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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아내가 결혼했다> 혹시 괜찮으시면?
[헌즈다이어리] <아내가 결혼했다> 혹시 괜찮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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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탤런트 한채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 SS501 김현중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한다.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4일 "한채영이 극중 윤지후(김현중)의 첫사랑 민서현(원작 시즈카) 역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며 "파리에서 법학을 전공 중인 엘리트 여성이자 아름다운 미모로 세계적인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극중 그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로펌 가문의 외동딸이지만 상속녀의 지위와 특권을 포기하고 혼자만의 힘으로 법학도의 길을 개척하려고 떠나는 당찬 면모를 보인다.한채영은 KBS 드라마 '쾌걸춘향'을 통해 맺은 전기상 PD와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이 주연으로 확정된 '꽃보다 남자'는 '그들이 사는 세상' 후속으로 12월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double@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
한채영, '꽃보다 남자'서 김현중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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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시청률은 10% 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던 SBS TV '신의 저울'의 송창의(29)가 "시청자들이 '명품 드라마'라고 평가해주셔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24일 드라마의 종영을 앞두고 전화로 만난 송창의는 "제작진이 드라마 초반에 모여서 얘기했던 기획의도가 끝까지 잘 유지돼 기분 좋고, 더불어 좋은 평가까지 받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신의 저울'은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법 연수원 동기생들의 운명적인 갈등을 그린 심리극이다. 변호사, 검사들이 주인공이라 법정 드라마로 포장됐지만 주인공들간의 심리전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으로, 어두운 비밀을 둘러싸고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16부를 관통했다.송창의가 연기한 주인공 준하는 문제의 살인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인물. 그러나 그는 불굴의 의지로 검사가 돼 진실을 파헤쳤다."무엇보다 대본이 미리미리 나와 연기를 준비하는데
송창의 "'명품 드라마' 평가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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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류 스타' 이병헌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이 영화관 앞에서 전시되던 중 도난당했다.24일 CJ CGV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 아이파크몰 6층 CGV용산 로비에 전시돼 있던 검은색 정장 상하의와 흰색 셔츠가 23일 새벽 4~5시께 사라진 것을 CGV 직원이 발견해 23일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이 의상은 영화에서 '나쁜 놈' 박창이 역을 맡았던 이병헌이 입었던 옷으로 지난 7월 영화 개봉 때부터 마네킹에 입혀진 채로 아크릴 부스 안에 전시돼 왔다.함께 전시중이던 부츠와 벨트 등 소품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옆 부스에 나란히 전시된 '좋은 놈' 정우성과 '이상한 놈' 송강호의 의상과 소품도 그대로 남아 있다고 CGV는 전했다.CGV 관계자는 "아크릴 부스의 윗 부분이 뚫려 있어 누군가 그 틈으로 들어가 옷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CC(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어 테이프를
<이병헌 '놈놈놈' 의상, 극장앞 전시중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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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XTM은 방송 5주년을 맞아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장르별 최고의 영화 34편과 격투기 최고의 명경기를 방송하는 '2008 익스트림 초이스'를 25일부터 7일간 편성한다.25~26일 낮 12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방송되는 'XTM 영웅호걸'에는 '맨 인 블랙2', '미녀삼총사2', '헬보이', '판타스틱4', '스파이더맨2', ' 터미네이터2', '킬빌2' 등 영웅을 그린 영화 10편이 소개된다.27~28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방송되는 '천하무적 파워액션'에는 '짝패', '울트라 바이올렛', '아라한 장풍 대작전', '공공의 적', '트리플X' 등 액션영화 10편이 찾아온다.이어 29일 '상상초월 이색무비'(오전 10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에는 '고질라', '에일리언3', '우주전쟁', '투모로우' 등 SF 5편이 방송되고, 30~31일 '박장대소 개그명인'(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는 '가문의 영광', '동갑내기 과외하
XTM, 시청자가 선정한 영화 34편 7일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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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재중동포 감독 장률의 영화 '중경'과 '이리'가 다음 달 6일과 13일 잇따라 국내에서 개봉한다.장률 감독은 전작 '경계'가 작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있다.옌볜대 중문학 교수에 소설가였던 장 감독은 단편 데뷔작 '11살'(2001년)이 베니스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번째 장편 '망종'(2005년)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의 프랑스독립영화배급협회(ACID)상과 이탈리아 피사로영화제 대상을 타며 호평을 받았다.각각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4번째와 5번째 장편 영화인 '중경'과 '이리'는 사실 한 영화로 기획됐다가 분리돼 2편의 연작 영화가 됐다.1977년 이리(현재의 익산)역 폭발사고를 모티브로 한 영화를 준비하던 장 감독은 중국 중경(충칭ㆍ重慶)과 한국의 익산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에피소드를 한 영화에 담을 계획이었지만 결국 '중경'과 '이리' 두
<재중동포 거장 장률 '중경'ㆍ'이리' 잇단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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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드라마 '신의 저울'이 24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2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신의 저울'은 24일 연속 방송한 마지막 분량인 15,16회의 시청률이 15회는 12.5%, 16회 16.5%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16회의 시청률이 18%까지 올랐다.성 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으며, 지난 8월29일 첫회부터 종영까지 평균 시청률은 11.8%로 나타났다.대검중수부장의 아들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은폐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심리전을 그린 '신의 저울'은 법의 형평성이란 무엇인지 의문을 던지며 막을 내렸다.마지막회에서는 아들의 살인사건으로 옷을 벗게 된 검사 김혁재(문성근 분)는 후배 검사 장준하(송창의)에게 "연봉 1억 원인 사람과 최저 생계비로 생활하는 사람이 같은 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똑같이 100만
SBS '신의 저울', 법의 형평성 제기하며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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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현빈과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의 방송이 다가오면서 월화극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다.현재 평일 저녁 드라마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진용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사는 세상'도 밀리지 않는 면모를 갖춘 작품. '그들이 사는 세상'의 가세로 월화극 경쟁도 수목극 못지않게 뜨거워질 전망이다.현재 월화드라마는 송승헌 주연의 대작인 MBC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30%를 넘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SBS '타짜' 역시 10% 대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여기에 '그들이 사는 세상'은 한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린 '연애결혼' 후속으로 27일 등장한다.KBS로서는 '그들의 사는 세상'이 오랜 시간 계속된 월화드라마 부진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KBS는 미니시리즈는 순항해온
<'그들이 사는 세상' 드림팀, KBS 월화극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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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제5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플레이 플레이 소녀'를 상영하며 개막, 16일까지 이어진다.이 영화제는 일본의 비영리법인인 영상산업진흥기구가 주최하고 메가박스와 일본문화청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다양한 미개봉 일본 영화들이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통로로 인기를 끌어왔다.개막작인 '플레이 플레이 소녀'는 와타나베 겐사쿠 감독이 올해 만든 신작으로 소설 속 사랑을 꿈꾸는 여고생 모모코(니이가키 유이)가 야구부 에이스인 오오시마(혼다 가쿠토)를 보고 첫눈에 반해 야구부 응원단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청춘 영화다.상영작 중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 가장 먼저 영화화됐던 1981년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감독 오모리 가즈키)가 눈에 띈다.하루키의 초기작인 원작 소설은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고향에 내려온 '나'와 소설가 지망생 '쥐', '나'와 하룻밤을 보내게
<일본영화 팬들 메가박스로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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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송혜교(26)가 "시청률이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 현빈 씨가 당차게 나와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송혜교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청률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송 날짜가 다가오니까 은근히 신경도 쓰인다. 그래서 '시청률은 어쩌지?'라고 걱정을 했더니 현빈 씨가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그는 이어 "동갑내기인 현빈 씨가 '에이, 잘 될 때도 있고 못 될 때도 있지 그런 것을 신경 쓰면 안된다'고 의연하게 말해 나보다 훨씬 어른스럽게 보였다"고 말했다.송혜교는 전작인 2004년 KBS 2TV '풀하우스'는 시청률이 30%를 넘나드는 고공행진을 했다. 현빈은 2005년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50% 를 넘는 시청률을 경험했다. 그 때문에 '그들이 사는 세상'에 거는 KBS의 기대도 크다.하지만 경쟁작인 MBC TV '에덴의 동쪽
송혜교 "현빈이 나보다 시청률에 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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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어머니와 오빠를 잃은 ‘드림걸즈’의 제니퍼 허드슨(27)이 7살짜리 조카를 찾아달라고 공개 호소하고 나섰다.허드슨은 24일(현지시간)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에서 어머니와 오빠가 피살된 후 실종된 조카 줄리안 킹을 찾아 달라며 26일 시민들의 도움을 부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허드슨과 가족들은 줄리안 킹을 찾는데 보상금 10만달러를 내걸었다.줄리안 킹은 허드슨의 언니 줄리아 허드슨의 아들로, 허드슨의 어머니 다넬 도너슨(57)과 오빠 제이슨 허드슨(29)이 자택에서 총에 맞은 시신으로 발견된 24일 이후 실종상태다.킹의 어머니인 줄리아 허드슨은 23일 자신의 31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외식을 한 뒤 어머니와 남동생 제이슨 등과 함께 사는 집으로 킹을 데리고 온 뒤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드림걸즈'로 2007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허드슨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에서 시카고 지역의 고향으로 와서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조카 찾기에 나섰다.
제니퍼 허드슨 "일곱살 조카도 실종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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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가와 곤 이야기>(2006) 이후 활동이 뜸했던 이와이 순지 감독이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 크리스티나 리치와 함께 작업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이 순지 감독은 옴니버스영화 <New York, I Love You>에서 올랜도 블룸, 크리스티나 리치와 함께 단편을 완성했다. <New York, I Love You>는 스칼렛 요한슨, 내털리 포트먼, 장원,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등 12명의 감독이 뉴욕을 주제로 연출한 단편 모음. 이와이는 한 작곡가의 어시스턴트인 여성이 그 작곡가를 위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낭독한다는 줄거리의 작품을 맡았다. 이 영화는 다른 11편의 단편과 함께 2009년 2월 미국에서 개봉한다.
이와이 순지 단편에 올랜도 블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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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와 브래드 피트가 만난다. <버라이어티>는 조지 밀러가 구상 중인 신작 <오디세이>에 브래드 피트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를 원작으로 했으며 배경을 미래의 외계로 바꾼 SF영화. 이 영화 외에도 조지 밀러 감독은 현재 세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피피트3> <아기돼지 베이브3>는 각각 시리즈의 속편이며 <저스티스 리그>는 워너브러더스와 손을 잡고 DC의 슈퍼히어로 만화를 영화화하는 작품이다. <오디세이>에 출연하게 될 브래드 피트도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타드>를 촬영 중이며, 그가 출연한 <생명의 나무>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지 밀러 신작 <오디세이>에 브래드 피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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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진> <아편전쟁>의 시에진 감독이 10월18일 오전 타계했다. 모교의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상위의 한 호텔에서 눈을 붙인 뒤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84살의 시에진 감독은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근 60년간 영화계에 투신한 중국영화계의 거봉. 데뷔작은 1948년에 나온 <아처>(啞妻)라는 풍자코미디였으며 이전에는 충칭에서 연극 활동을 했다. 인권의 관점에서 문화혁명의 여파를 파헤친 그의 작품은 ‘제5세대’라 불리는 중국의 젊은 감독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지아장커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에진이 “용기있는 인물” 이었으며 “중국 민족의 역사를 거듭 환기시켜준 감독”이라고 회고했다. 임권택 감독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독의 장례식에는 약 10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방문했다.
중국영화의 거봉 시에진 감독 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