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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의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다시보기(Replay)" 현장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현장에는 공식 패널로 장준환 감독, 배우 백윤식, 신하균, 딴지일보 김어준이 초청되었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시보기(Replay)"는 한국영화 개봉작 중 배급 과정에서 관객들이 충분히 감상할 기회가 적었거나,
작품성을 인정받아 종영 후에도 재상영에 대한 수요가 높은 작품을 엄선하여 다시 상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2월 22일(금)과 23일(토) 양일 간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다시보기(Replay)"프로그램의 다음 작품으로 <첫사랑>(이명세,1993)이 예정되어 있다.
2월23일(토)에는 <첫사랑>의 이명세 감독과,배우 김혜수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있습니다.
cine club 은 씨네21이 만난 저명인사, 또는 영향력 있는 인물과의 만남
[cine club]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감독, 백윤식, 신하균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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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와 이보영의 <씨네21> 표지촬영 현장과 영화<원스어폰어타임>에 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영상 중간에 배우들이 직접 내는 돌발퀴즈가 있습니다.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배우가 주는 선물도 받아가세요.
정답은 2008년 2월 4일까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당첨자는 커뮤니티 '씨네21 소식'에서 확인해 주세요.
동영상을 보시려면<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박용우, 이보영] 동방의 빛을 찾아나선 <원스 어폰 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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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8일 오후 2시
장소 서울 대한극장
말X3
“세월이 참 빠르네요. 1년이 금방 지났습니다. 이 영화에서 강노식을 맡았고, 욕심을 좀 냈습니다. 욕심을 한번 잘못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강조식 역 변희봉)
“아직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목마른 신인연기자 김혁입니다. 선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안비서역 김혁)
이 영화
거리의 화가 민희도(신하균)는 금융계의 거물 강노식 회장(변희봉)에게 거짓말 같은 게임을 제안받는다. 이기면 30억원을 받을 수 있지만, 지게되면 육체를 넘겨야하는 한다는 것이 내기의 내용. 민희도는 여자친구(이은성)의 빚을 갚아주겠다는 순간적인 욕심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고, 결국 후회할 지경에 처한다. 서로의 뇌를 바꿔 이식한 두 사람의 일상이 정상궤도에 무사히 들어설 리 없다. 민희도는 강회장의 전부인인 혜린(이혜영)과 도박빚에 허덕이는 삼촌(손현주), 강회장은 자신의 오른팔인 안비서(김혁)의 도움을 받
잘못된 그릇이 아쉬운 영화 <더 게임>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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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흥부가>에 보면 흥부가 박을 타는 장면이 나온다. 슬금슬금 톱질하면 박 속에서 온갖 보화가 쏟아진다는 것인데, 박 속에서 쏟아지는 내용물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인간들이 품고 있는 기본적인 욕망의 구조를 눈치챌 수 있어서 흥미롭다.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다가 우연히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로 횡재를 한 흥부에게 박에서 차례차례 나오는 재물들은 그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들의 순위 매김이라 봐도 괜찮을 것이다.
그렇다면 피죽도 못 먹는 흥부에게 가장 절실한 욕망은 뭘까? 당연히 밥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흥부가>에서는 죽는 사람 혼을 돌아오게 하는 환혼주, 소경이 먹으면 눈이 밝아지는 개안주, 벙어리가 먹으면 말 잘하는 개언초, 귀 막힌 이 먹으면 귀 열리는 개이용, 아니 죽는 불사약, 아니 늙는 불로초 등 약초가 먼저 나온다. 이어서 밥과 고기가 나오고 첫 번째 박은 끝난다. 그리고 두 번째 타는 박에서는 비단, 금패, 호박, 산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흥부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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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언제부턴가 불치병을 앓고 있다. 생명이 위독한 병은 아니고, 이른바 난독증(難讀症)이다. 하지만 이역만리에서 박사 코스를 밟고 있는 그에게 난독증은 ‘종양’ 이상일 것이다. 생활고에, 병마와도 싸워야 하는 친구의 하소연은 지난해 말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됐는데, 그 단계별 증상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초기에는 “책을 읽는 동안 시시때때로 남은 쪽수의 두께를 끊임없이 체크한다”. 좀더 병세가 진전되면 책의 무게를 달아보는 돌출 행동도 서슴없이 자행한다. 책의 사진, 도표, 행간의 간격을 꼼꼼이 살피는 것도 난독 세균이 꽤 침투했다는 증거다. “출판공들이 해야 할 작업을 독자가 대신하는” 이러한 행위들은 병이 상당히 진행됐음을 뜻한다. “기계적으로 손가락 끝에 침을 묻혀 종이를 넘겨대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의심없이 수행하면 중기란다.
적절한 치료가 가해지지 않을 경우에 말기로 즉각 이행한다. 굳이 표현하자면 ‘매직아이 효과’인데, “글을 읽고 있는지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지
[오픈칼럼] 후천성 난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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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크라우스의 소설 한 부분을 옮겨본다.
‘가슴으로’ 이 말은 내가 함부로 쓰는 표현이 아니다. (……) 매일의 작은 모욕감은 주로 간(肝)으로 받아들인다. (……) 췌장은 사라진 것에 대한 충격을 받아들이려고 남겨둔 부분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느끼는 실망은 왼쪽 신장이다. 개인적 실패는 창자의 몫이다. (……) 누가 내 옆에서 자고 있다고 믿는 실수를 저지르던 그 모든 시절, 그 모든 시간은 치핵이 맡는다. 외로움, 그것을 전부 받아들일 만한 내장은 없다.’
더 잦은 말줄임표를 쓰지 못한 건, 본문에 더 많은 기관들이 나열돼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장기를 서술한 이유는 단순하다. 한 인간이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 감정들이 좀더 숱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성으로도, 의지로도 견뎌낼 수 있지만, 우선 그 많은 모욕과 충격, 실망과 실패를 받아들이는 일은 몸이 한다. 여러 개의 장기를 가진 육체가 한다. 그 몸은 먹고, 번식하고, 일하고, 늙는다. 화자
[냉정과 열정 사이] 웃고 흐느끼고 분노하는 그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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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를 입은 장소나 사물에 붕대를 감아주는 것으로 정말 치유가 되는 것일까? 붕대클럽의 아이들은 상처 입은 사람들의 부탁을 받아 붕대를 감아주고, 그 사진을 찍어 게시판에 올린다. 그들 역시 그런 의문을 갖는다. 그걸로 정말 사람들의 상처가 나을까? 그걸 한다고 이 세상이 좋아질까?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신발도 없이 학교에 다니는 제3세계 아이들처럼 맨발로 통학을 하거나, 한밤중에 미군기에 폭격당하는 이라크 아이들이 얼마나 황당하고 억울한지 느끼기 위해 좁은 텐트 안에 폭죽을 터트리는 등 디노(야기라 유야)가 날마다 행하는 기행까지 하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아이들은 일종의 사회봉사라고 생각하며 붕대클럽을 운영한다. 그러다가 장벽에 부딪힌다. 우선은 우리의 행동이 정말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라는 회의. 그리고 이 선의의 행동도 어쩌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 마트에서 일
[영화읽기] 우직한 그 믿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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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은 적어도 세 가지 미덕을 지닌다. 첫째, 박진감 넘치는 화면과 장르의 규칙에 충실한 플롯으로 스포츠영화의 쾌감을 선사한다. 둘째, 풍부한 서사로 휴먼드라마의 감동이 살아 있다. 셋째, 긍정적 여성성을 제시함으로써 기존 영화들과 다른 방식의 여성주의를 표방한다. 이 세 가지 미덕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1. 쾌감 가득한 스포츠영화
<우생순>은 2004년 올림픽 직후 기획되어 3년간 공을 들여 완성된 작품으로 스포츠영화로서 성취도가 매우 높다. 이는 스포츠영화 제작 경험이 절대 부족한 국내 여건과 세계 최초의 핸드볼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근래 나온 스포츠 소재의 국내 극영화를 열거하면 <YMCA 야구단> <반칙왕> <챔피언> <남자 태어나다> <슈퍼스타 감사용> <역도산> <말아톤> <주먹이 운다>
[영화읽기] 뜨거운 그녀들의 윤리와 미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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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말이 나온 김에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건너가겠습니다.
안개: 계시록 이야기하다가 계륜미를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
맨홀: 배우 이름이 무슨 미학의 한 범주 같죠? 계륜미. ^^
안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요즘 인터넷에서 개봉 전부터 열기가 대단하더군요. 개봉도 안 했는데, 포털엔 리뷰가 수천개 떠 있고, 평점도 역사상 모든 영화 중 현재까지 1위라니까요. 무엇보다 제가 불만인 것은,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원…. -.-
맨홀: 미디어를 통해 대중 사이에 퍼지는 순서가 뒤집혀 반대방향으로 정보가 유통된 경우죠? 저도 그런 반응에 놀라 시사회를 챙겨보았으니까요. 노을 지는 해변과 목조 다리, 서구 양식의 교정이 즐비한 이 영화의 공간과 일화들은 순정만화적 상상력을 다분히 수용한 듯했어요. 대만의 실제 모습을 제가 본 적 없으니 영화 속 풍경이 얼마나 미화됐는지 가늠할 수 없지만요.
안개: 하이틴영화로서 확실히 예쁘고 고운 것들만
[메신저토크] <말할 수 없는 비밀>, <마법에 걸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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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과 웜홀님(vermeer@cine21.com)이 입장하셨습니다.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님(lifeisntcool@naver.com)이 입장하셨습니다.
김혜리 “비인기종목의 설움과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두루 끌어안은 인물들이 주인공이에요.”
이동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대중적으로 아주 힘이 있는 작품이죠.”
맨홀과 웜홀님의 말(이하 맨홀): 2008년 첫 메신저토크입니다. 영화 운이 따르는 한해 맞으세요. 아멘.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님의 말(이하 안개): 부디 일에 치어 살지 않으시길. 각자 자기가 바라는 바를 상대에게 빌어준 것 같다. ^^
맨홀: 토정비결 볼 때 영화 운도 볼 수 있으면 재미있을 텐데요. “5, 6월에는 물 나오는 영화에 가까이 가지 말고, 9월에 동쪽에서 귀한 영화를 만난다”, 뭐 이렇게. ^.~ 오늘은 네편의 영화가 기다리고 있네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메신저토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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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베일
크리스천 베일이 조니 뎁을 쫓는다. 크리스천 베일은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하고 조니 뎁의 출연이 확정된 영화 <공공의 적>에 출연한다. <공공의 적>은 브라이언 버로의 동명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크리스천 베일은 조니 뎁이 연기하는 갱스터 존 딜링저를 쫓는 FBI 요원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3월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엘렌 페이지
<주노>의 사랑스런 소녀 엘렌 페이지가 드루 배리모어와 손을 잡는다. 엘렌 페이지는 드루 배리모어가 감독 데뷔하는 영화 <Whip It!>의 출연을 결정했다. <Whip It!>는 미용을 강요받는 한 10대 소녀가 롤러더비 팀에 들어간 뒤 자신을 깨닫는다는 이야기. 영화는 여름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주노> 이후 부쩍 바빠진 페이지는 그전에 한편의 영화를 더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
박진희가 차기작으로 로맨틱코미디 <기억 상실의 시대>를 선택했
[캐스팅] 크리스천 베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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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2008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21번째 기증품은 고 안철영 감독의 아들 안형주씨가 기증한 다큐멘터리 <무궁화 동산>(1948)의 필름입니다.
단발로 자른 파마 머리에 분홍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여성들과 그 뒤 나란히 한복에 갓까지 갖춰 쓰고 선 청년들. 마치 할머니의 젊은 시절 빛바랜 컬러 사진을 보듯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낯설고, 중년 남성 뒤로 한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이 이국적인 느낌마저 전해주는 이 풍경들은 바로 1948년 하와이 이주민들의 생활을 담은 안철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무궁화 동산>의 장면들이다. 16mm 컬러 필름으로 해방 뒤 하와이 이주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기록한 이 작품은 외국에서 일부 미국인 스탭들의 참여로 제작되었지만 한국 최초의 컬러영화이기도 하다. 해방 뒤 미군정청 예술과장과 과도정부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21] 다큐멘터리 <무궁화 동산>의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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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영화 <밀양>으로 지난 1월13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19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된 54편의 영화들을 놓고 국제비평가연맹이 평가하는 영화제. 외국어영화상은 <아르민>이 차지했으며 여우주연상은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서 열연한 아나마리아 마린차와 로라 바실리우가 수상했다. 하지만 제80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의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인 <밀양>은 후보지명에서 떨어졌다. 부디 남우주연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시길.
[송강호] <밀양>이 거둔 또 하나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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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눈물>의 화가 지망생 오노 사토시가 드디어 프로 세계에 진입한다. 오노 사토시는 2월21일부터 9일간 도쿄 오모테산도의 한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전시의 주제는 ‘Free Style’. 자니스 사무소에 들어오기 전부터 그림을 그렸던 오노는 아라시 데뷔 이후에도 그림, 피겨, 사진 작업 등을 해왔다. 이번 첫 개인전을 통해 보일 작품은 약 150점이다. 오노는 “시간은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미술작업을 하면 기분이 전환된다”며 전시 오픈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 생애 첫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