욱 감독이 축사를 했고 이두용, 배창호, 이명세, 김종관, 진원석, 이재용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은 개막식 뒤 리셉션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이파 감독, 김종관 감독, 이재용 감독(가운데 왼쪽부터).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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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꿀벌대소동> 보여주세요!” 개봉 첫주 41만여명을 동원했던 <꿀벌대소동>이 1월10일 현재 전국관객 51만8천여명(배급사 집계)을 돌파했다. 가족관객의 호응 덕이지만 사실상 아빠, 엄마를 조른 아이들의 입심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꿀벌대소동>은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모든 영화의 메인홍보 타깃인 20대를 제외하고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보를 담당한 영화인 박지영 팀장의 말에 따르면, <꿀벌대소동>은 EBS, 투니버스, 애니원 등 아이들이 주로 보는 채널에 광고를 집행했으며 흔히 네이버, 다음, 맥스무비로 대표되는 온라인 광고 또한 네이버의 어린이사이트인 주니버를 비롯해 야후꾸러기, 퍼피레드 등 아동 대상의 사이트를 집중공략했다. 물론 영화를 보자고 조르는 건 아이들이어도 막상 카드를 긁는 건 부모인 터라 아빠가 보는 일간지 광고와 이지데이 등 엄마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
[충무로는 통화중]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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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개봉을 앞둔 김하늘, 윤계상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6년째 연애중>이 법적 소송에 휘말렸다. <6년째 연애중>의 제작보고회 날인 1월8일 오전, 영화의 각색 작업에 참여했던 최진영씨는 제작보수 미지급과 저작권 침해를 사유로 상영금지가처분신청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2004년 5월13일부터 8월13일까지 제작사 피카소필름과 <6년째 연애중>(당시 제목은 <연애 7년째>)의 작가로서 계약을 맺었던 최 씨는 <씨네21>과의 전화 통화에서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일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잔금을 지급받지 못했고, 크레딧에 이름도 올라가지 않았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 수정 회의를 거치면서 서로 의견차가 커졌다. 나는 대표가 쓰라는 대로 썼고, 대표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잔금을 줄 수 없고 오히려 작가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니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최 씨의 이같은 주
<6년째 연애중> 설 대목 앞두고 법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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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호시절은 끝난 것인가. 1996년부터 10년 넘게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던 전국극장 관객 수마저 지난해를 기점으로 뒷걸음질치고 있다. CJ CGV가 최근 발표한 2007년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1억5752만5412명. 2006년 1억6674만3766명에 비해 5.5%가 감소했다. 2002년 전국관객 수 1억명 선을 돌파한 이래 좀처럼 꺾이지 않던 상승기류가 고개를 떨군 것이다. 한국영화의 점유율 또한 50.8%에 불과해 2002년에 48.3%로 올라선 이후 가장 낮은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영화를 찾은 총관객 수는 8005만1529만명으로 2006년보다 25.7%가 감소한 반면, 외국영화 총관객 수는 7747만3883명으로 전년에 비해 31.4%가 증가했다.
2006년에 16편이었던 200만 관객 이상의 영화가 지난해엔 불과 10편에 그쳤다는 점도 한국영화의 부진을 말해준다. 각각 842만3308명과 729만9034명을 끌
관객들 한국영화에 등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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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집 아이들이 땟국은 흘려도 있는 집 얼굴 하얀 아이들보다 더 팔다리가 야무지던 때가 있었다. 더럽고 치사해도 저놈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리라 다짐하면 위로가 되던 시절이다. 가진 자들은 없는 병도 만들었지만 없는 이들은 있는 병도 모르고 잘 지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시대, 무병·무탈·장수는 하늘의 뜻이 아니라 자본의 뜻이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동의 한 냉동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참사는 안전과 생명에도 계급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밑천이라고는 몸뚱이밖에 없는 노동자, 코리안 드림을 안고 온 재중동포 일가족, 유족조차 나타나지 않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 등 40명의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경찰이 ‘화인 조사’, ‘신원 확인’, ‘공사 관계’, 세 갈래로 나눠 수사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더 빨리 더 많이 더 싸게 밀어붙이는 공사 관행과 이에 따르는 불·탈법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우선 규모상 노동부에 신고하도록 돼 있는 ‘안전 총괄 책임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생명에도 계급이 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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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면 나는 잠이 와
잠이 오면 나는 잠을 자.
이천 물류창고 화재
죽어서야 알려지는
대한민국 이주노동자의 현실.
李 당선인 “대운하 추진, 모든 절차 밟겠다”
싫다면 안 파시게요? 에이, 설마요.
입에 침이나 바르시고….
헌재 “이명박 특검법 위헌 아니다”
위헌은 아니고, 무혐의라고 결론내시려고요?
어쩐지 다 뒷북 같아서.
힐러리 눈물, 오바마 돌풍 눌러
힐러리 눈물과 오바마 광풍 중에 갈등이라,
미국 유권자들이 부러울 따름이오.
인수위, 국민연금-기초연금 통합 추진
그냥 지금까지 낸 돈 돌려주시고
없던 일로 하시면 안 될까요;
초·중학생 자비 조기 유학 자율화
꺄악꺄악~!
돈만 있으면 이제 다 되는 거에열?
직장인 밴드 열풍
취미활동은 좋은데,
부하직원보고 오라가라 하지는 마시라.
KBS, 참토원에 3억원 배상 판결
중요한 건, 황토팩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판결은 아니라는 거.
뉴스서 웃은 문지애 아나 징계
뉴스는 그렇다치고,
오락프로에서 웃는
[이주의 한국인] 너를 보면 나는 잠이 와, 잠이 오면 나는 잠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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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1월 9일 영화 <엘라의 모험>의 기자 간담회 현장으로
웃기는거 빼고 다 잘하는 정형돈과 앉으나 마나인 꼬마 하하와의
재치있는 콤비를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양한 영역을 소화하고 있는 하하에게 던져 진 질문!!
과연 하하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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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정형돈 <엘라의 모험…> 언론시사회 현장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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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을 찍은 유권자들을 비난하는 인터넷 여론을 보면 당혹스럽다. 한국사회에 ‘대중의 우매함’을 규탄하는 엘리트주의자들이 이렇게나 많았던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디 워> 사태에서 보듯 ‘많은 사람들의 선택에는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를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너는 대중이 우매하다고 생각하는 먹물엘리트주의자임이 틀림없어’라고 낙인찍는 것이 평균적인 한국인의 정서가 아니었던가.
나는 대중에 대해선 별스런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고, 다만 한 사람이 어떤 문제에 적절한 견해를 표현하려면 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공부도 좀 하고 관련된 사람들의 의견도 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에 대한 무조건적인 옹호가 이런 최소한의 ‘노력’없이도 그들이 쓸모있는 소리를 할 수 있다는 얘기라면 그 옹호는 그릇된 것이다. 그러나 그건 대중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종종 지성의 부족함이 아니라 문제를 단순하게 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벗어던져야 할 ‘개혁 로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