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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인기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3일 오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SM은 종현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링딩동'으로 활동하고 있는 샤이니가 당분간 4인조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SM 관계자는 "2일 밤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3일 오전 진단을 받아 현재 자택에서 쉬고 있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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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신종 플루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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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이 지난 2일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여자친구의 임신사실을 알린 조한선은 “여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너무 힘들어해서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에 서울로 올라가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무릎을 꿇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한선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 없으나, 내가 아니라 예비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조한선의 예비 신부는 조한선보다 두 살 어린 미대생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입대가 예정된 조한선은 내년 1월 9일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입대할 예정이다.
조한선, 내년 1월 9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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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동엽이 소속사와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신동엽의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연기자 신동엽의 당사에 대한 다수의 계약위반사항을 발견하고 전속계약해지 및 관련 민,형사상의 소송을 제기 또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신동엽에 대한 계약해지 결정 보도자료 전문이다.
신동엽에 대한 계약해지 결정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최근 소속 연기자 신동엽의 당사에 대한 다수의 계약위반사항을 발견하고 전속계약해지 및 관련 민,형사상의 소송을 제기 또는 준비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당사는 신동엽이 자신의 출연료를 당사와의 계약 내용대로 사용하지 않은 점 및 회사에의 반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하여 형사고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신동엽이 계약금을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전속계약서를 사후적으로 변경하여 작성한 자료를 발견, 현재 신동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 재확인 소송을 제기하여 진행 중이다.
당사는 소속 연기자 신동엽과
신동엽, 소속사와 법적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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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O Sangue
1989년 감독 페드로 코스타 상영시간 95분
화면포맷 1.33:1 스탠더드 음성포맷 DD 2.0 포르투갈어
자막 영어 출시사 세컨드런(영국)
화질 ★★★★ 음질 ★★★☆ 부록 ★★★
대략 20년 전, 포르투갈 출신의 미지의 감독이 베니스영화제에 도착했다. 아버지 세계에 저항하는 아들이라는 주제를 담은, 스탠더드 화면비율로 찍힌 흑백영화(빔 벤더스의 동반자 마르틴 셰퍼가 촬영을 맡았다)는 시대를 잘못 찾아온 아트하우스처럼 보였지만(포르투갈의 뉴웨이브는 1960년대의 일이다), 영화를 본 한 미국 배우는 ‘20년 내에 나온 최고의 데뷔작’이라고 평했다. 그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뼈> <반다의 방> 등으로 줄곧 주목받던 페드로 코스타는 <행진하는 청춘>에 이르러 전세계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환호를 받아냈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지금 <피>를 뒤늦게 보는 것은, 대단한 작가의 비범한 출발점을
[dvd] 대단한 작가의 비범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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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블록버스터급이 있는가 하면, 소품을 지향하는 아기자기한 것도 있다. <심야식당>(글·그림 아베 야로, 미우(대원) 펴냄)은 인기몰이 따위와는 거리가 멀지만 만화 마니아들은 다 아는 개성 물씬한 연작물이다. 애크러배틱한 요리 솜씨나- 초밥왕에서 다들 좀 물리셨지- 요리책인지 극화인지 헷갈릴 지경인 이야기가 슬슬 지겨울 찰나에 등장한 따뜻한 밤참 같은 만화다. 평범하지만, 사람 이야기를 양념으로 엮어내는 건 우리 만화 <식객>을 닮은 구석도 있다.
<심야식당>은 따로 가게 이름도 없고, 그저 ‘밥집’이라는 천막 간판을 내건 조촐한 식당이다. 신주쿠 번화가의 안 골목에 있으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주인이자 주방장은 소박하다 못해 평범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한다. 밤 12시에 열어 아침 7시까지 영업하는 이 식당이 유별난 건 메뉴판이 없다는 점이다. 청주와 소주, 간단한 돼짓국 백반 외에는 이렇다 할 메뉴가 없다. 그냥 손님이 원하는 요
[그 요리] 일본음식 인기가도의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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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가 계속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09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가 11월4일부터 26일까지 19일 동안 서울의 시네마 상상마당, 필름포럼, 아트하우스 모모 등 전국 20여개 예술영화관에서 열린다.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는 2007년 시작되어 매년 여름 팝콘 무비에 질린 관객에게 색다른 스크린 바캉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08년에는 “25개 참여극장이 22개의 서로 다른 기획전을 내놓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 행사 역시 8월에 예정되었으나 영진위가 협의없이 주관 단체 및 선정 방식을 갑작스럽게 변경하면서 참여 극장들이 보이콧을 선언했고 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해를 넘기지 않고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가 열리는 것은 무척 다행스럽지만, 이 과정에서 서울아트시네마,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빠져 예년보다 활기는 다소 떨어져 보인다.
100편이 넘는 상영작 중 맨 먼저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은 ‘프
보고 싶은 영화가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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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일본영화제가 벌써 6회째다. 초기엔 일본 인디영화의 흐름을, 이후엔 만화, 코미디, SF 등 일본영화 특유의 개성에 초점을 맞추며 국내에 다양한 일본영화를 소개해온 메가박스일본영화제가 올해도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열정’이란 주제 아래 모두 16편의 작품이 모였다. ‘시리즈’와 ‘신작’ 두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상영작 대부분의 감독이 내한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리즈’와 ‘신작’. 영화제의 의도는 명확하다. 수십년에 거쳐 지속되는 일본의 시리즈물을 통해 일본영화 특유의 힘을 보여주고, 2009년에 제작돼 개봉한 작품들을 통해서는 최근 일본 대중영화에서 가장 새롭게 제기된 화두를 소개한다는 거다. 그간의 영화제가 일본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 놀이의 반복이었다면 올해는 두개의 서로 다른 섹션을 통해 그 과제를 한번에 해결하겠다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리즈’ 섹션은 눈길을 끈다. 영화제가 선정한 <
괴수물의 고전 <가메라>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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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민군의 아이들이 돌아온다. 장성한 그들은 복수를 도모하고, 타깃은 당시의 최고 권력자다. 연재 당시 일일 조회 수 200만건, 매회 댓글 2천여건 이상을 기록했던 강풀의 웹툰 <26년>.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만화 또한 발빠르게 판권이 팔려나갔고, 이어서 영화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캐스팅까지 완료되고 모두가 크랭크인만 기다리던 때에 <29년>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할 이 프로젝트는 돌연 없던 일이 되었다. 명확한 이유를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물론 그 이유를 모르는 이 또한 아무도 없었다.
<29년>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고, 메가폰도 잡았어야 했을 이해영 감독. 그리고 원작 <26년>의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린 만화가 강풀이 만났다. 두 사람의 말에 따르자면 영화 좌초 이후 첫 만남이다. 이미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데다 ‘영화인이 다른 분야의 인사를 만난다’는 본 코너의 취지에 따라 무언가 다른 화제로
[talk show] “호러로 먼저 안타 치고 <26년>으로 홈런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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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만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 있다. <파주>의 여주인공 은모를 연기한 서우가 그랬다. <미쓰 홍당무>에서도 그렇고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파주>에서도 그렇다. 서우에게선 어리고 연약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의 본능 같은 것이 느껴진다. 주변 환경의 모든 기운을 세차게 빨아들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이들을 꼼짝 못하게 지배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가진 그런 존재. 스크린 위에서 자신만의 인장을 새겨놓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버리는 배우의 존재감을 아주 오랜만에 느꼈다. <파주> 관련 일정을 50여개 앞두고 있던 서우를, 그래서 만나야만 했다.
-<탐나는도다> 촬영현장에서 코디네이터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봤다. <파주> 시사회장에서도 심이영이나 이선균 등의 동료배우와 팔짱을 낀 모습이 보였고. 천성적으로 참 다정하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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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안개처럼 연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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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세요.” 손현주 특유의 기분 좋은 너털웃음이 스튜디오를 울린다.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노바티스가 주최한 ‘고맙습니다 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이 배우 손현주 옆에 섰다. 10월29일 <씨네21>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힘과 용기를 북돋워준 의료진, 희망과 의지를 갖게 한 병원에서의 추억을 나누자는 취지’로 9월15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공모전의 부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따뜻한 순간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 행운의 주인공이 된 정상호, 최재형 가족이 이번엔 사진 속 주인공이 됐고, 손현주가 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했다. 2005년 백혈병 환자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서기도 했던 손현주는 “꾸미지 않은 따뜻한 모습에 마음이 끌렸다”며 공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순정남, <장밋빛 인생>의 헌신남. 따뜻한 감동을 공모한 이 행사에 손현주는 더없이 어울리는 남자다. 극중 역할 때문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소아과를 하셨”고,
[spot] 사랑의 병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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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영화 보면서 제일 못 참는 게 민폐 캐릭터예요.
=아유. 지도 못 참아유(지독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어 악센트를 충청도 사투리 스타일로 굳이 바꿔봤습니다. 지역감정이라는 말 하지 마시길. 솔직히 충청도 사투리 좀 웃기잖아유-편집자).
-그렇게 동의하시면 안되죠. 지금 본인 이야기하는데. 여하튼 전 영화 보다가 민폐 캐릭터 나오면 짜증으로 숨이 가빠지는 동시에 온갖 혐오스러운 욕지거리들이 입으로 튀어나오는 걸 막을 도리가 없어요.
=아니. 제가 그렇게 민폐 캐릭터였나유?
-민폐죠 민폐. 사실 올해 최고의 민폐 캐릭터는 아니에요. 유럽영화제에서 했던 에릭 종카 영화 <줄리아>의 주인공 줄리아를 뛰어넘을 민폐 캐릭터는 조만간 나오기 힘들 거거든요. 베를린에서 그 영화 보다가 복장이 터져서 뛰쳐나가려는데 양옆에 앉은 독일 기자들이 꿈쩍도 안 하는 바람에 갇혀서 2시간 민폐 여정에 넋을 잃었잖아요. 민폐가 어찌나 짜증스러웠던지 한동안 그걸 연기한 틸
[가상 인터뷰] <디스트릭트9>의 비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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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다. 그리고 밝다. 싫으면 싫다 말하고 좋으면 좋다 말한다. 대학에서 밴드 보컬을 하는 여대생 바다. 이름처럼 티없이 맑진 않지만 감정을 숨기지 않는 바다의 솔직함을 닮았다. 1985년생. 록밴드 보컬 출신이자 연기 2년차 배우. 쥬니도 그렇다. 클래식 음악을 하다 밴드 벨라마피아를 결성하며 과감하게 록음악으로 바꿨고 뮤지컬 <밴디트>로 맛본 연기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이어갔다. 격한 굴곡을 주저없이 대범하게 건너온 느낌이 당찬 바다 캐릭터 그대로다.
“제가 도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연기가 끝일지 뭐가 더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런 게 좋은 거 같고요.” 그리고 출연한 영화가 두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주연작인 <하늘과 바다>다. 쉽지 않은 길을 짧은 시간에 달려오느라 멀미를 할 법도 한데 그녀는 “반항아 이미지가 굳어질까” 고민도 하고, 본인의 “외모가 틈새시장”이라며 현실적인 자기 평가도 한다. 있는 그대로 편하게 내뱉었던
[쥬니] 바다처럼, 대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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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시간여행자 남기남씨
[정훈이 만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 시간여행자 남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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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유니세프카드 후견인으로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9일 유니세프 사옥에서 진행된 유니세프카드 탄생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그 동안 유니세프 카드 판매에 기여한 인사들을 초청해 60주년을 축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안성기, 앙드레 김을 비롯해 그 동안 유니세프카드의 후견인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이보영, 이병헌, 손범수, 김미화, 한성주, 임백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보영은 그 동안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맨발 걷기 대회 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자선행사 때마다 앞장 서 참석해왔다.
이보영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찾아주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그 웃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보영, 유니세프 후견인으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