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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기묘한 유머로 돌아온 시효경찰
<돌아온 시효경찰> 帰ってきた時效警察
‘이 사건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플라멩코 살인사건으로 막을 내렸던 <시효경찰>이 반전을 시도하며 돌아왔다. <돌아온 시효경찰>은 2006년 6월 종영한 <시효경찰>의 두 번째 시리즈. <시효경찰>의 종영에서 정확히 1년 뒤를 이야기한다. <시효경찰>은 소부시 경찰서 시효관리과를 배경으로 시효가 다 된 사건을 취미로 수사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5명의 감독이 회를 나누어 촬영한 시스템으로 매회 완결형의 에피소드 성격이 짙다. <돌아온 시효경찰>에서도 이 방식은 동일해 8회 ‘키리야마가 긴급입원, 부호살인에 도전하는 미카즈키’편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오다기리 조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돌아온 시효경찰>은 전 시리즈의 독특한 유머감각과 비상한 설정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수사비용을 조달하지 못해
[2008 미드·일드 가이드] 한국에서 방영 예정인 일드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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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드라마의 핵심은 보고 또 보고, 계속 보게 하는 것. 시청률로 먹고사는 시즌제 드라마에게 시청자의 기다림은 필수다. 그래서 드라마들은 시즌 파이널과 시즌 프리미어에 교묘하게 낚싯대를 던진다.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거나 갑작스러운 시련으로 모는 것은 미드의 장기. 심증만 가던 커플을 한 침대에 눕히고, 등장인물을 생사의 갈림길에 놓는 것은 시즌 파이널에서 즐겨 쓰는 효과 만점의 미끼다. 최근 각 시즌을 마무리한 미드들의 파이널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는데, 국내에도 하반기 방영 예정인 인기 미드들의 다음 이야기를 살짝 들춰보자.
<CSI>는 그리섬과 연인 관계인 새라를 폭우가 내리는 사막에 던져놓은 채 시즌7을 마쳤다. 새라 사이들을 연기하는 조자 폭스의 출연료 협상에 따라 새라의 생사가 결정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온 가운데 새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미니어처 킬러로부터 새라를 구하기 위한 대원들의 분투가 그려진다. 조자 폭스는 2007년 <엔터테
[2008 미드·일드 가이드] 미끼 잘 던지는 것도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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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데미지> Damages
피범벅이 된 채 미친 듯이 거리를 헤매는 여자가 있다. 곧 그녀는 약혼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다. 그리고 시곗바늘은 갑자기 6개월 전으로 돌아간다. 엘렌이라는 이름의 그녀는 로스쿨을 졸업하자마자 저명한 여성 변호사 패티 휴즈에게 스카우트되고, 의사 약혼자와 결혼을 설계하며 달콤한 미래를 꿈꾸는 중이다.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정도로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패티 휘하에서 억만장자 프로비셔에 대한 민사재판을 준비하던 엘렌은 약혼자의 여동생 케이티가 사건의 핵심 증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증언을 하도록 케이티를 설득할 것인가, 아니면 그녀를 보호할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하던 엘렌은 패티가 케이티와의 관계를 이용하기 위해 자신을 고용했다는 데 의혹을 품게 된다.
독재자형 여성 상사와 신참 여직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법정 버전”이라는 제작진의 말은 <데미지>의 인물
[2008 미드·일드 가이드] 한국에서 방영 예정인 미드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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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아니 연휴는 끝났다.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절망만 하지는 말자. 2008년에도 막강한 중독성으로 당신의 수면을 박탈하고 심장을 움켜쥘 미드와 일드가 일제히 기다리고 있으니. 올 한해 한국에서 방영 예정인 작품들을 중심으로 미드와 일드 가이드를 마련했다. 첫 시즌부터 방영하는 신선한 미드 10편과 <CSI 시즌8> <하우스 시즌4> 등 하반기 방영 예정인 화제작 6편, 그리고 올 한해 방영을 앞둔 일드 7편을 소개한다. 더불어 따로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까지 포함해 정리한 방영 정보는 2008년 한해 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져들 당신을 위한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2008 미드·일드 가이드] 2008 당신을 사로잡을 미드, 일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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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 정말 지긋지긋하다. 자신의 죄에 대해 반성하라는 말은 애초에 아무 의미도 없을뿐더러 ‘왜 망치를 이용해 사람을 죽였냐’는 질문에 “목도 졸라보고, 칼로도 해봤는데, 애들이 되게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러다 돼지 잡는 걸 보고 그랬어요”라고 말할 정도니 말 그대로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내추럴 본 킬러’다. 게다가 여자 형사를 향해 ‘생리하시나 봐요. 냄새가 비린 게’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이미 여성영화제 ‘최악의 대사’ 부문을 선점한 것은 물론, 사람을 질려버리게 할 정도로 치가 떨린다. 하지만 유아적인 모습의 반대편에서 “아킬레스건을 따야 피가 빠지잖아요. 안 그럼 무거워서 못 들어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숙련된 도살자 같기도 하다. 영화에서 중호(김윤석)가 그토록 잡고자 하는 영민(하정우)은 그렇게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 그 어딘가에서 애매모호하게 서 있다. 그런데 그 애매모호함이 바로 지영민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독창적으로 만들고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이나 그를
[하정우] ‘하정우’란 인간을 완벽하게 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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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이다. <추격자>를 보고 나면 괴물 배우가 또 한명 탄생했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김윤석이란 이름을 발굴한 <타짜>(2006)의 아귀가, 그 이름을 잊지 못하게 만든 <천하장사 마돈나>(2006)의 동구 아버지가, 혹은 바람을 피우면서도 세상 무서울 게 없던 드라마 <있을 때 잘해!!>(2006)의 하동규가, 평범해서 더욱 마음을 당겼던 <즐거운 인생>(2007)의 성욱이 훌륭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다. <추격자>에서 김윤석은, 우리가 의심스레 눈을 비비는 사이,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거침없이 내달린다.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 김윤석 자신의 표현대로 중호는 합법과 비합법의 세계를 오가면서 자기 나름의 세계를 구축한 인물이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개판인 놈들을 사회가 잡아가두지 못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는 이 사내가, 생을 건다는 말 따윈 모르는 하이에나 같은 그가, 경찰도 잡지
[김윤석] “동네에서 가장 야비한 개가 잔인한 들개와 싸우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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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이런 전직 경찰과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그려야겠다는 생각, 어느 것이 먼저였나.
=전자가 먼저였다. 김미진이 사라지고 그걸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구조를 먼저 생각했다. TV시리즈 <24시>도 물론 봤다. 시즌1만 봤는데 당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는 거다. <추격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여간 큰 쇼크를 줬다. 더불어 <추격자>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찍고 싶었다.
-꼬박 밤을 새우는 이야기라는 게 디테일을 표현하는 데도 힘들 것 같다. 분장이나 의상 등 장면 연결의 일관성이 흐트러지면 안 되니까.
=가령 김윤석 선배의 경우 수염 길이가 장면마다 크게 다르면 안 된다. 적당히 비슷하든가 서서히 자라야 한다. 그런데 왜 그리 수염이 빨리 자라는지. (웃음) 게다가 실시간의 이야기임에도 시간 순서대로 촬영하지 못하고 현장 사정상 뒤죽박죽으로
[나홍진] “중호와 영민은 결국 똑같은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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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는 단편 <완벽한 도미요리>(2005)와 <한>(2007)으로 주목받은 나홍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대담하게도 ‘한국판 <24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밤을 꼬박 새우며 벌어지는 전직 경찰과 연쇄살인마의 끈질긴 추격전을 담아냈다. 단연 올해의 발견으로 부를 만한 ‘한국적 리얼리즘 스릴러’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한 호흡으로 달려가는 두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를 만났다.
이제 막 새해의 2월에 들어선 시점이라 참 머쓱한 표현이긴 하지만 <추격자>는 단연 올해의 발견이다. 나홍진 감독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부지런함으로 밤장면과 비장면이 대부분인 이 거친 스릴러를 빈 틈없이 완성해냈다. <추격자>는 김윤석이 왜 송강호는 물론 최민식, 설경구에 결코 뒤지지 않는 활력 넘치는 남자배우인지를 증명해주며, <비스티 보이즈>와 <멋진 하루>로 여전히 쉬지 않고 내달리고 있는
2008년 한국영화의 첫 발견, 한국 액션스릴러의 진화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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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안 고시죠?” 감독대행에서 선수로 좌천당한 혜경(김정은)이 짐을 들고 끙끙거리며 방 안을 들어설 때 그렇게 싹수없이 한방 날리던 새침데기 핸드볼 천재 보람이. 하지만 떠나려는 혜경에게 꽁꽁 숨겨놨던 서랍 속 핸드볼 공을 수줍게 내밀며 사인을 부탁하고는 눈물을 흘리던 착한 보람이. 당연하지만 이렇게 만나고보니 그다지 새침이도 아니고 쑥스러워하지도 않는다. 이제 막 고3 수험생이 되는 근심 따윈 없다. 어찌나 잘 웃고 재잘거리는지. 원래 민지는 무용을 했다. 하지만 흔한 상상은 뚝! “고1 때 무용 학원 선생을 따라 방송에 나갔다가 사진 한번 찍어보라는 프로듀서의 권유를 받았고, 마침 사진관도 하는 고모가 있기에 재미 삼아 한번 해봤더니 정말 재미있었다”라는 얘기다. 그러니 우연히 발목을 다쳐 그만 무용을 접고 배우를 하게 된 비운의 발레리나는 아니었다는 말이다. “저 원래 되게 되게 건강해요.” 그렇게 건강한 거 티냈다가 나중에 공주님 역할 맡아야 할 때 손해볼지 모른다고 살짝
[민지] 신데렐라가 된 보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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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촬영현장에서 차수연이 느닷없이 물었다. “그런데 왜 <씨네21>은 3천원이에요?” 그럴듯한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얼마 전 인터뷰를 위해 추운 날씨를 헤치고 스튜디오에 들어와 잠시 몸을 녹이던 차수연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제 왜 그런지 알겠어요. 그 기사 나가고 난 뒤에 축하인사 정말, 정말 많이 받았거든요.” 그 기사? 2007년 <씨네21>이 선정한 신인 여자배우가 차수연이었다. 그러니 다행이다. 자연스레 애독자 한명이 늘었는데, 그 독자가 우리가 발견한 귀한 신인배우다.
차수연은 확실히 요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작은 <별빛 속으로>. 안타깝게 떨어진 <여고괴담4: 목소리>를 포함해서 “많은 오디션을 봤지만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그녀가 들려주는 <별빛 속으로>의 짧고 굵은 오디션 현장. “들어가자마자 황규덕 감독님이 쓰윽 보더니 딱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우리 밥이나 먹으로 갈까?” 그
[차수연] 동안의 신인, 자신감 충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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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0여분의 작품인데도 몰입해서 보았어요. 일반적인 단편에서 다루는 일상적인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정되게 그리다가 마지막엔 놀라게 만들며 끝네시네요. 연출자의 다른 작품을 보고 싶게 만드네요.”(rlatjdcks) KT&G 상상마당 2007년 11월 우수작으로 뽑힌 <부… 적합>은 오랜만에 네티즌과 심사위원의 굳건한 지지를 얻어낸 작품이다. 38분이라는 단편치고는 긴 러닝타임도 그러하거니와 촬영과 조명,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른 단편들과는 남다른 완성도를 보여주는 덕택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부… 적합>은 적합한 심장을 얻었으나 부적합한 마음마저 함께 얻어버린 한 여자의 이야기다. 정희는 아버지의 반대와 지병으로 연인 은석과 이별을 한 뒤 갑자기 죽는다. 슬픔에 사로잡힌 정희의 아버지는 딸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정희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자 선아는 정체성의 혼란에 휩싸여 있다. 뒷골목의 거친 세계에서 살아가는 선아에
[이달의 단편] 적합한 심장과 부적합한 마음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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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겸 가수 비(정지훈)의 헐리우드 차기작이 공개되었다.
2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비(정지훈),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대표, WMA 존 매스 총괄부사장이 참석하였으면
어이전시WMA(William Morris Agency)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비(정지훈)의 본격적인 헐리우드 진출에 관한 근황을 밝혔다
비의 할리우드 차기작이자 첫 주연작은 <매트릭스>의 워쇼스키감독과,제작자 조엘 실버가 공동제작자로 나선 <닌자 암살자>
"아직 스크립트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고 말을 아껴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없었지만, "제2의 비의 인생이 시작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 비(정지훈)의 야심찬 포부는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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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 할리우드 진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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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종영
어느 나라에서나 드라마의 생명은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좋다고 억지로 연장방영에 들어가는 드라마도 있고, 반대로 너무 낮은 시청률로 인해 조기종영의 수모를 당하는 드라마도 있는 것. 그런데 시즌제가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시청률이 극히 낮아 조기종영을 당하는 경우라도, 어떻게든 스토리는 마무리하며 끝낸다. 물론 급격하게 스토리를 전환하거나 어색하게 끝맺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3∼5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지는 미니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드라마가 13∼24개의 에피소드로 묶여 시즌제로 방영되는 미국의 경우, 황당하게도 마지막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도 스토리가 끝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비운의 미드로 가장 적절한 예가 바로 지난해 11월 국내 케이블TV에서 13시간 동안 13개 에피소드를 연속으로 방영해 화제가 되었던 <사라 실종 사건>(Vanished)이다. <폭스TV>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2006년 8월21일 미
[미드나잇] 비운의 미드, 스토리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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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월16일(토) 밤 11시
일자리를 잃고 막막해진 모크타는 아내 카툰과 어린 딸을 남겨두고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날 결심을 한다. 카툰과 딸은 그런 모크타의 결정을 묵묵히 따를 수밖에 없다. 눈이 쏟아지는 어느 날 모크타는 그렇게 떠나고 카툰은 생존을 위해 노동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자리를 찾아 이 가난한 마을에 들어온 시계공 말하브가 카툰 주위를 맴돈다. 때마침 모크타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카툰은 말하브에게 서서히 마음을 연다. 하지만 말하브 역시 일자리를 잃게 되고 카툰과 어린 딸은 또다시 무력하게 그의 선택을 지켜본다.
이란 테헤란의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그간 우리가 보아온 이란영화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 동심에 호소하는 휴머니즘이나 관념에 지배되는 세계관 등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냉엄한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이 <겨울>을 이룬다. 영화는 대사와 카메라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테헤란을 대량 생산 공장과 침묵하는
벗어날 수 없는 자본주의의 굴레,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