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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한가인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속물적인 여자로 안방극장을 찾는다.한가인은 26일 첫 방송 되는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주인공 건욱(김남길)과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아트컨설턴트 재인을 연기한다.2007년 SBS '마녀유희'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상류사회 진입을 위해 대그룹의 후계자와 결혼을 계획하는 여성 캐릭터를 맡았다. 평범한 집안의 딸로 명문대를 나온 재인은 신분 상승을 꿈꾸며 해신그룹의 아들 태성(김재욱)에게 접근하지만 건욱을 태성으로 오해하고 그와 얽히게 된다.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인은 기존 이미지와 다른 역할을 선택한 데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고 말했다."대본을 보니 이전에 했던 캐릭터와 차이가 커서 오히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CF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깨보고 싶었어요."그러나 3년 만에 하는 드라마 연기라 부담감은 컸
한가인 "기존 이미지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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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시'란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것뿐만이 아니라 추하고 더러운 것 뒤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것입니다."이창동 감독은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시'의 언론 시사가 끝난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 '시'는 시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던 영화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영화 '시'가 "문학의 한 장르로서 시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예술, 또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라며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것,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이어 "시가 어떻게 해서 시가 될 수 있는지,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어떤 방식으로 시가 의미가 있을 수 있는지를 찾는 영화"라고 덧붙였다.'시'는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마이크 리 감독의 '어너더
이창동 "시란 추한 곳에서 아름다움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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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90살까지 연기를 계속하지 않을까 싶네요."배우 윤정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시'의 언론 시사가 끝난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윤정희는 영화 '시'에서 여주인공 미자를 연기했다. 몸이 성치않은 강노인(김희라)을 간호하며 모은 돈으로 손자를 홀로 키우는 60대 중반의 여성 역이다.윤정희는 '만무방' 이후 16년 만에 영화에 복귀한 것과 관련,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했지만 그간 "한 번도 영화를 떠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영화는 내 인생"이라며 영화 출연을 그동안 하지 않은 건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좋은 영화로 이 자리에 온 점에 대해 이창동 감독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이창동 감독과는
윤정희 "아흔 살까지 연기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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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칸 영화제에서 언론 시사를 가진 후 호평을 받고 있다.독일 신문 '타겐슈피겔'의 얀 슐츠 오잘라 기자는 "서로 다른 두개의 이야기가 중첩돼 있다가 하나로 귀결되는 이야기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특히 윤정희와 형사가 배드민턴을 치는 장면은 비극적 상황을 고양시키는 탁월하면서도 천재적인 명장면"이라고 극찬했다.그는 "이창동 감독의 '시'는 현재까지 마이크 리, 자비에 보부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등의 영화와 함께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여러 캐릭터들이 불필요하게 시를 낭송하는 장면이 영화에 많은 점은 약점"이라고 덧붙였다.'라디오프랑스'의 마뉴엘 후세인 기자는 "매우 아름다운 영화이며 비극적인 이미지로 가득차 있다"며 "윤정희의 연기가 대단히 인
<칸영화제> 외국 기자들 '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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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창동 감독의 '시'가 19일 밤(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5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2천여 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오후 9시16분부터 21분까지 약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이창동 감독은 주변에 인사를 하고 박수소리가 거세지자 2층 관객을 향해 두 손을 모아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주연 배우로서 뤼미에르 대극장에 처음 온 윤정희도 인사로 박수갈채에 화답했다.이날 오전 진행된 '시'의 공식 기자 상영에서도 영화가 끝나고 난 후 박수가 터져 나왔다.일부 외국 기자는 현재까지 상영된 경쟁부문 진출작 중 마이크 리의 '어너더 이어'와 함께 가장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라는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앞서 경쟁부문 진출작 '하녀'도 갈라 스크리닝에서 3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칸영화제> '시' 5분간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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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원씨는 한국영상자료원에 속한 아키비스트다. 아키비스트 전문 육성 과정이 없다보니 보통 아키비스트는 현장 경험이 많은 경력자들이 대부분이다. 2007년 입사, 1980년생인 조해원씨는 전문 아키비스트로는 그만큼 시작이 빠른 전문가다. 어릴 때 옆집 사는 누나가 부산극장 매표소 직원이어서 이른바 뒷문 입장을 하면서 영화에 관심을 가졌다는 그는 전형적인 시네키드로 성장했다. 남들이 영화를 만드는 데 열중할 때 그는 특이하게도 기술적인 부문에 관심을 가졌고, 지금의 전문 아키비스트로 성장했다. “고정급 받으면서 영화일할 수 있으니 행운이다”라며 자신을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최연소 국내 아키비스트로서 그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필름 아키비시트의 역할은 무엇인가.
=영상자료원의 보존기술센터에 속해서 일하고 있다. 우리팀은 수집된 필름이나 기증, 제출된 필름들을 분류작업하고, 필름 보존캔을 교체한다. 또 산화방지 약품 투입을 비롯하여 보존고 점검, 온습도 유지 관리도 모
[professional] 필름 목욕시키시게요?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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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8)가 다시 일본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도쿄 국립요요기체육관에서 공연한 비는 7월17-1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비, 러브 투어 2010'이라는 타이틀로 연이어 공연을 개최한다.
18일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3만석 규모로 열릴 이번 공연에서 비는 4월 공연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때와는 다른 레퍼토리로 무대에 오른다"며 "현재 신보 '백 투 더 베이직(BACT TO THE BASIC)'으로 활동중인 만큼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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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7월 日서 '러브 투어 2010'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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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쿨FM(89.1㎒) '유희열의 라디오천국'(매일 자정 방송)이 18~20일 3일간 특별한 '피아노 콘서트'를 마련한다.
최근 피아노 연주앨범 'Le Petit Piano'를 발표하고 연주앨범으로는 보기 드문 판매고를 기록한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피아노 연주자 노영심, 최고 인기의 클래식 앙상블 디토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지용이 차례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소박하고 담백한 피아노 연주를 통해 크고 작은 일들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노 연주자들이 꾸미는 연주와 함께 그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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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라디오천국' 3일간 피아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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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리얼 버라이어티 쇼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등)의 멤버들인 정형돈과 길이 '뚱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고 MBC가 18일 전했다.두 사람은 2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200회 특집을 위해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길이 작곡하고 정형돈이 작사한 노래 '고칼로리'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노래에는 두 사람이 '무한도전'의 '신년계획' 특집에서 시청자와 약속한 다이어트를 실천해 나가며 고생한 경험담이 담긴다. "'듀스'를 잇는 최고의 댄스 그룹이 되고 싶다"고 한다.두 사람은 의상에서 안무까지 직접 준비하며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비디오에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카메오로 출연한다.'무한도전'은 2005년 4월 인간과 황소의 줄다리기로 첫 방송을 한 이후 29일 2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200회 특집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싱글 '퐈이야'에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무한도전' 정형돈ㆍ길, 그룹 '뚱스'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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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이탈리아, 호주 등 7개국에 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미로비전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미로비전에 따르면 '하녀'는 칸 영화제 마켓에서 그리스,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이탈리아, 호주 등 6개국에 판매됐다.칸 영화제에 앞서 프랑스의 프리티픽처스에 판매된 '하녀'는 이로써 모두 7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미로비전 관계자는 "현재도 3개 정도의 해외 세일즈사와의 거래가 진행 중이며 판매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칸 영화제 기간에 발행하는 일간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녀'의 평균 평점은 2.2점이다. 평점이 매겨진 8편의 경쟁부문 진출작 중 공동 4위의 성적이다.전도연ㆍ윤여정 등이 출연한 '하녀'는 1960년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l
<칸영화제> '하녀' 7개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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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폭넓은 연기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여배우 김하늘이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갖는다.
현재 소지섭, 윤계상과 함께 드라마 '로드 넘버원'을 촬영 중인 김하늘은 다음달 26일 도쿄 긴자의 야마하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러브 레터'를 연다.
이 자리서 김하늘은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청춘만화'를 비롯해 히트작 '7급 공무원'과 드라마 '온에어' 등 출연작을 중심으로 비공개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김하늘이 무대 인사로 일본을 방문한 적은 있어도 일본 팬과 직접 교류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참가자 전원과 악수하기, 기념촬영 외에도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등 직접 다양한 기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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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일본서 첫 팬미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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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하녀'에서 주인집 남자 훈 역을 맡아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정재가 영화제 필름마켓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18일(현지시간) 칸 필름마켓의 '하녀' 제작사 미로비젼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재는 "칸에 와서 내 영화가 해외 관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있으면 좋은 것 아니냐"면서 "'하녀'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들과 만나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웃었다.
배우가 필름마켓 부스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제작사와 프랑스 배급사 프리티픽처스 관계자들은 이정재의 방문에 매우 놀라며 고마워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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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이정재, 일일 마케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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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와 SBS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유재석 잡기 혈투를 벌이고 있다.19일 MBC와 SBS에 따르면 양사는 유재석을 MC로 내세운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획안을 유재석에게 제시해놓고 그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양사는 가을 개편을 목표로 '유재석 모셔오기'에 매달린 상태. 유재석의 합류 여부에 따라 편성 시기나 프로그램 내용은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처럼 양사가 유재석에 매달리는 이유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독주 속에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가 맥을 못 추고 있기 때문이다.MBC의 경우 최근 파업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한동안 결방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11월 개편 이후 내내 시청률 한자릿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또 '일요일이 좋다' 역시 지난 2월 한 코너인 '패밀리가 떴다 시즌2'가 첫선을 보였음에도
MBC.SBS "유재석, 일요일 예능을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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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없는 지원’ 대신 ‘지원없는 간섭’을 일삼고 있는 현 정부의 문화정책에 독립영화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앗! 독립영화’는 산업과 정치의 논리로 문화와 공공성을 훼손한 이들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파행 운영으로 독립영화 전용관, 영상미디어센터 등이 사실상 물거품이 된 2010년입니다. 문화와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독립영화인’들의 노력을 그들만의 싸움으로 넘겨버릴 순 없습니다. ‘앗! 독립영화’는 인디포럼, 미디액트, 독립영화전용관건립추진위원회,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 인권영화제 등 문화다양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독립영화단체들에 대한 응원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독립영화’를 일구기 위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애쓰는 독립영화인들을 찾아 자유롭게 대화할 것입니다. ‘앗! 독립영화’는 독립영화 길찾기를 위한 든든한 제언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anti@cine21.com).
“최종심사 할 장소가 없는데 어떻게 하죠?” ‘인디포럼 2
빚·빚·빚… 그래도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