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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영화 <데스노트 L>의 홍보를 위해 한국에 내한한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를 만났다.
한국팬들에겐 <린다린다린다>의 (마키하라 역)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전편들에 이어 이번 <데스노트 L>을 통하여 천재 명탐정'L'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한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
<데스노트 L>은 2편에서 데스노트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썼던 L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23일간을 엿보는 이야기다. 전편에서 대립을 이뤘던 라이토와의 대결은 없으며 L(마쓰야마 겐이치)의 23일을 구성하는 건 새로운 사신 마토바(다카시마 마사노부) 일당과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다.
그와 함께한 인터뷰를 통하여 한국팬들에게 새롭게 다가온 'L'과 그 동안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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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L>의 마츠야마 켄이치 내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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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칼레드 호세이니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완벽하게 스크린으로 재현하여
원작의 감동과 어린 시절 소중했던 친구를
다시 찾아가는 순수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연기 경험이 전무한 두 어린 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역시
영화 <연을 쫓는 아이>를 더욱 빛나게 한다.
잃어버린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연을 쫓는 아이>는
오는 3월 13일날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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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NEW] <연을 쫓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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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 말들은 진심이었을 것이다. 배우 하지원은 데뷔 뒤 지난 11년간 한결같이 확신했고 선언했다.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열심히 해야 살고 있다는 힘을 느낀다”, “나는 언제나 새롭게 배우는 걸 즐긴다”. 물론 착하고 성실하며 의리있는 배우로 칭송받던 그녀는 언제나 아무런 고민없이 오로지 연기에 투신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이 어디 그렇던가. 착하고 성실하다는 말은 그저 미덕일 뿐이고, 건실한 어조의 말들은 자신의 속내를 감추려는 겉치레로 오해받는다. 그녀는 언제나 “지금 연기하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지만, 언제나 너무 좋기만 한 건 없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짓궂은 짓인 줄 알면서도 그녀의 고민을 넘겨짚어봤다. 그것이 정말 그녀의 고민이든 아니든 간에.
“그런 말들이 정말 고마워요. 저는 진짜 신나서 하는 건데, 사람들은 저를 악바리라며 너무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주세요. 다만 저는 준비 안 되는 건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일
[하지원] “어느덧 11년, 하지만 지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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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휴머니즘의 화신이다. 하지만 착한 사람은 재미없다. 그가 늘 자신이 원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지 못하고 겉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를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었다. 조(라이트)는 간디나 마더 테레사 같은 사람이 있지 않냐면서 나를 설득했다.”
<어톤먼트>의 전반부, 그 나른하게 뜨겁던 오후의 로비는 늘 웃었다. 자신의 실수로 깨어진 값비싼 꽃병을 보고도 웃음이 터졌고, 평소 같으면 상상도 못할 로맨틱한 음담패설을 휘갈긴 뒤에는 부끄러움에 낄낄댔다. 세실리아에게 정중한 사과의 연서를 전달해달라고 부탁할 때는 쑥스러움을 미소로 무마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 그는 더이상 웃을 수 없었다. 억울한 누명을 쓴 뒤 수감 대신 군입대를 선택한 로비는 이제 그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전장을 헤맨다. “사람들이 선한 인물에게 흥미를 가지는 경우는 딱 하나밖에 없다. 그가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정말 이상한 일이지만,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예수다. 지구 역사상 최
[제임스 맥어보이] 마음을 뒤흔드는, 그 떨리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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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선우선이 누구야?” 지난해 말 한 광고에서 ‘장동건의 그녀’로 호명됐고 그 덕에 주목을 한몸에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뒤통수 맞은 느낌이던데요”라고 심드렁해한다. “검색 순위 1위도 하니까 처음엔 신기했어요. 근데 계속 그렇게 불리니 좀 싫어요. 다른 분이 ‘정원이’가 됐더라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장동건의 그녀라는데. (웃음)” 선우선이 제 이름으로 온전히 평가받고 싶은 배우의 욕심을 갖게 된 건 2001년 모델선발대회인 DCM 1기 장학생으로 뽑히면서부터다. “워킹을 하는데 소름이 끼쳤어요. 누구 앞에서 나를 드러내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언니가 연극을 했는데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죠.” 3년 동안 모델 생활을 하면서 정우성, 고소영이 출연한 의류 광고에 잠깐 등장했던 그녀는 이후 <조폭마누라2: 돌아온 전설>의 중국 조직원,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박용우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후배 역으로 잠깐 출연하면서 영화를 맛봤다. 하지만 배
[선우선] ‘정원’보다는 ‘선’이라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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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길. 압구정 한 카페에서 박은혜를 기다리다 문득 이 문구가 떠올랐다. 화려한 외모로 TV에서 주목받아 드라마, CF로 인기를 이어가거나, 연극으로 시작해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쌓아 성공하는 케이스 혹은 TV스타의 이미지를 깨고 강한 캐릭터의 연기로 2막을 여는 배우 등. 거친 카테고리가 쉽게 여배우를 분류하곤 하지만 사실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배우들이 더 많다. 꾸준히 어딘가에 출연하곤 있지만 존재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거나 비슷한 캐릭터의 연속이라 굳이 그 배우일 필요성이 없는 경우들. 어쩌면 대다수의 배우들은 후자에 해당하지 않을까. 이미지의 전쟁 같은 연예계에서 브라운관 혹은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만든다는 건 꽤나 힘겨운 일이다. 여배우의 길은 정해진 성공의 케이스로 들어서기 위한 힘든 경주처럼 보인다. 스타되기보다 더 어려운 배우의 위치 찾기.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밤과 낮>에 출연한 박은혜를 보며 문득 떠오른 단상이다.
인터뷰를 위해 카페에 들
[박은혜]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으면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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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3월1일(토) 밤 11시40분
미국인 앤서니 길모어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중 우연히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저 영어를 가르치며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던 미국 청년은 어느 날 문득 한국의 믿을 수 없는 과거를 대면하고 충격에 빠진다. 2005년 그는 한국인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노인들과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변영주의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참고하고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배우고 일본으로 건너가 2차대전 당시의 일본 군인들의 증언을 듣는다. 말하자면 <망각을 떨치고>는 한·일 두 역사와 아무런 연결고리도 없었던 한 미국인 청년이 두 나라 사이에 은폐된, 해결되지 않은 비극과 마주한 뒤 그 과거로부터 지금의 한국, 한국과 결코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는 일본, 나아가 모국인 미국까지 자신이 서 있는 현재를 읽어내는 과정이다.
일본의 식민지 점령기에 대한 설명과 당시의 상황을 증명하는 오래된 자료화면들, 지금은 노
미국 청년이 추적한 종군위안부의 비극, <잊혀진 증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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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스타 따위는 필요없어’를 외치는 예능프로그램의 쩌렁쩌렁한 육성에 이효리도 맞장구를 쳤다.
지난 2월17일 SBS 일요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신설코너 ‘체인지’에 주인공으로 출동한 그가 초장부터 강도 높은 총알을 쏘며 스타들의 예능계 ‘쌩얼’ 투신기에 한줄을 보탰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비포 버전’으로 육중하게 변신해 사유(私有)의 공간까지 누빈 이효리는 잘록한 허리의 육체미 대신 털털한 인간미를 작렬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뚱녀 체인지를 위한 특수분장에 돌입하기 전부터 잠에서 깨자마자 방송사에 왔다며 화장기 없는 얼굴을 버젓이 드러냈다. 지상파를 타고 만천하에 까발려진, ‘그럼에도 예쁜 그의 얼굴’은 무방비의 ‘직찍 사진’으로 스타들의 진정한 외모를 가늠하겠다는 네티즌의 발굴 열정을 부질없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변신 전이었으면 아찔한 방송사고감이었을, 바지 흘러내리는 신도 뚱뚱하게 체인지했기 때문에 괜찮다는 듯 아무렇지 않
이효리, ‘쌩얼’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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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방영(XTM 방영 예정)
약 6개월 전 616호의 본 칼럼에서 미드로 제작되고 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즈음 인터넷에 유출되어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파일럿 에피소드에 약간의 수정을 가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1월13일 일요일 폭스채널을 통해 드디어 방영되었다. 그리고 <터미네이터>라는 프렌차이즈의 힘에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더해지면 어떤 파괴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시청률 11.1%, 점유율 16%를 달성하면서 무려 미국에서 1840여만명이 시청하는 기록을 세운 것. 시청률 11.1%는 지난 3년간 공개된 모든 드라마의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는 것으로, 폭스채널 자체적으로는 2000년 <말콤 인 더 미들> 이후 최고의 오프닝 시청률을 기록한 대단한 사건이었다.
비단 시청률만 좋았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미디어 평들도 호의적이었던 것. <USA 투데이>는 별 4
[미드나잇] 화려하게 컴백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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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의 기획은 매우 역설적이다. 스타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간판을 걸고, 스타의 치부를 집요하게 파헤치니 말이다. 김혜리의 인터뷰는 그런 면에서 <무릎팍도사>의 정반대편에 서 있다. 그녀의 인터뷰는 한 인물에 대한 무한한 호감에서 시작된다. 그녀의 글은 원래 좋아하던 인물을 더 열심히, 더 정성스레 좋아하게 만든다. 그녀는 스타의 고민을 해결한다기보다 스스로의 고민을 해결하는 구도자처럼 보인다. 인터뷰어가 던지는 질문의 화살이 마치 자기 자신에게 향해 있는 듯, 그녀의 질문은 애잔한 메아리가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간다.
김혜리는 스스로 자기 위치를 바꾸기 위해 살아 움직이는 블랙홀 같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지는 않지만, 인터뷰 상대의 숨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무구한 집중으로 상대의 에너지를 빨아들인다. 그녀는 상대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비밀을 만들어내는 듯 보인다. 김혜리의 글 속에는 인터뷰의 모
좋아하던 사람을 더 좋아하게 만들 인터뷰, <그녀에게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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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무려 비욘세도 왔다 갔다. 이제 한국도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을 원없이 보는 나라가 되는 것인가? 연초부터 비욕과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다녀간 2008년, 해외 뮤지션들의 올해 내한 공연 일정은 어쩐지 지난해보다 헤비급이 될 듯한 예감이 든다. 심지어 전세계 팝신의 제왕, 초특급 슈퍼스타 저스틴 팀벌레이크의 월드 투어 내한 가능성 소문까지 들려오니 말이다. 가슴 아픈 건 있다. 고작 1만2천명 수용 가능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 국내 대형 공연장으로 분류되는 현실이라든지, 전문 음향시설과 무대시설 부족으로 해외 뮤지션들의 요구를 온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여러모로 ‘깎인’ 공연을 해야 하는 현장 여건. 그래도 ‘그분들이 오신다면’ 대환영이다. 이번 봄엔 특히 잔잔한 싱어송라이터들의 수줍은 첫 내한 공연부터 대형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까지 스펙트럼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백스트리트보이스(BSB)와 셀린 디온 그리고 듀란듀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팝스타들의 공연 일정이
봄을 기다리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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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화성아이, 지구아빠> 지구인들의 습성
[정훈이 만화] <화성아이, 지구아빠> 지구인들의 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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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는 데이 포 나이트 촬영이 많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밤장면을 시간 안에 찍지 못했고, 밤샘 촬영 뒤에 잠깐 쉬고 낮에 다시 촬영을 이어가는 일이 다반사였다. 스틸하는 입장에서도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다. 밤장면의 경우, 영화 촬영 카메라도 노출이 안 나와서 애를 먹었으니까. 스틸 또한 100장 찍으면 한두장 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돌이켜보면 현장에서 스탭들은 언제나 기진맥진이었다. 그나마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도는 이들이 매니저였던 것 같다. 이 장면은 하정우씨 회사 매니저들이 현장에 왔던 날 찍었는데 몸은 묶여 있고, 얼굴은 쥐어터진 영민(하정우)을 보고 한 매니저가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들더라. 가만있을 수 있나. 나도 카메라를 들었지. 사실 고생했던 현장에서 촬영 끝나면 스탭들한테 사진을 한장씩 나눠주려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케치를 했었다. 아직 이 사진을 매니저한테 전달해주진 못했는데 지면으로 먼저 볼 것 같다.”
[숨은 스틸 찾기] <추격자> 현장의 노곤함을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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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애파토우는 성공을 거둔 지금도 영화기술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고백하거나, 자신과 친구들을 싸잡아 삼류라고 놀리기를 서슴지 않는다. 그는 자기학대에 가까운 농담을 즐긴다. <사고친 후에>의 DVD에 수록된 부록- ‘감독을 감독하기’(8분)를 보자. 애파토우와 계속 충돌하던 유니버설사는 감시 목적으로 <카포티>의 감독 베넷 밀러를 보낸다. “미적 요소와 작품에 대한 통제를 배워야 한다”고 충고하는 밀러에게 몸싸움을 건 애파토우는 도리어 얻어터진 뒤 잔디밭에 내팽개쳐진다. 지금껏 DVD에 실린 것 중 가장 어처구니없는 이 부록에서 애파토우는 자기를 인정하지 않았던 메이저 영화사와 방송사를 향해 일침을 가한다. 코미디 작가로 출발한 그가 의욕적으로 제작한 <프릭스 앤드 긱스>와 <언디클레어드>가 방송사의 이해 부족으로 단명하고 말았던 것(두 작품은 이후 컬트의 지위에 오른다). 그렇게 위기를 맞았던 그의 제작사는 이후 보란 듯이 복수전을 치른
애파토우 사단의 질펀한 종합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