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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백두대간의 이광모 대표가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이하 CINDI)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영화 <아름다운 시절>을 연출한 감독이고 대학교수였으며, 현재 영화사 백두대간 대표로 예술영화전용관 아트하우스 모모까지 운영하고 있는 그에게 또 하나의 직함이 붙은 것이다. 지난 10년간 전세계의 예술영화를 보고 선별해 한국 관객에게 소개했던 만큼 그리 어긋나는 직함은 아니다. 새로운 집행위원장의 영향일까. 올해 4회를 맞은 CINDI는 디지털영화에 대한 관심에서 나아가 3D영화에 대해 고민하고,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35mm영화 <엉클 분미>를 통해 또 다른 영화적 언어를 탐구해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INDI의 기자회견의 있던 지난 7월20일, 이광모 집행위원장을 만났다.
-집행위원장은 어떻게 맡게 됐나.
=제안을 받았고, 큰 부담없이 왔다. 내가 하는 게 맞는가 싶기는 했다. 일단 기존에 해오던 분들이 워낙 잘하셨으니까. 그래도 오랫동안 정성일 선생에게 큰
[이광모] 이제 디지털의 개념 확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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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칸영화제의 마켓 화제작이자 일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고백>을 부천에서 볼 수 있어 기뻤다.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같은 기발한 영화를 만든 50살의 나카시마 데쓰야 감독은 동시대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한명임에 틀림없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본 <고백>은 올해 내가 본 최고의 영화 열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일본 가정주부인 미나토 가나에의 베스트셀러 데뷔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담임선생의 네살 난 딸을 죽인 두명의 십대에 대한 이야기로, 평범한 고등학교를 다룬 사이코 스릴러 영화가 아니다. 영화는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있는 장르의 일반적인 한계를 넘어 밀어붙인다. 영화는 비도덕적이고 구제 불가능한 세상으로부터 관객이 숨을 여지를 전혀 남겨놓지 않는다. 100%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같은 기발한 영화를 만든 50살의 나카시
[외신기자클럽] 월드 프리미어 따윈 집어치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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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혜성처럼 나타나 독일영화계를 술렁거리게 한 감독이 있다. 그는 데뷔작 <풀 메탈 빌리지>로 헤센영화상 등 독일의 각종 영화상을 휩쓸더니, 2007년에는 독일 신인 감독 등용문인 막스 오퓔스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막스 오퓔스상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여성 수상, 그것도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이었다. “유머가 넘치면서도 다층적이며, 우리도 모르는 전형적인 독일의 한 면을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으며 연일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린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재독 영화감독인 조성형이다. 그는 1990년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로 유학 와 영화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영화감독이 되기 전엔 뮤직비디오 편집 일을 했었다.
“20년 가까이 살아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독일에서 고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조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주저없이 ‘향토영화’(Heimatfilm)라 부른다. ‘향토영화’는 독일의 고유한 장르 중 하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고아가 넘쳐나는 폐허 속
[베를린] 독일에서 고향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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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보드게임 원작으로 한 괴수영화 <몬스터포칼립스> 연출 맡아
→거대 괴수들이 지구를 침공하고, 인간은 이에 맞서 로봇을 만들고…. 왠지 <트랜스포머>의 느낌이 물씬!
*우디 앨런, 네권의 오디오북 출시… <게팅 이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등 수록
→<뉴요커> 혹은 다른 미디어에 실린 앨런 원작의 코믹 스토리 혹은 에세이 네편이라고. 책 읽어주는 우디 앨런이라….
*샘 레이미, 전설의 총잡이 와이어트 어프에 관한 영화 만든다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제목은 <어프: 세인트 포 시너스>. 레이미의 서부극 <퀵 앤 데드>도 재미있었으니, 기대해볼 만하겠죠?
[댓글뉴스] 팀 버튼, 보드게임 원작으로 한 영화 연출 맡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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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때문에 바티칸이 골머리를 앓는 건 이제 새롭지도 않다. <다빈치 코드>와 속편 <천사와 악마>가 블록버스터급으로 ‘신성모독’을 한 데 이어, 이번엔 여교황의 루머가 속을 썩이고 있다. 독일 감독 손케 보르트만이 연출하고 조한나 워카렉이 출연한 <여교황 조안>은 9세기 여교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루머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의 근간이 된 도나 울포크 크로스의 동명 소설에서 저자는 조안이 역사적으로 실재한다는 증거를 내놓고 있다. 영화는 당시 남성에게 억눌려 살던 평범한 여성과 달리 해박한 지식과 배움으로 인해, 전직 교황의 묵인 아래 남자로 변장하고 살아간 조안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영화는 특히 조안의 애정관계를 조명하고 교황 재임 기간 중 아기를 출산하면서 성난 군중에 의해 찢겨 죽은 비극적 일화를 첨가한다.
여교황 조안의 이야기는 로만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역사학자들도 부정해온 루머지만 조안의 파란만장한 스토리
여자 교황은 정말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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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들이 보더라도 좋아할 만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그들도 영화를 보고 한 가지는 느끼지 않을까.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대전 가수원장로교회의 김상철 목사가 기독교 다큐멘터리 <잊혀진 가방>을 만들었다. <잊혀진 가방>은 아프리카로 선교활동을 떠난 선교사들의 삶을 좇는 다큐멘터리다. “영국의 어느 선교단체 지하창고에 선교사들이 남겨놓은 오래된 가방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가방을 찾으러온 주인은 없었다고 한다. 왠지 영국에 가보고 싶어졌고, 가방의 주인도 만나보고 싶었다.” 김상철 목사는 기독교 관련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사역을 통해 배우 권오중을 알게 되고, 그에게 선교사들의 가방 얘기를 꺼냈다. 권오중은 흔쾌히 영국행에 응한 것은 물론, 부탁한 것도 아닌데 가수 이현우를 파트너로 데려왔다. 그렇게 권오중과 이현우는 <잊혀진 가방>에 합류했다.
시작은 좋았으나 이후 고생은 꼬리에 꼬리를 물
[김상철] 이 영화는 저의 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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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넌이 (사고를)쳤다고 해야겠지요. 레넌은 그의 트위터에 “가가와 함께 엄마 집에 왔다. 그녀는 하얀 피아노 위에 앉아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가 ‘어딜 감히 앉히느냐’는 팬들의 원성을 들었는데요. 하긴 존 레넌을 성자 떠받들 듯하는 비틀스 팬들로서는 피아노 위에 거의 속옷 차림으로 앉아 있는 가가의 모습이 껄끄러웠을 듯. @seanonolennon
*박재범의 팬이라면 한번쯤 들어가봤을 이분의 트위터. 박재범의 미국 소속사인 디지털와이어의 부사장 틴자 셔먼이 최근 연일 재범의 팬미팅 소식과 순회공연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셔먼에 따르면 박재범의 팬미팅 티켓은 이미 매진되었으며, 그는 카니예 웨스트, 타이거 JK 등과 함께 여름 공연에 참여할 것이라 하네요. 재범군의 행보에 맘 졸였던 팬 여러분, 한시름 놓아도 될 것 같네요. /@TinzarT
*우리는 코믹콘에 참
[트위터뉴스] 레이디 가가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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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의 스타화보는 7월 22일 SK텔레콤, KT SHOW, LG텔레콤에 오픈됐으며 **8253+nate/통화키를 누르면 감상할 수 있다.
[TV씨네21]방자전 ‘배우 류현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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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나날이다. 블록버스터영화 광고나 육아기에 대한 묘사에나 등장해야 할 구절을 이렇게 쓰게 될 줄이야. 공직(자) 윤리를 지원하라고 만든 곳에서 민간인 사찰을 한 것도 모자라 여당 중진의원 와이프의 뒤를 캐고, 일제고사의 폐단이 아무리 많다 해도 ‘국가주관 시험’인데 교장·교감이 커닝을 부추기거나 감독교사가 답을 알려주고, 국회의원이 대학생들과의 술자리에서 특정 직업을 비하하고 외모를 매개로 막말을 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그런 말 한 적 절대 없다며 버틴다. 나 너무 오래 산 거니? 여기까지 쓰다보니, 음…, 엄살이다. 솔직히 내 반평생(이 꼴 저 꼴 보더라도 어쨌든 꼭 평균수명까지는 살고 말겠어!) 많이 봐왔던 꼴이다.
공조직이 권력자 혹은 사익추구 세력에 알아서 충성해온 ‘관례’와 달리 이번에는 사조직이 대놓고 공조직에 들어가 ‘권력보위’를 미명으로 사익을 추구했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이다. 어쨌든 음지의 기억이 가득한 터라 논리가 자
[오마이이슈] 오래된 미래는 드럽게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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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선수의 거침없는 타격! 오~ 놀랍군요. 박근혜, 나경원, 전현희 위원에게 꽂히는 성희롱 펀치! 오~ 정말 아름답고 섹시합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의 나라답습니다. 강용석 선수의 결정타가 꽂힙니다. 이건 마치 ‘60억분의 1’의 사나이 효도르의 얼음 펀치와도 견줄 만한 놀라운 기술입니다. 저건 아나운서와 여대생을 동시에 얼어붙게 만드는 1타2피 스킬 아닌가요. 아나운서에겐 명예훼손 하이킥을, 여대생에게는 성희롱 로킥을 작렬시킵니다(MB 가카도 덩달아 여대생 번호나 따는 사람 취급 받으며 다운!). 이 선수가 이렇게 뛰어난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말이죠(사실 우리 지역구 의원인지 모르고 있을 정도로 ‘듣보잡’ 아니었냐는 말입니다. 아~ 부끄러워, 저는 이분 뽑지 않았어요. 맹세코!). 어쨌든 놀라운 발전입니다. 같은 한나라 체육관 소속의 주성영 선수에게 많은 지도를 받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왜 한나라 체육관에서는 이 선수를 제명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소
[시사중계석] 강용석 선수의 거침없는 타격! 오~ 놀랍군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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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록버스터 미드가 온다
태평양 건너 동네와 어둠의 경로계에서 명성이 자자하던 SF 미드 <플래시 포워드>가 마침내 케이블을 찾아왔다. <플래시 포워드>는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지난 7월1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을 시작했다. 제2의 <로스트>가 여기에 있다. 재미동포계의 귀요미 존 조도 여기에 있다.
2.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2010년 제15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 스스로 동심을 거부한 소녀의 눈을 통해 현대사회의 풍경을 묘사한 수작이다. 박범신, 공지영, 황현산 등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으로, ‘귀하고 탁월한 감수성과, 말을 다루는 재주가 빼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3. 리바이스의 ‘파이어니어 세션’
리바이스가 뮤지션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영감을 준 곡은?’ 제이슨 므라즈도, 스웰 시즌도, 더티 프로젝터스도, 나스도 꼽았다. 그리고 각자 그 곡을 리메이크했다. 패션 피트가 부르는 스매싱
[must10] 블록버스터 미드가 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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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취소의 공식적인 이유는 ‘수입사의 계약사정’이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계약상의 문제로 상영하기로 한 작품이 취소되는 경우는 어느 영화제나 자주 있지만, 그런 경우 영화제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게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로비젼쪽은 “그때만 해도 프린트 수급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부천영화제 관객들이 성났다. 오는 7월23일 밤 12시에 예정됐던 <밀레니엄> 3부작의 상영이 취소된 탓이다. 영화제가 개막하기 열흘 전인 지난 5일에는 3부작을 개별적으로 상영하려던 일정이 취소됐었다. 심야상영만을 기대했던 관객으로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관객은 부천영화제 게시판에 다음과 같이 항의글을 올렸다.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영화제가 무슨 도깨비시장도 아니고….” 상영취소가 공지된 건 영화제가 5일째를 맞은 지난 19일이었다. 부천영화제의 권용민 프로그래머는 “<밀레니엄>의 수입사인 미로비젼으로부터 상영이 어렵다는 이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영화제가 도깨비 시장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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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 <참새마을> 등 한국계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인 크리스틴 최의 작품들이 7월 30일, 31일 CGV강변 무비꼴라쥬에서 상영된다.
*‘명필름 15주년 기념음반 Music for the Movies by Myung Films’이 8월 3일 발매된다.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등 16곡의 영화음악이 수록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 ‘잇 프로젝트’ 선정자가 발표됐다. <카메라>(싱가포르, 제임스 렁), <스마일 포 미>(홍콩, 대니얼 찬), <돌아온 남자>(한국, 김광태), <성격자동판매기>(대만, 초 리) 이상 5편이다.
*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개봉 8일 만에 관객 150만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50만명 돌파다.
[한줄뉴스] 명필름 15주년 기념음반 발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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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라는 공포물 시나리오를 작업한 지 넉달이 되었다. 인사동 구석에 위치한 작업실에 들어온 지도 이젠 두달이 되어간다. 사실 5월 말에 <아역배우>의 초고는 완성했다. 하지만 대부분(아마도… 천재작가라 불리는 양반들의 초고를 제외하곤) 세상의 모든 초고는 태어나자마자 ‘존재 자체만 증명하는’ 정도의 위치밖에 안된다. 그 다음엔 본격적으로 초고와 각색 사이에 또 다른 전투가 시작된다. 최악의 경우 같은 작가가 만들었지만, 동생뻘인 각색이란 놈이 형님뻘인 초고의 존재 자체를 따지고 드는 경우가 발생한다. ‘내가 왜 이렇게 각색되어야 하지?’… ‘초고가 이 모양이니, 어쩔 수 없잖아 넌 얼마나 많이 변해야 하는지 아니?’ 뭐 이런 식으로…. 그 전투에서 지면 대본은 초고만으론 사장된다. 초고에 만족한 영화투자자가 백마 탄 왕자님마냥 ‘내가 널 구해줄게!’ 하며 나타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시간은 가고, 결국 <아역배우>는 마감을 세번 연거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여름을 넘어 마감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