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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관련 기관 업무보고는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에 대한 성토장이었다. 민주당 조영택, 천정배, 최문순, 전병헌 의원은 영진위의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자 선정이 “해당 사업의 심사세칙까지 어겨가며” 파행적으로 진행됐다며 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조 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의 추궁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심사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날 국회 업무보고는 공모사업 심사회의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질의가 이어졌으나, 조 위원장은 꿈쩍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했다. 2월22일 영진위 전체회의에서도 조 위원장은 국회 업무보고에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내용의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만 사안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같은 날 영진위가 ‘공모절차 하자 없다’는 제목으로 낸 보도자료는 공모가 하자투성이였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해명 대신 모순만 드러내고 있는 영진위의 주장을
[포커스] 공모절차 하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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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영화사와 멀티플렉스 극장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일단 영국에선 극장쪽이 기선제압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영국 최대의 극장 체인을 보유한 오데온이 디즈니가 제작한 팀 버튼의 3D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상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영국의 오데온 극장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와 이탈리아에 있는 그들의 극장 체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하네요. 영국과 아일랜드에만 100여개가 넘는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오데온이니, 디즈니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대체 오데온이 이처럼 열을 올리며 디즈니 영화를 보이콧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디즈니의 DVD 발매 정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디즈니는 보통 극장 상영으로부터 17주가 지난 뒤에야 DVD를 출시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DVD만큼은 불법 복제가 널리 퍼지는 걸 막기 위해 개봉 12주 뒤 발매하겠다는
[월드액션] 영국 극장, 왜 앨리스를 거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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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해운대>에서의 촌티를 벗고 해결사로 나섰다. 설경구는 류승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권혁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해결사>에서 남의 일을 뒤처리하는 전문 해결사 ‘강태식’ 역을 맡았다. <해결사>는 설경구 외에도 이정진, 오달수, 이성민, 이영훈 등의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3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엄지원과 심혜진이 섹시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이해영 감독의 신작 <페스티벌>에서 엄지원은 바이브레이터를 주문해 남자친구를 곤경에 빠뜨리는 지수를, 심혜진은 채찍과 수갑에 뒤늦게 맛들여 철물점 주인과 은밀한 성생활을 즐기는 순심을 연기할 예정이다.
내털리 포트먼이 터프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변신한다. 로드코미디영화 <베스트 버즈>에서 내털리 포트먼은 친구의 결혼식을 찾아가는 두 여주인공 중 한명을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는 이 작품에서 제작도 함께 맡았다.
[캐스팅] 설경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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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2일부터 24일까지 이숙경, 백승빈, 홍은지 등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들이 독립영화 전용관 시네마루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22일 1인 시위에 나선 이숙경 감독은 “시네마루에서 내 영화가 상영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2월19일에 시간표를 확인하면서 알게 됐다”며, “(영진위가) 감독들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시네마루가 ‘Just The Beginning, 1+1=! 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 날>을 비롯해 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1, 2기 작품들을 사전 통보도 없이 상영목록에 포함했기 때문인데요, 영진위는 영화아카데미 배급팀과 논의해 나름의 절차를 밟아 진행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영화아카데미 비상대책위원회의 부지영 감독은 “장편제작연구과정 작품의 배급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도 시네마루에서 이들 영화를 상영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영화아카데미
[에누리 & 자투리] 영화감독 무시하는 영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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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자평의 전통이 빛나는 별점이 이렇게도 쓰일 수 있구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희락 경찰청장 등 9명이 참여연대가 선정한 ‘이명박 정부 2년, 기억해야 할 고위 공직자 40인’에서 별 네개로 불명예 4관왕에 올랐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각 부처 차관급 이상 154명을 대상으로 △도덕성 △정책 실패 △권한남용(직권남용-직무유기) △부적절 언행을 조사한 결과이다.
각종 행정 파행과 예산 낭비로 논란을 빚는 유 장관은 김정헌 문화예술위원장 등 산하 기관장을 법적 근거없이 마구 잘랐다가 기막힌 두 위원장 시대를 열었다. 두 위원장이 국회에 나란히 출석하게 되자 “재미있겠는데…”라는 말을 했다. “사진 찍지마, 신발”에 이은 이런 특유의 말본새에 별꼴의 반쪽을 더 주고 싶다. 강 청장은 맘에 안 드는 집회와 시위라면 ‘폭력 변질 우려’를 내세워 원천차단하고 정작 경찰의 과잉·폭력 진압은 독려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 서울광장을 닭장차로 뺑 둘러싼 건 디자인 서울을 세계에 알
[오마이이슈]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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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이라 불이운 사나이>는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자기 가족을 죽인 거물을 상대로 복수극을 벌이는 현대판 영웅 이야기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 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강타’로 돌아온 송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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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러블리 본즈> 왜 이러시는 거에요?
[헌즈다이어리] <러블리 본즈> 왜 이러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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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한국 박스오피스의 모든 기록을 깨뜨렸다. 주말 동안 약 12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한 <아바타>는 총 관객수 1308만1607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1위인 <괴물>의 1301만명을 제쳤다. 정확히 개봉 73일 만의 기록 경신이다. 1200억원을 넘어선(1216억3966만4500원) 누적매출액 역시 한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국영화가 총 관객수 1위를 차지한 것은 1998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후 12년 만이다. 2월 마지막 째 주 박스오피스의 1위는 역시 <의형제>였다. 주말 동안 45만여명을 기록한 <의형제>는 총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4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3월2일 현재 예매율이 41.48%로 지난주에 비해 더 높아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주 <의형제>와 함께 투톱 체제를 이뤘던 <퍼시 잭슨과 번개
<아바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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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호 <씨네21> 커버스타 배우 장혁의 B컷 화보입니다. 화보에 대한 감상이나 배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리플을 통해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5분께 B컷 화보 사진을 인화해서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2월26일~3월5일, 당첨자 발표: 3월8일, 인화 사진 선택 불가)
‘스타의 B컷’ 화보 서비스는?
지면관계상 씨네21 잡지 지면에는 실리지 못했지만 운영자들만 보기엔 아까운, 빛나는 배우들의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독점 공개하는 화보 서비스 입니다.
[cover star] <추노> 장혁 B컷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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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가 EBS <시네마 천국> 의 MC로 발탁됐다.
곧 800회를 앞둔 EBS의 간판 영화전문프로그램 <시네마천국>은 이번 봄개편을 맞아 다시 MC 체재로 전환하며 장윤주를 진행자로 선정했다.
그 동안 작가, 가수, 케이블 프로그램 MC등 다방면에서 활동에온 장윤주는 의외로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출신이다. 평소 영화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장윤주는 프로그램에서 MC와 코너 나레이션까지 맡게 되었다. 지난 17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ost를 소개하는 코너를 위해 직접 곡을 선곡해 오는 등 프로그램 녹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BS <시네마천국>은 1994년 첫방송 이후 영화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EBS 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기에 평론가 정성일의 독특한 어법과 심도있는 평론으로 열혈 마니아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2007년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 감독을 진행자로 섭외해 재미있는 진행으로 영화팬들에게 큰 사랑을
장윤주, ‘EBS 시네마천국’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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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영상문화기구와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이하 한다협)가 2월 25일 오전,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영상문화기구의 장원재 이사장과 한다협의 최공재 이사장이 영상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의 운영계획을 밝히는 자리였다. 두 단체가 함께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최공재 한다협 이사장은 "두 단체가 함께 문제제기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같이 하자고 한 것일 뿐"이라며 "장원재 이사장과는 오늘이 두 번째 만남"이라고 말했다. 기자들의 질문은 주로 장원재 시민영상문화기구 이사장에게 던져졌다. 문화미래포럼의 1차 공모 사업계획서와 2차 공모에 참여한 시민영상문화기구의 사업계획서가 어떻게 똑같을 수 있는가가 이날 회견의 쟁점이었다. 다음은 1문 1답이다.
- (기자회견장에서 배포한) 운영계획서에 구성원 소개가 이상하다. 경력과 직함만 있고 이름이 없다.
= 구성원 중에는 본인의 이름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차원이다.
- 공적인
"공모 의혹은 영진위 쪽에 묻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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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말들이 많습니다. 오스카 후보 선정은 예년처럼 이변의 연속이었고, 작품상 후보가 10편으로 늘어나는 등 변화도 많았습니다. 2010년 오스카를 기다리며 살펴보는 오스카 5문5답.
Q. 올해는 오스카 작품상 후보가 10편이라던데요. 대체 왜 그런 거죠.
A.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오스카가 내세우는 이유는 심사에 좀더 공정성을 기하고 싶어서랍니다. 지난해 비평가협회상을 휩쓸었던 <다크 나이트>와 <월·E>가 작품상 후보에서 제외되자 오스카의 선정 기준에 대한 불만이 일시에 폭발했었죠. 하지만 작품상 후보를 10편으로 늘린 진정한 이유가 과연 공정성 때문일까요? 원래 오스카는 공정성 따위에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시청률입니다. 오스카 시상식의 시청률은 특히 지난 몇년간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크래쉬>처럼 대중에게 크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들이 주요 후보에 오르고 상을 쓸어간
작품상 후보가 늘어났으니 더 공정해진다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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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주인공 제니에게 반하는 건 시간문제다. 마찬가지로 젊은 영국 여배우 캐리 멀리건에게 반하는 것도 시간문제다(그녀와 데이트 중인 샤이어 라버프도 그랬을 거다). 멀리건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놀라운 재능을 지녔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일찍 깨달았기 때문일까. “연기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어요. 10대 땐 뮤지컬 극단에 들어갈 생각만 했죠. 2년 동안 ‘레 미제라블’ 티셔츠만 입고 돌아다녔을 정도라니까요.”
<교육>의 열여섯 제니에게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도 멀리건의 연기다. 제니는 띠동갑도 넘는 아저씨 데이비드(피터 사스가드)와 사랑에 빠진다. 둘의 첫 만남을 그린 장면이 압권인데, 첼로 가방을 들고 비를 맞으며 걷는 제니에게 값비싼 자동차 브리스톨을 몰고 가던 데이비드가 작업을 건다. 1960년대 영국 중산층 집안의 딸이면서, 프랑스 문화를 동경하고, 옥스퍼드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인 영민한 소녀의 심리가 이 한 장면에 압축된다. 이후
[캐리 멀리건] 단숨에 사로잡힌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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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켄드릭은 <인 디 에어>에서 주인공 라이언 빙햄의 후배인 나탈리 키너를 연기했다. 그는 입사와 동시에 출장 대신 화상통화로 해고를 통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면서 파견생활을 사랑하는 라이언에게 악몽을 안겨준다. 라이언을 연기한 조지 클루니와 부딪치는 장면에서 안나 켄드릭의 연기는 마치 키를 늘였다 줄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자신만만한 미소로 제안을 설명하는 첫 등장에서 실제 155cm의 키를 가진 그녀는 180cm가 넘는 조지 클루니를 압도한다. 하지만 나탈리가 약혼남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다며 라이언의 품에 안겨 울 때, 그녀는 꼭 징징거리는 막내 여동생처럼 보인다.
안나 켄드릭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벨라의 친구인 제시카를 연기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녀가 <트와일라잇>의 스타들 가운데 처음으로 레드 카펫을 밟게 되리라는 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영화예매 사이트인 ‘판당고’는 “<트와일라잇&g
[안나 켄드릭] 작은 거인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