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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말해서는 안되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며, 철학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며, 과학은 말할 수 있는 것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학은 꼭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쓴 조정래의 <황홀한 글감옥>은 그의 문학론, 작품론, 인생론 그 자체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에게 받은 500여 질문 중 간추린 84개의 질문에 대한 작가 자신의 성실한 답변을 담은 이 책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작가로 살아온 그의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그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당장 그의 소설을 읽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쓸 수 있습니까. 예술을 하는 데 재능과 노력은 어느 정도 비율이어야 합니까. 대하소설 3부작을 통해 공통적으로 전달하고픈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황홀한 글감옥>은 그에게 묻고 싶은 거의 모든 질문이 총망라된 책이다.
[도서] 조정래에게 묻고 싶은 84가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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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영등포 스타리움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한국대행사인 한국기록원이 지난 9월 현장 실사를 통해 공식 발표한 CGV영등포 스타리움의 스크린 크기는 가로 31.38m, 세로 13.0m로 407.9㎡(123평). 이는 기존 세계 최대 스크린인 뉴질랜드 ‘실비아 파크 콤플렉스’의 가로 30.63m, 세로 12.29m보다 31.4㎡(9.5평) 더 큰 것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CGV영등포 스타리움을 ‘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인증했다.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은 “국내 영화관 중 세계 최대 크기의 기네스 기록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177개국 25개 언어로 번역되는 기네스북에 이름이 실리면 한국 영화산업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GV는 CGV영등포 스타리움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월드 프리미어 국내 독점 시사 이벤트를
CGV영등포 스타리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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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연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이병헌이 <아이리스>에서 완벽한 일본어 대사를 구사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촬영된 장면에서 이병헌이 분한 현준은 NSS의 부국장 백산(김영철)에 의해 음모에 빠지고, 결국 홀로 ‘아이리스’라는 거대한 세력과 맞서게 된다. 일본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해 도망쳐 온 이병헌은 그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뜨린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일본 야쿠자와 전화를 통해 1분 이상의 협상에 대한 대사를 해야했던 이병헌은 단 한번에 완벽한 일본어로 OK를 받아내 스탭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이리스>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병헌의 일본 대사의 악센트와 발음을 위해 대기했던 현지 스탭도 이병헌의 완벽한 일본어 대사 구현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고, 이병헌 본인도 길었던 일본어 대사를 한 번에 해낸 것에 대한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
<아이리스> 이병헌 일본어 대사 완벽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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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간한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여행 에세이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오른 배우 최강희가 사인회를 갖는다.
최강희는 아이슬란드 밴드 Sigur Ros의 DVD를 보고 감명을 받아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온 후 그녀의 여행기를 글과 사진으로 남겨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20~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온오프라인 서적 판매 1위로 올라섰다.
이에 최강희는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24일, 교보문고 강남점과 잠실점에서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고.
또한 최강희는 에세집의 판매로 발생하는 인세 전액을 미혼모 돕기와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할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더한다.
최강희, 감사 사인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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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 중인 이요원과 엄태웅이 출연진과 제작진에 패딩 점퍼를 선물했다.
20일 이요원 소속사에 따르면 이요원과 엄태웅은 전날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 촬영장에서 출연진과 제작진 300명에게 시가로 50여만원 상당의 패딩 점퍼를 선물했다. 패딩 점퍼 구입비는 총 1억6천여만원.
소속사 관계자는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이요원 씨와 엄태웅 씨가 각각 비용의 절반 정도를 부담해 패딩 점퍼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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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ㆍ엄태웅, '선덕여왕'팀에 점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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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조연우(38)가 16살 연하의 여대생 차모(22)씨와 12월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가 21일 밝혔다.
차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2년 전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모델 출신인 조연우는 2002년 '올인'으로 드라마에 데뷔한 후 '하늘이시여', '여우야 뭐하니', '문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MBC TV 사극 '이산'에서 지적인 악역 정후겸을 연기하며 인기를 모았다.
현재는 MBC 일일극 '밥줘'에서 여주인공 영란(하희라 분)의 연하의 연인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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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연우, 16살연하 여대생과 12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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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소속사와 일부 멤버 간 분쟁을 겪는 가운데 내년초 일본을 순회하며 대규모 팬 미팅을 연다.
동방신기는 1월 19-20일 고베월드기념홀을 시작으로 27일 센다이핫슈퍼아레나, 30-31일 요코하마아레나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일본 팬클럽인 비기스트(Bigeast)를 상대로 4번째 공식 팬 미팅을 연다.
소속사와 일부 멤버 사이의 분쟁으로 '해산설'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다섯 명의 멤버는 이번 팬 미팅을 통해 팬들 앞에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20일부터 시작된 입장권 추첨 예약에는 팬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다음달 21일 중국에서 '동방신기 세 번째 아시아 투어-미로틱 인 심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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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서 대규모 순회 팬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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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내년 입대를 앞둔 인기 그룹 신화의 앤디가 오는 12월 일본에서 콘서트를 연다.
앤디는 자신의 첫 일본 단독 콘서트 장소였던 도쿄의 시나가와프린스호텔 내 스테라볼에서 12월 24일 '2009 앤디 아듀(ADIEU) 콘서트 in Japan-SHOW ! Single Man'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연다.
특히, 앤디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의 신곡을 처음으로 일본 팬들 앞에서 선보인다.
한편, 지난 20일 SBS 일일드라마 '두아내'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앤디는 최근 솔로 2집 앨범을 발매했으며 '앤디 아듀 콘서트'를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을 돌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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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앤디 日서 12월 '아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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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실력파 가수 휘성이 일본의 겨울을 뜨겁게 달군다.이달 정규 6집 앨범 '보콜릿(Vocolate)'을 선보이고 내년 미국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인 휘성은 오는 12월 6일 도쿄 글로브좌(The Glove Tokyo)에서 단독공연 'Wheesung winter greeting in TOKYO-TALK&MINI LIVE'을 열고 감성과 열정의 무대를 연출한다.특히, 무대를 객석이 둘러싼 원형 공간으로 설계된 '도쿄 글로브좌'는 관객과의 일체감과 현장감을 연출하는데 뛰어난 구조로 연극의 전당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극장으로 국내 가수로는 휘성이 처음으로 무대에 서서 라이브를 꾸민다.한편, 국내를 대표하는 R&B 가수 휘성은 예명 '다크 차일드'로 국내에선 지난 해 세븐의 미국 데뷔 앨범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를 프로듀서로 맞아 미국 데뷔 음반을 준비 중이다.gounworld
휘성 日서 '명품' 라이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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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롯폰기힐즈 내 무비카페에서 19일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국제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겸 영화감독 유지태를 비롯해 심사위원장인 영화 '21그램' '바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그리고 일본 여배우 하라다 미에코, 폴란드 배우 겸 감독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 등 5명의 국제심사위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유지태는 "내가 좋아하는 두 분의 감독, 촬영감독, 배우, 그리고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너무 멋진 일이다"며 "너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 많은 걸 배워 가겠으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영화라는 작업을 해나가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참 다양하다는 점이다"며 "심사를 하는데 심사위원의 생각, 작품을 만든 감독의 뜻, 그것을 보는 관객들의 생각 등 입장이 다르면 보는 법도 다르니까 여러
유지태 "좋은 경험, 많은 걸 배우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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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썬데이>는 실제 1935년에 헝가리에서 발표된 노래다. 영화만큼 노래에 깃든 사연도 기구한데, 헝가리의 무명 작곡가 레조 세레스는 연인을 잃은 슬픔을 담아 이 노래를 만들었고, 놀랍게도 발표 8주 만에 187명이 자살했다는 일화가 있다. 전하기는, 발표 뒤 크게 성공한 작곡가조차 1968년에 고층빌딩에서 투신자살했다고 한다. 결국 이 노래에 악마성이 깃들었다는 비난을 받게 되고 여러 나라에서 금지곡이 되었다. 내 이야기이지만, 저간의 의미가 영향을 주는 까닭인지 몰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심하게 우울해졌던 경험이 있다. 지금도 상당히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영화 <글루미 썬데이>의 배경은 1933년, 나치의 유럽 공세가 임박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고풍스럽고 멋진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아름다운 아내 일로나와 남편 자보. 그는 가난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를 고용하는데 그는 음울하지만 기막힌 피아노 솜씨를 가졌다. 안드라스는 일로나에게 반해 몹시 괴로워하고,
[그 요리] 비프롤과 시대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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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서 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린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를 키워드로 ‘평화’, ‘생명’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자리다.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며 부문 경쟁영화제로 34개국 6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 전야제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는 비무장지대가 있는 대성동 바로 그곳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쪽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상징하는 DMZ이라는 공간과 소통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의 만남”을 이번 영화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 의미있는 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예닌의 심장>이다. 레올 겔러, 마르쿠스 베터 공동연출인 이 영화는 한 소년의 심장에서 시작한다.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는 이스라엘 군인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그의 부모는 아들의 장기를 6명의 환자에게 이식하기로 결정한다. 여기까진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영화는 이후 이 6개의 장기가
적에게 장기를 기증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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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에서 매년 주최하던 가요시상식 ‘MKMF’를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은 1999년부터 연말에 ‘MKMF‘를 진행해왔다.
공중파 연말 시상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롭고 자유로운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요계 연말 시상식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도 했으나, 심사의 공정성 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엠넷 관계자는 “지난 해 10주년 MKMF를 마지막으로 폐지하게 되었다.” 면서 “음악 전문 채널로서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상식은 뛰어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 밝혀 MKMF는 사라지지만 다른 형식의 새로운 쇼를 만들 것임을 암시했다.
최종 논의 중인 새로운 형식의 쇼에 대해서는 10월 23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엠넷의 공식 사이트에는 10월 23일에 있을 공식 발표에 관한 티저가 공개된 상태다.
M.net, MKMF 폐지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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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하시는 분을 만나고 싶은데요.”
대담자로서 만나고 싶은 이를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대답했다. 이상할 것 없는 일이다. 그는 학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심지어, 오랜 기간 동안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이용주 감독의 불발 시나리오는 <건축학개론>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 건축가 곽희수 소장과 이용주 감독의 만남은 이렇게 성사되었다.
건축가 곽희수는 ‘트랜스포머 건물’ 또는 ‘고소영 빌딩’이라 불리며 청담동을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축물 테티스(Tethys)와 배우 원빈이 부모를 위해 지었다는 강원도 정선의 루트하우스(42nd Route House)로 지난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인물. 강남의 골목 풍경을 새롭게 사유하고, 대담하게도 국도변의 파사드(건물의 인상)를 바꾸어버린 곽 소장은 자신의 기반이 건축 이론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
[talk show] 이것이 ‘건축학개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