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일본 유명 배우들의 한국 드라마 출연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
외국인 배우의 국내 드라마 출연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이미 유명세를 쌓은 일본 배우들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런 추세의 배경에는 양국 간 대중문화 개방 후 일본 배우에 대한 시청자의 반감이 크게 완화된 사회 분위기와 일본 내 한류를 노린 한국 드라마 제작사의 해외 진출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익숙한 일본 배우 얼굴, 한국드라마에서 본다 = 일본의 개성파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는 9월 말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도망자'에 출연한다.
이름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케나카는 일본 영화 '쉘위댄스'와 '워터보이즈' '으랏차차 스모부'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100여 편의 영화와 1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라틴댄스를 향한 정열을 숨기고 사는 회사원(영화 '쉘위댄스'), 설사병에 시달리는 스
日 유명배우들 한국 드라마 잇따라 출연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는 잊어라.남자를 유혹해 간을 내먹는 '전통적인 구미호'가 올해는 변신한다. 요괴의 모습보다는 '인간적인' 면을 부각한 구미호가 찾아온다. 그것도 두 마리나.5일 시작하는 KBS 2TV '구미호-여우누이뎐'과 다음 달 시작하는 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여름이면 방송가에 출몰하는 구미호를 소재로 했지만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새 옷을 입혀 시청자를 유혹한다.섹시함을 상징하는 구미호 역에는 올해 한은정과 신민아가 캐스팅됐다.◇구미호의 절절한 모성애 = 한은정 주연의 '구미호-여우누이뎐'은 지난해 KBS 드라마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구미호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는 설정에서 출발한다.KBS는 지난 2년 연속 납량특집으로 '전설의 고향'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이 작품을 여름 아이템으로 선택했다.인간과의 결혼 후 사람이 되려고 10년을 기다렸던 구미호는 그러나 10년이 되기 하루 전날 밤 남편의 배신
올여름 색다른 구미호가 찾아온다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슈렉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슈렉 포에버'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렉 포에버'는 지난 2~4일 사흘간 전국 630개 상영관에서 67만4천763명(31.4%)의 관객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지난주 1위였던 '나잇&데이'는 494개관에서 42만1천810명(19.6%)을 동원해 2위로 떨어졌다. 지난달 24일 개봉 후 누적관객은 132만5천408명.6·25 전쟁을 소재로 지난달 16일 개봉한 한국영화 '포화 속으로'도 515개관에서 36만7천7명(17.1%)을 모아 3위로 전주보다 1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은 243만2천651명.지난 1일 개봉한 '파괴된 사나이'는 438개관에서 34만1천158명(15.9%)을 모아 4위로 박스오피스를 신고했고,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이 293개관에서 11만6천601명(5.4%)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방자전'은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슈렉 포에버' 정상
-
[헌즈다이어리] <스플라이스> 갈때까지 가보는거죠
[헌즈다이어리] <스플라이스> 갈때까지 가보는거죠
-
-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인기그룹 2PM 출신의 재범이 주연을 맡은 댄스 영화 '하이프네이션'이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고 제작사 하이프네이션이 2일 밝혔다.
'하이프네이션'은 동양인 비보이 팀이 아시아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에 참가한 뒤 미국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재범은 한국 비보이 팀의 리더로 출연한다.
재범의 동생인 그룹 라니아의 티애를 비롯해 많은 비보이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한국과 미국에서 9월까지 3D로 촬영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kimyg@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재범 주연 영화 '하이프네이션' 크랭크인
-
오늘 첫 중계 종목은 심시티입니다. 도시 이름은 세종시. 행정기관을 중점적으로 짓는 게 퀘스트였는데,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온 정운찬 총리가 에디터 모드를 사용해 경제중심도시+알파로 변경을 꾀했습니다. 국회에서 부결 에러가 발생하는군요. 결국 정운찬 총리는 사실상 키보드에서 손을 놓고 GG 선언합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는군요. 운하의 나라 파나마 등지를 순방하고 계신 심시티의 최고수 이명박 대통령님도 우려를 표하는군요. 4대강 심시티도 에러나면 좋겠습니다만. 쩝.
‘럭서리’ 시사 토크, 시사중계석입니다. 시사 해설계의 스페셜 원 신두영 인사드립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알고 보면 한국인 선수(?)에 대해 얘기해보죠. 먼저 아르헨티나의 이과인 선수. 전주 이씨로 조선 왕족 출신입니다. 인터뷰 들어보시죠. “과인이 월드컵 득점왕 후보에 오르도록 힘써준 대한민국 수비수들에게 감사하는 바이오.” 역시 왕족다운 말투군요. 다음 선수는 아쉽게 16강에서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4대강 심시티도 에러나면 좋겠습니다만
-
KBS 새 노조의 파업 첫날 동영상을 보니 홈쇼핑 주방용품 광고 리듬이 자꾸 맴돈다. 다지고 돌리고 섞고… 아, 이게 아니지. 가르고 찍고 씌우고…. 두해 전 KBS 본관 앞 계단에는 ‘지켜주겠다’는 촛불이 모였는데 이날은 ‘지키겠다’는 슬로건이 씌인 흰 띠로 꽉 찼다. 음, 일단 시각적으로 괜찮군. 젊은 기자, PD들 대부분이 모여서 그런가 살짝 에지까지 있어 보였다. 눈사람 박대기 기자도 보였다.
김인규 사장님은 방송 차질이 빚어지면 시청자에게 일부 조합원의 불법파업 때문임을 자막으로 알리라는 지시를 내리셨다는데, 중노위 조정까지 거치고도 그야말로 단협 결렬에 따라 예고하고 돌입한, 절차 제대로 다 밟은 파업 아닌가? 오히려 KBS 역사상 이런 합!법!파업은 처음일걸. 임단협 외에 공정방송 쟁취나 조직개편 저지 등을 주장하는 걸 두고 정치적이니까 불법이라고 걸고넘어지시는 모양인데, 에이 사장님, 공기업 노조가 단지 임금투쟁만 하면 요즘 세상에 얼마나 욕먹는지 잘 아시면서. 수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김인규 사장님의 삼박자
-
1. 여름 안에서, 해운대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서 있는…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대한민국 여름 피서지의 상징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7월1일 개장했다. 광안리와 송도, 다대포해수욕장도 이날 개장식을 하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동해안에 위치한 송정과 일광, 임랑해수욕장은 2일 개장했다.
2. 곤조의 형님이 오신다
“그저 졌습니다 형님, 하고 어깨를 떨구며 인사하고픈 작가”. 소설가 박민규의 찬사를 받은 이 작가는 곤조 저널리즘의 창시자 헌터 S. 톰슨이다. 그의 대표작 <라스베거스에서의 공포와 혐오>는 현대 저널리즘 문학의 성취를 경험하게 해준다.
3. 서울 사는 그대에게 반값에~
하루에 하나씩 반값에 드립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은 한번 방문해보세요,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서울 거주자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각종 반값 기회가 있다. 태닝 스튜디오 이용권부터 여행상품, 책 등등.
4. KT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
WiFi
[must10] 여름 안에서, 해운대에서 外
-
“영진위가 영화 제작을 직접 지원하는 게 맞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영진위의 지원제도 내지는 정책적 수행 기능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이 영화진흥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축소를 연달아 시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영진위가 없어지는 것 아니야”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원하면서 왜 욕먹느냐”는 상급기관의 강한 질책 정도로 해석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현 정부는 “돈 제대로 쓸 줄 모르는” 영진위에 대한 ‘고민’과 ‘검토’를 일찌감치 끝낸 듯 보인다. 영진위가 6월28일 9인 위원회와 30일 기금운영위원회를 열어 통과시킨 뒤 현재 기획재정부로 넘겨진 ‘2011년 영화발전기금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영진위를 더이상 ‘한국영화 진흥기구’라고 부르기 어렵다. ‘도우미’라면 모를까.
영진위는 2011년 콘텐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421억2900만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2010년과 비교할 때 약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영진위는 있다? 없다!
-
늘 고민이 많은 배우였다. 스스로 “배우 박용하 하면 떠오르는 확고한 이미지가 없는 상태다. 마치 증발된 것 같은 기분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할 정도로 박용하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2년 전,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6년 만의 복귀작으로 영화 <작전>을 택한 것도 새로운 모습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제 겨우 배우 박용하를 알아가나 싶었는데, 지난 6월30일 새벽 그는 우리 곁을 떠났다.
1994년 MBC 테마극장에서 배우 정우성의 아역으로 방송 데뷔한 박용하는 98년 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1998), <미워도 다시 한번2002>(2001),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2000) 등에 출연하다가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대성공을 거
[추모] 안타깝다, 너무 안타깝다
-
* 지난주 에드거 라이트 감독이 영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뻐하며 ‘예스’를 외쳤다는 트위터 뉴스, 보셨나요? 이번엔 에드거 라이트의 절친인 배우 사이먼 페그의 트위터를 훑어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라리 영국 축구팀의 후보 선수들이 뛰었으면 더 잘했을 거란다.” 독일과의 16강 경기에서 영국은 4:1로 대패합니다. 16강 탈락에 영국 남자들은 슬프답니다.
@simonpegg
* 여기 또 한명의 영국 남자, <더 문>의 던컨 존스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듯 한마디 합니다. “독일, 이번엔 네가 이겼다. 그러나 우리가 너네와 크리켓 경기할 때를 기다려라.” 크리켓은 영국에서 시작된 운동경기로 영연방 국가들 외에는 누구도 제대로 된 룰을 알지 못합니다. 캐나다가 브라질이랑 아이스하키하자는 격입니다.
@ManMadeMoon
* 미국 배우 마이클 로젠바움은 유별난 영국인들처럼 월드컵에 열광하지 않습니다. 대신 본업인 영화 얘기를 소녀처럼 꺼냅니다. “다음주에 브루스 윌리스
[트위터뉴스] 에드거 라이트 감독 外
-
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0)이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CGV압구정 등에서 열린다. 코엑스에서는 허영만 특별전, 미로만화 등의 만화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고, CGV압구정에서는 개막작인 김운기 감독의 <우당탕 농장>, 거장 데쓰카 오사무의 <정글대제 레오>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sicaf.org/ 참조).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선보일 시네마콘서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섹션에서는 버스터 키튼의 <제너럴>이 필름 상영과 함께 연주되고, 무성영화에 일렉트릭 사운드를 입혀 상영하는 시네믹스(Cinemix)의 선두주자, 라디오멘탈이 방한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쪽은 국내외 유명 음악감독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5기 수강생을 오는 8월1일까지 모집한다(영화제 홈페이지 www.jimff.org 참조).
지난 7월1
[한줄뉴스] 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 外
-
6개월이 지나면 이제 서른이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란 노래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이제 그 쯤이 됐다. 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의 즐거움과 생활고는 비례한다라는 사실을 요새 실감하며 돌이킬 수 없다는 상황에 씁쓸해한다. 어딜 가면 사람들은 묻는다. ‘뭐하세요?’ ‘배우예요…’ 하고 말끝을 흐린다. 그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 눈치없는 사람은 다시 물어본다. ‘어디 나왔어요?’ 그럼 속으로 ‘아… 그냥 백수라 할걸…’ 하는 생각과 동시에 웃으며 대충 둘러대고 화제 전환을 시도한다. 일일이 어느 영화에 어떤 역할로 나왔고 독립영화는 몇편 했고 구구절절…. 구차하기 그지없다. 그닥 경청하지도 않는다. 차라리 백수라 했을 때 반응이 더 좋다. ‘그래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백수가 최고죠.’
부모님은 해탈의 경지에 오르셨다. 이젠 주위 분들에게 내 대변인 역할까지 하고 계시니 말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 오기라도 생겨야 하는데 흐뭇할 따름이다. 쓸데없는 여유까지 생긴 걸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서른 즈음이 되니…
-
프랑스의 영화학자 자크 오몽이 한국을 찾는다. 시네마테크 부산이 오는 7월10일 오후 5시, 자크 오몽의 국내 첫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영화평론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활동했던 자크 오몽은 파리 3대학 영화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원 교수를 역임했고 지난 10년간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영화 아카데미 컨퍼런스를 지휘했다. 국내에는 <이마주> <영화미학> <영화감독들의 영화이론> <영화 속의 얼굴> <영화와 모더니티> 등을 저술한 영화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크 오몽은 ‘오늘날 영화에 있어서 작가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관객과 함께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파리의 미국인>을 관람한 뒤, 1950년대 누벨바그 세대가 주창한 ‘작가주의’의 시초가 되었던 미국 영화감독 중 하나인 빈센트 미넬리를 파리 시네필의 문화적인 담론으로 재조명한다는 계획. 자크 오몽은 당시 전형적인 할
자크 오몽 강의 들으러 오세요