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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老) 감독들이 노(怒)했다. “3천억원의 국고지원금을 전횡”했다면서 영화진흥위원회 해체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영화감독협회는 1월24일 성명을 내 “영화진흥위원회를 해체하고 영상진흥원(가칭)을 설립하라”며 “한국 영화계를 유린한 세력들은 사죄하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 감독들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영진위는 노(NO)했다. 영진위는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영화감독협회 등 일부 영화계 인사들과 일부 언론의 의도적인 사실 왜곡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림없는 비방을 멈추라는 반박이다.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원로 영화인들은 도대체 10년 동안 뭘 잃어버렸던 것일까. 그리고 무엇을 되찾겠다고 나선 것일까.
1. 영진위가 국민들의 혈세를 도적질했다?
감독협회가 영진위 해체 근거로 내세운 첫 번째는 ‘3천억원 전횡’이다. 대부분 관련 보도들의 머릿제목이 이를 일러준다. 심지어 국고지원금을 ‘횡령’했다고 제목을 뽑은 기사까지 있다. 감
[쟁점] 영진위가 전횡을 했다굽쇼? 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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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월 11일 오후 2시
장소 : 대한극장
개봉 : 2월21일
이 영화
주노 맥거프(엘렌 페이지)는 미국 미네소타주의 작은 도시에 사는 16살의 여고생. 남자친구 폴리 블리커(마이클 세라)와 벼르고 별러 치른 섹스의 결과물이 뜻하지 않은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노는 망연자실한다. 친구 레아(올리비아 썰비)와 함께 아이를 입양해줄 부모를 찾던 주노는 마크(제이슨 베이트먼)와 바네사(제니퍼 가너) 부부에게 아이를 맡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자유분방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주노는 밴드 출신의 광고 음악 작곡가 마크가 마음에 들고 친구 비스무레한 관계를 맺게 된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학교와 병원, 마크네 집을 오가던 주노는 출산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충격적인 일을 연이어 겪고 어려움에 빠진다.
100자평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소녀의 단짝친구, 별다른 소양은 없어보이는 친아버지, 왠지 철없어보이는 새엄마, 큰 어려움없이 발견된 아이의 양부모 등 세
뱃속 아기와 함께 성장하는 소녀, <주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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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의 위기? <울프맨> 촬영 스케줄 난항
<스토커>의 감독 마크 로마넥이 신작 <울프맨>의 촬영 시작 1주 전에 메가폰을 내려놓았다. 제작사와 영화감독간의 창작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다. 유니버설의 몬스터 호러 클래식 <늑대인간>(1941)을 리메이크하는 <울프맨>은 베니치오 델 토로와 앤서니 홉킨스가 캐스팅됐다. 유니버설은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의 출연 고사로 촬영이 지연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촬영 스케줄에 난항을 겪게 됐다. 현재 <울프맨>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모두 감독 자리가 빈 상태다.
프레디 크루거, 악몽의 컴백
프레디 크루거가 돌아온다. 1984년 웨스 크레이븐이 감독한 <나이트메어>를 시작으로 시리즈를 만들어온 뉴라인 시네마가 신작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아이콘 프레디는 화상을 입고 일그러진 얼
[해외단신] 유니버설의 위기? <울프맨> 촬영 스케줄 난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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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정화하라? 공안국,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SARFT) 등 중국 정부의 13개 부처가 대대적인 안티 포르노그래피 캠페인을 선언하고 나섰다. 캠페인의 대상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유통되는 콘텐츠로, 이미 4만4천개의 웹사이트가 폐쇄당하고 868명의 관계자가 체포됐으며 1911명이 벌금형에 처해진 상태다. 중국 정부는 포르노뿐 아니라 온라인 도박, 불법 다운로드 파일 등도 단속 대상이며, 베이징올림픽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캠페인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터넷이 사회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 의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을 담당하는 13개 정부 부처는 1월24일 성명서를 통해 “포르노그래피가 중국 청소년들의 정신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아직도 단속해야 할 해로운 콘텐츠들이 많다. 강한 의지를 갖고 정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시민단체와 학자들은 이번 캠페인이 결국 당국에 대한
[What's Up] 대륙, 안티 포르노를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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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선댄스영화제가 1월26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집행위원장 제프리 길모어는 “인디영화를 위해 모인 심사위원들과 용기를 가지고 출품한 감독들, 미지의 이야기를 찾아온 관객을 만나 행운이었다. 올해 수상작들은 개인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대상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참상을 겪은 뉴올리언스로 카메라를 가져간 다큐멘터리 <트러블 더 워터>와 가난한 소수민족 모녀의 밀입국 과정을 그린 극영화 <프로즌 리버>가 수상했다. 여성감독 코트니 헌트 감독의 <프로즌 리버>는 영화제 동안 관심을 모으지 못해 수상이 발표된 뒤 관심을 모았는데, 이 부문의 심사위원인 쿠엔틴 타란티노는 “2008년 내가 만날 가장 흥분되는 스릴러 중 한편”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외 국가에서 출품한 영화들을 심사하는 월드시네마 부문은, 영국 다큐멘터리 <맨 온 와이어>와 스웨덴의 극영화 <핑퐁의 왕>이 심사위원
2008 선댄스를 매혹시킨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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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스피릿과 함께 파티는 시작됐다.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지난 2월7일 마틴 스코시즈의 롤링스톤즈 공연실황 다큐멘타리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를 개막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베를린은 예년의 허약한 리스트를 비웃듯 폴 토마스 앤더슨, 왕 샤오솨이, 마이크 리, 마지드 마지디, 에릭 종카, 야마다 요지, 두기봉, 에롤 스미스등 익숙한 거장, 혹은 그에 준하는 작가들의 이름들이 가득하다.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올해 영화제가 예년의 부진을 가뿐히 넘어설 것이라 과감하게 배팅을 했던 것도 큰 억측은 아니었던 셈이다.
하지만 영화제가 중반에 가까워지는 2월10일 현재. 베를린의 분위기는 의외로 착 가라앉은 듯한 느낌이다. 첫날부터 2명의 심사위원 상드린 보네르와 수잔느 비에르가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주최측과 언론을 당황시킨 여파가 꽤 크기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공식 부문의 영화들이 하나같이 기대 이하
축제는 시작됐다- 제58회 베를린 영화제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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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격전의 승자가 가려졌다. 연휴를 앞둔 지난 1월 31일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박용우, 이보영 주연의 <원스어폰어타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를 3위로 시작한 <원스어폰어타임>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더 게임>과의 접전끝에 지난 2월 10일까지 전국에서 118만 7086명(배급사 집계)을 동원했다. 투자·홍보를 담당한 아이엠픽쳐스측은 연휴기간 동안 KTX에서 관람한 관객 수를 합치면 120만 4093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기간동안 귀성객들의 기차이용이 많아지면서 약 2만명가량 되는 관객이 영화를 관람한 것이다.
2위는 개봉 5주차를 맞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차지했다. 연휴동안 설날개봉영화들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던 <우생순>은 지난 주말 38만6090명을 동원, 전국관객 377만8387명(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보았다. 3,4위
<원스어폰어타임>,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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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만난 영화 속 커플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매튜 맥커너히와 케이트 허드슨이 커플로 호흡을 맞춘 어드벤처 <사랑보다 황금>이 22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1위에 올랐던 5년전의 영광을 재현했다. <사랑보다 황금>은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를 만든 앤디 테넌트 감독의 신작으로, 보물사냥꾼인 벤자민 피니건과 그의 아내 테스가 18세기 캐리비안 해에 묻혀진 전설 속 보물을 찾는 모험을 그렸다. 도널드 서덜랜드, 레이 윈스턴 등 알려진 얼굴들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에도 데이트 무비로 관객을 모을 것을 예상했다. <사랑보다 황금>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과 정확히 5년간의 시간차를 두고 있는데, 2003년 2월7일 개봉한 로맨틱코미디 <10일안에…>은 2310만달러로 개봉해 1억6백만달러
발렌타인 데이 겨냥한 <사랑보다 황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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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웃으며 봤지만 속이 쓰리다
[헌즈다이어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웃으며 봤지만 속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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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월 5일 오후 4시30분
장소 : 서울극장
말X3
"민국이를 바보라고 규정 짓고 싶지 않았다. 그저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생각했다. 발달장애를 앓는 이 두 아이는 불편할 뿐이지 결코 불행하지는 않다" - 공형진
"최정원이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을 하면서 잘만 하면 기자간담회 때에 폭탄선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웃음) 그런데 최정원이 한 번도 쳐다봐 주지를 않아 포기했다. " - 최성국
"이전의 강한 캐릭터와는 또다른 씩씩한 모습과 내면의 아픔이 이 여자를 통해 느껴졌고 그 아픔을 내가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최정원
이 영화
<패밀리><미스터 소크라테스>를 연출한 최진원 감독의 신작. 대한이(최성국)와 민국씨(공형진)는 정신적인 성장이 멈춘 사람들이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만나 대한과 민국이란 이름을 나누고 평생의 우정을 다짐한 그들은 어른이
공형진, 최성국 주연의 <대한이, 민국씨>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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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틴 던스트, 라이언 고슬링
<스파이더 맨>의 그녀, <노트북>의 그를 만나다. 커스틴 던스트와 라이언 고슬링이 <올 굿 싱즈>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부동산 갑부인 남자가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실종되면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프리드먼가 사람들 따라잡기>를 연출했던 앤드루 자레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쓰카모토 다카시
2007년 가을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쓰카모토 다카시(<눈물이 주룩주룩> <태양의 노래>)가 아빠의 과제를 탐색하기 위해 과거를 여행한다. 쓰카모토는 구보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이에스타 데이즈>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시간을 거슬러 아버지의 옛 애인을 찾아주는 아들을 연기한다. 주로 활기찬 청춘영화에 출연했던 쓰카모토의 전작들에 비하면 한층 성숙한 느낌의 작품. 아버지로는 다니무라 준이 출연한다.
채닝 테이텀
[캐스팅] 커스틴 던스트, 라이언 고슬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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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뽑은 배우는 누굴까. 1월27일 열린 제14회 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시상식에서 <데어 윌비 블러드>의 대니얼 데이 루이스가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은 <어웨이 프롬 허>의 줄리 크리스티. 남녀 조연상은 각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과 <아메리칸 갱스터>의 루비 디가 가져갔다.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트로피를 받은 뒤 시상식장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 레저는 완벽했다. 나는 그를 만나본 적이 없지만 그는 이미 인생에서 아름다운 일들을 많이 했다”며 수상의 영광을 히스 레저에게 돌렸다.
TV부문 남녀 주연상은 분야를 ‘텔레비전 무비·미니시리즈’, ‘드라마 시리즈’, ‘코미디 시리즈’ 등 세 가지로 나눠 <애즈 유 라이크 잇>의 케빈 클라인과 <라이프 서포트>의 퀸 라티파, <소프라노스>의 제임스 갠돌피니와 에디
배우들이 인정한 최고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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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2008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23번째는 배창호 감독이 기증한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 트로피입니다.
1984년 12월 배창호 감독은 <깊고 푸른 밤> 미국 로케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던 중 제작사에서 걸려온 전화는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배우 안성기가 <적도의 꽃>으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는 희소식이었다. 그날 밤 숙소에서는 밤새 수상을 축하하는 술자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다음날 술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걸려온 전화는 남우주연상이 아니라 감독상이었다는 내용이었고 무안해진 배창호 감독은 좋은 내색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내가 그 미안한 마음을 4년 뒤에 갚았지. 88년에 <기쁜 우리 젊은 날>로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탔거든.”
트로피에 얽힌 일화처럼 배창호 감독은 마음껏 기뻐할 수 없었겠지만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23]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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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 집행위원장이 원정 활동에 나선다. 오는 2월29일부터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제28회 판타스포르투국제영화제 본선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것. 이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이탈리아의 판페스티벌, 벨기에의 브뤼셀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는 행사다. 한상준 집행위원장 외에도 총 5편의 한국영화가 판타스포르투영화제를 찾을 예정.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기담> <므이> <숨> <친구>가 공식상영된다.
한국 영화인의 포르투갈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